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언더그라운드 August Underg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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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고어 |
감독 | 프레드 보겔 |
각본 | 제러미 크루즈 |
출연 | 프레드 보겔 |
제작사 | 토태그 필름스 |
상영 시간 | 70분 |
개봉일 | 2001년 1월 1일 |
링크 | 공식 사이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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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2003년, 2007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모두 프레드 보글(Fred Vogel)이 연출했으며, 동시에 주요 살인마 피터 역으로 출연한다.세 영화 모두 공통적으로 홈메이드 필름으로 찍은 저열한 영상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마치 스너프 필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물론, 이 영화 3부작은 모두 연출이며 실제 상황이 아니다. 실제 살인을 찍은 필름이었으면 애초에 이 문서를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영상 자체의 화질이 굉장히 안 좋아서 보기 어렵다.
제작은 토태그 필름스(Toetag Films)에서 했는데 그 영화사의 창업주가 프레드 보글이다.[2] 영화 제목인 August Underground는 8월의 지하 정도의 의미이다. 아마도 살인의 주된 배경인 지하실을 의미하는 듯 하지만, 애초에 큰 뜻 없이 마구잡이로 납치해서 토막 살인하고 고문하고 시체를 간음하는 영화에서 그런 것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2. 줄거리
연쇄 살인범인 피터는 자신의 친구(카메라맨)를 지하실로 초대하였는데 그 곳에는 로라라는 여자가 붙잡혀 있었고 로라의 남자친구는 이미 처리 당했는지 옆에서 거세되고 숨이 끊어진 채로 욕조에 담겨 부패되고 있었다.
피터와 친구는 신이 난 채 로라를 고문하고 그녀의 젖꼭지 중 하나를 잘라내고 전신에 대소변을 싸지르며 로라가 서서히 죽어가는 가학행위를 즐긴다.
그 다음으로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차를 끌고 가던 중 여성 히치하이커를 픽업한다.
피터가 그 여자에게 펠라치오를 강요하고 반항하던 그녀를 흠씬 두들겨 팬 다음 숨이 끊어지자 길가에 버리고 떠난다. 그리고 파티장에 갔다가 깽판을 쳐서 쫓겨난 후 가지고 놀던 로라가 확실히 사망하였는지 확인차 집으로 돌아온다.
피터는 집에서 할머니를 살해한 뒤,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 사람들을 납치하려고 겁박하는데 이후 경찰차 사이렌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계획을 포기하고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방문한 곳이 쌍둥이 형제가 운영하는 타투샵. 피터는 타투이스트에게 평온하게 타투를 받고 시술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친구와 함께 쌍둥이 형제를 붙잡고 결박시켜 버린다. 이윽고 시술을 해준 타투이스트의 다리를 잘라내 버리고 그와 그의 동생을 곤봉으로 처죽인다.
그리고 다음에는 두 사람은 마약을 빨면서 갱뱅을 하기 위해 매춘부 둘을 부른다. 약에 취해서 피터와 친구, 창부 둘은 정신없이 난교를 벌이던 중 피터는 망치로 창부 하나를 연신 찍어버리고 옆에서 깜짝 놀란 다른 매춘부는 탈출을 시도한다. 피터랑 친구는 다른 창부를 붙잡겠다고 혼란스러운 추격전을 벌이고 피터의 친구가 카메라를 떨어뜨리며 영상은 방 안에 가득한 침묵만을 담은 채로 영화는 끝이 난다.
3. August Underground's Mordum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03년 작이다. 이상하게도 한국엔 '위대한 실험'으로 알려졌지만 영화 그 어디에서도 실험과 관련된 내용은 없으며, 영화 제목도 실험과는 거리가 멀다. 1편보다도 훨씬 막나가는 고어도 및 역겨움을 자랑한다.
Mordum은 라틴어로 죽음을 뜻하는 'mortem'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사전적 의미로는 몇몇 사람들이 만든 높은 수위의 영화를 이르는 단어라고 한다.
4. August Underground's Penance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2007년작이다. Penance는 참회라는 뜻으로, 참회라는 말에 알맞게 극 중 후반부에 크러스티가 피터의 살인[3]에 환멸을 느끼고 결국 정신붕괴한 후 자살한다. 엔딩 크레딧 글자 뒤에 화이트 노이즈 바탕이 나와 글자를 알아보기 어렵다.
5. 평가
썩 좋지 못하다.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거나 뭔가 플롯이라도 존재하는 다른 고어 영화와는 달리, 이 영화는 시리즈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납치해 살해하거나 고문하는 끔찍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나마 마지막에 연쇄살인마가 일말의 인간성이라도 있었는지 그동안 저질렀던 만행에 회의감을 느끼고 정신병에 걸려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악의 파멸이 교훈이라면 교훈이긴 하다.영화의 틀을 넘어서 마치 스너프 필름을 추구하면서 찍은 듯한 영화이다. 영화 자체도 홈메이드 필름 느낌에다 1인칭 시점이라 마치 진짜 스너프를 보는 듯한 불쾌함을 자아낸다.
6. 기타
- 감독이자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인 프레드 보글은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다. 인터뷰도 하고 멀쩡한 사람이다.
- 각종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가장 보기 불편한 영화 짤이 유행이라며 재조명 받고 있다.
- 특수효과 담당이자 각본가 중 한 명이었던 제러미 크루즈는 무려 어벤져스에도 특수효과 담당으로 참여했다! IMDB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