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강의 마인 케이브리스를 필두로 한 마인 집단.호넷파와 더불어 마왕이 없어 양분된 마물의 세계를 지배하는 세력으로 주로 남쪽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원래부터 마인과 마왕이 메인 플레이어와 적대하는 집단인지라 인간계에서의 무분별한 살육을 목표로 하는 케이브리스의 이념에 찬동하여 많은 마인이 케이브리스파에 가입했다.
소속 마인 대부분이 인간 출신이 아니라서 이들은 인간을 자신들의 지배 대상, 즉 노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인간 출신인 마인들 역시 인간을 증오하기에 인간에게는 매우 위험한 집단이다. 이들이 원하는 건 질서가 아니라 파괴와 쾌락, 그리고 권력으로 이 녀석들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질 시대가 재림한다. 하지만 케이브리스파는 지도자 케이브리스가 좋아서 뭉친 게 아니라 호넷과 그 사상을 싫어하는 자들+케이브리스에게 협박당해 억지로 들어온 자들의 모임에 더 가까운 만큼 결속력이 매우 낮다.
2. 목적
선대 마왕 가이는 인간에 대한 불가침 정책을 취했고, 이는 바로 전 시대의 마왕이었던 질이 취한 정책과는 확연히 달랐다. 마음대로 인간을 괴롭힐 수 없게 되자 당연히 마인들은 불만을 품었지만, 마왕인 가이를 상대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에 그저 얌전히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다. 하지만 가이가 임기가 다해서 죽고, 차기 마왕인 리틀 프린세스가 군림을 거부하고 도주하자 가이의 정책과 유언에 불만을 품은 마인들이 따로 모여 케이브리스파를 결성하였다. 이들은 도망친 쿠루스 미키가 마왕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케이브리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물의 세계를 만들고 질 시대를 재현하길 원한다.3. 전력
전체 20명의 마인 중 13명이 속한 마인 최대의 파벌. 거기다가 마인 사천왕 중 3명이 이곳 소속이라서 마인 전력이 5명밖에 없는 호넷파로서는 정말 처참하게 차이가 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그나마 호넷파에게 다행인 건 소속 마인 대부분은 케이브리스의 의견에 찬성할 뿐이지, 정작 케이브리스 본인을 싫어하거나, 그의 협박에 의해서 참여한 경우가 더 많기에 결속력이 매우 낮다. 실제로 귀축왕 란스에서 몇몇 멤버가 란스한테 붙었을 정도.
인간들은 호넷파와 케이브리스파의 대립을 마물들의 일이라고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호넷파가 압도적으로 밀리는 이 상황에서 이들이 패배하면 당연히 다음 목표는 인간 세계이므로 인간들은 호넷파를 도와야 하는 게 옳지만, 인간보다 마물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간 당연히 죽는 거 말고는 얻을 수 있는 게 없으니 어쩔 수도 없는 모호한 상황이다.
LP0005년 기준, 제스 붕괴 사건 때 마인 사천왕 중 하나인 카미라와 두 명의 마인 지크와 라 사이젤이 봉인, 사망, 행방불명이 되었고, 제스 함락 실패로 마물 병사의 숫자도 엄청나게 감소되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란스 퀘스트에서 카이트마저 사망한 탓에 자그마치 4명이나 되는 마인이 전력에서 떨어져 나갔다. 마왕이 부재한 현 상황에서 마인 하나하나가 귀중한 전력이고, 호넷파가 병력 면에서는 대등했지만, 케이브리스파한테 밀렸던 이유가 마인 숫자의 차이라는 걸 고려하면 케이브리스 입장에서는 정말 화가 나도 이상하지가 않다.
4. 배신 가능성이 있는 마인들
케이브리스파는 워낙 결속력이 낮기에 조금만 상황이 변하면 배신할 마인들이 널리고 널렸다. 귀축왕 란스, 란스 10에서 몇몇 케이브리스파 소속 마인들이 란스한테 붙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르티아 - 깊게 생각을 안 하는 편이고 애초에 케이브리스가 먼저 영입신청해서 케이브리스파에 참가. 하지만 먹는 양이 워낙 많아서 애물단지에다가 인간에게 우호적인 극히 드문 마인. 귀축왕 란스나 란스 10이나 먹을 거 때문에 배반했고, 호넷이 먼저 영입신청했으면 호넷파에 갔을거라고.
- 카미라 - 인간에게는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일단 케이브리스를 증오하기에 제스 침공이 성공하면 떨어질 예정... 이었는데 란스한테 봉인당했다. 이후 풀려나서 자연스레 란스측에 합류한다.
- 와그 아카 - 역시 딱히 인류에게 관심이 없었으나, 케이브리스가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갔다. 기본적인 심성은 나쁘지는 않아서 귀축왕 란스, 란스 10도 란스에게 설득되어 배신때린다.
- 레이 - 원래는 전투를 좋아하는 호전적인 마인이었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에는 생각을 고쳐 먹었다. 하지만 애인인 메리가 인질로 잡혀서 케이브리스파에 가담. 란스 10에서는 메리가 인질로 잡히는 일은 없지만, 란스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동료로 들어온다.
- 라 사이젤 - 동생하고 사이가 나빠서 들어간 것 뿐이고, 동생과 화해하고 세트로 들어온다.
- 파이아르 - 인간을 벌레 보듯이 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다만 세계정복 자체에게는 큰 관심이 없으나 케이브리스가 협박해서 가입했다. 란스 10에서는 아예 누이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성격으로 변경되었고, 케이브리스의 협박 이외에도 인류의 컴퓨터 사용으로 이계 게이트에 전자 데이터가 쌓이니 이게 방해돼서 참전한 것으로 나온다. 분기에 따라서는 사망한 후 자신의 정신을 기계에 백업시키고 누이의 설득에 따라 란스의 동료가 된다.[스포일러]
- 케셀링크 - 마인 사천왕. 그 역시 케이브리스가 추악하다고 싫어하지만, 마인의 도리에 맞게 행동한다고 생각해서 그의 말을 따르고 있다. 다만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 거의 은둔하며 지낸다. 분기에 따라서는 여성으로 부활해 동료로 들어온다.
5. 케이브리스파 마인들
- 케이브리스- 마인 사천왕이자 최강의 마인. 혼돈과 파괴, 살육이 넘치는 마물만의 세계를 꿈꾸고 있지만, 인망이 없어도 너무 없다.
- 카미라 - 마인 사천왕. 케이브리스를 매우 혐오하지만, 호넷을 더욱 증오하기에 케이브리스 편이 되었다. 제스 붕괴 사건에서 봉인됨. 이후 란스X에서 풀려난다.
- 파이아르 - 인간을 벌레 보듯이 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란스 X에서는 누나와 연구 외에는 큰 관심이 없으나 케이브리스가 협박해서 가입했다.
- 메디우사 - 케이브리스와 같이 고문과 살육을 좋아하는 극악한 성격. 몇 안 되는 케이브리스와 마음이 통하는 마인이기도 하다.
- 케셀링크 - 마인 사천왕. 그 역시 케이브리스가 추악하다고 싫어하지만, 마인의 도리에 맞게 행동한다고 생각해서 그의 말을 따르고 있다. 다만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 거의 은둔하며 지낸다.
- 가르티아 - 별 생각 없이 케이브리스가 밥 더 많이 먹여준다고 꼬드긴 것 때문에 이쪽에 붙었다.
- 레드아이 - 생명체를 증오하는 광기의 보석 마인. 이쪽은 대놓고 인간을 멸하고 싶어한다.
- 와그 아카 - 호넷이 자신을 혼냈던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케이브리스에게 붙었다. 란스 X에서는 파벌 싸움때는 친해진 케이브리스의 사도들[2]의 부탁으로, 제2차 마인전쟁때는 능력이 안통하는 케이브리스에게 협박당해 들어온걸로 변경.
- 바보라 - 케이브리스를 두려워하여서 그의 명령에 따르고 있다.
- 레이 - 연인 매리를 납치한 케이브리스의 협박 때문에 참여하였다. 란스 X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일단 협력은 하지만 적극적으로 작전에 임하지는 않는다.
- 카이트 - 인간들을 증오하기에 케이브리스파에 가담. 란스 퀘스트에서 '이끄는 자들'이 일으킨 오염 사태에서 란스 일행에게 사망.
- 지크 - 조잡하지만 이치에 맞는 악이라면서 케이브리스를 따르고 있다. 제스 붕괴 사건에서 란스 일행에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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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사이젤 - 동생 라 하우젤이 호넷을 따르자 반대로 케이브리스를 따르기로 했다. 제스 붕괴 사건에서 란스에게 부상을 입고 도주 후 행방불명. 일단 죽었다는 소문이 퍼진 상태.
[스포일러]
이 분기는 정사일 확률이 높다. 루트의 3번째 식권 이벤트에서 파이아르가 누이에게 IP보디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2부에서 란스가 IP보디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 또한 2부 시점에서 등장하는 케이브리스파 마인은 레이, 라 사이젤, 와그 아카와 같이 보통 루트에서 동료로 영입 가능한 마인 뿐이고 나머지는 사망 처리된 것으로 보면 2부가 보통 루트를 정사로 인정한 것으로 보이니 파이아르 또한 메카 상태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와그를 이용해 먹을 목적으로 접근했던거라서 파벌전쟁이 끝나자 교우가 끊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