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07:29:16

7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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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7th_Legion_Marine_BfA.jpg
보랄러스 항구에 주둔한 7군단 보병
The 7th legion.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얼라이언스의 군사집단이다.

2. 상세

하이잘 산의 계곡과 봉우리를 넘고, 실리더스 흐르는 모래를 지나... 우리는 불타는 군단의 무서운 악마와 싸워 왔소. 우리는 이름도 없고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얼라이언스의 아들딸이라오. 빛과 얼라이언스의 이름으로, 우리는 최초의 공격을 감행 할 것이며, 적들은 최후의 일격 속에 죽어갈 것이오.
우리는 7군단이오.

Through the valleys and peaks of Mount Hyjal, across the shifting sands of Silithus, against the Legion's dread armies - we have fought. We are the nameless, faceless, sons and daughters of the Alliance. By the Light and by the might of the Alliance, the first strike belongs to us and the last strike is all that our enemies see.
We are 7th Legion.

― 7군단 총사령관 할포드 웜베인
3차 대전쟁 때 창설된 부대. 말 그대로 일곱번째로 창설된 군단으로, 이 이전의 1~6군단도 있었다가 없어졌거나 아직도 활동 중이지만 게임에 안 나오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1]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호드 코르크론, 명예결속단에 해당하는 얼라이언스 최정예 부대이다. 총사령관은 할포드 웜베인이며, 구성원은 인간, 드워프, 노움, 나이트 엘프, 하이 엘프 등 얼라이언스 종족 전체가 포함된다. 게임과 소설상에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파견되며, 그 때문인지 구성원들이 전쟁 통에 죽거나 전멸하는 일이 좀 잦은 편이지만 계속해서 병력이 충원되며 유지되고 있다.

3. 행적

3.1. 워크래프트 3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하이잘 산 전투,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 참여해 불타는 군단, 퀴라지에 맞서 싸운 적이 있다. 호드의 코르크론과 비슷한 활약을 했다.

3.2. 리치 왕의 분노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의 노스렌드 원정대의 최전방을 맡은 주력으로 등장한다.

주로 용의 안식처의 윈터가드 요새에 주둔하며 낙스라마스의 공세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불리한 싸움이었지만, 볼바르 폴드라곤 리치 황혼의 인도자 텔잔을 처치하면서 전황을 뒤집었고 이후 볼바르와 함께 분노의 관문 전투에 참여한다. 그러나 배신자 퓨트리스의 역병폭탄 때문에 많은 사망자를 내고 만다. 그 밖에 얼음왕관에서 비행포격선 '하늘파괴자호'를 몰며 호드의 '오그림의 망치호'와 교전을 벌인다.

얼음왕관 성채에 진격하면서는 티리온 폴드링을 비롯한 용사들과 함께 성채를 함락시킨다.

3.3. 대격변

나이트 엘프들이 길니아스 난민들을 다르나서스로 구출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길니아스의 얼라이언스 재가입이 인정된 후[2], 실바나스 윈드러너 길니아스를 침공하자 7군단은 실바나스에게 저항 중인 '길니아스 해방전선'을 돕기 위해 길니아스, 은빛소나무 숲 잠수함과 함께 파견된다. 단, 강령술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포세이큰이 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당시 인간은 파견에서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3] 길니아스의 포세이큰 병력을 몰아쳐 그레이메인 성벽 너머로 밀어붙이나, 실바나스가 직접 지휘하는 포세이큰 병력과 충돌하면서 저항군이 고전하게 된다. 이 전투가 확장된 전장이 바로 길니아스 전투지이다.

그 외 황혼의 고원의 얼라이언스 거점인 높은 둑에서도 7군단의 휘장을 입은 병사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7군단도 이곳에 파병된 듯하다.

3.4.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가로쉬 헬스크림 테라모어를 침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바리안에게 원군을 요청했고 이에 바리안은 마커스 조나단의 인솔하에 7군단을 파견한다. 하지만 가로쉬의 비열한 마나폭탄 투하작전으로 거의 전멸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 '격돌의 상륙지' 때 바리안 린 국왕이 직접 지휘한 7군단 병력이 크라사랑 밀림 곳곳에서 호드와 격돌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얼라이언스 주둔지 병력 일부에 7군단이 파견되었다.

3.7. 군단

겐 그레이메인, 하늘 제독 로저스와 함께 하늘불꽃호에 승선해 실바나스의 뒤를 쫓았고 스톰하임에서 선제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호드의 반격으로 하늘불꽃호는 대파되고, 겐 국왕이 길니아스 여단과 7군단 생존자들을 규합한 뒤로는 잿빛감시터를 세우고 실바나스를 뒤쫓는다.

7.2 패치 이후 하늘보루에서 얼라이언스 전사 병력으로 활용 가능하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얼라이언스 군대를 대표하는 특별한 정예 집단으로, 현재 잔달라에서 호드의 작전을 교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플레이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승선한 쿨 티란 함대의 전열함을 대제독 대제독 제스테레스와 할포드 웜베인 등이 지휘하는 7군단 전함 바람의 구원호가 쿨 티라스에 도착할 때까지 호위한다. 톨 다고르에서 탈출하면 보랄러스 갑문에 바람의 구원호가 정박한 것을 볼 수 있다.[4] 하지만 프리실라 애쉬베인이 겐을 비롯한 이들 일행이 머무는 것을 막으나 보랄러스 항만관리자가 머무는 것을 승인해준다.

레벨이 오르면 바람의 구원호를 타고 잔달라 제국 영토에 거점을 차릴 수 있다. 7군단 평판도 존재하는데, 120레벨이 되어 잔달라에 거점을 차리고 잔달라 전역에 전역퀘를 생성시키면 이를 통해 평판을 쌓을 수 있다. 전쟁 대장정은 7군단 평판에 따라 하나씩 개방되기 때문에 필수 평판이라 할 수 있다. 이후 호드 코르크론의 후신격인 명예결속단과 대립을 펴고 있다.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 이후 7군단은 기존 종족의 폭을 넓혀 빛벼림 드레나이 공허 엘프, 투슈이 판다렌들을 합류시켰으며, 전쟁 대장정 및 잔달라 내 얼라이언스 거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영 습격 이후 스톰윈드 보병 갑주를 입은 쿨 티란의 모습도 확인되었다. 나즈미르의 공격을 지휘하는 얼라이언스 7군단의 사령관도 쿨 티란 파도현자 여성 '선장 빔윈드'이다.[5] 나즈미르 침공 이벤트 중 호드 플레이어의 마지막 공략 대상이기도 하다.

4. 주요 인물

  • 총사령관 할포드 웜베인
  • 구원자 잴라아나 - 빛벼림 드레나이. 군단 시기에는 빛의 군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7군단 병참장교로 등장한다.
  • 현실세계의 얼라이언스 팬덤[6]
  • 공룡사냥꾼 와일드비어드: 줄다자르 습격에서 호드측이 상대해야 하는 얼라이언스 드워프 사냥꾼 장교
  • 도적 에릭 콰이어트피스트: 줄다자르 습격에서 호드측이 상대해야 하는 얼라이언스 드워프 도적 장교이다. 어설픈 오크 가면을 쓰고 자기가 잘 위장했다고 착각하는 바보다.[7]
  • 차원문 수호자 로미르: 드레나이 화염 마법사로 줄다자르 습격에서 호드측이 상대해야 하는 보스몹이다. 참고로, 진영 습격 이벤트에 나오는 보스급 몹들 중 가장 강하다. 대부분의 진영 습격 보스들이 피통만 많은 멍청이들인 반면에 이 놈은 진짜 강하다. 광역 화염마법을 난사하고 거기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피해를 입으면 체력까지 회복하니 템렙이나 컨트롤에 자신이 없으면 일대일로 싸우는 건 반드시 피하자.

[1] 오히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제 10군단이다. 갈리아 총독으로 부임한 당시 카이사르는 제 8군단과 제 9군단의 지휘권을 얻었는데, 이것만으로는 원정을 수행하기 어렵다 생각하여 자비로 제 10군단을 모집했다. 이후 제 10군단은 갈리아 원정은 물론 내전에까지 참가하며 카이사르 휘하의 정예 중 정예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카이사르 사후인 악티움 해전에까지 참가했다. [2] 나이트 엘프가 길니아스를 도운 것은 늑대인간 사태에 자신들의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길니아스가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피난만 도왔고 영토를 지키는 것까지 도와주지는 않았다. [3] 인간 병력이 아예 파견되지 않은 건 아닌데, 7군단이 초기에 도착할 때 인간 잠수함 전력이 파견되었다. 이후 비인간 종족인 드워프, 노움, 나이트 엘프 등의 종족만 보인다. [4] 이 배 옆에는 군도 탐험을 떠날 수 있는 플린 페어윈드 선장의 쿨 티라스 전함이 있다. [5] 칭호는 폭풍진주이다. [6] 일리단, 가로쉬, 실바나스 극성 팬들을 일리다리, 코르크론, 어둠 순찰자로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다. 다만 얼라이언스는 스토리상 분열하는 일이 별로 없다보니 호드 팬덤처럼 따로따로 분류하진 않는 편이다. 격아 때 7군단이 유명해지기 이전엔 SI:7 요원이라고 불렸고 군단 시기 한정으로 길니아스 여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7] 이건 게임에서 은근히 개그로 써먹는 건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호드 주둔지에 어설픈 오크 가면을 쓴 인간 상인이 거주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나왔다. 카봇에서는 어설픈 인간 가면을 쓰고 인간 행세를 하는 오크 스파이들을 플레이어 성기사를 제외한 얼라이언스 주민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