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2:10:47

혈소판(일하는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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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네임드 캐릭터
2.1. 리더2.2. 뒤로모자2.3. 부리더2.4. 날개머리2.5. 지그시2.6. 땡글이
3. 작중 행적4. 인기5. 기타

1. 개요

파일:Platelets.jpg

血小板/Platelet

일하는 세포에 등장하는 집단. 혈소판. 다른 세포들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점을 반영해서[1] 푸른 셔츠와 흰 반바지를 입은 유치원생들로 나온다.[2] 거핵구는 이들의 스승역으로 등장한다. 검은 장화는 정식 혈소판, 줄무늬 장화는 견습 혈소판.

2. 네임드 캐릭터

2.1. 리더

파일:original Platelet1.jpg 파일:original Platelet2.jpg 파일:Platelet2.jpg
원작 TV 애니메이션
파일:Platelet.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CV: (일) 나가나와 마리아[3] / (한) 조경이[4] / (미) 잰시 윈
아직 공사중이에요.
저기 있잖아요~!
적혈구 언니!♡
이번에도 당했다...[5]

혈소판들이 있을 때 항상 다른 혈소판을 이끄는 긴 생머리의 여자아이. 초반부엔 따로 부르는 호칭이 없었으나, 26화에 '리더'로 불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도 다른 혈소판들을 지휘하는 등,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VRChat에서도 나름대로 지분을 차지한다. 우간다 너클즈, 칸나 카무이[6], 나나치처럼 임팩트가 강하진 않지만 역시 단체로 혈소판 아바타를 낀 후 작정하고 특정한 사람에게 몰려드는 단체행동이 가끔 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에게 몰려들어서 "아노네!(저기 있지!)" 하면서 뛰노는 리액션을 하는 식으로.

이 만화의 3대 인기 캐릭터 중 하나. 그중에서도 최고의 인기 캐릭터[7]이다. 혈소판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인지라 팬아트도 상당히 많은데 그중 주역 적혈구, 백혈구와 같이 그려질 때에는 마치 가족처럼 그려질 때가 많다. 더 나아가면 적혈구 AE3803이 엄마 포지션, 백혈구 U-1146이 아빠 포지션이고 혈소판이 딸 포지션으로 혈구 가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8][9]

외전인 일하는 혈소판쨩에서는 리더답게 혈소판들을 제대로 통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애 같은 말투를 바꿔서 진지하게 혈소판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게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 정황상 스승인 거핵구의 대사를 따라하는게 아닌가싶다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혈소판쨩.

프로토타입 버전의 단편만화인 세포 이야기 때는 외형은 지금과 비슷하지만, 지금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대사가 작중에서는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 표기된다.[10] 예를들어 일인칭인 와타시는 私가 아닌 わたし로 표기되거나, 혈전 완성이라는 대사의 경우 血栓 完成가 아닌 けっせん かんせい로 표기되는 등 이렇게 된다.

늘 적혈구 AE3803을 부를때는 적혈구 언니(赤血球おねえちゃん,셋켓큐 오네짱)(Sis, 시스)이라고 부르고 백혈구 U-1146을 부를땐 백혈구 오빠(白血球おにいさん,핫켓큐 오니상)이라고 부른다.

애니판에서도 종종 어떻게든 얼굴을 비추는게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 수준. 이따금씩 백혈구와 적혈구가 목말을 태워주기도 하고, 교류도 꽤 자주 보인다. 애니 오프닝 첫 장면에서는 적혈구 AE3803과 백혈구 U-1146이 앞을 보고 달리는 장면에서 동료들과 영양소 등의 짐을 들고 옆에서 나타나며, 마지막에 동료들과 다같이 'はたらく' 글자를 만든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지원 속성으로 나오며 7코스로 내보낼 수 있다.

2.2. 뒤로모자

CV: 이와미 마나카 / 장미[11].
파일:혈소판쨩 뒤로모자.jpg
파일:뒤로모자TVA.mp4_001619445.png

항상 리더와 같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은 아이. 항상 모자를 거꾸로 쓰고 있어서 '뒤로모자(우시로마에, うしろまえ)'라고 불린다. 작중에서는 리더가 반대로를 안는다든가, 반대로의 손을 잡아끌고 같이 간다든가 하는 등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리더X반대로 커플링을 지지하는 독자들도 간혹 보인다.

참고로 17화(tva에선 12화)에서 주인공 백혈구에게 울면서 구출된 혈소판이 바로 이 아이다.

26화(tva 2기 1화)에 주역으로 첫 등장한 혈소판도 이 애. 덜렁이 모습을 본 백혈구가 "닮았어!"라며 적혈구를 떠올린다. 백혈구가 엄청 귀여워하는건 덤. 다른 혈소판들 몰래 수행하고 있다.

2.3. 부리더

CV: 하루노 안즈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혈소판. 다른 혈소판의 응고인자를 숨기는 장난을 치지만 숨기는 걸 잘 못한다. 멋내기를 좋아해서 매크로파지를 동경한다.

2.4. 날개머리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혈소판. 혈기왕성해서 함정을 만들고 그 사이에 아무도 안오자 자기가 함정 근처로 갔다가 스스로 빠지기도 한다.

2.5. 지그시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견습 혈소판. 리더를 존경하고 있고 무언가를 말 없이 지긋이 쳐다본다. 혀가 짧다.

2.6. 땡글이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견습 혈소판. 호기심이 많아 언제나 눈을 땡글땡글 굴린다고 한다. 지그시랑은 서로가 의견이 반대라서 서로 노려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혈액 내에 상주하며, 귀엽고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반대로 꽤 중요하고 고된 역할을 하는데 혈관에서 상처가 일어나면 응고인자[12]를 이용해 피브린을 모아 혈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1차 혈전 때는 스스로가 서커스처럼 산을 만들어 피브린 그물로 무너진 부분을 보수하고, 2차 혈전을 만들 때 주변의 적혈구들을 잡아다가 산으로 쌓아버리기도 한다.
실제 혈소판이 하는 일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에, 혈소판들은 혈관이 파괴되거나 상처가 일어나면, 그 현장을 복구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래도 유아체형 때문인지 작업 도구가 무거워서 낑낑대거나 팔이 안 닿아서 단체로 곤란해하는 등, 지나가던 다른 세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여담으로 보리차를 마시는 장면이 가끔 보이는데, 이는 실제로 보리차의 성분이 혈소판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꼬마들을 보다 보면 이렇게 체구가 조그만 어린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공사 일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을까[13] 걱정 및 의문이 드는 독자들이 많았지만, 26화에 따르면 매일 같이 목숨 걸고 싸우는 백혈구들조차 놀랄 곡예를 가볍게 벌일 정도로 담력과 신체 능력은 엄청나게 좋은 것으로 보인다. 대략 한 명이 자유낙하 하는 중 혈소판들이 줄줄이 몸을 던져 서로를 잡아 인간 밧줄을 형성한다.[14] 저렇게 1열로 많은 사람이 연결되면 마지막 사람에 가해지는 하중은 무지막지하겠지만 자세히 보면 아직 뒤에는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 즉, 단체로 뛰어내리면서 재빠르게 세포 밧줄을 만들고 있다.[15] 이 에피소드 이후로 혈소판을 아이 취급하는 독자들이 줄었다. 백혈구 1146번이 괜히 혈소판을 프로라고 부른 것이 아닌 것.

실제로 몸에 상처가 나면 혈소판들끼리 뭉쳐서 상처 부위를 막으며 그 부위가 크면 적혈구까지 같이 뭉쳐서 막아낸다. 흔히 딱지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응고된 혈소판이다. 이를 작중에서는 혈소판 여러 명이 스스로의 몸을 이용해 임시 구조물을 만들고, 응고인자를 이용해 적혈구와 백혈구를 모아 인간 건축물을 만드는 것으로 묘사했다.

열사병 편에서는 리더와 반대로가 땀샘 부근에서 더위에 쩔쩔매다가 이를 본 백혈구 1146번이 보리차를 따라주었으며, 모세혈관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백혈구와 적혈구에게 업히기도 했다.[16]

그래도 어린이다운 성격 때문에 참 잘했어요 메달에 눈이 멀기도 한다.
스핀오프 일하는 혈소판 짱에서 보면 견습 혈소판들은 줄무늬 양말을 신고있고 경력을 쌓게되면 장화를 신게된다고 한다. 견습들은 외형대로 어린이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혈전을 만드는 연습 중 묻어둔 백혈구를 잊어버리고 모래 장난을 하기도 한다.

4. 인기

본작의 원톱 인기 캐릭터이자 마스코트 격으로 자리잡은 캐릭터들. 특히 그중에서도 리더 혈소판은 주인공 2인방 마저 뛰어넘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귀엽게 생긴 유치원생 수준의 외모와 그에 걸맞는 행동들로 인해 작중내외 모두에서 인기가 많다. 적혈구들이 혈소판을 보면서 시청자처럼 흐뭇해하며 적혈구들뿐만 아니라 주인공 백혈구도 혈소판들을 보면 흐뭇해하며 생기가 돌아온다. 특히나 애니메이션 2화에서 크게 활약하여 인기가 폭발했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을 흥하게 만든 일등공신.

애니 제작진들도 이 캐릭터의 인기를 예상했는지 혈소판 에피소드를 앞당겨 방영하거나[17] 엔딩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등 비중을 약간 높였다. 오죽하면 이 만화의 제목이 일하는 세포가 아닌 일하는 혈소판으로 아는 사람도 적지 않다. 2차 창작에서는 혈소판짱(血小板ちゃん)으로 불리는 중. 애니맥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유일하게 하이라이트 영상과 별개로 혈소판에 대한 설명 부분을 업로드했다. 자막판 더빙판 니코니코 앙케이트에서도 주인공 2명을 밀어내고 25.4퍼센트로 전체 1등을 차지하였다. #[18]

5. 기타

  • 호중구에 이어 2번째로 넨도로이드화가 결정되었다. #
  • 이 캐릭터의 팬아트를 모아놓은 게시물이 게시판이 있는 아무 사이트마다 올라와 있다. 글 제목은 몸속의 작은 로리( (구글 검색결과))이며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하는 세포에 나오는 혈소판 입니다.
인기가 엄청난듯 해요 1화 까지만해도 검색해보면
80몇장 나왔는데 3화 나온것과 동시에
메크로 파지 이미지 찾으려니... 혈소판이 거의 80퍼 차지하고 들어간것 같습니다!

P.S 메크로 파지도 사랑합시다!||
작성자명은 사이트마다 모두 다르며 올라온 일자도 제각각이라 봇인지 수동으로 도배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올린 사이트들이 대부분 게시판을 방치 중이라 삭제되지 않고 있다. 야짤이나 혐짤은 없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연이 아닌데도 어떻게든 매번 얼굴을 비치고 있다. 주로 적혈구나 백혈구와 놀면서 등장하고 그 밖에도 적혈구가 길을 잃어 공사 중인 곳에 들어가는 상황도 있다.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을 제치고 제일 먼저 선생님인 매크로파지와 함께 부른 커플링 송이 나왔다.자세한 정보는 先生あのね 문서 참조.

* 혈소판의 첫 등장 장면이자 가장 유명한 대사인 "아노네 아노네"가 나오는 모습. 영상 28초부터 볼 수 있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그대로 녹아내렸다나. 니코동 등지에서는 이때의 폴짝폴짝 살랑살랑살랑 폴짝 동작을 빗대어 ↑↓↑↓←→←→←→↑↓라는 태그가 붙었다. #
  • 한때 혈소판 전부가 남자라는 이야기가 유행(?)하기도 했으나 중국 쪽에서 만들어진 루머로 밝혀졌다.
  • 반면 일본에서는 혈소판 전부가 여자아이들로만 구성되어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기도 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들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였기 때문에 생긴 오해가 원인으로 추측된다. 일단 '반대로'와 외전에서 등장하는 '땡글이'라는 견습 혈소판은 남자아이가 확실하다.
  • 어째선지 한국 팬들사이에선 적혈구 AE3803이 셋켓큐(せっけっきゅう), 백혈구 U-1146이 핫켓큐(はっけっきゅう)라고 자주 불리지만..혈소판은 어째선지 켓쇼방(けっしょうばん)이라고 잘 불리지 않는다.[19]
  • 외형 때문인지 주인공 적혈구를 언니라고 부르지만 주인공 적혈구가 신참일 때 리더 등 주요 혈소판들은 이미 능숙하게 일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는 그들이 주인공 적혈구보다 더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 여담으로, 실제 혈소판은 온전한 세포가 아니라 다른 혈구들로 분화되는 거대핵세포의 세포질 일부가 쪼개진 파편이며, 일단 남아있는 수명 동안은 반복적으로 일할 수도 있는 다른 혈구들과 달리 딱지를 형성하면 그 일부분이 되어버리는 일회성 소모품이다. 물론 이 작품의 꼬맹이 혈소판들에게 이 고증을 다 적용했다간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되었을테니...


[1] 혈소판은 다른 혈구와 다르게 거대핵세포(megakaryocyte)의 부산물, 파편이다. 그래서 핵이 없고 세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면도 있으며, 다른 혈구 두 가지인 적혈구나 백혈구에 비해 크기가 월등히 작다. [2] 대표 캐릭터는 (사진의 좌측. 앞쪽에 나와있는) 갈색 긴 머리의 캐릭터지만 각자의 차별점이 존재한다. [3] 대표 캐릭터 한 명의 성우만 맡고 있으며 그 외의 성우는 이와미 마나카, 타치바나 메에무, 하루노 안즈, 모리나가 치토세, 아카오 히카루. [4] 한일 성우 모두 귀여운 목소리로 훌륭하게 혈소판의 특징을 잘 살렸다. [5] 작중 두 번째로 3803에게 볼을 찔리면서 한 말이다. [6] 혈소판의 성우인 나가나와 마리아는 해당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었다. [7] 나머지 2명은 백혈구 U-1146과 적혈구 AE3803이다. [8] 실제로 픽시브 가보면 혈구가족(血球家族)이란 태그가 있다. 픽시브 백과사전에 설명도 있다. 이유는 이 셋이 가족처럼 보인다 해서이다. 일본에서 주로 쓰인다. [9] 실제로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한국에서 인기가 올라가자, 한동안 서울 코믹월드에서 부모가 아이들과 같이 혈구가족으로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왕왕 보이기도 했다. [10] 일본 매체에서는 어린아이 캐릭터의 대사는 대부분이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가타카나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11] 황색포도상구균과 중복. [12] 작중 칼슘이온을 끌고 다니는 장면이 있는데, 이 칼슘이온이 응고인자 중 하나다. [13] 작중 짐이 층으로 높게 쌓여 팔이 닿지 않아 해결하지 못해 공사가 지연된 적이 있었다. [14] 간략하자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 마지막 장면에서 짱아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할 때 짱구 일행이 몸을 던져 서로를 받아내는 장면. [15] 한 명이라도 아차 하면 단체 사망 확정이지만 처음 성공했다는 언급을 보아 이전에도 꾸준히 연습한 모양. 사실 저 세포 밧줄을 제외하더라도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혈소판들의 곡예를 충분히 볼 수 있다. [16] TVA에서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혈소판 리더가 더워서 보리차를 마시려 했으나 키가 안 닿아서 끙끙대던 걸 본 백혈구가 친절하게 보리차를 따라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17] 애니 2화는 원작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편 보다 뒷쪽이었다. 2기에선 대놓고 1화에 넣었을 정도. [18] 주인공 2인방인 백혈구 U-1146은 22.5퍼센트로 2등을 차지하였고, 적혈구 AE3803은 14.2퍼센트로 3등을 차지하였다. [19] 일본어 셋켓큐 적혈구, 핫켓큐 백혈구, 켓쇼방 혈소판이라는 뜻이다. 정확한 발음은 셋켓큐-,핫켓큐-,켓쇼-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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