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호나스 트루에바 Jonás True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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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호나스 그루초 로드리게스 휴에테 |
Jonás Groucho Rodríguez Huete | |
출생 | 1981년 |
스페인 마드리드 | |
국적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
가족 |
어머니 크리스티나 휴에테 아버지 페르난도 트루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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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영화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2. 생애 및 작품 활동
1981년 스페인의 유명 영화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와 제작자 크리스티나 휴에테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장 후 몇몇 영화에서 각본을 쓰거나[1] 단편 영화를 찍으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에브리 송 이즈 어바웃 미》로 장편 데뷔했다. 이 작품을 통해 스페인의 유명 영화 시상식인 고야상에서 신인 감독상 후보에 오른다.이후 《The Wishful Thinkers》 (2013)나 《낭만적 망명자》 (2015) 같은 작품을 내놓으면서 스페인 내에서 소소하게 호평을 들었고, 2016년작 《재회》를 통해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는다. 이때 후로도 자주 협업하게 될 스페인의 배우 잇사소 아라나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2019년작 《 어거스트 버진》은 한여름의 마드리드를 배경으로 텅빈 도시를 거니는 한 여성을 다룬 영화로, 이 작품이 세자르상 외국영화상 후보로 오르고 프랑스의 유명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그 해의 연도별 베스트에 10위로 올리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2021년에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10대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삶과 생각을 픽션과 다큐멘터리가 혼합된 형식으로 담은 《 누가 우릴 막으리》를 공개해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초청받아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으며,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는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그해 연말 베스트 중 한 편으로 선정하며 지지해주었다. 2022년작 《 와서 직접 봐봐》는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 초청받아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2024년작 《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는 제7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받아 최고상에 준하는 유로파 시네마 라벨 상을 수상했으며, 또 한번 카이에 뒤 시네마의 연말 베스트 10에 오르기도 했다.
3. 작품 스타일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뒤섞는 것을 즐겨쓰는 감독으로, 극 내용으로는 소시민 청년층들의 일상과 연애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의 대화 속에서 정치, 사회, 철학 등을 오가며 작품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런 스타일 때문에 에릭 로메르의 영향을 언급하는 평자도 많은 편.[2] 별다르게 큰 사건이라 할 만한 것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사건이 깔끔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막을 내리는 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역으로 말하자면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영화 속에 많지 않은 편이라, 작가주의 예술영화를 만드는 감독임에도 대형 국제 영화제 측에서조차 별다른 인지도를 갖추지 못해[3] 다소 마이너한 편에 속한다. 국내에서도 거의 전주국제영화제 같은 영화제에서나 소개가 되고 있었고, 첫 극장 개봉작이었던 어거스트 버진 개봉 당시에도 국내 수입사였던 M&M 인터내셔널 측에서 감독 인지도가 극히 마이너해서 흥행 실패했다고 자인했을 정도. 국내에서는 정성일 평론가나 소수의 열렬한 시네필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물론 이후에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연도별 베스트에 두 번이나 이 감독의 영화를 이름에 올렸기 때문에 앞으로의 주목도가 더 기대되는 감독이 되었다.
4. 필모그래피
<rowcolor=#fff> 년도 | 제목 | 연출 | 각본 | 제작 | 비고 |
2010 |
에브리 송 이즈 어바웃 미 Todas las canciones hablan de mí |
○ | ○ | ||
2013 |
The Wishful Thinkers Los ilusos |
○ | ○ | ○ | |
2015 |
낭만적 망명자 Los exiliados románticos |
○ | ○ | ○ | |
2016 |
재회 La reconquista |
○ | ○ | ○ | |
2019 |
어거스트 버진 La virgen de agosto |
○ | ○ |
제46회 세자르 시상식
외국영화상 후보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20년 베스트 1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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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누가 우릴 막으리 Quién lo impide |
○ | ○ |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22년 베스트 10위 | |
2022 |
와서 직접 봐봐 Tenéis que venir a verla |
○ | ○ | ○ | |
2024 |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Volveréis |
○ | ○ | ○ |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24년 베스트 10위 |
5. 기타
- 스페인의 배우 잇사소 아라나와 자주 협업하는 편이다. 2016년작 '재회'에서 첫 출연한 이후 호나스의 영화에 4편씩이나 출연했고, 잇사소의 감독 데뷔작 'Las chicas están bien'의 제작도 호나스가 도맡아 주었을 정도.
[1]
이 당시는 미들네임에서 따온 호나스 그루초(Jonás Groucho)로 활동했다.
[2]
그 탓인지
세자르상 외국영화상 후보로 오르는 등 프랑스 쪽 평단에게 평가가 좋은 감독이기도 하다.
[3]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경쟁 부문에 두번 정도 진출하긴 했으나,
칸 영화제에 감독주간이나마 진출한 것이 데뷔한지 14년이 지난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를 통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