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개인전
개인전 | 32강 | 16강 | 결승전 |
팀전 | 8강 풀리그 | 포스트시즌 | 결승전 |
1. 개요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인전 결승전 경기 내용을 기록하는 문서.1세트는 80점제 선취방식으로 80점을 획득한 시점에서 상위 2인이 가려지며, 2,3위 결정전을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공동 순위로 처리한다.
2세트는 1:1 스피드전 대결방식으로, 1세트 1위(1,2위가 동점일 경우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 등수를 차지한 선수)가 레드 라이더로, 2위가 블루 라이더로 컬러를 바꾸며 5판3선승제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팀별 본선진출자(16강→결승) | ||
팀명 | 참가 인원 | 출전 선수 명단 |
1명 / 2명 |
|
|
2명 / 3명 |
송용준, 이재혁, |
|
1명 / 3명 |
|
|
3명 / 3명 |
박인수, 박현수, 정승하 전원 통과 |
|
1명 / 2명 |
김지민, |
|
0명 / 1명 |
|
|
무소속 | 0명 / 2명 |
|
1. 취소선은 탈락을 의미함.[1] 2. 참가 인원은 '결승 진출자 / 16강 진출자'로 표기함. 3. 팀 프로젝트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팀전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무소속으로 취급함. 4. 결승 진출 선수 이름에 해당하는 이미지 컬러를 입혀줄 것. |
2. 장소
[[미정|{{{+1 {{{#white 서울 OGN e스타디움}}}}}}]] |
최대 수용인원 - 758명[2] |
개인전 결승전 | ||||||||
선수 | ||||||||
박인수 | 박현수 | 이재혁 | 정승하 | 유영혁 | 송용준 | 최영훈 | 김지민 | |
전체 평균 점수 | 6.42 | 4.81 | 5.54 | 4.72 | 5.12 | 4.39 | 4.13 | 3.80 |
16강 순위 | 승자전 1위 | 승자전 2위 | 승자전 3위 | 승자전 4위 | 최종전 1위 | 최종전 2위 | 최종전 2위 | 최종전 4위 |
개인전 역대 최고기록 |
준우승 | 11위 | ★ | 4위 | ★★ | 5위 | 10위 | 18위 |
승부예측 | 66% | 1% | 13% | 0% | 9% | 0% | 11% | 0% |
탑승 카트바디 | 파라곤 X | |||||||
추첨아이템 | 레전드 파츠 X |
3. 경기 전
같은 팀 소속이자 같은 푸른색 부스 내의 박현수와 정승하가 서로 옆자리에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승하와 송용준이 서로 자리를 바꿔서 앉되, 색상은 바꾸지 않았다.
* 박인수 - 32강부터 16강, 결승전까지 모두 압도적인 폼으로 옐로우 라이더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 문호준의 자취를 그대로 밟았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작년 시즌 똑같이 옐로우 시드를 받고도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8위를 했던 전적이 있기에 과연 작년의 굴욕을 떨쳐내고 개인전 첫 우승에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인지 기대되는 부분.
* 박현수 - 지난 시즌 김응태를 이어 전 시즌 32강 탈락 -> 결승전 블랙 라이더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GEEKSTAR 소속일 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개인전 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자전의 폼을 결승전에서도 보여준다면 입상권도 노릴 수 있을것이다. 상위시드 답지 않게 양대리그 체제로 바뀐 이후 블랙 라이더로서 입상한 선수는 박인수 한 명 뿐인데다 32명이 참가하는 듀얼 레이스 3 이후 최근 4시즌 모두 승자전 1,2위 중 한 명은 반드시 꼴등을 한다는 징크스[3]가 있는데 이걸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이재혁 - 1년 전 야외무대에서 퍼플의 저주를 완전히 깨고 개인전 우승을 이룬 양대 레드 라이더 이재혁이다.[4] 19-2부터 20-1까지 최종전을 거쳐 힘겹게 결승으로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자전에서 직행하는데 성공하여 더욱 기대가 된다. 또 지난 시즌 4위로 입상에 실패하고 예선에서는 박인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버리고 현재는 2인전을 노리기에 충분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 정승하 - 2019 시즌 1 때처럼 화이트 시드를 받으며 오랜만에 개인전 결승전에 복귀하였다. 데뷔 시즌에 개인전 결승 4인전에 진출할 만큼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줬던 선수지만 멘탈이 베테랑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기에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양대리그 전환 이후 결승전 화이트 라이더가 입상은 커녕 최고 성적이 5위인지라... 과연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유영혁 - 승자전에서 살짝 미끄러져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전에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해 듀얼레이스 시즌 2 이후로 두 번째로 중하위 시드인 퍼플 라이더를 차지하였다. 오랜 카트리그의 역사동안 불행의 상징이었던 퍼플이지만, 최근 세 시즌에서는 퍼플의 저주가 깨지고[5] 오히려 많은 입상을 했기 때문에[6]가 생겼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한다면 입상 내지 2인전 진출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이다.
* 송용준 - 정승하와 마찬가지로 2019 시즌 1 이후로 같은 색인 그린 시드로 오랜만에 개인전 결승전에 복귀했다. 죽음의 조인 32강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최고 성적인 5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최영훈 - 꾸준히 개인전에 참가했지만 결승전 앞에서 항상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32강 패자부활전과 16강 패자전을 모두 거쳤음에도 통산 첫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양대 블루 라이더 최영훈이다.[7][8] 개인전에서는 연금메타를 구사하는 선수이나, 80점제와 2R 진출이 존재하는 개인전 결승이기에 선수 본인이 정말 높은 곳을 노린다면 평소보다 무리를 해서라도 단상 위를 노려야 할 것이다.[9] 다만, 결승전 전날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플레이오프, 팀전, 개인전 결승까지 모두 소화해야하는 심각한 스케줄이라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관건.
* 김지민 - 오렌지 라이더. 이름값만 보면 매우 의외의 결승전 진출자이지만,[10] 이번 시즌의 폼만 보면 충분히 올라갈 만한 선수였다. 패자부활전에서 지난 시즌 결승 멤버 두 명[11]을 탈락시키고 올라온 만큼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박인수 - 32강부터 16강, 결승전까지 모두 압도적인 폼으로 옐로우 라이더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 문호준의 자취를 그대로 밟았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작년 시즌 똑같이 옐로우 시드를 받고도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8위를 했던 전적이 있기에 과연 작년의 굴욕을 떨쳐내고 개인전 첫 우승에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인지 기대되는 부분.
* 박현수 - 지난 시즌 김응태를 이어 전 시즌 32강 탈락 -> 결승전 블랙 라이더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GEEKSTAR 소속일 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개인전 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자전의 폼을 결승전에서도 보여준다면 입상권도 노릴 수 있을것이다. 상위시드 답지 않게 양대리그 체제로 바뀐 이후 블랙 라이더로서 입상한 선수는 박인수 한 명 뿐인데다 32명이 참가하는 듀얼 레이스 3 이후 최근 4시즌 모두 승자전 1,2위 중 한 명은 반드시 꼴등을 한다는 징크스[3]가 있는데 이걸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이재혁 - 1년 전 야외무대에서 퍼플의 저주를 완전히 깨고 개인전 우승을 이룬 양대 레드 라이더 이재혁이다.[4] 19-2부터 20-1까지 최종전을 거쳐 힘겹게 결승으로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자전에서 직행하는데 성공하여 더욱 기대가 된다. 또 지난 시즌 4위로 입상에 실패하고 예선에서는 박인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버리고 현재는 2인전을 노리기에 충분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 정승하 - 2019 시즌 1 때처럼 화이트 시드를 받으며 오랜만에 개인전 결승전에 복귀하였다. 데뷔 시즌에 개인전 결승 4인전에 진출할 만큼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줬던 선수지만 멘탈이 베테랑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기에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양대리그 전환 이후 결승전 화이트 라이더가 입상은 커녕 최고 성적이 5위인지라... 과연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유영혁 - 승자전에서 살짝 미끄러져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전에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해 듀얼레이스 시즌 2 이후로 두 번째로 중하위 시드인 퍼플 라이더를 차지하였다. 오랜 카트리그의 역사동안 불행의 상징이었던 퍼플이지만, 최근 세 시즌에서는 퍼플의 저주가 깨지고[5] 오히려 많은 입상을 했기 때문에[6]가 생겼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한다면 입상 내지 2인전 진출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이다.
* 송용준 - 정승하와 마찬가지로 2019 시즌 1 이후로 같은 색인 그린 시드로 오랜만에 개인전 결승전에 복귀했다. 죽음의 조인 32강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최고 성적인 5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최영훈 - 꾸준히 개인전에 참가했지만 결승전 앞에서 항상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32강 패자부활전과 16강 패자전을 모두 거쳤음에도 통산 첫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양대 블루 라이더 최영훈이다.[7][8] 개인전에서는 연금메타를 구사하는 선수이나, 80점제와 2R 진출이 존재하는 개인전 결승이기에 선수 본인이 정말 높은 곳을 노린다면 평소보다 무리를 해서라도 단상 위를 노려야 할 것이다.[9] 다만, 결승전 전날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플레이오프, 팀전, 개인전 결승까지 모두 소화해야하는 심각한 스케줄이라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관건.
* 김지민 - 오렌지 라이더. 이름값만 보면 매우 의외의 결승전 진출자이지만,[10] 이번 시즌의 폼만 보면 충분히 올라갈 만한 선수였다. 패자부활전에서 지난 시즌 결승 멤버 두 명[11]을 탈락시키고 올라온 만큼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4. 11월 8일[12] 결승전
4.1. 1라운드 : 8강
경기 | 트랙 | 박인수 | 박현수 | 이재혁 | 정승하 | 유영혁 | 송용준 | 최영훈 | 김지민 |
01 |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 4th 4 | 2nd 7 | 8th -1 | 5th 3 | 6th 1 | 7th 0 | 1st 10 | 3rd 5 |
02 | 광산 위험한 제련소 | 4th 8 | 8th 6 | 3rd 4 | 5th 6 | 6th 2 | 7th 0 | 1st 20 | 2nd 12 |
03 |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 4th 12 | 5th 9 | 1st 14 | 3rd 11 | 6th 3 | 2nd 7 | 8th 19 | 7th 12 |
04 | 공동묘지 해골성 대탐험 | 8th 11 | 7th 9 | 4th 18 | 3rd 16 | 6th 4 | 2nd 14 | 1st 29 | 5th 15 |
05 |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 7th 11 | 6th 10 | 1st 28 | 5th 19 | 8th 3 | 2nd 21 | 4th 33 | 3rd 20 |
06 |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 | 5th 14 | 1st 20 | 3rd 33 | 7th 19 | 8th 2 | 4th 25 | 6th 34 | 2nd 27 |
07 |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 | 7th 14 | 5th 23 | 1st 43 | 8th 18 | 6th 3 | 3rd 30 | 2nd 41 | 4th 31 |
08 | [R]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 3rd 19 | 2nd 30 | 1st 53 | 6th 19 | 5th 6 | 4th 34 | 8th 40 | 7th 31 |
09 |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 2nd 26 | 6th 31 | 1st 63 | 3rd 24 | 4th 10 | 5th 37 | 8th 39 | 7th 31 |
10 | 아이스 부서진 빙산 | 1st 36 | Retire 26 | 4th 67 | 5th 27 | 2nd 17 | 3rd 42 | 6th 40 | 7th 31 |
11 | 아이스 부서진 빙산 | 1st 46 | 8th 25 | 2nd 74 | 6th 28 | 7th 17 | 4th 46 | 5th 43 | 3rd 36 |
12 | [R]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 4th 50 | 3rd 30 | 7th 74 | 2nd 35 | 5th 20 | 1st 56 | 8th 42 | 6th 37 |
13 |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 3rd 55 | 2nd 37 | 1st 84 | 4th 39 | 7th 20 | 8th 55 | 6th 43 | 5th 40 |
순위 결정전 - 박인수 vs 송용준 | |||||||||
RE |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 패 | 승 | ||||||
결과 |
3위 100만원 |
7위 |
1위 2라운드 |
6위 | 8위 |
2위 2라운드 |
4위 | 5위 |
이번 결승전 1세트의 관전포인트로는 포스트 문호준 시대를 이끌어갈 개인전 강자들의 티어 정리, 그리고 경기 시간이 길어지느냐 짧아지느냐 등을 들 수 있었다. 우선 전자의 경우 유영혁이라는 구 BIG3의 일원이 8위로 마무리되고, 송용준, 최영훈, 김지민, 박현수 등 팀전에서 주로 조연을 맡았던 선수들의 뜻밖의 선전,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개인전 우승 경력을 쌓은 이재혁의 1황급 경기력이라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후자의 경우 개인전이 1세트 80점제로 바뀐 이후 최저 경기 수인 13경기만에 끝났다.
- 선수별 평가
이재혁 - 1위라는 결과도 대단하지만 그 과정이 더욱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그동안 초반에 점수를 많이 먹었음에도 후반에 뒷심 부족으로 순위가 밀리거나 아예 하위 라운드로 떨어지는 경우가 잦았고 그래서 개인전 우승 경력이 있음에도 저평가받던 이재혁이었는데, 이번 결승전 1세트에서는 첫 트랙에서 시작이 안 좋았음에도 1등 횟수도 1위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큰 기복 없는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고, 게임 내적으로도 무리한 몸싸움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기에 29점 혹은 1.5배 라는 1위와 2위 점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13]
송용준 - 처음 두 트랙에서 7위 2번을 기록하며 0점으로 시작했고 1등 횟수는 딱 1번뿐이었음에도 그 1위가 박인수가 추격하는 상황에 잠시 찬물을 끼얹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고, 다른 트랙에도 좋은 순위관리를 보여주었기에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또 순위결정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인 것이, 이전 시즌 박인수와 이재혁이 에결에서 각각 유영혁과 문호준에게 시도했다가 실패한 라인을 성공하며 승리했다는 점이다.[14]
박인수 - 과정은 2019 시즌2, 결과는 2020 시즌1과 비슷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많은 사고에 휘말리며 7트랙까지 이재혁이 43점을 먹는 동안 본인은 14점에 2라운드 진출이 요원해보였다.[15] 하지만 최영훈이 8트랙부터 미끄러진 틈을 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고 10트랙 부빙에서 첫 1등을 하며 4등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11트랙에서 연이어 부빙을 고른 장면은 백미였다. 압도적으로 초반부터 1위로 치고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빙에서 2연속 1등을 기록했고 12,13트랙에서 중상위권 점수를 먹으며 송용준과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대1 순위결정전 경기인 대저택에서는 초반 좋은 노림수로 몸싸움을 걸며 거리차를 벌려놓았지만 박인수답지 않은 자잘한 주행 미스가 추격의 빌미를 주었고[16] 결국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당하며 패배하였고 또다시 개인전 우승의 꿈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되었다.
최영훈 - 초반 4경기동안 무려 3번이나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재혁 다음으로 1등을 많이 하는 등 최대 이변의 주인공+
문호준 공약 이행이 되는 듯 했다. 이재혁이 먼저 40점을 찍은 이후에는 2점 차로 2위였으나, 갑자기
DTD를 시전하며 이후 6개의 트랙에서 겨우 2점만 획득하며 8명의 선수들 중 최하위권을 긁으며 결국 4위를 차지했고 간발의 차로 입상에는 실패했다. 초반에 부진하더니 중후반부터 각성한 박인수와는 대조되는 부분. 대신 지금까지의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왔던 것과는 다르게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 자체로 위안거리.[17]
김지민 - 순위만 보면 연금메타를 한 것 처럼 보이지만 인게임 내에서는 과감한 주행으로 1등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에서 밀려 순위가 떨어지긴 했지만 첫 결승전에 올라간 선수 답지 않게 최영훈과 함께 초반에 보여줄 수 있는 패기는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7번째 트랙까지는 3위로 입상권을 노리다가 하필 리버스 기둥에 크게 박아 1위에서 7위로 내려간 것을 기점으로 이후 5개의 트랙에서 부빙 3위를 하긴 했으나, 합계 9점에 그쳐 힘이 빠진 것이 아쉬웠다.
정승하 - 연금메타가 결승전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80점제에서 연금메타가 성립하려면 6위 이하가 거의 없으면서 단상에 많이 올라가야 하는데 이걸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 큰 타격을 입었다.[18]차기 시즌 결승에서는 단순한 우월적인 주행뿐만 아니라 무리를 해서라도 몸싸움에서 살아남는 스킬을 터득해야 단상 안에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박현수 - 이번 결승전 가장 기복이 컸던 선수. 고점일땐 1등으로 트랙 레코드까지 갈아치웠으나, 저점일땐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9번째 트랙까지만 해도 입상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2연속 부빙에서 리타이어, 8위로 6점을 잃은 것이 매우 컸다.
빙산맵 리타이어란 점에서 비슷한 이름의
박민수를 떠올린 사람들도 많았다 X빙리타 박X수
유영혁 - 구BIG3의 팬이라면 안타까워할 정도로 수많은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에 처박혔다. 부빙에서 2위하기 전까지는 첫 4연속 6위에 2연속 꼴찌로
LG 트윈스
암흑기 비밀번호와 비슷하게 찍나 싶을 정도였고, 센스 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개인전 결승전 처음으로 8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리타이어를 당한 박현수보다도 점수가 낮은 점이 더욱 뼈아픈 부분.[19]
4.2. 2라운드 : 1 대 1 대결
1 대 1 결승전 | ||
이재혁 | 트랙 | 송용준 |
TRACK 1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 |
||
승 ( 파라곤 X) |
패 ( 파라곤 X) |
|
TRACK 2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
||
패 ( 파라곤 X) |
승 ( 파라곤 X) |
|
TRACK 3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
||
승 ( 파라곤 X) |
패 ( 파라곤 X) |
|
TRACK 4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
||
승 ( 파라곤 X) |
패 ( 파라곤 X) |
|
3 | 결과 | 1 |
우승 500만원 |
상금 |
준우승 300만원 |
2017년 듀얼레이스 시즌2 Xenics Storm팀 소속의
유영혁과
김승태가 개인전 결승 마지막 라운드에서 붙은 이후로 3년만에 같은 팀 선수들이 결승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때도 팀전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 개인전에서도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면서 양대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고지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가능할지도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시드는 레드라이더 이재혁은 그대로 레드라이더며 그린라이더였던 송용준만 블루라이더로 변경되었다.
이재혁은 작년 시즌 2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송용준을 3vs1로 제압하였다. 반면 송용준은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외의 맵에서는 다소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재혁에게 무릎을 꿇었다.[20]
5. 결승전 결과표
5.1. 1라운드 결과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6위 | 7위 | 8위 |
선수 | 이재혁 | 송용준 | 박인수 | 최영훈 | 김지민 | 정승하 | 박현수 | 유영혁 |
84점 | 55점[21] | 55점[22] | 43점 | 40점 | 39점 | 37점 | 20점 |
5.2. 2라운드 결과
Round 2 | ||||||||
우승 | 이재혁 | 3 | 1 | 송용준 | 준우승 |
6. 경기 후
이재혁이 강진우/문호준/유영혁의 뒤를 이어 정말 오랜만에 나온 개인전 2회 우승자가 되었다. 직전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문호준, 유창현은 각각 개인전 은퇴, 무기한 휴식을 선택하였으며 이재혁과 함께 2인전에 올라갈 확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은 박인수, 유영혁은 각각 3위, 8위로 개인전을 마무리하였다. 이재혁은 첫 트랙부터 꼴찌를 기록했으나, 거의 모든 맵에서 1등을 차지하며 1등과 2등간 점수차를 29점으로 벌렸고 결국 당당하게 8인전 1위, 그리고 결승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작년 시즌 2 결승전에서 박도현을 물리친 것처럼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에 성공하였다.[23]송용준은 정말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 19-1 개인전 결승에서 깜짝 5위를 달성하였고, 19-2는 개인전 불참, 20-1은 전체 26위라는 성적을 얻었으나 가파른 성장세 끝에 개인전 결승 2인전에 진출에 성공하였다. 심지어 동점으로 인한 재경기 상대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박인수였기에 송용준의 진출을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실제로 1랩에서 박인수의 노림수에 당해 거리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대로 탈락하는가 싶었으나, 끝까지 따라가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에 성공하는 모습[24]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결승 2라운드 1대1의 경우는 상대가 주행의 끝판왕인 이재혁이라는 점, 그리고 이재혁에 비해 딱히 개인전 욕심이 없었던 송용준이기에 조금은 손쉽게 우승이 이재혁으로 결정된 느낌은 있지만 더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다.
조재윤 리더는 개인전/팀전 상관없이 마지막 트랙을 카멜롯으로 선택하고 우승한 선수/팀을 위해 맵에 동상을 세워준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이재혁이 매치포인트가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카멜롯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막상 이재혁 본인은 이후 방송에서 동상은 그 맵을 고를 때는 생각도 안 났고, 여태까지 듀얼 레이스 시즌 3 이후로 정규리그에서 개인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테마의 출시 순서가 이어지는 것[25]이었다는 징크스가 생각나서 골랐다고 말했지만.
여담으로, 팀전과는 다르게 이번 개인전 결승 결과 현재 개인전 진행 방식과 동일한 듀얼 레이스 3부터 유지되던 많은 징크스들이 깨지게 되었다. 깨진 징크스들은 다음과 같다.
- 최종전에서 진출한 선수 중 한명이 3위를 차지한다.[26]
- 승자전에서 1, 2위로 진출한 선수 중 한명이 8위를 차지한다.[27]
- 마지막 라운드 1:1은 같은 그룹에서 진출한 선수가 붙는다. (예를 들어, 승자전 선수 vs 승자전 선수)[28]
- 같은 팀에서 2명 이상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그 선수들은 우승하지 못한다.[29][30][31]
또한 이번 시즌은 듀얼레이스 2 이후로 3년만에 개인전 결승 내전이 성사되었으나, 내전이 있던 지난 두 시즌(듀레 1, 듀레 2)처럼 내전을 펼친 팀은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결승 온라인 생중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6만명을 기록했는데, 개인전에서 박인수가 반등하던 시점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바닷길에서 최고 시청자를 찍었다고 한다.
[1]
탈락자가 확정되는 대로 취소선을 그어 줄 것. 탈락자는 16강 패자전 경기부터 정해진다.
[2]
무관중 경기
[3]
듀얼레이스 3 승자전 2위 이준성, 2019 시즌 1 승자전 1위 신종민, 2019 시즌 2 승자전 1위 박인수, 2020 시즌 1 승자전 2위 김응태.
[4]
공교롭게도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인 최영훈처럼 개인전, 팀전 모두
레드 시드로 뛰게 되었다.
[5]
여담으로 경기 전 선수들의 고민 해결 만담 콩트에서
박인재와
김대겸이 유영혁을 보고 "보...보라색, 퍼플 라이더!"라며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6]
2019 시즌 1 유창현 3위, 2019 시즌 2 이재혁 우승, 2020 시즌 1 박인수 3위
[7]
개인전, 팀전 모두
파란색이다.
[8]
이는
김승태가 듀레1 시즌에서 양대 블루 시드를 받은 이후 4년만이다.
[9]
아니면 직전 시즌의 유창현처럼 정말 높은 수준의 연금메타를 구사하거나. 유창현은 15번째 트랙에서 1위를 처음으로 기록했는데도 8명 중에서 가장 먼저 40점을 먼저 선취하고 최종 2위로 1대 1까지 올라갔는데, 모든 트랙을 5위 안에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10]
이전까지의 최고 성적은 32강 패자부활전이었으며, 심지어 지난 두 번은 패자부활전도 가지 못하고 32강 광탈을 했었다!
[11]
신종민(20-1 7위), 전대웅(20-1 6위)
[12]
원래는 11월 7일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건물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역학조사가 완료된 후 11월 8일로 확정 공지되었다.
#
[13]
13경기만에 끝내면서 문호준의 11경기 우승을 제외하면 최단 시간에 끝낸 우승이다. 덕분에 50점대가 2,3위를 차지하는 사례가 벌어졌으며 4,5위가 40점대, 6,7위가 30점대, 꼴등이 20점으로 경기를 끝내게 되었다.
[14]
마지막 코너 전 활 모양 코너에서 드래프트를 받고, 직진 부스터로 상대의 라인을 추월하는 라인.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예 라인 블로킹으로 직부각 자체를 막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직부 라인으로 들어오는 상대는 상대적으로 탄력이 죽는걸 이용해 일부러 공간을 내준 후에 다시 잡는 방법이다. 보통은 첫 번째를 애용한다. 실제로 유영혁과 문호준이 첫번째 방법을 완벽하게 실행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15]
하필 라이더 색깔도 2019 시즌 2 결승과 같은
노란색이었던지라
노란색이 박인수에게는 마가 낀 색깔이냐며 해설들도 탄식할 정도였다.
[16]
2랩 초반 계단 구간 후 직선 구간에서 벽에 긁었고, 이후 술통 입구에서 부스터를 갈아 끼우려다 실수해서 부스터를 날려먹고, 벽에 긁고 말았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환풍구 구간 이후 원끌기 구간에서 진입 라인을 잘못잡아 라인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송용준 역시 이 구간 감속관리가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직부라인이 성공할 여지를 주고 말았다.
[17]
허나 아쉽게도 차기 시즌 개인전 탑시드는 규정이 바뀌어 지금까지 상위 4명이 받은 것과는 다르게 입상권 안에 든 3명만 탑시드를 받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따라서 최영훈은 탑시드를 받지 못하고 C조 적색에 배정되었으며 D조 탑시드는 없게 되었지만
같은 팀 선수가 D조 1번 시드를 대신 받았다.
[18]
초반까진 옵저버 모드로 잘 먹었지만, 4라운드인 해골성에서 최영훈을 실수로 민 것이 치명타로 작용했고, 19점 이후로 지지부진한 것이 컸다.
[19]
여담으로 개인전 결승 진출 한정으로 제일 안 좋은 성적이 14차리그 7위였다. 즉, 적어도 결승 진출 하면 본전은 거둬냈다는 얘기인데 그만큼 이번 시즌이 잘 안풀렸다는 것.
[20]
2020-2 시즌이 끝나고 송용준이 개인방송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개인전 맵 연습을 하나도 안 했기 때문에 전 시즌 팀전 맵이었던 박인수와의 일대일 대저택, 이재혁과의 일대일 바닷길을 제외하면 달릴 줄 몰랐다고 한다. 다가올 2021-1,2 시즌에는 틈틈히 연습해서 결승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1]
TIE-BREAK 승리
[22]
TIE-BREAK 패배
[23]
여담이지만 19 시즌과 20 시즌이 개인전, 팀전에서 매우 유사하다는 평을 듣는다. 시즌 1 때는 결승전 홍팀 시드가 우승했고 개인전은 문호준이 우승했다. 반대로 시즌 2 때는 결승전 청팀 시드가 우승했고 개인전은 이재혁이 우승했다. 그리고 19 시즌 우승팀은 샌드박스(구 세비어)가, 준우승팀은 HLE(구 Flame 일부), 20 시즌 우승팀은 HLE에 준우승팀 ROX이다.
[24]
20-1시즌의 문호준이 똑같은 맵에서 기적의 역전을 성공시킨 점을 해설진도 언급하였고 팬들도 언급했다. 그때는 8인전이긴 했지만.
[25]
듀얼레이스3 네모, 19-1 도검, 19-2 신화, 20-1 어비스
[26]
듀레3 이재혁, 19-1 유창현, 19-2 배성빈, 20-1 박인수
[27]
듀레3 이준성, 19-1 신종민, 19-2 박인수, 20-1 김응태
[28]
듀레3 문호준 vs 유영혁(승자전), 19-1 박인수 vs 문호준(승자전), 19-2 박도현 vs 이재혁(최종전), 20-1 문호준 vs 유창현(승자전)
[29]
듀레3 / 19-1 / 20-1 문호준, 19-2 이재혁: 두 선수 모두 결승전에 같은 팀 선수가 없었다.
[30]
듀레3 김승태, 유영혁, 유창현과 박인수, 이재혁 / 19-1 박인수, 유창현과 신종민, 김승래 / 19-2 문호준, 박도현, 배성빈 / 20-1 김응태, 이재혁과 유창현, 박인수와 유영혁, 전대웅이 모두 우승을 하지 못했다.
[31]
이와 유사한 징크스로 '같은 팀에서 2명 이상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그 중 한명은 준우승을 한다.'는 여전히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