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26 07:54:42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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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토크쇼 헬로헬로(HelloHello)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2013년 5월 22일부터 동년 10월 2일까지 방송된 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시간은 수요일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헬로헬로'라는 이름은 조용필의 곡 Hell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프로그램 예고 때 실제로 이 곡을 사용한다.

진행자는 손범수 최은경이며, 패널로는 김학래, 곽동수, 김현기, 박희진, 샘 해밍턴, 하일(로버트 할리),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1] 등이 출연한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은 신(新) 토종 외국인들의 글로벌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으며, 방송 내용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미녀들의 수다와 같은 방식으로 앉혀놓고 토크를 하는데, 종편 채널답게 지상파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부분들도 과감히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된 특징이다.

특히 외국인 출연자들의 섭외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 비율을 골고루 맞추는데다, 미수다에서 처럼 어학당 학생이나 교환학생 위주의 뜨내기 체류자 수준을 넘어서, 실제 한국에서 제대로 된 직업 활동을 하거나 가정을 꾸리며 10년 이상 장기체류하는 출연자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토크 내용도 어설픈 신변잡기 수준을 넘어서, 한국에서의 많은 경험들 속에서 우러나오는 경우가 많아 진솔하고 깊이가 있는 편이다.

11회부터는 소재가 고갈되었는지 진부하다고 느꼈는지 세계의 보양식 같은 먹방 위주로 바뀌었다가 18회를 끝으로 종영되었다. 이후 이 시간대에는 강적들이 편성되었다.

다만, 출연자 중에 혼혈 한국인 고재헌 씨를 42년째 국내거주 중인 미군 출신 미국인 빌리 조엘이란 이름으로 조작해서 출연시킨 적이 있다.[2] 작가가 시켰다고. 과거 영상자료를 찾아보면 그것이 알고싶다, MBC 뉴스데스크 혼혈인 차별과 관련 인터뷰를 했다.[3]


[1] 6회부터 일반 외국인 출연자로 자리를 옮겼다. [2] 참고로 이 아저씨, 입담이 굉장하다. 방송인으로써 성공할 수도 있었던 인재를 괜한 주작으로 낭비한 셈. [3] 참고로 이 아저씨는 방송 출연 후인 2015년에도 관련 인터뷰에 다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