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0:17:24

202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우크라이나의 주요선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FFF>종류 지난 선거 다음 선거
대통령 선거 2019년
2019년 4월 21일
차기
미정
{{{#!folding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최고 라다 선거 2019년
2019년 7월 21일
차기
미정
{{{#!folding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지방선거 2020년
2020년 10월 25일
미정
미정
{{{#!folding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
차기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2019 대선 차기 대선 2029 대선

[clearfix]

1. 개요

차기 실시 예정인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는 2024년 5월까지이며 원래 예정된 선거일은 2024년 3월 31일이었으나, 러시아와의 전쟁이 2년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선거가 제대로 실시될지는 불확실하다.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르면, 계엄령 발령 중일 때에는 선거가 실시될 수 없기 때문이다. # 이미 2023년 10월에 열릴 예정이던 차기 총선거 또한 대체 언제 열릴지 불확실하며, 보궐선거 또한 무기한 연기중이다. 선거가 실시되지 않으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연장된다. 결국 2024년 3월 31일 대통령 선거는 불발되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배경

2.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이나 계엄령에 따르면 계엄령 선포 중에는 선거가 중단된다. 다른 한편으로 난민, 군인들의 선거 방식에 대해서도 정해지지 않은 터라 반대가 있다는 점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지원이 있다면 전시 상황에서도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 한편,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다"며 "올해(2023년)는 선거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럼에도 서방 측에서는 이를 압박하고 있다. #

2024년 대선 연기하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 이후 선거 실시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

2024년 10월.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

3. 주요 대선주자

3.1. 여당: 인민의 종[사실상]

3.1.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변이 없다면 여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생각보다 선전한 것이 연임에 성공하는 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2] 또한 전쟁 직후 하는 투표라 할지라도 재침 가능성 때문에 유권자들이 젤렌스키에게 표를 많이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선 1차투표 여론조사 결과에서 잘루즈니에게 10%이상 밀린것으로 나온다.[3]

3.1.2. 올레나 슐리악

인민의 종 당대표.

젤렌스키 대통령이 불출마할 경우 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3.1.3.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젤렌스키 대통령이 불출마할 경우 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3.2. 범야권

3.2.1. 유럽연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2019년 대선 결선투표에 젤렌스키에게 패하여 재선에 실패했고, 리턴 매치를 노리고 있다.

3.2.2. 바티키우시나: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

여러 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왔고, 이번 선거에도 이변이 없다면 재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를 싫어하는 것을 넘어 군사행동도 불사해야 한다며 강경한 우익 민족주의 성향을 드러내온 것 역시 러시아가 일으킨 침략전쟁 국면에서 어느 정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총리 재임기에 말로만 '반러'를 외치고 산업 구조를 러시아에 밀착시킨 것과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의 탈러시아 서구화 개혁 정책을 사사건건 발목 잡은 과거 때문에 비판과 반대 여론도 만만찮다. 게다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터진 뒤 민병대를 조직해 전선에서 투쟁 중이라는 말과 달리 2023년 1월 두바이에서 휴양 중이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민심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총리 시절에도 최악의 지지율을 찍은 상황이라 그 때 이미 정치 생명이 사실상 완료된 상태이다. 여러모로 대선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

3.2.3. 민주동맹: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특별시장,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 당대표.

비록 원외정당의 대표이지만 수도의 행정을 이끄는 시장이고, 자신이 이끄는 당이 의회 의석은 없지만 수도 키이우 시의회의 여당으로서 수도권의 지지를 다지고 있다. 이름난 복싱 선수 출신으로 키이우 전투에서 활약하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3.2.4. 똑똑한 정치: 드미트로 라줌코우

최고 라다 의원이자 전 의회의장.

원래는 젤렌스키와 같이 인민의 종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의회 의장이었던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젤렌스키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반목했고, 2021년 의회 의장에 잘리자 인민의 종을 탈당하고 자신의 정당인 똑똑한 정치를 창당했다.

3.2.5. 시민의 입장: 아나톨리 흐리첸코

시민의 입장 당대표.

시민의 입장당 자체는 원외정당이긴 하나, 지역의회에서는 여러 군소정당과 선거연합을 맺으며 전국적으로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5-6% 정도의 지지율이 유지되었다.

3.2.6. 힘과 명예: 이호르 스메슈코

힘과 명예 당대표이자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장.

오렌지 혁명서부터 꾸준히 활동한 정치인으로 2020년부터는 꾸준히 5-6%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3.2.7. 우크라이나 흐로이스만 전략: 볼로디미르 흐로이스만

우크라이나 흐로이스만 전략 당대표이자 전 우크라이나 총리.

총리 이전까지는 친포로셴코 정치인이었으나 총리 이후 지속적인 정책갈등으로 포로셴코와 결별하였고, 중부 지역 중도층에게 꾸준히 4-5%의 지지율을 받고 있다.

3.2.8. 무소속 ( 인생과 평화를 위한 연단): 유리 보이코

인생과 평화를 위한 연단 대표.

인생과 평화를 위한 연단은 현재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 교섭단체지만 정당이 아니라 무소속 의원들이 구성한 교섭단체라서, 대선 이전에 정당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현재 인생과 평화를 위한 연단의 의석수만 따지면 여당 다음으로 의석이 많고, 해당 교섭단체 내에 보이코 대표 이외의 대선주자는 딱히 없지만, 하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까지 친러 정당이었던 인생을 위한 야권연단의 후신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결선투표 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

3.3. 기타

3.3.1. 무소속: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며,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적은 무소속이다.

현역 군인이라서 정계 입문 가능성 자체가 불투명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과 종종 의견 충돌을 빚는 모습을 보여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잘루즈니가 무리한 확전보다는 러시아와의 휴전 방안을 일부 서방국들과 논의한 것이 들통나면서 젤렌스키와 큰 갈등을 빚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CNN 방송 기고문에서 동맹국들의 지원 축소와 전장의 어려운 상황을 직시하고 우크라이나의 무능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를 볼 때 잘루즈니가 당선된다면 우크라이나는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대반격 작전을 펼치기보다는 현 전선에서 러시아와 휴전을 맺고 내부 전열을 가다듬을 가능성이 높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작전 실패등의 이유[4]로 잘루즈니를 총사령관에서 경질하면서 대선 출마의 가능성이 생겼다. 링크

3.3.2. 무소속: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며, 잘루즈니와 마찬가지로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적은 무소속이다.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현역 군인이라서 정계 입문 가능성 자체가 불투명하며, 잘루즈니보다 인기도 떨어지고, 딱히 젤렌스키와 대립각을 보인 적도 없어서, 정계에 입문하더라도 당장 야권 후보로 출마하여 젤렌스키와 대결하기보다는 정치인으로서 경력을 쌓은 후 2029년 대선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4. 관련 문서



[사실상]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법률상 재임 기간 중 당적을 가질 수 없으므로 취임과 동시에 탈당하게 된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인민의 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므로 사실상 여당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2] 러시아의 입장에서 보면 3개월, 길어야 6개월 안에 우크라이나를 부술 계획으로 침공했지만 이걸 젤렌스키가 2년 이상 버텨냈다. [3] # # [4]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잘루즈니의 인기가 상승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경질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