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2:42:13

유치원생

교육과 신분

1. 소개2. 성장 과정
2.1. 3세2.2. 4세2.3. 5세2.4. 6세
3. 다른 나라의 사례4. 문화 콘텐츠5. 제한6. 현실에서의 대우7. 연도별 유치원 재학율

1. 소개

파일:유치원생.jpg
유치원생()은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을 칭하는 말이다. 만 3~6세이며,[1] 초딩, 중딩, 고딩 등에 맞춰서 유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생애 첫 교육기관인 유치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3] 유치원에 다닐때는 아직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과 꿈과 희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순수한 꿈, 희망, 동심 따위는 없어지기 시작한다. 어렸을 때는 빨리 크고 싶었지만 막상 크고나면 힘든 것이 많으니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다.[4][5]

해방 이전에 유치원생이었던 사람은 김춘수, 김수영, 김상옥, 유치환, 박경리, 백남준, 장영신, 이순재[6], 구봉서 정도로 매우 드물었으며, 엄청난 부잣집 아이들이었다. 1934년~ 1941년생들은 유치원 때 일본식 이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은 박근혜 윤석열 단 2명만 유치원에 다녔다.

해방 이후 최초의 유치원생들은 1939년 ~ 1941년생들로, 현재 모두 80대에 접어든 어르신이 되었다. 당시의 경제 사정을 감안하면 유치원생은 극히 소수였고 그 중 대부분은 남자였다. 이들 모두 일제강점기에 마지막으로 유치원에 다녔기 때문에, 일본식 교육을 받았으며 실제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경우가 많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유치원에 다닌 경우는 극소수였으나 1970년대부터 유치원이 본격적으로 생기면서 많아지고, 1980년대 들어 급증해서 호황기를 맞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에 진학하면서 원생이 매우 많아졌고, 취원율은 늘었으나 출산율의 감소로 유지하거나 소폭 줄어들었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취원율이 늘지 않고 출산율이 크게 줄어들어 유치원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2020년대 초반 이후에는 5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학년도 없으며, 정규 학력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의 학제는 6-3-3-4학제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학력에 해당사항이 없는 교육기관이다. 미국은 K-12제라 유치원이 학력에 들어가기도 한다.

토요휴업제가 있던 시절, 학교와 붙어있던 병설유치원은 학교와 똑같이 놀토를 실시했었다. 매주 1 ,3, 5주 토요일[7]은 유치원에 나갔으며 2, 4주 토요일[8]은 쉬었다. 때문에 당시 한글날 어버이날,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박싱 데이는 공휴일이 아니었으나 놀토 적용을 받아서 쉬었고 성탄절은 공휴일이면서 동시에 놀토이기도 했다. 2012년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병설유치원의 토요휴업제도 폐지. 이 때문에 2011년까지 유치원에 재원했던 세대 중 병설유치원에 다녔던 세대는 모두 토요휴업제를 겪은 경험이 있다. 2007년생 까지가 이에 해당하며, 학생으로서 토요일 등교를 겪은 세대보다 조금 더 범위가 넓은 셈이다.

올해 20[age(2000-01-01)]학년도 기준 유치원생은 대부분 20[age(2006-01-01)]년생~20[age(2004-01-01)]년생[9]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모든 유치원이 사립이었고, 경제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유치원에 다닐 수 있었던 사람이 거의 도시[10]에 사는 부잣집 아이로 한정돼 있어서 유치원생이 매우 드물었으며 시골은 더 드물어서 시골에서 어떤 아이가 유치원에 다녔다고 하면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특히 청송군이나 영양군처럼 버스가 뜸한 동네라면 더더욱. 울릉도의 경우는 1974년이 돼서야 유치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1970년대 이전에 울릉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유치원에 다녀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가파도는 1995년에야 유치원이 들어와 1980년대 이전에 가파도에서 태어난 사람 역시 유치원에 다닌 적이 없었다. 물론 그 때는 서울에 살아도 부잣집 아이가 아니면 유치원을 다녀 보지도 못해서, 유치원생들은 거의 간부급 공무원이나 지역 유지 등의 자녀가 대부분이었으며, 실향민 2세는 보기 힘들었다. 여기에 부모나 조부모와 같은 유치원을 졸업한 경우는 드물지만, 늦어도 10년 안에 부모나 조부모와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원생들도 늘어날 전망.[11] 해외에서도 한인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을 볼 수 있다.

군이었다가 시로 승격된 지역, 혹은 도농통합된 지역이 고향인 사람들 중에는 유치원생 시절 자신이 살던 지역이 군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유치원을 다닌 용인시, 이천시 출신들이다.

유치원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다음과 같다. 다만, 하승진은 유치원생 시절에 벌써 150cm까지 자랐을 정도로 컸다.[12] 실제로 유치원생인데 150cm는 커녕, 135~140cm를 넘는 경우는 전국에 1% 미만일 정도로 매우 드물며, 그 드문 사례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도 1건 나왔고 (140cm), 그런 유명인으로는 앞서 말한 농구선수 하승진 (150cm) 정도만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130cm를 넘는 경우도 거의 없는 편이나 키가 큰 원생의 경우 연나이 6살이 되는 해에 120cm를 넘는 편이다. 물론 4~5살에는 120cm도 드물다. 한국이 최빈국이었던 1950~60년대에는 현재보다 더 작았을 것이다.
연령 남아 평균 키 (cm) 남아 평균 몸무게 (kg) 여아 평균 키 (cm) 여아 평균 몸무게 (kg)
4세 103.8 16.97 102.73 16.3
4.5세 107.2 18.07 106.14 17.35
5세 110.47 19.22 109.4 18.44
5.5세 113.62 20.39 112.51 19.57
6세 116.64 21.6 115.47 20.73
6.5세 119.54 22.85 118.31 21.95
유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지만 위 표는 세는나이가 아니라 만 나이기준이다.[13] 표에서 말하는 6세는 세는나이로 7살 생일이 된 시점을 말한다.

6세가 되는 해의 다음 해 3월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보통 직전 해 11월에 초등학교로 예비소집을 간다.

2. 성장 과정

연 나이 기준이다.

2.1. 3세

이 때 대부분 유치원(어린이집)에 입학한다. 이 나이 아동들의 키는 보통 92~101cm, 몸무게는 14~15kg이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놀이공원에서 무료로 받는 곳이 많다.

아직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아직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풍선비행, 월드 모노레일키 제한이 없는 놀이기구만 탈 수 있고,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은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탈 수 있다.

생일이 빠른 경우 네발자전거를 타는 경우도 있다.

2.2. 4세

이 나이 아동들의 키는 보통 100~106cm, 몸무게는 16~18kg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진다.
아동마다 다르지만 한글 자음과 모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 때쯤부터 에버랜드 썬더폴스 등 키 100cm 제한이 걸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2.3. 5세

이 나이 아동들의 키는 보통 106~113cm, 몸무게는 18~20kg이다. 인생 첫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이 때쯤부터 에버랜드 콜럼버스 대탐험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페인해적선, 후룸라이드, 파라오의 분노 등 키 110cm 제한이 걸려 있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본인의 나이와 이름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2.4. 6세

조기입학이나 입학유예를 하지 않았다면 유치원을 다니는 마지막 시기로, 이 해 말에 취학이 결정되어 해당 초등학교 학생 신분으로 결정된 후 이듬해 1월에 학교와 교실에 방문하여 예비소집일을 거친다. 이 때 이사를 갔다면 초등학교 재배정을 받고[14], 이민을 갔다면 취학면제 신청을 하고 이민 간 나라의 학교에 입학한다.

이 나이 아동들의 키는 보통 113~119cm, 몸무게는 21~23kg이며 키가 크면 초등학교 1~2학년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키가 큰 아이들은 이 때쯤부터 에버랜드 롤링 엑스 트레인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혜성특급, 후렌치 레볼루션 등 120cm 제한이 걸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물건 개수세기정도는 가능하다.

3. 다른 나라의 사례

북한의 유치원은 낮은반(4세)[15]과 높은반(5세)[16]으로 나뉘며, # 높은반은 법제적으로는 의무교육에 들어간다. 다만 1974년까지는 높은반도 의무교육이 아니었다. 그리고 당연히 김씨일가에 대한 세뇌와 우상화 교육을 받는다. 발육 부진으로 인해 북한 유치원생의 키는 남한보다 작다.

올해 20[age(2000-01-01)]년 4월에 일본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4-01-01)]년 4월 2일생~ 20[age(2003-01-01)]년 4월 1일생이다. 키는 남자 116.7cm, 여자 115.8cm로 한국보다 약간 작다.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중국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4-01-01)]년 9월생~ 20[age(2003-01-01)]년 8월생이다.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베트남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4-01-01)]년 9월생~ 20[age(2003-01-01)]년 8월생이다. 평균 키는 한국 유치원생보다 작은 편.

이스라엘은 다종교국가라서 그런지 원생과 교사의 종교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영국, 독일, 핀란드처럼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교육은 하지 않는다.

미국의 유치원은 K-12(미국의 정보교육 프로젝트) 과정에 들어가며, 주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5세에 입학해서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미국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6-01-01)]년 9월생~ 20[age(2005-01-01)]년 8월생이다. K-12 과정 때문에 미국에서는 유치원을 'K학년', 유치원생을 'K학년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알파벳을 배우기는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속도가 느린 편이다.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캐나다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6-01-01)]년생~ 20[age(2005-01-01)]년생이다. 캐나다 역시 알파벳을 배우기는 하지만 미국처럼 한국에 비하면 속도가 느린 편이다.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영국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5-01-01)]년 9월생~ 20[age(2003-01-01)]년 8월생이다. 그리고 영국 역시 이스라엘, 독일, 핀란드처럼 법으로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교육은 하지 않는다. 문자뿐만 아니라 숫자 교육도 하지 않는다. 실제 사례로, 영국에서 유치원을 보낸 한국인 부모들이 이런 점을 모르고 아이에게 알파벳과 숫자를 가르쳐 보냈다가 유치원 관계자로부터 '잘못된 교육법'이라는 지적을 들은 사례도 있었다. 만약에 교사가 문자, 숫자 교육을 하다가 유치원 관계자에게 걸리면 잘못된 교육을 하고있다고 지적을 받는다. 이유는 유치원에서 문자와 숫자 교육을 하는것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의 유치원은 웬만해서는 자리가 안나서 엄마들이 임신중에도 자리를 알아보기도 한다. 즉, 누군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거나 이사를 해야 자리가 난다는 뜻이다. 또한 독일 역시 이스라엘, 영국, 핀란드처럼 법으로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때문에 문자 교육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영국처럼 문자뿐만 아니라 숫자 교육도 하지 않는다. 만약에 유치원에서 문자, 숫자 교육을 하다가 적발되면 교사가 법적 제재를 받는다. 이유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유치원에서 문자와 숫자 교육을 하는것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유치원은 에콜 마테르네라고 불리며, 올해 20[age(2000-01-01)]년 9월에 프랑스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4-01-01)]년 9월생~ 20[age(2003-01-01)]년 8월생이다. 그리고 2살 아이도 자리만 있으면 받아주기 때문에 20[age(2003-01-01)]년 9월생~ 20[age(2002-01-01)]년 8월생 아동 중에서도 20[age(2000-01-01)]년 9월에 유치원을 입학하는 아동들이 있다. 단, 아이가 유치원 면접을 보는 시점에서 기저귀를 떼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17] 이유는 인건비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20[age(2000-01-01)]년 10월에 이탈리아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4-01-01)]년 10월생~ 20[age(2003-01-01)]년 9월생이다. 이탈리아의 유치원은 대부분이 국공립이며, 원비가 없다. 그리고 3세반, 4세반처럼 연령별로 반을 구분하지 않고 한 반에서 여러 연령대의 원아가 같이 수업을 받는다.

핀란드의 유치원 역시 이스라엘, 영국, 독일처럼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문자 교육을 했다가 적발되면 해당 교사는 법적 제재를 받는다. 이유는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이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는 나라라서 그런지 겨울에 스키 수업도 한다.

스위스의 유치원 역시 독일처럼 웬만해서는 자리가 안난다. 그리고 스위스의 유치원은 의무교육이다. 산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핀란드처럼 겨울에 스키 수업도 한다.

올해 20[age(2000-01-01)]년 2월에 호주의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20[age(2005-01-01)]년 7월생~ 20[age(2004-01-01)]년 6월생이다. 프리스쿨[18]에 들어가기 전에 1년(4개 Term)간만 다닌다. 그리고 환경교육도 한다. 그리고 몇몇 유치원들은 Childcare Center에 다녀야만 입학을 허가해 주는 곳도 있다. 원비는 최저가 72달러이며, 공휴일까지 포함해서 낸다.

4. 문화 콘텐츠

초등학생 항목 참조.

이들은 거의 초등학생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데, 초등학생은 청소년 이상의 문화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반면, 이들에게는 유치원생만의 문화만 즐길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나이 규제가 있는 문화는 이들은 거의 무조건 제외이다. 인터넷 문화도 모르는 편이다.

대게 대형마트나 장난감 매장에 갔다가 공룡, 로봇등에 관심 가지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생들을 위한 대표적 문화는 TV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TV 만화 편성표에서는 대부분 초등학생 이하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 쿼터제와 관련이 많은데 애니메이션 방송사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을 필수로 방영해야 하기 때문. 그런데 그 한국 애니메이션의 연령층이 대부분 유아가 대상자이기 때문에 이제는 점차 어린이 방송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김대중 정부때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고 나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폭은 대폭 줄어들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2003년 11월부터 방영된 뽀롱뽀롱 뽀로로 만큼은 전국 유아들의 같은 애니메이션이 되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지금의 한국 애니메이션은 90년대 이하와는 다르게 유아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 된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 쿼터제이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대폭 늘려 가지고 80%가 어린이 방송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때 '만화는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다'가 2010년대 초반부터 '만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변경되고 있고, TV 만화 방송사들도 점점 어린이 채널로 바꿔가고 있다.[19][20] 한마디로, 지금 청소년들은 TV 만화로는 거의 볼 것이 없다고 한다면, 유아들에게는 완전히 TV 만화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018년에는 iKON 사랑을 했다가 유치원생을 포함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21][22] 차트에서 장시간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1억 명이 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도 전파가 된 것이다. 노래 자체도 템포가 다른 아이돌 곡에 비해서 느리며, 가사와 음계도 단순해서 아이들이 부르기 쉬웠기 때문.

2022년 이후에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아졌다. 한 번 좋아하게 되면 티니핑 캐릭터 장난감을 모조리 다 구입해야 할 정도라서 부모님들 사이에서 파산핑, 거덜핑, 등골핑 등 다양한 별명이 붙을 정도다.

5. 제한

거의 모든게 제한이라고 보면 된다.어차피 신경을 안 쓴다[23] 이들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

게임, 영화, TV는 당연히 전체이용가 등급판정을 받은 것만 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24] 영화나 TV는 보호자와 동반하면 볼 수 있지만, 게임은 무조건 해당 나이가 되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온리전 대부분은 제한 및 금지되어 있다. 코믹월드 등은 보호자가 없으면 혼자 들어갈 수 없으며 코스프레 팀코 역시, 절대로 받아주지 않는다. 게다가, 코믹월드에 해당하는 연령층이 아니다. 코믹월드의 주 연령층은 10대 중반에서 20대 성인이다.

인터넷 사이트 등은 절대 혼자서 가입이 불가능하다. 14세부터 혼자 가입이 가능.

핸드폰, 컴퓨터, TV와 같은 오락 매체들을 집중적으로 제한 받는다. 법으로는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때부터 중독이 되면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부모가 강압적으로 제한 시키고 어떤 내용을 보는지도 무척 신경쓴다. 사용 시간을 늘리려면 나이를 먹어야 하는데 이들은 그러할 날이 한참 멀다. 다만 몇몇 부모들은 애니메이션이나 특촬처럼 아동 매체로 주로 인식되는 작품이나 장르의 경우 당연히 애들이 볼 만한 내용일거라 생각하고 시청 지도에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아동이 연령대에 맞지 않는 작품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나중에서야 그런 연출에 대해 눈치채고 방송사에 항의를 하는 일도 있다. 이런 일을 당하면 애초에 유치원생 대상으로 작품을 제작한게 아닌 공식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25]

그리고 유치원생은 신경도 별로 안써서 사고를 잘 일으키기도 한다.

가톨릭, 개신교 등 기독교 교단에서 유치원생들은 영성체를 할 수 없다. 다만, 정교회는 유아 영성체가 있어 유치원생들도 영성체를 할 수 있다.

유치원생들은 키가 작기 때문에 이들은 서울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에버랜드 등의 놀이공원에서 바이킹[26], 롤러코스터 등 스릴이 있는 놀이기구를 탈 수 없다. 어지간한 놀이기구가 120cm 제한이 걸려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6. 현실에서의 대우

유치원생 시절의 경험은 초등학교 중학년만 되어도 바로 무시받기 일쑤이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의미없는 경험으로 간주된다. 게다가 유치원생 시절은 워낙 어린 시절이라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희미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경력 상으로 약간이라도 의미가 있는 초등학생~중학생과 다르게 유치원 관련 사항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다만 이러한 제도나 일반적인 시선과 달리 교육계에서는 유치원생 시절을 중요시 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절대 다수의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고 그것이 당연해지면서 유치원은 아동이 처음으로 가족 외부의 사회와 집단 생활 그리고 교육을 경험하고 기초를 다지는 장소로 자리잡았기 때문. 국가가 의무교육도 아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에 예산을 투자하고 병설유치원 교사가 초중고 교사와 같은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7. 연도별 유치원 재학율

  • 1960년 이전은 추정치
연도 유치원 수 재학 대상[27] 원아 수 (명) 취원율 (%)
1945년 165 1939년생 ~ 1941년 13,534 0.1
1946년 172 1940년생 ~ 1942년 13,772 0.1
1947년 176 1941년생 ~ 1943년 13,987 0.1
1948년 180 1942년생 ~ 1944년 14,015 0.2
1949년 183 1943년생 ~ 1945년 14,273 0.1
1950년 189 1944년생 ~ 1946년 14,492 0.1
1951년 173 1945년생 ~ 1947년 14,872 0.1
1952년 157 1946년생 ~ 1948년 14,167 0.2
1953년 148 1947년생 ~ 1949년 13,978 0.3
1954년 167 1948년생 ~ 1950년 15,687 0.4
1955년 173 1949년생 ~ 1951년 15,997 0.5
1956년 206 1950년생 ~ 1952년 16,312 0.5
1957년 214 1951년생 ~ 1953년 17,225 0.6
1958년 245 1952년생 ~ 1954년 15,487 0.7
1959년 277 1953년생 ~ 1955년 16,027 0.9
1960년 297 1954년생 ~ 1956년 16,315 1.0
1961년 308 1955년생 ~ 1957년 16,973 1.0
1962년 339 1956년생 ~ 1958년 17,225 0.9
1963년 365 1957년생 ~ 1959년 17,658 1.0
1964년 409 1958년생 ~ 1960년 18,815 1.0
1965년 423 1959년생 ~ 1961년 19,566 1.0
1966년 432 1960년생 ~ 1962년 19,972 1.1
1967년 448 1961년생 ~ 1963년 20,125 1.1
1968년 454 1962년생 ~ 1964년 20,881 1.2
1969년 466 1963년생 ~ 1965년 21,142 1.3
1970년 484 1964년생 ~ 1966년 22,271 1.3
1971년 511 1965년생 ~ 1967년 24,997 1.4
1972년 543 1966년생 ~ 1968년 26,898 1.5
1973년 566 1967년생 ~ 1969년 27,221 1.5
1974년 597 1968년생 ~ 1970년 29,788 1.6
1975년 611 1969년생 ~ 1971년 32,032 1.7
1976년 679 1970년생 ~ 1972년 39,715 2.0
1977년 758 1971년생 ~ 1973년 44,789 2.5
1978년 807 1972년생 ~ 1974년 55,264 3.1
1979년 867 1973년생 ~ 1975년 59,887 3.9
1980년 901 1974년생 ~ 1976년 66,433 4.1
1981년 2,958 1975년생 ~ 1977년 153,823 6.9
1982년 3,463 1976년생 ~ 1978년 168,653 8.6
1983년 4,276 1977년생 ~ 1979년 206,404 10.1
1984년 5,183 1978년생 ~ 1980년 254,438 13.0
1985년 6,242 1979년생 ~ 1981년 314,692 18.9
1986년 7,233 1980년생 ~ 1982년 354,537 18.3
1987년 7,792 1981년생 ~ 1983년 397,020 21.9
1988년 8,030 1982년생 ~ 1984년 405,255 25.3
1989년 8,246 1983년생 ~ 1985년 410,824 27.0
1990년 8,354 1984년생 ~ 1986년 414,532 31.6
1991년 8,421 1985년생 ~ 1987년 425,535 29.9
1992년 8,498 1986년생 ~ 1989년 450,882 23.8
1993년 8,515 1987년생 ~ 1990년 469,380 24.5
1994년 8,910 1988년생 ~ 1991년 510,100 26.0
1995년 8,960 1989년생 ~ 1992년 529,265 26.0
1996년 8,939 1990년생 ~ 1993년 551,770 26.2
1997년 9,005 1991년생 ~ 1994년 568,096 26.5
1998년 8,973 1992년생 ~ 1995년 533,912 24.8
1999년 8,790 1993년생 ~ 1996년 534,166 25.2
2000년 8,494 1994년생 ~ 1997년 545,263 26.2
2001년 8,407 1995년생 ~ 1998년 545,142 27.2
2002년 8,343 1996년생 ~ 1999년 550,256 28.4
2003년 8,292 1997년생 ~ 2000년 546,531 29.1
2004년 8,246 1998년생 ~ 2001년 542,713 29.6
2005년 8,275 1999년생 ~ 2002년 541,603 31.1
2006년 8,290 2000년생 ~ 2003년 545,812 35.3
2007년 8,294 2001년생 ~ 2004년 541,550 36.0
2008년 8,344 2002년생 ~ 2005년 537,822 38.4
2009년 8,373 2003년생 ~ 2006년 537,361 39.9
2010년 8,388 2004년생 ~ 2007년 538,587 39.9
2011년 8,424 2005년생 ~ 2008년 564,834 41.0
2012년 8,538 2006년생 ~ 2009년 613,745 43.5
2013년 8,678 2007년생 ~ 2010년 658,188 46.7
2014년 8,826 2008년생 ~ 2011년 652,546 47.0
2015년 8,930 2009년생 ~ 2012년 682,553 48.9
2016년 8,987 2010년생 ~ 2013년 704,138 49.0
2017년 9,029 2011년생 ~ 2014년 694,631 47.4
2018년 9,021 2012년생 ~ 2015년 675,998 49.9
2019년 8,837 2013년생 ~ 2016년 633,913 48.1
2020년 8,705 2014년생 ~ 2017년 612,538 49.0

[1] 만 3세가 넘어야 유치원 입학이 가능하다. [2]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은 따로 정해진 이름이 없으므로 그냥 어린이집 원생이라고 부른다. [3] 유치원과 비슷한 어린이집은 법적으로 교육기관이 아닌 복지시설이다. 그리고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할한다. [4] 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은 유치원(또는 어린이집)때부터 잘 기억나기 시작한다. [5] 물론 나이가 먹을수록 초등학교, 중학교, 심지어 고등학교까지 그리워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유난히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6] 유치원생 말미에 '히로키 준사이(廣城順載)'로 창씨개명을 했다. [7] 1~7일 사이, 15~22일 사이, 29~31일 사이의 토요일. [8] 8~14일, 22~28일 사이의 토요일. [9] 그리고 20[age(2003-01-01)]년생 아동 중에서 올해 20[age(2000-01-01)]학년도 기준 유치원생인 아동도 드물지만 있다. [10] 고양시, 안산시, 성남시, 용인시, 파주시, 화성시, 남양주시, 평택시 등 지금은 도시인 수도권의 특정시•신도시들도 당시에는 시골이었고, 도시라고 하면 현재의 특별시+광역시+지방 중견급 도시가 많았다. 당연히 시골에는 유치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1970년대 이전의 유치원생들은 거의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었고 시골 출신은 도시와 교통편이 연결되는 동네 출신인 경우가 많았다. 1970년대 당시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이나 기흥면에 살던 아이가 수원에 있는 유치원을 다녔다든가, 강원도 춘성군 남산면에 살던 아이가 춘천에 있는 유치원을 다녔다든가, 경상북도 경산군 경산읍에 살던 아이가 대구에 있는 유치원을 다녔다든가, 전라북도 김제군 백구면에 살던 아이가 이리에 있는 유치원을 다녔다든가 하는 식으로. 서울에서도 강남구, 송파구 ( 풍납동 제외. 풍납동에서는 천호동으로 등원하는 유아들이 많았다.) 등지에서는 유치원 교육의 혜택을 받기 힘들었다. [11] 2023년 기준 유치원생들의 부모는 1980년대~1990년대 초중반, 조부모는 1940년대 후반~1960년대 중반에 태어났으므로 과거에 비해서 많이 늘어난 것이다. 물론 드물게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생인데 유치원생인 손자녀를 두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조혼을 한 경우이거나 여성인 경우가 많다. [12] 그의 장신은 유전이다. 할아버지가 190cm, 아버지와 누나는 2m까지 컸다. [13] 애초에 유아들은 대부분 만 나이로 나이를 표현한다. [14] 예를 들어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이사를 갔다면 원래 초등학교로의 배정은 취소되고 이사 간 지역의 학교에 재배정된다. 같은 시군구 관내에서 이사를 해도 학군이 달라지면 그 학교로 재배정된다. [15] 올해 20[age(2000-01-01)]년 기준 20[age(2005-01-01)]년 4월생~20[age(2004-01-01)]년 3월생. [16] 올해 20[age(2000-01-01)]년 기준 20[age(2006-01-01)]년 4월생~20[age(2005-01-01)]년 3월생. [17] 프랑스에서는 유치원 입학 면접을 보는 시점에서 아이가 기저귀를 떼지 않았으면 가차없이 기회는 다음 해로 넘어간다. [18] 호주에서는 프리스쿨을 '초등학교 0학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 투니버스가 2011년에 온미디어에서 CJ E&M로 변경되어 어린이 채널이 된 케이스가 있다. [20] 애니플러스도 절반 타임을 넘게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다. 일부 유아들이 애니플러스를 유아용 방송으로 인식하고 있다. [21] 실제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이 노래를 금지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도 있었다. [22] 반대로 당시 중고등학생 사이에서는 의외로 유행하지 않아 가사나 음 정도만 알뿐 노래에 대해서 잘 모른 경우도 많다. [23] 초등학생들은 주의사항 등에 개념을 가지고 있지만, 유아들은 그럴 일이 없다. 가장 주의가 필요한 연령층. 아직 아기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키즈존이라는 곳이 생겼다. [24] 그 외 나머지 등급은 사용불가 및 부모 지도가 요망되는 등급 또는 사용제한. [25] 사실 7세 관람가나 12세 관람가 프로그램도 만화 위주라 미취학 아동들이 보거나 15세 관람가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본다는 것은 방송국이나 제작사 측도 잘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이를 신경쓰긴 한다. 문제는 이 경우 시청 지도나 사전 안내가 필수라는 것. [26] 다만 6세의 경우 키가 크면 탈 수 있다. 110cm 제한이 걸린 것은 5세도 탑승 가능. [27] 빠른 년생 ( 1월, 2월 출생자), 입학유예자 제외. 1991년까지는 4세, 1992년부터는 3세부터 입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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