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4 17:59:27

호즈키 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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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오른쪽, 쿠레나이 OAD의 모습
왼쪽의 안경녀는 무라카미 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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崩月 夕乃(호즈키 유노).

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원조 호즈키 가의 누님

라이트노벨 쿠레나이의 히로인. 에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신타니 료코.

2. 작중행적

세이료(星領) 학원 2학년. 17세. 우라쥬산케 중 하나인 호즈키 가 당주인 호즈키 호오센의 손녀이며 호즈키류 차기 후계자이다. 자신을 단련하고자 호즈키류에 입문했던 쿠레나이 신쿠로에게 있어서 누님같은 존재이다.

학원 내에서의 평가는 팔방미인에,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남학생들의 평가는 사전에서 야마토 나데시코를 찾으면 '호즈키 유노를 의미함'이라고 한다. 게다가 소설과 코믹스판 작화를 맡은 야마모토 야마토의 그림을 보면 슴가도 상당히 크다. OAD에선 대놓고 슴가가 크며 엄청난 바스트 모핑을 보여준다. 위의 저 짤방이 바로 그것.

이성으로써 신쿠로를 좋아하고 있으며, 질투심이 심해서 신쿠로를 놓고 쿠호인 무라사키와 대립하고 있으며, 츤데레인 것을 눈치챘는지 무라카미 긴코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더불어 왠지 모르게 쥬자와 베니카도 싫어한다. 자신과 신쿠로를 만나게 해준 것이 베니카의 유일한 선행이라고 말할 정도.

이렇게 놓고 보면 신쿠로 주변의 모든 여자를 싫어하는 것 같지만, 사미다레장의 주민들을 대하는걸 보면 그렇지도 않다. 신쿠로를 좋아하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호감이 있거나 위험한 일에 접하게 하는 사람들과 사이가 불편한 것인 듯 하다.

무녀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사에서 가져온 하카마를 입고 "불끈불끈[1] 하나요?"라고 한다던가, 신쿠로네 집에 가사를 도우러 오는 등 여러 가지로 신쿠로에게 대쉬하고 있으나, 신쿠로는 하렘물계 주인공 필수의 둔감스킬을 지닌지라, 항상 결과가 신통치 않다.

호즈키류의 사용자로써는 대련에서 신쿠로를 손쉽게 압도하는 모습이며, 호즈키가의 직계 후손[2]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일단 신쿠로보다는 훨씬 강할 듯 하니, 어느 정도로 강할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코믹스판에서 그 신체능력이 단편적으로 엿보이는데, 부끄러워서 휘두른 손에 맞은 신쿠로가 도장 한켠으로 날아가거나 무라사키를 구하러 가는 신쿠로를 막아설 때 주먹으로 담장을 가볍게 부수는 괴력을 보인다. 전자는 개그신 보정이라 쳐도, 호즈키 류의 사용자가 얼마나 상식 밖의 신체능력을 갖는 괴력녀인지 알 수 있다. 신쿠로가 온 지 얼마 안 되던 때에 집에 불이 난 적이 있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어머니와 신쿠로를 구하기 위해 일격에 벽에 1미터 정도의 구멍을 뚫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41화에서 쿠레나이 신쿠로 쿠호인 무라사키를 구할때는 자신의 몸보다 4~5배는 더 큰 파편을 일격에 박살내 버렸다. TV판 5화에선 원작이나 코믹스에서 생략된 대련장면을 보여주는데, 한대도 안맞고 압도적으로 신쿠로를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복장이 원작에서 입고 있었던 무녀복대신 평범한 도복이라 꽤 아쉬워한 팬들도 있는 듯 하다.

또한 여성에게는 흐물흐물한 신쿠로의 여성관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유년기부터 신쿠로에게 여성을 대하는 법을 교육시키고, '연상의 마누라는 쇠나막신을 신고서도 찾아라.'라는 정신교육을 수시로 시켰다.[3] 신쿠로에 대한 이런 교육방침은 키잡을 하기 위함이기도 한 듯 하지만, 할아버지인 호즈키 호오센의 여성 편력에 질려서이기도 한 듯 하다. 어릴 때는 남성 혐오증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정말 천지차이.


코믹스판에서는 그 유명한 "왜 제 팬티는 훔치지 않는거죠?"라든가, "불끈불끈한가요?" 등의 대사를 만들어낸다.세상에 이런 말을 사람한테 할 수가 있다니,소녀가 아니라 용자였네

코믹스 판 23화부터 진행되는 에피소드가 신쿠로를 영입하려는 아쿠우쇼오카이가 신쿠로의 주변 인물들-특히 호즈키 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내용이라 유노가 극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게다가 과거 신쿠로처럼 호즈키 가에서 수련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호즈키 가에서 나간 뒤 아쿠우쇼오카이에 들어간 레드캡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아쿠우쇼오카이의 핵심 인물인데다 유노와는 '오빠'-'유우 쨩'으로 부를 만큼 친했던 사이인 듯 해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호시가미 제나의 말에 따르면 레드캡은 호즈키 가에 원한이 있는 듯 하며, 코믹스 판에서 호즈키 가에 폭탄을 던진 범인이 이 사람으로 추정된다.

25화에서 뿔을 개방하고도 레드캡에게 관광당한 신쿠로를 구하기 위해서 신쿠로를 호즈키 가에서 파문하고 레드캡을 쫓아간 듯 하다. 그리고 27화에서 누드를 공개.
30화에서 사건이 마무리된 뒤, 신쿠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지만 실패. 지못미.
솔직히 그녀가 뿔 뽑았으면 애초에 끝나버렸을 이야기이긴 하다. 그래도 옛 사형이라고 전력을 다할 수는 없었던 걸까. 공주님 놀이였나

2014년 12월 24일에 발매된 '유가미소라의 공주'에서 뿔을 뽑았다.여기서 칭한 명칭은 호즈키류 갑 1종 제 1급 전귀. 작중 묘사를 따르면 신쿠로에 비해 가늘고 양 팔꿈치에서 뽑을 수 있는 모양. 뿔을 뽑은 상태에서 멀쩡한 고급 맨션의 기둥을 날려 버렸다는 묘사는 진심인 그녀의 전투 능력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케 한다. 미소라와 대치 중이던 신쿠로를 호시가미 제나와 함께 구출하러 온 장면을 제외하면 아주 큰 활약은 없었다. 다만 미소라 일당과의 전투 후에 병석에 누워있는 신쿠로에게 '마누라는 연상'이라 깨알같이 못박는 것은 잊지 않았다.


[1] 오역도 의역도 아니다. 원문도 むらむら [2] 호즈키가의 직계는 태어날 때부터 팔꿈치에 뿔을 갖고 태어난다. 즉 전귀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게다가 신쿠로는 직계가 아니다. 본가 직계인 그녀가 전귀화하면 얼마나 강할지... 신쿠로가 아쿠우쇼오카이최고고문 호시가미 제나와의 결투에서 무승부였던 점을 상기해보자. [3] 원래는 '쇠나막신'이 아닌 '쇠로 된 짚신'이란 말. 짚신은 금세 닳아버리지만 쇠로 만들어진 짚신이라면 닳지가 않는 단 예시인데, 그런 쇠로 된 짚신을 신고서라도 끈질기게 찾아돌아다닐 정도로 연상의 마누라가 좋다는 의미로 시켰지만, 누가봐도 키잡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