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01:03:30

후지사키 아카리

파일:LXSXelO.jpg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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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藤崎 あかり / Fujisaki Akari

히카루의 바둑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카카즈 유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은아(KBS), 이용신(투니버스) / 샹탈 스트랜드

신장 160cm.[1] 혈액형 O형. 생일 5월 17일.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의 동갑내기 소꿉친구다.

2. 상세

일단 이 작품을 대표하는 히로인이긴 한데…[2]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투명도가 짙어져 나중엔 엑스트라 수준으로 전락하는 비운의 캐릭터다. 작중 초반인 초등학생~중학교 1학년 시절만 하더라도 히카루와 자주 붙어다니며 바둑을 배우고 하제중 바둑부 창단에 관여하는 등 비중이 있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히카루에게 마음이 있음을 어필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플래그가 새워졌지만... 히카루가 토우야 아키라에게 자극을 받아 일본기원 원생이 되고 진지하게 프로 기사를 노리기로 마음을 먹고 하제중 바둑부를 탈퇴하면서[3] 점점 비중이 낮아지게 된다. 그리고 일본기원이 메인 배경으로 사실상 고정되면서 아카리를 포함한 학교 친구들은 거의 등장조차 없게 되었다.

8권과 13권에 보면 잡지에서 진행한 캐릭터 투표가 있다. 남자 캐릭터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만화라 여자 캐릭터들의 활약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히카루보다 연상이며 그저 히카루의 원생 선배에 불과한 나세 아스미에게 두번이나 개발살나는 걸 보면 후새드
인기투표 순위
1차 2차
9위. 나세 아스미 : 1389표 11위. 나세 아스미 : 552표
11위. 후지사키 아카리 : 932표 14위. 후지사키 아카리 : 276표

하제중 바둑부 부장인 츠츠이와 같이 이래저래 엮이게 된 쇼기부 부장 테츠오가 졸업+위에 언급된 대로 히카루가 프로 기사를 노리기 위해 빠지며 바둑부가 어수선해진 와중에 미타니가 안한다고 츤츤대고 해서 더더욱 초라해진 하제중 바둑부를 추스려 어떻게든 이끌어가는 열의와 노력을 보이긴 했지만, 그 외에는 중학교 멤버들과 함께 출연 비중이 사라져버려서(...)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그래도 1부 후반 후지와라노 사이의 성불 후 방황하던 히카루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나오더니, 이후 제정신 차리고 진지하게 프로 기사로 활동하게 된 히카루가 아키라와의 첫 번째 공식전을 앞두고 긴장을 풀기 위해 아카리에게 바둑 한 판 두자고 먼저 제안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나마 막판엔 대접을 받긴 했다. 2부에선 하제중 졸업식 때 히카루에게 고등학교 가서도 바둑부 활동을 할거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4][5]

초반엔 나이에 맞는 어린아이같은 작화였지만 작가의 우월한 작화실력에 의해 후반부에는 매우 어른스러워졌다.

3. 기타

파일:주간 소녀 점프.jpg
이렇게 취급이 나빠서인지 점프 만화 주역 여성 캐릭터들이 모인 특별 부록 표지에는 아예 그려지지도 못했다.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샌드백이다.

타입문이 제작한 월희 구판 유미즈카 사츠키는 이 후지사키 아카리에서 모티브를 따 온 캐릭터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판인 진월담 월희에서 일본판 아카리 성우가 맡은 배역은 히스이다. 그리고 한국판 사츠키 성우인 배정미도 정작 히카루의 바둑에서는 토우야 아키라 신도우 미츠코 역을 맡았다.


[1] 1부 초중반까지는 신도우 히카루보다 키가 컸지만 1부 후반부 즈음 히카루에게 추월당한 것으로 보인다. [2] 주인공인 히카루와 그 라이벌 아키라, 그리고 아카리라는 이름은 모두 밝음, 빛과 관련된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이름으로만 보면 상당히 비중있어보일 캐릭터라는 것. [3] 원생은 아마추어 대회엔 나갈 수 없으니 바둑부 사람들과 단체전에 나가는 걸 우선시하던 히카루에겐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원생활동하면 바둑공부에 매진해야 하니 바둑부 활동도 사실상 불가능. [4] 히카루는 프로 기사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했다. 실제 프로들도 대부분 이러니 적절한 현실고증. [5]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도 "바둑부에 들어갈 것이고 없으면 만들 것!"이라고 하는 것과 동시에 그렇게 되면 가끔씩 자신의 학교에 와서 가르쳐 달라 말하는데 "프로는 돈을 받아야 하나?"고 하자 바로 히카루가 "돈은 안받으며 대국일만 아니면 언제든지 가줄께"라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작품 특성상 히로인인 아카리가 계속 묻히다보니 그걸 매꾸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열린 결말이 되기는 했지만 아마도 후에는 히카루와 연결 될 것이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