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21:25:41

ADT캡스 수비상

1. 개요2. 역대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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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무인보안업체 ADT캡스에서 KBO 리그 해당 시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했던 상으로, ADT캡스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수비율 지표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수비 베스트9[1]을 선정하였으며, 팬투표를 통해[2] 포지션 별로 선정된 선수들 중 단 1명에게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이 시상되었다. 2013년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별 8명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시상.

2013년에는 SBS ESPN이 주최하고 ADT캡스가 후원하였다. 2014년과 2015년에는 KBO 골든글러브의 특별시상식 부분으로 편입되어 진행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KBO가 아닌 다음 스포츠와 공동 주간으로 진행되었다.

수비율만을 기준으로 뽑은 원년의 KBO 골든글러브의 명맥을 잇는다고 볼 수도 있으나 KBO 리그와 아무 관계가 없는 ADT캡스의 독자적인 시상이므로 공신력을 갖추었다고는 할 수 없다. 사실 이런 식의 연말 시상은 여러 회사에서 앞다투어 하고 있는지라 2013년 박병호같이 경쟁 상대 없는 군계일학의 성적을 찍으면 온갖 군데서 와서 상 받아가시라고[3] 부르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역대 수상 내역에는 굳이 기록해 두지 않는다. 어차피 리그 MVP 하나면 설명 끝나는 거고.

그리고 이 상이 진정한 당대의 수비왕을 뽑았었는지 여부에는 의문이 따른다. 세이버메트릭스가 활성화된 현 시점에서도 해마다 KBO 골든글러브에서는 논란거리가 터지는데 자의적인 수비율 지표가 선수의 수비력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거기다가 그 시즌 최고의 수비수를 가린다는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은 아예 팬투표인데, 전문 기자단들이 투표하는 KBO의 공식 시상들조차 논란이 넘치는 판에 팬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수들의 수비를 평가했을 리 만무하다. 그저 '잘하는 놈이 잘한다'라는 식으로 성적이 좋은 선수에게 투표했을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2019년까지 시상이 이뤄졌고 2020년부터 소리소문 없이 시상이 중단되었다.

2. 역대 수상자

같은 해에 KBO 골든글러브도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굵게 표시. 그리고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받은 선수는 파일:crwn.png 표시.
연도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2013년 미시상 강민호
(롯데)
김태균
(한화)
정근우
(SK)[4]
이범호
(KIA)
강정호
(넥센)
김현수
(두산)
파일:crwn.png 이종욱
(NC)
이진영
(LG)
2014년 우규민
(LG)
이지영
(삼성)
파일:crwn.png 채태인
(삼성)
정근우
(한화)
김민성
(넥센)
강정호
(넥센)
최형우
(삼성)
이대형
(KIA)
손아섭
(롯데)
2015년 양현종
(KIA)
이지영
(삼성)
박병호
(넥센)
정근우
(한화)
김민성
(넥센)
파일:crwn.png 오지환
(LG)
김종호
(NC)
박해민
(삼성)
유한준
(넥센)
2016년 윤성환
(삼성)
용덕한
(NC)
박정권
(SK)
서동욱
(KIA)
김민성
(넥센)
파일:crwn.png 김재호
(두산)
이종욱
(NC)
김강민
(SK)
민병헌
(두산)
2017년 헥터
(KIA)
김태군
(NC)
오재일
(두산)
번즈
(롯데)
허경민
(두산)
하주석
(한화)
권희동
(NC)
파일:crwn.png 박해민
(삼성)
이형종
(LG)
2018년 이재학
(NC)
양의지
(두산)
오재일
(두산)
안치홍
(KIA)
파일:crwn.png 허경민
(두산)
김선빈
(KIA)
김헌곤
(삼성)
박해민
(삼성)
손아섭
(롯데)
2019년 양현종
(KIA)
양의지
(NC)
오재일
(두산)
박민우
(NC)
최정
(SK)
박찬호
(KIA)
노수광
(SK)
파일:crwn.png 이정후
(키움)
구자욱
(삼성)


[1] 첫 시상 년도인 2013년에는 투수 부분은 선정하지 않는 베스트8이었다. [2] Daum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었다. 현재 해당 링크로 접속시 다음 스포츠로 연결되며 이전 수상 결과도 확인할 수 없다. [3] 기사 하단 수상 내역 참조 [4] 정근우는 시상식 이전에 이미 한화로 이적했고 실제로 골든글러브는 한화 소속으로서 수상하였으나, 골든글러브와는 달리 ADT캡스 2루수 수비상은 SK 선수로서 받았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