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의 세부 종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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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meter hurdles (또는 400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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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00m 허들은 육상 단거리 장애물 종목 중 하나이며 올림픽과 IAAF의 공식 종목이다. 400m 트랙 한바퀴를 도는 동안 총 10개의 허들을 넘어야 하며, 남자와 여자 모두 달리는 거리는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점은 클리어 해야하는 허들의 높이다. 110m 허들 종목 보다는 허들의 높이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허들을 넘는 테크닉이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중요하다. 넘는데에 많은 시간을 들이면 그만큼 기록이 느려지기 때문에) 허들과 허들 사이에서 스텝을 잘 맞춰야 하며( 올림픽 레벨이 아닌 이상, 간격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보통 임기응변으로 스텝을 맞춰간다) 제일 중요한것은 400m를 잘 달릴 수 있는 근지구력이다.허들 사이의 간격은 110m/100m보다 넓지만, 곡선 주로에서 원심력을 이겨내면서 허들을 넘고, 400m를 달리면서 허들까지 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400m보다 훨씬 고통스럽다. 이 종목만큼 유연성, 체력, 정신력, 리듬감을 동시에 요하는 종목은 없을정도.
2. 허들의 높이와 간격
IAAF 공인 허들 높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며 10개의 허들 사이의 간격은 동일하다. 8개는 계단식으로, 마지막 두 개의 허들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허들 사이의 간격(남녀 공통) : 출발선에서 첫번째 허들까지 45미터, 이후 각 허들간 35미터, 마지막 10번째 허들부터 결승선까지 40미터.
남자 허들 높이 : 91.4cm(3피트)
여자 허들 높이 : 76.2cm(2.5피트)
3. 여담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400m 대신 300m 허들 종목이 있는데, 400m에서 마지막 100미터가 멘탈 싸움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상대적으로 쉽다. 그리고 대학교에 가서 400m 허들에 입문하게 되면 충격을 먹게 된다.이전 세계기록은 미국의 케빈 영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세운 46.78초인데, 29년이 지나도록 깨지지 않고 있었다가 2021년 7월 1일에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이 46.70초로 기록을 깼다. 그런데 1년도 안 돼서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홀름이 45.94초로 들어와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1] 이전 여자 세계기록은 러시아의 율리야 페촌키나가 2003년 세운 52초 34. 그러나 그 기록은 16년이 지난 2019년에 미국의 달리아 무함마드가 기존 기록의 0.18초 앞선 52초 16을 기록하며 깨버렸다. 이후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6차례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50초 37까지 기록했다.
위에도 말했지만 이거, 미친듯이 힘들다. 특히 마지막 허들 몇개를 넘을때에는 허들이 눈앞으로 다가올때 마다 쌍욕이 절로 나온다.
아무래도 허들 높이도 낮고, 거리도 길다 보니 110m/100m 허들마냥 키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니 거의 없다.
[1]
은메달인 미국의 라이 벤자민 선수는 46.17초로 이전 세계 기록인 46.70초보다 0.53초나 빠르며 동메달인 브라질의 알리송 두스 산토스 선수는 46.72초로 이전 올림픽 기록인 46.78초보다 0.06초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