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에 대한 내용은 CEC(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군사용어
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
합동교전능력 또는 협동교전능력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미군의 함선, 항공기, 지대공 미사일 등 여러 플랫폼의 센서와 병기를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적으로 운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과거 구소련 해군이 운용하는 다수의 대함 미사일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CEC 네트워크에 포함된 체계는 자신의 레이더가 표적을 파악하지 못해도 다른 체계가 보낸 탐지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체적인 전장 그림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공통된 전장 데이터(Common Picture)를 여러 플랫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에 따라 표적이 초수평선에 있더라도 함선 또는 지상 발사 대공 미사일로 Engage on Remote, Launch on Remote 등의 원격교전이 가능해져 함대 방공망의 유효 사정거리를 더욱 확장할 수 있으며, 재밍을 더 어렵게 만들고 전투 그룹 단위로 방어 미사일을 할당함으로써 대공 방어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킨다.
CEC 능력은 높은 고도에서 지형적인 제한없이 전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항공기에 크게 의존하는 편으로 E-2, F-35, F/A-18E/F, EA-18G 등을 사용해 함대를 위협할 수 있는 표적들을 탐지하고, 데이터들은 링크 16과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어 융합된다. 융합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는 두 대 이상의 E-2D가 TTNT(Tactical Target Network Technology) 파형을 사용하여 매우 짧은 레이턴시로 장거리에 걸쳐 이지스함과 항공모함에 전송하고 역시 TTNT를 통해 F/A-18E/F와 EA-18G에도 공유된다. F-35는 스텔스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TTNT와 같은 외부의 대용량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고, 대신 비교적 저용량이지만 은닉 통신 기능을 가진 MADL(Multifunction Advanced Data Link)를 통해 EA-18G, 이지스함과 연결해 단독으로 SM-6 등의 함선 발사 미사일을 위한 원격 유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CEC 네트워크는 광범위한 지리적 영역을 방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중복적으로 구축되었으며, 적이 우주 기반 통신을 방해하려고 할 경우에는 새로운 가시선 네트워크가 생성된다.
CEC는 유도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의 이지스 레이더가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전체 데이터를 공유하는 함대 방공 기능에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한 함선이 탐지한 목표물과 항공기가 본 목표물을 다른 함선에서 실제로 탐지할 필요없이 SM-6와 같은 장거리 미사일을 원격 발사, 유도하여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사격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발사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스탠드 오프 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함대는 고속 저공 순항미사일과 같은 위협을 장거리에서 차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함선 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운용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THAAD 시스템으로도 확장되고 있어 육상, 해상 구분없이 지형, 재밍에 방해받지 않는 방공망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으며, 대공 뿐만 아니라 대지, 대함 목표에 대해서도 합동 교전 능력이 적용되고 있다.
미 해군은 NIFC-CA(Naval Integrated Fire Control-Counter Air), 미 육군은 IBCS라는 명칭으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CEC 체계가 설치된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이외의 국가는 호주와 일본뿐이다. 미래에 스페인과 캐나다가 추가될 예정이다.
1.1. 미국 이외 국가 유사 체계
- 인도 - Joint Taskforce Coordination(JTC)라는 명칭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바락 8 대공미사일을 이용해 운용된다.
- 일본 - Fire Control Network(FC ネットワーク)라는 명칭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23식 함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운용된다. 미국의 CEC와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2. 관련 문서
[1]
우선 CEC에서 필수인 한국형 데이터링크(Link K)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