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21:58:40

헬더

헬더
Herder · ヘルダ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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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791. 7. ??. (??세)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대령
최종 직책 불명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백은계곡 미야타 히카루
파일:일본 국기.svg 황금의 날개 카메이 사부로
1. 개요2. 원작3. OVA 백은계곡4. 코믹스5. 관련 문서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계급은 대령. 카프체란카 주둔기지 B-III 기지사령관으로 외전 <백은계곡>에 등장하였다. 표기를 보면 헤르더가 맞는 발음으로 보이지만 이타카판에서 헬더로 번역됐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이 행성 카프체란카 주둔기지에 부임하게 되자 주산나 폰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사주를 받아 라인하르트를 죽이려한다. 전차 연료를 아주 바닥까지 만들어놓은 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를 태우고 정찰 임무를 보내서 조난당해 죽게 하려고 했다. 나중에 부관인 후겐베르크 대위에게 사망확인을 하러 보냈으나, 부관만 죽음을 당하고 오히려 라인하르트는 살아돌아와 자유행성동맹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큰 공헌까지 하게 만든다.

최후는 원작과 애니, 코믹스판이 전혀 다른데...

2. 원작

원작에서는 기지로 쳐들어 온 동맹군과 맞서 싸우던 도중 라인하르트 폰 뮈젤에게 총을 겨누었으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에 의해서 실패, 결국 라인하르트의 누이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를 욕보인 죄로 라인하르트에 총살당했다. 이후 전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그레고르 폰 크룸바흐가 파견되었다. 하지만 그가 온 진짜 목적은......

3. OVA 백은계곡

라인하르트의 뛰어난 책략으로 동맹군이 격퇴되자, 본색을 드러내 라인하르트를 사살하려 한다. 총격전 와중에 헬더의 블래스터 에너지가 고갈되자 기회를 잡은 라인하르트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탐욕스럽고 무능한 평소 모습으로는 상상도 못할 숙련된 재장전 및 사격솜씨로 되려 라인하르트를 궁지에 몰아붙인다.

그에게는 불행하게도 마지막 일격을 넣을 찰나에 라인하르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에게 저지당하고, 자신의 암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증거도 증언도 없는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고 역으로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를 명령불복종 및 상관살해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기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대비가 되어있던 키르히아이스가 부사령관 마르티알 중령을 사건의 증인으로 준비해둔 상황이었고, 황제가 가장 총애하는 후궁의 동생을 살해하려든 죄의 댓가를 치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헬더 대령은 실의에 빠진채 절벽 위에서 몸을 던지게 된다.

헬더 대령을 압박하여 대령 뒤에 있는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죄상을 밝히려 했던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대령을 막아세우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아쉬운대로 마르티알 중령에게 사건의 진상을 밝힐 증언을 요청했지만, 그는 대령이 어쩔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음을 알고있고 자신이 증언하게되면 남은 대령의 가족들이 반역에 대한 연좌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형편이라 이들의 부탁을 거절한다.

마르티알 중령은 헬더 대령은 전투 중 명예롭게 전사했으며,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혁혁한 군공을 세웠다고 상부에 보고함으로써 사건은 종결된다.[1][2][3]

행성 카프체란카 기지의 젊은 군인들이 여럿이 수려한 미남으로 그려져 있는 애니메이션 작화탓에 헬더의 취향(?)을 의심하는 장난섞인 니코동 댓글들이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4. 코믹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원작처럼 흘러간다. 반면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폴커 후겐베르크랑 손수 장갑차를 타고 가서 죽음을 확인하러 갔다가 라인하르트 편을 든 후겐베르크를 죽인다. 그리고 숨어있던 키르히아이스에게 전차포를 맞아 끔살. 원작이나 애니에서 후겐베르크가 말하던 더러운 매춘부같은 누이라는 욕설을 헬더가 한다.

5. 관련 문서



[1] 헬더 대령이 이번 사건을 자신의 출세수단으로 삼긴했지만, 애초에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명령을 거부했다간 무슨 불이익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였다. 부정부패로 찌든 제국군에서 오래 복무한 중령은 이런 형편을 감안해서 대령의 죄상을 은폐해준 것. 다만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목숨을 잃을뻔 한 것도 사실이니 이들의 공적을 빠짐없이 보고하여 진급과 변방 기지 밖으로 전출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었다. [2] 헬더 대령은 나이나 맡고있는 직책, 의외로 숙련된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혹한 행성의 변방 기지 사령관 직책을 맡고있다는 점을 볼 때 그리 높은 신분은 아니며 낮은 계급부터 공적을 세워 차근차근 대령까지 올라온 인물로 추정된다. [3] 골덴바움 왕조 치하의 은하제국에서는 흔하디 흔한 일이지만 신분이 낮고 연줄도 없으면 아무리 능력이 있고 공을 많이 세워도 제대로 출세할 수 없었다. 대령의 전반적인 상황, 라인하르트의 신분 등을 시기하는 모습, 자신의 현재 처지를 비관하는 모습을 볼 때, 대령도 제국 부정부패의 피해자 중 하나로, 나이도 먹으면서 의욕도 열정도 사라지고 종국에는 부하의 목숨을 제물로 삼아 출세하겠다는 뒤틀린 욕망을 가지게 되었을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