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Advanced Level
1. 개요
Advanced Level을 주관하는 영국 국내 GCE 시험 기관들(Edexcel GCE, OCR[A], AQA, WJEC)와 국제 A Level 시험 기관들(Edexcel IAL, CAIE[A]진도 차이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이다.2. 상세
한국 교육부와 달리 영국 교육부는 교과 검정과 각종 시험 난이도 조절에 거의 관여를 하지 않고 사실상 위 5개의 주관사들에 그 권한을 이임한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각 주관사들마다 진도 차이가 존재하며 시험 양식도 다 다르다. 게다가 진도차이가 아주 일관적이지 않고 과목마다 다른 편이다. 현재 이 문서는 한국에 들어온 주관사중 상호비교가 가능한 국내외 A Level 주관사, Edexcel IAL, GCE와 CAIE의 2018-2019년 개정판의 비교를 중점적으로 서술되어있다.3. IAL(국제 A Level)
3.1. Edexcel과 CAIE
3.1.1. 수학
Edexcel은 역학과 확통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가능하나, CAIE에서 개정 이후로 A Level 수학에서 역학과 확통중 한 과목을 선택하는 사항이 사라져서, CAIE 수학을 하려고 할 경우에는 역학과 확통을 둘다 공부해야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3.1.1.1. 순수 수학
CAIE는 순수 수학 과정이 3개(coursebook 2권)로 구성돼있고, Edexcel은 순수 수학 과정이 4개(coursebook 4권)이다. 그래서 AS 범위는 CAIE가 1개인반면 Edexcel은 2개이다.전체적인 범위로 따졌을때 두 주관사 사이의 순수 수학의 진도차이는 적은 편에 속한다. AS에서는 두 주관사 다 이차방정식의 근과 함수를 첫번째로 다룬뒤 기하학, 수열(급수), 기초 삼각함수를 배우고 마지막 단원이 기초 미적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Edexcel은 AS에 기초 Logarithm이 나오는 반면 CAIE AS에는 나오지 않는다.
3.1.1.2. 심화 수학
3.1.1.3. 역학
3.1.1.4. 확률과 통계
3.1.2. 물리
일단 AS에서 배우는 공통적인 진도는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다. Edexcel이나 CAIE이나 똑같이 역학(직선상 움직임)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전자기학으로 넘어가는 형식을 취하는 편이다. Edexcel에는 역학 단원에 부력의 원리와 스토크스의 법칙이 나오고, 전자기학에서는 양자역학 기본( 물질파 이론, 영의 이중슬릿 실험, 광전효과)과 파동의 굴절법칙이 역학 다음에 나오고, 키르히호프의 법칙과 옴의 법칙과 같은 전기회로 단원은 AS 과정의 맨 마지막에 나온다. CAIE에는 스토크스의 법칙과 부력의 원리는 언급조차 없고, 역학 다음에 바로 전기회로 단원이 나온다. 전기회로 단원은 Edexcel과정보다 자세하게 배우는 편이다. 다만 CAIE에서는 영의 이중슬릿 실험과 도플러 효과를 제외하고 나머지 양자역학 기본이 A2 과정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Edexcel A2에서 나오는 도플러 효과는 CAIE AS에 보다 더 자세한 식으로 나온다.A2에서는 진도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두 주관사 둘다 똑같이 역학(곡선 움직임), 열역학, 양자물리학을 공통적으로 진도에 포함시켰으나, 전기회로 단원에서 Edexcel은 축전기의 원리, 전동기& 발전기의 원리들만 진도에 포함되어 있는 반면, CAIE는 축전기, 전동기&발전기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기본, 다이오드의 원리까지 진도에 포함시키는 등 회로부분만 놓고 따졌을때 CAIE가 Edexcel보다 더 자세히 배운다. 그러나 양자역학의 경우 CAIE는 광전효과와 빛의 스펙트럼밖에 나오지 않는 반면 Edexcel에는 표준 모형과 입자의 가속 방식과 검출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는 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Edexcel에는 천문학 기초가 A2 물리에 포함되어 있다. 천문학 기초에서는 H-R도와 빅뱅 우주론, 거리의 사다리에 대하여 자세하게 배운다.
그러므로 전자공학 관련 학과를 지망하거나 좀더 깊게 배우고 싶으면 CAIE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고, 양자역학, 입자물리학, 핵물리학, 천체물리학 쪽을 지망하거나 좀더 깊게 배우고 싶으면 Edexcel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