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09:18:29

호넷(란스 시리즈)

란스 시리즈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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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넷파
대표 호넷
실키 리틀레즌 라 하우젤 사테라 메가라스 노스 아이젤
케이브리스파
대표 케이브리스
카미라 케셀링크 가르티아 레드아이 파이아르 메디우사
레이 라 사이젤 바보라 와그 아카 지크 카이트
무소속
오가와 켄타로 마스조웨 렉싱턴/ 니미츠 자비에르 레몬 C. 버크스함 오긴 긴프
아벨트 세프티
}}}}}}||
파일:호넷r10.png
란스Ⅹ》에서의 모습
레벨 210/320
기능 마법LV2, 성마법LV2[1], 검전투LV2
거주 마왕성
직위 마인 필두
호넷파 마인 대표
나이 172세[2]
신장/체중 168cm/45kg
특기 마법 전반
등장 작품 귀축왕 란스, 란스Ⅹ
성우 테즈카 료코[3]

1. 개요2. 과거3. 작품별 행보4. 실력5. 성격6. 기타7. 호넷의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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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ホーネット / Hornet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 귀축왕 란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정사에서는 《 란스Ⅹ》이 첫 등장.

마왕 가이와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마왕과 인간의 혼혈. GI850년에 태어나 GI860년에 마인이 되었다. 마인 서열 1위인 마인 필두이자, 마왕의 딸로서 한때 차기 마왕 후보였다. LP 시점에는 호넷파의 수장으로서 케이브리스파와 대립 중이다.

2. 과거

가이가 슬슬 자신의 마왕 임기가 끝나갈 때가 다가오자 차기 마왕 후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원체 마왕의 자질을 가진 자가 희귀했던 건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찾는 것을 포기하고, 후계자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가이가 대륙 최강의 생명체인 마왕이었기에 호넷 한 명이 태어나기 위해서 수많은 여성이 교접 끝에 희생되었고, 수많은 반복과 실험 끝에 유일하게 태어났던 게 바로 호넷이었다. 호넷의 어머니는 쿠로히메의 경우만 보더라도 호넷을 낳은 직후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호넷은 10살이 된 해에 사테라와 함께 마인이 되었다. 그 후, 호넷은 차기 마왕이 되기 위해서 영재 교육을 받고서 나날이 성장했다. 재능부터가 출중한 데다가, 전투력과 지휘 능력도 뛰어나고, 수많은 마물로부터 신뢰를 받았으므로 그녀가 마왕이 되지 못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호넷한테 마왕을 계승하는 데 실패하자 낙심한 가이는 대신 이계에서 불러온 쿠루스 미키를 마왕으로 선택하여 그녀에게 피를 계승해줬다. 그러나 미키가 마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도주하자 지도자를 잃은 마인은 가이의 유언을 두고 두 파벌로 갈라져 버렸다.

이후 호넷은 둘로 나눠진 마인 중 쿠루스 미키를 지키고 마왕으로 추대하여, 자신의 아버지인 전대 마왕 가이의 유언을 잇고자 하는 마인을 모아 호넷파를 설립, 케이브리스파와 대립하게 된다.

3. 작품별 행보

3.1. 란스 03에서

리메이크 전 작품에서는 별로 언급이 없었으나, 리메이크된 본 작품에서는 마인 사이의 대화에서 그 성품을 유추할 수 있는 대화 이벤트가 꽤 늘었다. 아이젤진정한 주라고 섬기고 있으며, 3마인이 리자스 왕국에 온 것도 호넷을 배신해서가 아니라 노스의 꼬드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불리한 호넷파의 전황을 되돌리기 위해서였을 정도로 충성심 높은 부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꼬드긴 노스가 호넷파를 돕는 게 목적이 아니라 마왕 의 부활을 노리고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 호넷파는 중요한 마인 전력 중 둘을 상실하여 불리했던 전황이 더 불리하게 되었다.

3.2. 귀축왕 란스에서

파일:attachment/hornet_k_rance.jpg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귀축왕 란스》에서는 카미라에 의해 오가와 켄타로가 상처를 입자 미키를 호위하기 위해서 메가라스와 사테라를 호위로 보낸다. 이는 결과적으로 호넷의 실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안 그래도 모자랐던 마인 중 두 명이나 미키의 호위를 보내자, 전력의 공백이 생기게 되어 결국 호넷파의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 그 때문에 하우젤이 패배하여 불리했던 상황이 더 불리해지게 되고, 이에 호넷은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실키 리틀레즌에게 대규모 병력을 맡겨서 케이브리스파의 총공격을 도중에 급습하기로 한다.

문제는 마인 케이브리스가 무식하게도 죽음의 대지라는 예상 밖의 루트로 실키의 성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얼마 남지 않은 소수 병력으로 호넷은 케이브리스파의 전 병력을 상대하면서 분전하지만, 끝내 패배하고 잡혀서 마물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하고 만다.

케이브리스한테 잡힌 이후로는 케이브리스한테 질리도록 능욕당한 후에 무려 15만 명이 넘는 마물들한테 계속 범해졌다고 한다. 케이브리스가 마왕이 된 후에는 실키 리틀레즌과 함께… 아쉽게도 이런 비참한 처지가 된 호넷을 시스템상으로 절대 구해줄 수 없다. 왜냐하면, 마물의 세계를 공격하려면 반드시 호넷이 패배해서 케이브리스의 노리갯감이 돼야 하기 때문.

이후 란스가 케이브리스파를 제압하면 구출되며, 쿠루스 미키의 경호를 위해 리자스 왕국에 온다. 아쉽게도 전투에 못 쓰는 건 둘째치고 하렘에 부를 수도 없다.이건 실키도 마찬가지. 상당히 중요한 인물임에도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거의 전무하고, 하는 일도 없다. 명성과는 달리 잉여다

3.3. 란스Ⅵ 이후

정사에서는 케이브리스파 소속의 카미라 지크, 라 사이젤을 비롯한 마인들과 상당수의 마군이 제스를 침공했다가 소식이 두절되거나, 실종, 사망하고, 병력 대부분이 전멸한 탓에 외전인 귀축왕과는 달리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지 중인 거지 상황이 불리한 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전국 란스에서는 미키가 리틀 프린세스로 각성했을 때 편지로 짤막하게나마 등장한다.

란스 퀘스트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의도지 않은 란스의 조력 덕에 파이아르의 위성병기도 무력화했고, 마인 카이트가 전력에서 빠진 덕에 상황이 조금 더 호전됐긴 했다. 사테라가 이제 곧 결전이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슬슬 등판할 때가 온 듯하다. 란스 9에서 란스와 카오스와의 대화에서 지금쯤이면 결판이 났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패배해서 귀축왕 같은 처지에 처했거나, 그 직전 다다랐을 가능성이 있다.

3.4. 란스Ⅹ에서

결국 작중 시점에서 전쟁 발발 2개월 전에 패배하여 붙잡힌다. 케이브리스는 호넷을 싫어하던 카미라에게 바치는 선물로 구금해둔 상태. 그리하여 호넷파 마인인 라 하우젤 실키 리틀레즌이 어쩔 수 없이 인간계 침략에 협력하는 중. 하우젤이나 실키를 동료로 들이면 호넷을 조기에 구출할 수 있는 루트가 열리며 이 루트에서 구하면 이벤트를 거쳐서 아군으로 합류시킬 수 있다. 여러 전투를 7라운드 이내에 끝내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7라운드을 넘겨서 전투를 끝내면 안전 장치 때문에 호넷을 구출할 수 없게 된다. 단, 하우젤을 먼저 구하고, 그다음에 자유도시에서 메어리, 매직, 레이를 동료로 들였다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8턴 이내에 구하지 않으면 카미라가 있을 경우 마음대로 하라는 그녀의 말을 듣고, 그녀가 없을 경우 호넷의 사도가 전부 죽고 그녀가 없어 초조해진 케이브리스한테 엉망 진창으로 능욕당하고 소멸한다.

작전 페이즈에서 호넷 구출 작전을 실행하면, 란스는 호넷을 구하려고 사테라와 하우젤(또는 실키)을 부르고 작전회의를 연다. 하지만 상황은 상당히 절망적. 호넷이 구금되어 있는 마왕성 근처에는 50만에 달하는 마물 군대가 포진해 있는데, 지금 인류군은 침공군을 막기에도 벅찬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호넷파의 마물 대장 라칸과 잔존 호넷파 마군 5만이 마왕성에 포진한 마군의 미끼가 되어 적의 시선을 돌려놓고 모두 장렬히 전사하고, 그 사이 란스 일행은 무사히 마왕성에 진입하여 호넷을 구출하나, 그녀는 탈출을 거부한다. 케이브리스가 날뛰게 된 건 다 자신의 책임이니 자신 스스로 케이브리스를 죽여야 하며, 호넷이 바라는 공존은 마인이 인간을 지배하는 공존이지, 평등한 공존이 아니었기에 인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였다. 이에 란스가 사테라를 인질로 잡거나 자신의 하이퍼 병기를 보이며 이래저래 설득하려고 하나, 호넷의 고지식함 덕분에 대화가 고착되어 버린다. 그러나 미키에 대해 이야기 했냐는 피구의 말에 힌트를 얻어 미키가 너를 데리고 오라고 했으니 따라오라고 말하고, 미키의 말은 마왕의 명령과 다를 바 없었기에 하는 수 없이 호넷은 란스를 따라 란스 성으로 오게 된다.

미키를 만난 호넷은 머리를 숙이며 케이브리스가 날뛰는건 미키를 죽이고 본인이 마왕이 되기 위함이니 부디 마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미키는 거절한다. 그럼에도 호넷은 아랑곳 하지 않고 언제나 미키가 마왕이 될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어떻게 할 거냐는 미키의 질문에 호넷은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케이브리스를 죽이겠다고 하자, 그러지 말라는 미키에게 그것은 마왕으로서의 명령이냐고 묻는다. 미키는 명령이 아닌 부탁이니 여기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그녀의 부탁에 호넷은 이곳 사람들이 허락하는 한 인류 군에 있겠다고 말한다. 이후 거점 페이즈에서 호넷과 대화하면 동료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추가 대화 이벤트에서 케이브리스를 이기면 란스한테 처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한다. 호넷 입장에서는 란스가 케이브리스를 이길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승낙한 것.

케이브리스와 싸울 때 강행 돌파 루트를 고르면 호넷과 섹스하겠다고 란스가 철통 방어가 되고 있는 카미라의 성을 침공할 때 동행한다. 케이브리스를 죽이는 건 자기 혼자서 해도 충분하니 인류 3억의 목숨을 담보로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나, 란스는 당연히 '인류 3억의 목숨보다 너랑 섹스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무시한다. 그리고 마인을 차근차근 격파하는 란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버지인 가이를 떠올린다.

강행돌파를 감행하여 케이브리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을 때에는 아예 이판사판으로 나가려는 그를 마법으로 제압하고 란스가 란스 어택으로 마무리를 한다. 케이브리스가 쓰러진 후 란스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지는데 이 때에는 자신이 마인 필두라는 사실도 잊은채 소녀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고 그에게서 아버지를 겹쳐본다. 그 뒤 '마인이 인간보다 우수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는 그런 생각을 버렸다'라고 하며 란스와 그대로 붕가붕가 진행. 호넷은 그가 악의 아버지와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4]

이후 폭주하려는 미키를 위해 자신이 마왕을 승계하려 하지만 실패하면서 호넷에게는 마왕을 승계할 수 없다는 가이의 말이 사실로 확인됐고,[5] 마왕의 피는 란스에게 이어진다. (이걸로 호넷의 게임상 스토리 관련 취급은 거의 공기가 되고 말만 거창한 마인필두지 그냥 CG 회수용 캐릭터 1이나 다를게 없어져 버렸다.)

마인 호넷 식권 이벤트 A
마인 호넷 식권 이벤트 B
마인 호넷 식권 이벤트 C

란스가 마왕이 된 이후부터 2부 시점에도 그를 섬기고 있으며, 마왕 란스와 싸우기 전에 벌이는 마인과의 연전에서 보스로 싸울 수 있다. 패배하면 전력을 다한 자신한테 이겨도 마왕을 이길 수 없을 거라면서 순순히 일행을 보내준다. 같은 마왕의 자식이면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주인공 일행들을 내심 부러워한다. 이후, 마왕 시스템이 소멸하고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자신은 원래부터 평화를 좋아했던 거 같다면서 마물 대표로서 마물과 인간 사이를 중계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다짐을 한다. 친구인 사테라한테도 자신을 돕지 않겠느냐고 손을 내밀지만 이미 란스에게 코가 꿰인 사테라는 기꺼이 돕겠지만 일단은 도망간 란스를 먼저 잡는 게 우선이라는 대답을 한다. 호넷도 마왕이었던 란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 거라며 그녀를 보내준다.

1.03 Ver.에서 추가된 애프터 모드 라 바스왈드전 스토리에서 전반부에 잠깐 등장하며 행적이 언급되는데, 인류와 마물 간 교류를 위해 어메이징 성에서 계속 집무를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리온의 문답과 라 바스왈드 이벤트 등에 따르면 사테라, 라 사이젤, 라 하우젤 및 인류에 적대적이지 않은 마물과 어메이징성에서 머물고 있는 중.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강력하다. 육색파괴광선은 AP 6을 소모해 6.6배의 공격을 가하며 50% 확률로 약화를 건다. 소모 AP에 비해 화력이 낮아보이지만 호넷 본인의 스탯이 엄청난 수준이라[6] 절륜한 파워를 자랑한다. 마력구는 기본 AP 1 소모에 누적형 스킬로 0.1배로 6번 공격을 가한다. 누적형 기술치곤 화력이 많이 낮지만 적은 AP로 한번에 6콤보를 쌓아줘 후속 캐릭터의 화력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A루트 최종전에서 입수하는 샤에리아의 버프를 받으면 나머지 캐릭터들을 AP0스킬로 채워서 콤보+육색파괴광선으로 케이브리스를 증발시켜버릴 수 있으며 버프 제거나 상태이상 해제 캐릭 하나 달아준다면 필드에서도 쾌진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AP 소모 0이 주력인 캐릭터들의 배치를 강요받게 되어 덱 구성이 좀 경직되는 편. 종합하자면 이벤트성 캐릭터를 제외하면 1부 최고의 누커.

2부에서 상대하는 보스 호넷도 꽤 까다로운데 시작시 지원배치로 6색의 마력구를 깐다. 마력구는 해제할 수 없으며, 자동회복[7], 상태이상해제, 자동공격, 버프제거, 아군 행동횟수 제약[8] 등으로 파티를 압박한다.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건 아니며 턴이 지나면 해제되지만 해제후 몇 턴이 호넷이 다시 설치한다. 자동회복과 아군 행동횟수 제약으로 장기전이 되기 십상이니 부대 보너스에서 체력 증대를 선택하고 회복 수단을 준비하는 한편 수리검으로 마력구 배치를 최대한 방해해가며 꾸준히 딜을 넣어줘야 이길 수 있다.사실 이 시점 2부 파티가 워낙 깡패라서 까다롭기만하고 어렵진 않다.

3.5. 미나시고노시고토 - ORPHANS ORDER -

파일:미나시고 호넷.jpg

와그와 함께 콜라보 공무원인 카나미를 밀어내고 참전. 사테라와 같이 란스의 동행으로 끌려왔다.

해당 세계관의 주인공을 유난히 칭송하는 모습을 보이는데,[9]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파더콘 스위치가 꽂힌 모양이다. 흑기사는 란스 세계관으로 치면 마왕에 해당하는 상위존재이며 성격도 선 가이를 연상시켰을 것이며, 하필 소속 세력의 아버지 역할이기도 하니.

4. 실력

먼치킨 중의 먼치킨인 마인 중 가장 높은 지위에 속하는 마인 필두라서 그런지 능력치가 란스 시리즈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도 화려하다. 란스와 동급의 레벨인 검 전투 Lv2에다가 프리크 파라핀 같은 투장들이 자주 사용하는 마법인 성 마법 Lv2. 덤으로 마법 Lv2. 온갖 능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Lv2로 보유한 사람은 호넷을 제외하고는 없다.

거기다가 마인이므로 동급 레벨 소유자인 인간보다도 강력한 건 당연지사. 레벨도 장난이 아니라 케이브리스를 제외한 사천왕을 가뿐히 능가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 재능 한계도 란스와 미키를 제외한 한티 카라에 이어서 2위.

죽음의 대지라고 불리는 마물계의 지역은 강인한 마물조차 생존하기가 어렵고, 인간이라면 1시간 이내 죽는 무시무시한 곳에 마인한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지역인데 이곳은 호넷과 미친 마인 레드아이와의 싸움으로 인해 마력이 폭주해서 생겨난 곳이다. 서로 싸웠을 뿐인데 이런 불모의 대지를 만드는 걸 보면 얼마나 강한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싸우는 스타일은 주로 마법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마력을 뭉쳐서 만든 구슬로 마법의 위력을 더욱 증폭시키는 방식. 구슬마다 색깔이 서로 다른데 색깔에 따라서 속성이 다르다. 검술 쪽에서는 작중에서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한때 마물들 중에서 최강이었던 스트로가노프에게 꽂혀 있는 검이 호넷의 검이라는 설명이 있다. 검술도 그에 걸맞게 강력한 듯 하다.

더더욱 무서운 건 호넷은 아직 어리다. 오가와 켄타로가 마인이 되기 전까지는 마인 중 소꿉친구 사테라와 함께 최연소였다.[10] 그런데 이렇게나 강하다. 최강의 마인 케이브리스가 6천 살 정도 되고, 미칠 듯이 자기개발을 한 덕분에 최약에서 최강의 마인이 된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재능부터가 타고났다.

그런데 란스 03에서 질이 약해졌는데도 이공간을 열어 레벨을 폭등시키는 위엄을 보여줬던지라 그 질이 멀쩡하던 시기에 인간의 몸으로 밀어붙인 가이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졸지에 호넷의 이 럭셔리한 재능이 "아버지가 가이인데 너무 초라한 거 아닌가?' 같은 소리를 들어야 할 판이 되고 말았다. 뭐 가이도 마인이 되고 나서 마법 레벨이 떨어진걸 생각하면 호넷도 같은 케이스일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사실 설정은 일단 거창하지만, 전적은 무승부 아니면 패배밖에 없다. 게다가 번번히 호넷파 소속 마인을 케이브리스에게 네토라레당하는 걸 보면 인사 관리 쪽은 가만 보면 좀 어설픈 감이 있다. 특히 와그의 배신은 호넷파의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언급도 있다.

설정만 거창하다는 평가가 많기도 하지만 사실 이건 케이브리스를 제외한 마인 대부분이 그렇다. 대부분 인간 상대로 깽판친게 전부고 실적이 있다는 케이브리스도 결국 따지고 보면 팀킬, 내부총질이니까...

재능레벨 및 기능레벨만 보면 케이브리스와 비빌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2주년 Q&A에 따르면 호넷이 케이브리스를 쓰러뜨리려면 자기 다음으로 강한 케셀링크와 연합하고 추가로 다른 마인의 힘까지 빌려야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인이 협력하는 일은 없기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5. 성격

마인이라고는 생각되지도 않을 정도로 온화한 성격이다. 마인이 마왕의 피의 영향을 받아 어느 정도 난폭한 성격이 된다는 걸 보면 이런 성격이 된 건 기적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인품 때문인지 카미라 케이브리스 같은 몇몇 마인의 질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마인으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해 호넷파가 말하는 '인간과의 공존'도 인간과 마물이 서로 사이 좋게 지내자가 아니라 태생부터 우월한 마인이 인간을 조화롭게 지배하자는 사상에 더 가깝다.

케이브리스파는 이해가 맞아서 붙어있는 거지, 서로 결속력은 거의 없는 편인데 호넷파 소속의 마인들은 대부분 그녀를 믿고 따르고 있다. 한 마디로 완벽초인. 약간 고지식하고 엄격한 경향도 있지만, 이건 란스한테만 그러는 거지 다른 인간은 정중하게 대한다. 마리아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능력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단지 인간이 뛰어난 건 개개인에 불과하고, 마왕과 마인은 평균적으로 강하기에 마왕과 마인이 지배하고, 인간이 지배당하는 입장이라는 걸 고수하고 있을 뿐. 란스한테 유독 쌀쌀맞게 구는 건 란스가 자신이 배운 이런 질서를 부정하는 데다가, 자기가 볼땐 멍청하고 예의도 없는 색정광이라서(...) 그럼에도 인간의 수장이라고 나름 깍듯하게 대하는 걸 보면 마인으로썬 굉장히 선한 편에 속한다.

란스 03에서 이런 성격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이 꽤 많이 나온다. 아이젤이 말하길 인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라고 하거나, 호넷 몰래 이탈한 사테라가 거리에서 함부로 인간을 죽이지 못한다거나 등등. 더군다나 미키를 잡으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일부러 놔주고 있다는 암시도 나왔다. 이 미묘한 설정 추가 덕분에 노스가 굳이 멍청한 케이브리스를 놔두고 호넷에거 붙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생겼다. 난폭한 성격에다가 호넷파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케이브리스나 그 휘하의 마인들이 노스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리자스를 침략해서 질 부활을 간접적으로 도울 가능성이 희박한 데에 반해, 온화한 호넷은 그에 비해 여러모로 불리한 입장이라서 노회한 노스 입장에서는 호넷이 더 이용해 먹기 편했을 것이다.

아버지 가이와의 관계는 꽤 좋은 편인 거 같다. 호넷파가 패배하여서 케이브리스한테 궁지에 몰릴 때도 마왕인 아버지의 유언을 듣지 않는 배신자라고 말하거나 케이브리스가 고인드립을 시전하자 아버지를 우롱하지 말라고 한다. 다만, 좋아한다기보다는 존경하다는 거에 더 가깝다. 란스 10의 캐릭터 설명에 따르자면, 항상 아버지인 가이의 뜻에 부합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계승에 실패하자 오히려 자기 자신을 탓했다고 한다. 그런 반면에 가이의 악한 인격은 호넷을 교육하는 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성격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선과 악의 인격 중에서 엄격하면서도 질서와 평화를 존중하는 선의 인격보다 자유분방하고 자신을 귀여워해줬던 악의 인격 쪽을 더 좋아했다.

강행 돌파 루트를 택하면 호넷의 진심을 볼 수 있는데, 그녀가 주장하는 '마인이 인간을 지배한다'라는 사상은 그냥 아버지의 사상을 따르는 것에 불과했다. 아버지가 마왕과 마인은 인간보다 상위의 존재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그대로 읊었던 것. 그나마도 란스가 자기도 못한 일을 해내자 아예 그 사상을 버린다. 2부에서의 행적이나 식권 이벤트에서 드러나는 본래 성품은 마인답지 않게 성격좋고 온화한 아가씨다. 아버지가 했던 말을 그대로 따르는 극렬 파더콘의 느낌마저 엿보인다. 강인한 의지로 하나하나 큰그림을 그려나가는 야심가의 인상을 풍기던 것과 달리, 10에 와서 한꺼풀 벗겨보니 캐릭터가 다소 가벼워진 인상마저 든다. 사테라야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지만 호넷의 경우는 성격 반전이라며 놀라는 팬반응도 있다.

워낙 고고하고 꼿꼿한 성격도 파벌전쟁에서의 패배에 한 몫 한 걸로 보인다. 가르티아의 사례를 보면 케이브리스 파벌에 가담한 건 별 생각없이 먼저 그쪽에서 권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파벌 전쟁에서 마인들을 스카웃하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고, 케이브리스 파벌 마인에 대한 회유에도 힘쓰지 않았던 것 같다. 자기 파벌이었던 사이젤과 와그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보면, 휘하에 있는 부하들 관리도 그냥저냥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호넷의 성격 상, 아버지이자 마왕인 가이의 유지를 부하 마인들이 당연히 따를 거라고 생각했던 걸로 보인다.

카미라와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성격 차이 때문. 직접 싸우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성격이 워낙 이질적이라 그런것이라 한다. 호넷이 본 카미라는 도도하지만 이기적인 여자.

6. 기타

파일:attachment/hornet_3.png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귀축왕 란스 때와 꽤 달라진 편. 장발이었던 헤어스타일 투 사이드 업으로 변경되고 의상 역시 노출도가 예전보다 훨씬 올라갔다. 그리고 초기 러프 스케치에서는 망토 아래가 알몸이었다. 누구 말마따나 청소년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방어력 높아 보이는 복장이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러프 스케치이기에 란스 본편에서 출현하면 다시 바뀔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바다 건너에서는 이쪽 디자인이 더 귀엽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모양. 실제 10에서는 귀축왕 시절의 디자인과 절충된 모습으로 나왔는데 잘 보면 망토아래의 옷은 시스루라 노출도가 높은 건 마찬가지. 거의 네글리제급의 노출도를 자랑한다. 란스10 2부 주인공도 대화에서 "옷 밑에 입을거 하나 까먹은거 아닌가요?" 선택기가 있을 정도.

아직 실키와 마찬가지로 처녀다. 굳이 이런 설정이 존재하는 걸 보면 차기작에 등장한다면 란스에게 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란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대륙의 공주와 우하우하를 하는 건데, 호넷의 호칭 중 하나가 마물의 공주이고, 실질적인 지위 역시 공주에 가깝다. 물론 귀축왕 때처럼 케이브리스에게 당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많다. 그리고 회장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나오자, 그 순간 주변에서 탄식이 흘렀다.

마인 양대 파벌의 수장이자 마왕의 딸이라는 거창한 설정에 비해서 등장한 건 20년 전에나 출시된 귀축왕 란스뿐이고, 그나마도 비중이 무척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기가 높다. 당장 일본의 란스 위키의 호넷 페이지에 달린 코멘트는 그 비중과 어울리지 않을 만큼 많다. 란스10 발매 전, 일웹에서는 호넷처럼 귀축왕에서 비참한 단역 1에 불과했던 시라 헬만 란스 9에서 메인 히로인이 된 것처럼 호넷도 그렇게 될 거라고 행복회로를 마구 돌리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란스10에서의 비중은 귀축왕의 단역보다 좀 높아진 조연 수준의 비중이었다.

란스 10 1, 2주년 기념 Q&A에서 오리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는 마인필두 호넷 편이라는 에피소드도 제작 중에 건의됐었던 모양이다. 오리온 왈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현재 사테라의 위치를 호넷이 대신하는 내용." 이라고 한다. 다만 가뜩이나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이라 TADA가 컷한 모양.

란스 10 제 1회 인기투표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모두 누르고 2위로 뽑혔다.[11]

7. 호넷의 사도

파일:Keiko-face.png

대표적인 호넷의 사도의 이름은 케이코. 현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리틀 프린세스에서 등장하는데, 호넷이 아니라 전혀 무관계한 쿠루스 미키가 마왕이 된 걸 납득하지 못한 나머지 호넷 몰래 미키를 처치하려고 음모를 꾸민 적이 있다. 마물 대장군 중 '쩌둥'의 작전이 엉망이라고 비웃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쩌둥이 그래도 마물 대장군들 중에선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케이코는 상당한 두뇌파인 것으로 보인다. 칭호도 현자고... 마인들 중 최상위의 강함을 지닌 호넷이기에 실력도 만만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12]

그 외에도 마나부, 리츠코, 마츠타로라는 3명의 사도가 더 있지만, 호넷의 의지를 꺾으려는 케이브리스에 의해 케이코를 비롯한 모든 사도가 간살당했다. 5턴까지 호넷을 구출하면 해당 이벤트는 나오지 않지만 그렇다고 호넷의 사도들이 생존해서 동료가 되는 것도 아니고, 생존했단 텍스트가 추가되는 것도 아니기에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추출된 미사용 데이터 중에서 케이코의 스탠딩 CG와 누드 버전이 존재하고 표정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원래는 케이코도 제대로 등장할 예정이 아니었던 거냐는 추측이 있었다.

오리온이 트위터에 케이코의 설정화를 올리며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스탠딩 CG가 필요한지 미묘한 라인이었지만, 러프가 귀엽게 잘 나와서 그대로 그렸다고 한다. '호넷편이 실장되었더라면…'이라는 말을 덧붙인 걸로 보아 Q&A에서 언급된 마인필두 호넷 편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1] 란스X의 도감에는 성마법, 카드 정보에는 신마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2] GI850년 출생, LP7년 기준 [3] 미나시고노시고토 콜라보에서 정해짐. 한티 카라와 중복이다. [4] 란스 시리즈의 설정에서도 나오듯이 가이는 선과 악의 이중인격을 지니고 있다. 호넷에 의하면 선의 인격은 스스로와 자신에게 상당히 엄격한 성군, 악의 인격은 자유분방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그녀는 자신을 귀여워해주는 악의 인격 쪽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5] 호넷이 죽은 상태라면 미라클이 승계하려 한다. [6] 호넷의 스탯은 0랭크기준 HP1150, AT1250으로 사테라의 HP500 AT600과 비교하면 거진 더블스코어가 나온다. 깡스펙 높기로 이름높은 신마소속중에서도 독보적인, 2부의 란스 자식 파티원들과 비교해도 그다지 꿇리지 않는 스펙. [7] 5%회복, 발동확률 80% [8] 3번까지 [9] 늘 그렇듯 남자인 흑기사를 막 대하는 란스에게 은인에게 태도가 그게 뭐냐면서 란스 10을 생각하면 내로남불 그자체인 소리를 하기도 한다…. [10] 사테라와 서로 마인이 된 시간이 1년 차이 정도 난다. [11] 1위는 '함락되지 않는 여자'. [12] 케이브냥이나 케이브왕 혹은 라인코크 같이 마인은 강한데 사도는 별볼일없는 케이스도 있기는 하나, 케이브냥/왕은 주변에 강한 인물이 있는 걸 원치않는 케이브리스의 겁쟁이 근성 때문에 힘을 제대로 나눠받지 못한 거고 라인코크는 카미라의 취향 때문에 애완동물 취급이었다. 정사에서의 호넷은 딱히 겁쟁이라거나 사도를 애완동물삼는 취향이 없어보이니, 전투력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다못해 케셀링크의 메이드들도 주인이 강해서인지 란스X 게임상에서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