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7 14:48:51

흐르지 않는 화장실의 슬퍼보이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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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S에 수록되어있는 괴담. 호소다 토모하루를 두번째로 선택하면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사카가미 슈이치 전용 시나리오.

호소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기사에 자신의 이름을 싣지 말고 익명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약속을 받아내고 나서야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기서 몰래 기사에 싣는다를 선택하면 이야기 후반부에 호소다가 이야기를 그만두므로 이야기를 끝까지 들을 사람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학교에는 금단의 공간이 있는데 그 곳은 바로 물이 흐르지 않는 화장실이다. 그 곳은 물이 흐르지 않고 들어가면 기분이 나빠진다고 한다. 호소다는 히노로부터 그것에 대해 기사를 쓰고 싶다는 부탁을 받아서 그 화장실을 조사하기로 했다.

호소다는 어느 날 방과 후, 흐르지 않는 화장실에 찾아갔다. 그 곳에는 강한 영기가 느껴졌고 호소다는 개인실을 하나하나 찾아서 흐르지 않는 변기를 찾았다. 그 곳에는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고 강한 영기가 느껴지는 원인도 알 수 없었다. 갑자기 호소다는 굉장한 영기와 함께 등 뒤에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꼈고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목소리는 아무도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사람에게 닿아도 아무도 모른다고 슬픈듯이 말했다. 호소다는 자신의 어깨에 감촉이 느껴졌고 자신은 안다고 대답했다. 흐르지 않는 화장실에는 역시 영혼이 있었다. 영혼은 자신은 이 화장실에서 나갈 수 없고 어떤 사람을 찾아야한다고 중얼거렸고 호소다가 그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찾아야한다는 말만 하고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다음 날, 호소다는 히노에게 그 일을 보고했고 히노는 기뻐하며 그 남자의 정체도 알아오라고 부탁한다. 금단의 화장실에 가자 영혼은 있었고 영혼은 한 남자를 찾아야한다고 말한다. 그 남자가 누구인지 자신이 왜 찾는 지는 모르지만 그 남자의 뒷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호소다는 영혼과 같이 그 남자를 찾아주기로 약속을 하고 영혼은 이 화장실에 오는 사람의 뒷모습을 봐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 화장실이 금단의 화장실로 불리고 사람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다가 말하자 영혼은 자신은 이 화장실에서 나갈 수 없다고 말한다. 호소다는 그가 나갈 수 없는 이유를 알기 위해 개인실을 조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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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소 안에 손을 넣는다2. 그 외의 행동을 한다
2.1. 도와주기로 한다2.2. 거절한다

1. 변소 안에 손을 넣는다

호소다가 변소 안에 손을 넣는 순간, 히노가 나타나고 호소다가 히노가 취재를 부탁한 것때문에 화장실을 조사한 것을 영혼에게 들키게 된다. 호소다는 처음은 취재가 목적이었지만 그때는 정말 그를 도와주고 싶었다. 하지만 금단의 화장실의 문은 열리지 않아서 그 후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하며 이야기를 끝낸다.

2. 그 외의 행동을 한다

그 외의 행동을 하면 호소다는 변소 속에 정기권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정기권에는 한 여학생의 사진이 있었다. 그때 등 뒤로 영혼이 "생각해냈어. 그건 나의 여동생이야!"라고 말했고 그의 영체가 명백하게 보였다. 그리고 호소다의 목에 차가운 바람이 느껴졌고 괴로워하는 숨소리가 들렸다. 영혼은 괴로워하면서 진정하지않자 호소다는 결국 나왔고 그 다음날 다시 금단의 화장실을 찾아갔다. 그곳에 영혼은 없었고 호소다는 그 영혼이 화장실에 묶여있었던 이유가 정기권에 있는 사진때문이고 그것이 나왔으니 그 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호소다는 다른 화장실을 다니며 찾았으나 어디에도 그를 찾지 못하고 다시 금단의 화장실로 돌아가자 영혼이 있었다. 영혼은 호소다에게 부탁을 하며 모든 것을 말한다. 영혼의 이름은 이노우에 요시노리이고 정기권에 있는 사진은 이노우에의 여동생이다. 2년전, 이노우에의 여동생은 이노우에와 함께 하교를 하던 중 뺑소니를 당해서 죽었고 이노우에는 그 차에 타고 있는 학생의 뒷모습을 봐서 학교에서 그 학생을 찾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범인에게 독살당한다. 독때문에 괴로워진 이노우에는 화장실에서 구역질을 하다가 결국 죽었고 시체는 범인에 의해 처리되어서 이노우에는 행방불명 처리가 되었다. 정기권은 그때 떨어트린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익명으로 해달라는 호소다의 부탁에 슬쩍 기사에 공개한다고 선택하면 이쯤에서 호소다가 눈치채고 이야기를 중단하고 익명으로 한다고 선택한 경우 계속 들을수 있다.

호소다에게 사정을 말한 이노우에는 호소다에게 자기와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았고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며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2.1. 도와주기로 한다

호소다는 그런 짓을 한 범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죽어야한다고 생각하며 약속을 하고 이노우에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죽이지는 않았다. 호소다는 학교신문에 이 이야기를 실으면 범인이 자수를 할지도 모른다고, 자수를 하게되면 죽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한시빨리 기사에 실어달라고 하며 이야기를 끝낸다.

2.2. 거절한다

호소다가 살인은 할 수 없다고 말하면 이노우에는 그렇다면 범인을 금단의 화장실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여기서 알겠다고 하든, 싫다고 하든 호소다는 결국 이노우에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호소다는 범인인 나가미네에게 편지를 써서 금단의 화장실로 부른다. 나가미네는 뺑소니를 친 건 자신의 아버지이며 이 일이 들키면 가족에게 큰 일이 날 것이니 호소다에게 침묵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이노우에가 호소다의 몸에 빙의하여 나가미네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나가미네는 사망한다. 이야기를 마친 호소다는 사카가미에게 이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름은 기사에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자신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화장실은 여전히 흐르지 않는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를 마친다. 여기까지 들으면 주인공의 후배 타구치 마유미 시나리오의 플래그가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