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8:48:14

홍수철(눈물의 여왕)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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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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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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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음악#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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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웃게 돼
]]
부석순
2024.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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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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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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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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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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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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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59E99><colcolor=#ffffff> 홍수철
Hong Soocheol
파일:눈물의 여왕 등장인물 홍수철.jpg
배우: 곽동연 (아역: 김준의)
출생 1991년 만 31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일동 110-3번지 (퀸즈타운)[1][2]
배우자 천다혜
가족 할아버지 홍만대
고모 홍범자
아버지 홍범준
어머니 김선화
형 홍수완
누나 홍해인
매형 백현우
의붓아들 홍건우
소속 퀸즈그룹 (전무이사)
퀸즈마트 (대표)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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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대는 멀쩡하지만 마음 속에 중2쯤 되는 소년이 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기가 어마어마한 누나한테 거의 짓밟히다시피 하며 성장했다. 다 커서도 누나랑 눈만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게 가드부터 치며 왜! 뭐!! 괜히 성질낸다. 이상형도 어렸을 때부터 딱 하나였다. 홍해인이랑 정반대면 돼. 난 그거면 돼.. 다행히 그런 여자를 찾았고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1. 개요2. 특징3. 대인 관계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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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 눈물의 여왕〉의 등장인물. 배우는 곽동연.

2. 특징

엄마를 닮았는지 심각한 팔랑귀이며 조부, 부친, 누나와는 달리 사업 능력이 가히 파멸적이라서 자신이 담당했던 퀸즈 그룹의 수많은 사업을 말아먹었다. 이렇다보니 사업 능력이 출중한 누나 홍해인과는 달리 할아버지인 홍만대와 아버지인 홍범준에게 사업에 관해서만큼은 전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사업 관련으로 크게 사고치면 그 뒷처리는 항상 백현우가 해결해왔다. 이처럼 누나 부부에게 민폐만 끼치면서 매형인 백현우가 자신의 뒷수습을 해주는 걸 당연시 여기며 그를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물론 그럴 때마다 누나 해인에게 뒤지게 쳐맞으면서 가차없이 응징당한다.

그래도 아내 천다혜와 아들 홍건우만큼은 끔찍이 아끼고 보호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3] 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자부하던 결혼마저 수철 본인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 쪽에서 심히 문제가 많다는 게 드러난다.

3. 대인 관계

  • 천다혜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아내, 그리고 위기에 처하면 목숨을 걸고 구하고 싶은 자신의 여자"
    처음에 다혜는 그저 자신을 이용할목적으로 결혼을 한 것이였다. 그리고 모슬희와 윤은성의 계략으로 퀸즈가가 몰락하자, 그 틈을 노려 다혜는 퀸즈가 재산 일부를 빼돌려 수철을 배신하고 떠났다. 하지만 건우의 친부 한준호의 폭력에 의해 무서움을 느낀 다혜는, 용두리로 도망쳐 다시 수철과 재회한다. 그리고 수철에게 돌아온 이유가, "한번도 사랑받지 않았던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주고 아껴줬던게 너였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수철을 배신한 죄책감때문에, 수철의 곁을 떠나려하고 자신한테서 멀어지게 하려고 하지만, 수철의 "난 너와 같이 있어야겠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같이 포옹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준호의 협박에 수철을 다시 놀이공원에 버리고 떠나려하지만, 수철이 미아방송까지 하며 자신을 찾자, 또 다시 수철을 버렸다는 미안함 때문에 다시 돌아오고, 어린애처럼 우는 수철을 포옹해준다. 하지만 15화에서 한준호 일당에 의해 납치되는데, 이때 수철이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며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한준호 일당과의 싸움에서 밀리게 되고, 집단구타로 수철이 맞아죽어가는 모습을 본 다혜는 "눈물을 흘린다." 다혜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각성해 한준호 일당을 물리치고, 힘을 다해 쓰러지자, 다혜가 눈물을 흘리며 달려와 "건우 아빠... 사랑해...안돼..."라며 오열하자, 수철은 "나도..."라며 미소를 지으며 찐사랑을 입증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혜가 출소할때 건우와 함께 교도소 앞에서 기다리며 다시 만나 재회를 하게 되었다.
  • 홍건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
    비록 생물학적으론 자신의 아들이 아니지만, 건우를 진심으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며 키우고 있다. 위 에피소드에서도 몸도 못 가누는 상태에서 천다혜가 건우 아빠라고 하자마자 바로 각성하여 한준호와 부하 한 명을 때려눕힌 것이 백미.
    참고로 홍수철 역의 곽동연은 인터뷰에서 건우가 수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촬영에 들어갔는데 감독이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먼저 말해오자 배신감이 들었다고 한다.
  • 한준호
    "자신의 아내를 위협하는 원수"
    15화에서 다혜를 납치하자, 분노하며 몸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적수가 많아 수철이 밀리자, 수철에게 다구리로 발길질을 하며 "죽어! 죽어! 죽어!"라며 때려죽이려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다혜가 눈물을 흘리자, 다혜를 비웃기까지 한다. 결국 다혜의 눈물에 각성한 수철에 의해 어퍼컷을 맞으며 그대로 날아가 리타이어 된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홍수철(눈물의 여왕)/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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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비록 올바르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순정남이자 애처가.

배우 곽동연의 탁월한 연기로 작품에서 유쾌하게 표현되는 캐릭터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퀸즈 그룹이 모슬희와 윤은성의 손에 넘어가는데 홍만대 다음으로 크게 일조한 홍씨 일가 내 최고의 엑스맨이다.
일단 30살이 넘은 성인이라기엔 믿기지 않을만큼 철이 없고 지능이 상당히 떨어지며 손을 댄 사업마다 죄다 말아먹는 마이너스의 손이다. 할아버지조차 감싸주지 못할 정도로 그동안 퀸즈 그룹에게 공적으로 수많은 피해를 입혔으며, 그 피해를 수습해준 백현우에게 고마워하긴 커녕 매형의 도움을 당연시 여기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서 이쪽도 인성이 그닥 좋지 않다는 게 진작에 드러났다. 게다가 규모 상관없이 한 기업의 사업가에게 있어 당연히 요구되는 덕목인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는 치밀함과 신중함같은 것도 전혀 없어서, 윤은성의 입발린 소리에 그대로 넘어가 아무런 조사도 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면서 윤은성이 퀸즈 그룹에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재벌가에서 심하게 오냐오냐하며 자랐는지 철도 없고 눈치도 없어서 윤은성의 이간질에는 바로 넘어가 함부로 백현우를 적대 기업의 스파이로 의심하면서, 정작 누가 봐도 수상한 윤은성이나 아내 천다혜에 대해선 전혀 의심하지 않고 현우가 계속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토대로 윤은성과의 사업을 만류해도 제대로 듣지 않는 편협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은 어머니 김선화와 할아버지 홍만대와 판박이다. 결국 퀸즈 그룹에서 쫒겨나 용두리로 도망치듯 가고 나서야, 윤은성을 철썩같이 믿은 것을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결국 어머니의 편애와 과잉보호로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고 성장한 탓에 인생을 망친 타입.

매형 백현우와도 애처가라는걸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데 백현우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온갖 분야에서 상을 싹쓸히 할 정도로 능력치 만렙이지만 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반면, 홍수철은 앞서 말했다시피 할아버지에게조차 신뢰받지 못할 정도로 사업적으로 무능하면서 그에 비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며 지나치게 과시하려고 한다. 집안 환경도 백현우는 시골 용두리의 농사꾼 집안이자 슈퍼집 막내아들로 흔히 말하는 평범 그 자체인 서민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매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홍수철은 재벌가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내연녀와 동거하고 자신도 어릴 때 친형을 사고로 잃은데다 그로 인해 어머니가 누나를 박대하고 자신만 편애하는 콩가루 집안에서 자라났다. 게다가 성격적인 면에서도 매사에 신중한 백현우와 달리, 신중함이라고는 1도 없이 경박하고 팔랑귀스러운 성격이다.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통해서도 비교되는데 홍해인이 사라지자 백현우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아내를 찾았지만, 홍수철은 천다혜와 건우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상황 파악도 하지 못한 채 완전히 멘붕하여 자전거를 잡고 타려다가 넘어지자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울기만 했다. 백현우와 홍수철 둘 다 자신의 아내를 끔찍히 아끼는 애처가인 건 비슷하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쟁취하고 어떻게든 위기에 처한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며 큰 힘이 되주는 백현우와 달리 살면서 단 한번도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엄마나 아내에게만 의지하며 살아온 홍수철은 위기에 처했을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인간이라는 걸 자전거에 비유하여 나타낸 것.

저러한 면모와는 별개로 가족애, 특히 아내 천다혜와 아들 건우에 대한 사랑만큼은 진심이다. 다혜가 자신과 가족을 철저하게 배신한 뒤 도주해버리고 건우마저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쭉 그리워했고, 게임 계정까지 이용해가며 건우의 예방접종도 상세히 챙겨줬으며, 어머니 선화로부터 네 새끼도 아닌 걸 키우려고 하냐는 폭언에 바로 크게 분노했으며, 다혜에게 네가 어디를 가더라도 지구 끝까지 따라갈 거라고 하면서 애처가 겸 아들바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탯줄도 직접 잘랐고 목욕도 시켰으며 건우가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했다는 걸 보면 정황상 육아도 대부분 수철이 직접 한 듯하다.

거기에 누나의 투병사실을 알고 오열하면서 복싱을 배우려 하는 묘사는 매일같이 투닥거려도 가족애 또한 확실하다는 것을 최소한 매형인 백현우 발끝이라도 따라가며 가족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심리묘사를 복싱을 배우는 모습으로 드러낸 것이다.[4]
실제 홍수철은 처음에는 떠나는 아내를 잡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납치당하는 아내를 자전거를 타고 쫓아가 결국 현태의 도움을 받았지만 구하는데 성공한다.

한편으로는 설정이 뭔가가 아쉽다. 애처가 컨셉이나 이런것은 너무나 좋지만 뻐꾸기 자식에, 버릴때는 언제고 지 아쉬울 때나찾는 아내를 사랑으로 받아준다는 컨셉이 너무나 우습다. 더 글로리의 하도영 또한 예솔이를 사랑한다는 컨셉이 있지만 예솔이 같은 경우는 초등학생까지 기른정이 길고 박연진에게 기회를 그렇게 주고도 결국 이혼을 하는등[5] 비록 사랑으로 보듬어줄 언정 확실하게 처리할껀 처리했다고 보지만 여기서는 그냥 단순히 사랑한다 끝 같은 느낌이라 이것을 남녀 바꿔서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어떻게 나올지 참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주 타켓층을 고려하면 홍수철의 캐릭터 설정이 무리인 것만은 아니다. 멜로 드라마의 시청자는 기본적으로 20~30대 여성을 타켓으로 세팅이 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 한다면 홍수철같은 순애보적 캐릭터는 이전부터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드라마적 캐릭터의 전형에 가깝다. 오히려 뻔해질 수 있는 캐릭터에 곽동연의 발군의 연기가 생명력을 부여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게다가 극이 전개되면서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스테레오 타입을 깨드렸다고도 볼 수 있다.

6. 기타

  • 일본어 더빙 성우는 에노키 준야가 맡았다.
  • 백현우가 완성형 캐릭터라면 홍수철은 성장형 캐릭터다.

[1] 13화에서 부모님이 퀸즈타운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자 본인은 용두리에 남아있겠다고 말했다. [2] 그러나 최종화인 16화에서는 다시 퀸즈가의 본가인 퀸즈타운으로 아내인 천다혜, 아들 홍건우와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천다혜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본가의 식사 자리를 위해 데리러 온 장면이나, 아들과의 모습이 담긴 배경이 본래 본인이 거주하던 퀸즈타운의 아들 방인 것이 확인되었다. [3] 가족 식사 자리에서 건우가 자신과 하나도 닮지 않았고 유전자 검사 얘기까지 나오자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저요, 진짜! 부모님 욕은 참아도요. 제 아내, 우리 건우 건드리시는 거 못 참습니다!"라고 소리지르고 밥 못먹겠다며 떠날 정도. 옆에서 그런 수철을 가리켜 부모 욕은 잘 참는다고 한마디 거드는 홍범자는 덤. [4] 현우가 어렸을 때 경기만 했다 하면 상을 휩쓸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히 사기캐 아니냐며 크게 놀랐다. [5] 다만 박연진은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쓰레기 인성을 유지하지만 천다혜는 죄를 인지하고 반성하는 차이점도 있다. 하도영이 이혼한것도 결국 박연진의 쓰레기 인성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