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8:07:07

Bilibili Gaming Pingan Bank/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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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bili Gaming Pingan Bank의 역대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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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ilibili Gaming Pingan Bank의 2022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결국 물갈이가 확정되었다(...). 비우비우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팀을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시 한번 쵸비의 영입을 위해 거액을 배팅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쵸비가 젠지로 이적하며 영입은 무산되었다.

스토브리그 내내 여러 거물급 선수들에게 거액을 배팅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이적시장의 큰손으로 내내 주목받았으나 루머들 중 실제로 성사된 영입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조용히 진행된 영입은 대부분 알차게 잘 마무리한 분위기인데, 우선 모두가 기다리던 우지의 복귀가 BLG에서 진행된다고 하며 우지가 설득하여 크리스피를 데려왔고, 2년을 쉰 우지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폼을 보여준 BYG의 도고까지 영입하면서 하체를 튼실하게 완성하였다. 또한 언제나 고평가받던 웨이웨이를 주저앉히는 데에 성공한 듯 하고, RA에서 포포가 복귀하면서(정황상 BLG와 계약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급으로 평할 만 한 미드정글까지 갖추었다.

마지막 퍼즐인 탑에서는 더샤이, 빈 등 수많은 선수들과 염문설을 낸 끝에 브리드와 계약하는 듯 하다. 1년간 투자 대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더니 스토브리그 초반에도 수많은 선수들에게 거절당했다는 루머로 중국한화, 중화생명이스포츠라 불리며 갖은 조롱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2021 스토브리그 결과물은 극과 극이다.

2021년 12월 15일 공식 로스터를 발표했다. 사전 예상 그대로 브리드 - 웨이웨이 - 포포 - 우지/도고 - 크리스프의 로스터로 나왔다. 플옵은 너끈히 갈 수 있다는 예상을 받고 있지만 우지의 기량이나 올해 메이저에서 처음으로 뛰게 되는 도고의 적응 문제 등이 있어 약점을 보완하는 게 필요할듯.

데마시아컵은 포포 도고의 하드캐리로 징동을 양학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그건 징동이 별풍팀에 질 정도로 망한 거였고, TES와의 명경기에도 불구하고 WE전에서 뜬금없이 전 라인이 무너지며 반타작을 해버렸다. 크리스프만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고가 지속적으로 무리한 라인전 공격성으로 킬을 내준 것도 아쉽고 지난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각자 상대방을 박살냈던 브리드와 포포가 팀을 BLG로 바꾸니 귀신같이 반대로 싼 것도 웃겼지만, 제일 문제는 웨이웨이. 하루 내내 범인 수준의 경기력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웨이웨이만 정규시즌에 정신을 차려도 처참한 투자 대비 성적을 자랑했던 21년보단 잘나갈 가능성이 높긴 하다. 물론 이 팀 수맥이 심상치 않은건 맞다

1.2.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파일:2022_LPL_Spring_BLG.jpg

시즌이 반쯤 끝난 시점에서는 6승 3패로 또다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7위 tes의 경기력이 우상향을 기록하는 반면 blg는 브리드를 시작으로 폼이 추락하고 있다는 점. 김정수도 경질하고 멤버를 갈아치우는 등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영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작년보다도 돈을 많이 썼을 가능성이 상당하지만 이적 전까지는 분명 a급이었던 상체 세 명이 귀신같이 B급으로 내려오고 바텀도 멸망하는 팀을 막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분명히 라인전은 괜찮은데 운영과 한타에서 최악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현재 7승 6패로 8위팀이 되었다.

정규는 8위로 마감하였고, 플옵도 9위를 이긴 뒤 6위 TES에게 광탈하며 마무리하였다. 롤드컵을 목표로 리빌딩한 것을 감안하면 스프링은 일단 실패인데, 결국 프리시즌 데마시아컵부터 바닥을 찍은 웨이웨이의 폼이 복구가 되질 않아서 팀에 막대한 부담을 주었다. RA전 갑자기 레얀을 이기긴 했지만 TES전서 기복 심한 티안에게 스스로 판정패한 것을 감안하면...

그렇다고 대체재로 S 혹은 A+급 정글을 데려올 수도 없다 보니, 서머도 그냥 물 떠다놓고 웨이웨이의 부활만을 기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장 중인 신인 도고의 서머 발전 가능성도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 보니 긍정적인 전망이 하나 더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웨이웨이의 부활 없이 롤드컵 3~4시드 잡긴 무리다. 서술대로라면 웨이웨이만 문제를 탱킹하고 있지만 사실 유일하게 클래스가 높은 크리스프를 제외한 나머지 팀 원들의 클래스 또한 스텝업이 필요해보인다.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독고의 약한 체급은 말할것도 없고 탑, 미드 또한 시즌 전의 고평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기 때문.

그런데 갑자기 6월 2일 탑라이너 브리드와 빈이 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우지도 BLG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1.3.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서머 시즌 초반 성적은 미묘하지만 팀 스타일만큼은 약간 개변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인 지박령 성향이 강하던 포포의 로밍 빈도가 높아졌으며 대신 웨이웨이의 캐리력을 살리려는 움직임.

AL에게 2대떡을 당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역배의 리그인만큼 업셋 한두번 나오는 정도는 일상이지만 UP과의 대결에서도 진땀승을 거뒀던 만큼 이게 과연 업셋인가, 그냥 AL보다 못해서 진 거 아니냐, 라는 의문이 튀어나오는 중. AL이 비플옵권 팀 중에선 가장 강한 축이지만 그렇다고 플옵에 갈 수 있는 팀도 아닌 만큼 2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고 추정되는 현재 BLG의 로스터에 대한 엄청난 우려의 시선이 늘어나는 중이다.

결국 아이콘을 기용하는 극약처방에도 불구하고 TES와 EDG라는 강팀대진에서 망하면서 1승 4패, 15등까지 굴러떨어졌다. 같이 LGD에 털린 AL에 털린 IG전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내야 최소한 FPX와 꼴찌경쟁(...)을 하는 신세는 면할 수 있다.

IG와의 혈투에서 승리하면서 생명연장에 성공했다. 전통적으로 8승 8패가 플옵과 플옵 탈락을 가르는 기준선인 만큼, 남은 대진 중 WBG V5 RNG JDG를 제외한 여섯 경기를 전승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플옵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위권인 TT와의 대전에서 1:2 스코어로 패배하며 플옵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팀적인 호흡 이전에 개개인으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있는 상황. MSI 위너 빈은 고점 한번을 띄우고 있지 못하며 미드정글 듀오 역시 존재감이 사라진 상황. 게다가 캐리라인인 독고는 라인전부터 허덕이기 일쑤이며 에이스였던 크리스프마저 팀에 휩쓸린고 있다.

빈 웨이웨이 아이콘 다 한가닥씩 하던 게이머이지만 현재는 리그 최하위권 이라고 불러도 전혀 틀린말이 없다. 라인전 체급 만큼은 비플옵권 최강이라는 TT 상대로 라인전부터 완전히 밀리면서 무너져 버렸다.

결국 2군 정글러 '캔' 류펑웨이를 콜업하고 1군에 있던 서브 미드라이너 '샤오다이' 다이훙페이를 2군으로 내렸다.

웨이보와의 웃음후보 대전, 어김없이 1:2 스코어로 패배하며 이젠 거의 멸망 직전이다. 캔과 돌아온 포포의 활약(...)이라기보다는 웨이보의 하드쓰로잉 덕에 빈이 푸짐하게 싼 1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는 독고가 초반부터 박살나며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이어지는 3세트, 1렙부터 블리츠에게 그랩각을 내주는 독고, 요네라는 맞지 않는 옷으로 결국 3세트엔 무너져버린 포포, 세계 최초 MSI 우승 후 서머 플옵진출 실패라는 대기록을 향해 질주하는 빈까지 팀 모두 추태만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오죽하면 방금 1부에 발을 내딛은 캔이 제일 잘했다는 평가마저 나올 정도.

결국 2군 원딜러 Rise를 콜업하고 독고를 샌드다운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스토브리그에 200억을 썼다는 팀 주전에 2군이 둘이다...

혈전 끝에 LGD를 제압했지만 라이즈의 폼이 독고와 딱히 다를게 없어 보인다는 건 문제거리.

우지가 직접 200억을 사용했다고 인증해 주었다.

현 비리비리의 상황은 한마디로 LPL의 농심 레드포스다. 한가닥 했던 선수들을 모아놨는데 이 지경이다. 농심보다 성적은 높긴 하지만 가격 측면에서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쪽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도 있다.

결국 웨이웨이와 독고가 복귀했고, 2군에 내려갔다 온 둘이 정신을 차렸는지 그런대로 봐줄만한 폼을 회복하면서 어떻게든 막판에 승수를 쌓아서 7승 라인에 진입한 뒤 경쟁 팀들(TT, AL)이 자멸하면서 기적적으로 플옵 막차를 탔다... 결국 Bin의 MSI 우승 이후 서머 플옵 진출 실패라는 대기록은 세트득실 1세트 차이로 좌절되고 말았다... 뭘 아쉬워해.

그러나 결국 LNG와의 5전제에서 1:2로 뒤진 4세트 압승각에서 친정팀을 사랑한 아이콘의 창의적인 나르 토스와 아러의 궁대박에 대패하면서 대역전패, 1:3으로 탈락했다. 빈은 MSI 우승 이후 최초로 당해연도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2.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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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 TES EDG R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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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LNG WBG F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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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2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