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3:57:38

함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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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1. 기본정보2. 작중 행적
2.1. 검은방 편(14화~33화)2.2. 봉화 편(35화~44화)2.3. 광신 편 (45화~59화)2.4. 천재 편 (61화~69화)2.5. 형제 편 (70화~76화)2.6. 임무 편 (78화~88화)2.7. 암연 편 (90화~102화)2.8. 흑염 편 (107화~122화)2.9. True Love 편 (123화~)
3. 평가

1. 기본정보

연령 불명[1][2]. 키 160cm, 몸무게 55kg, 혈액형 O형. 능력치는 격투: 93, 마법전: 100, 지력: 91.

함지율의 아버지. 작중에 최초로 등장한 도사이기도 하다.

함지율을 데리고 전국의 산천을 떠돌아다니며 무술수련을 시켜 아들의 인생을 뒤틀어 놓은 장본인. 도사를 자칭하며 좌판을 펴놓고 점을 치거나 부적을 팔거나 하는 식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 미신을 불신하는 일반인들의 손가락질을 받거나[3] 나와바리 관리하던 깡패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하는 등 아들이 신뢰를 가질 만한 환경이 아니었던 탓에 자연스레 함지율은 자신의 생활에 불만을 품게 되었고, 의무교육을 받을 수 없으니 자기 혼자서 독학을 했지만 함지존은 그것조차 탐탁지 않아 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에 더해 자신에게 무술수련을 시킨 아버지가 드라마 따위를 보며 깔깔대거나 자신을 놀려먹는 등 여러 가지로 진지함이라곤 없는 개그 캐릭터스러운 데다[4] 형편없이 약해빠졌다는 사실 탓에 함지율은 아버지를 불신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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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죄다 훼이크.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을 홀로 발라 버리고 클라우드에게 신선급 도사라 불릴 정도로 격이 높은 현자 레벨의 마법유저다. 좌판에서 팔고 있던 부적은 실제로 쓸모 있는 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는 마법 스크롤(scroll)이었고 짧은 미래 예지 또한 가능하여 토정비결이나 사주를 봐 주는 것도 사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개그 캐릭터 기믹 자체가 본색을 숨기기 위한 작가의 훼이크로, 사회생활과 마법을 피하는 것은 '그 날' 이후 마법유저로서 살기 위험해진 세상에서 최대한 멀어져 자신의 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거기에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격투실력도 작중 상위권에 속한다. 함지율이나 지나가던 깡패들 같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는 어디까지나 당해 주었을 뿐인 듯. 모 장미의 검성 비슷한 기믹이다.

황토색에 가까운 갈색 꽁지머리에 같은 색 눈동자지만 실눈이라 잘 드러나지는 않는 편. 안경 캐릭터다. 단신에 개그 캐릭터스러운 언동 탓에 눈은 거의 항상 안경으로 가려진 채지만 가끔 진지해질 때 눈을 뜨면 모 소시민 히어로 못지않게 더러운 눈매를 자랑한다. 먼치킨 보정인 듯 타투 색은 초록색.

아들 뒤통수를 갈기려다가 역공당하고 날아가거나 매우 진지하게 루나의 팬티 색을 묻거나 하는 개그스러운 행동 탓에 가려지는 면이 많지만, 본색을 드러냈을 때는 김현욱이 연상되는 냉정침착한 성격이다.[5] 덤으로 독설가. 오랜 세월 살아온 결과 사람 보는 눈이 좋고, 아들에게 사람 때리는 건 나쁜 일이라고 누누이 가르치고 한 번 마주쳤을 뿐인 크림슨 로브가 위험할 때 구하러 와 주고 도움이 될 만한 충고를 해 주기도 한 대인배다. 이 대인배스러운 성격이 피도 눈물도 없는 작품 특성상 사망 플래그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평을 자주 들었는데…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초반에 마법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무렵에는 이 사람이 실질적인 해설역이었다.

2. 작중 행적

2.1. 검은방 편(14화~33화)

장작을 패는 아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려다 실패하면서 첫등장. 돗자리를 펴고 부적을 팔고 있다가 불량배에게 걸리는 바람에 곤란을 겪게 되는데 잊고 간 도시락을 전해 주러 찾아온 함지율이 불량배들을 관광태우는 바람에 무사할 수 있었다.
이 때 마침 지나가던 크림슨 로브의 눈에 띄었고, 그가 팔던 부적이 평범한 물건이 아닌 소환수 소환용 스크롤이라는 것을 알게 된 크림슨 로브가 현재 살아남은 마법유저라면 마법사와 '그들' 외에는 없다는 판단하에 그를 찾아와 추궁하자 자신은 마법사가 아닌 도사라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서양 마법이 들어오기 이전 국내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마나를 운용하는 도사들[6]이 있었다는 사실과 마법사들이 '그들' 과 손을 잡은 탓에 도사들도 도매금으로 몰살당했기에 마법사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고는 살인을 하여 완전한 선인이 되지도 못하고 어줍잖은 정의감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악마가 되지도 못한 크림슨 로브의 무른 성격을 비웃으며 도리어 크림슨 로브가 회의감에 빠질 정도의 훈계를 늘어놓는다. 결국 그의 페이스에 말려든 크림슨 로브가 얌전히 물러가려 하자 크림슨 로브의 처지를 동정했는지 비스트 사건에 대한 증거를 얻으려면 마법사도 도사도 아닌 누군가를 찾아가라는 충고를 해 준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에피소드 마지막 편에 등장해 피비린내가 나는구나. 오늘 밤, 많은 이들이 죽게 될 거야.라는 대사로 다음 에피소드 스포일러를 하면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2.2. 봉화 편(35화~44화)

레이븐에게 덤볐다가 떡실신당하고 살해당하기 직전인 크림슨 로브와 레이븐 사이에 텔레포트로 등장해서 크림슨 로브를 구해내면서 재등장. 크림슨 로브는 손끝 하나 대지 못한 레이븐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다시 시작하는 검 또한 빼앗는 그 동안의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을 완전히 상쇄할 만한 레벨의 활약을 펼친다. 레이븐은 바로 함지존을 데스 마법으로 공격하지만 나무를 소환해 목둔? 데스 마법을 막고는 크림슨 로브를 데리고 도주한다. 레이븐 왈, 강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크림슨 로브의 부상을 치료해 주고 먹이고 재우면서 자신의 약함을 통감한 크림슨 로브에게 다시 시작하는 검을 압수한 뒤 검을 되찾고 싶으면 마법을 쓰지 말고 함지율의 뒤통수를 한 대 후려치라는 미션을 준다. 크림슨 로브는 일주일 안으로 그 검을 되찾겠다고 했지만 함지율이 크림슨 로브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신체능력을 지닌 실력자였기 때문에 크림슨 로브는 검을 되찾기는 커녕 광신 편 이후까지 탈탈 털리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이 사람의 입으로 마법의 날이 마법사들이 학살당하고 크림슨 로브가 여동생을 잃은 동족절멸의 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3. 광신 편 (45화~59화)

김현욱이 홀로 깽판치는 광신 편의 특성상 중간에 잠깐 지나가는 근황 컷에서 함지율에게 신나게 얻어터지는 크림슨 로브를 지켜보면서 등장한 것이 전부다. 마지막 편에서 여장을 하고 함지율의 뒤통수를 까려 하던 크림슨 로브를 보고 그만둬, 미친놈아.라며 독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태클을 날리면서 에피소드 종료.

2.4. 천재 편 (61화~69화)

다시 시작하는 검이 어떤 물건인지 파악하기 위해 크림슨 로브가 검을 얻은 경위[7]를 묻고 푸른마나를 주입해 보거나 마법검과 관련된 전설이 없는지 떠올리는 등 이런저런 방식으로 실험을 해 보아도 별 진전이 없자 함지율과 크림슨 로브가 없는 틈을 타 '기억의 여행자'라는 사물의 기억을 읽는 마법을 발동시켜[8] 검의 기억을 읽은 뒤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릴 무서운 힘을 지닌 물건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절대 '그들'에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독백을 한다.
크림슨 로브의 회상신에서 그가 사회도피로밖에 보이지 않는 짓을 해 가면서까지 아들을 숨기려 한 이유가 밝혀진다. 그들에게 함지율이 죽음을 당할 것을 염려했다는 것도 있으나 진정한 이유는 함지율이 그들에게 설득당해 한 편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
이후 함지율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는 대가로 격투를 배우던 크림슨 로브에게 지나치게 위험한 물건이니 검을 돌려줄 수 없다는 통보를 하다가 하필 그 때 클라우드에게 소재지를 발각당해 레이븐의 습격을 받게 된다. 자신은 마법을 쓸 수 없고 크림슨 로브는 레이븐보다 약하니 부적으로 폭발을 일으켜 잠시 시간을 벌고 크림슨 로브와 함께 도주를 시도하지만 결국 따라잡히고 교전, 크림슨 로브가 레이븐의 데스 마법에 사망하자 크림슨 로브를 묻어 준 뒤 클라우드를 만나고 읍내에서 돌아온 함지율에게 크림슨 로브가 죽었으며 당장 여기를 떠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2.5. 형제 편 (70화~76화)

크림슨 로브의 과거편이라 등장 없음. 76화에서 무덤을 파고 나온 크림슨 로브가 뿜어내는 검은마나 기류를 함지율과 함께 목격한다.

2.6. 임무 편 (78화~88화)

검은마나를 뿜으며 무덤에서 기어나온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을 데리고 읍내의 호텔로 들어간다. 함지율이 최근 마나가 보이게 되었다며 마법에 대해 알려 달라고 요구하자 식칼을 꺼내들고 멀대, 네놈이 기어코라며 크림슨 로브를 죽이려 드는 아들조차 식겁할 반응을 보이고, 사실을 알게 되면 네가 죽을지도 모른다며 함지율을 만류하나 함지율이 알려 주지 않으면 아버지 곁을 떠나 자기 힘으로 사실을 알아 내겠다는 말마저 불사하자 결국 함지율의 말을 받아들이고 '그 날'과 현대의 마법사회에 대한 진실을 밝히게 된다.
이후 자신을 따라오라는 클라우드의 제안을 거부하고 센트리건에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처한 함지율 앞에 등장해 자신의 마법진으로 클라우드의 마법진을 부수는 클라우드조차 당황할 만한 짓을 하면서 클라우드를 협박해 쫓아 내고 드디어 함지율에게 너에게 마법을 전수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후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을 데리고 지리산에 있는 도사 전용 비밀수련장 밀행지로 이동해 크림슨 로브에게는 검은마나를 감지하는 표식이 달린 로브를, 함지율에게는 겨울용 긴팔 도복을 주고 두 사람의 수준을 알아본다며 저녁밥을 걸고 자신을 상대로 10초 동안 버티라는 미션을 주고 싸우게 되는데...정말로 10초도 안 걸려 둘을 동시에 관광보냈다. 그리고 성장기 청소년과 청년은 나란히 저녁을 굶고 홀로 고기를 구워 먹는 함지존을 지켜보게 된다
이후 함지율에게 자신의 살인이 무위에 지나지 않았다[9]는 사실을 지적받고 침울해하던 크림슨 로브에게 다시 시작하는 검을 꺼내들고 너의 죄는 이 검으로 씻을 수 있으니 대의를 위해 싸워달라는 부탁을 하고 자신이 읽어낸 다시 시작하는 검의 기억을 이야기해 주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 항목을 참조할 것. [10]
크림슨 로브와 함께 크리스가 살아 있다면 아티펙트가 모두 보여 있는 한국에 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고, 다시 시작하는 검을 지키고 남은 2개의 아티팩트를 가능하면 회수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것을 밝힌 뒤 수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7. 암연 편 (90화~102화)

수련을 시작하고 보름이 지난 뒤 저녁거리를 사서 밀행지로 돌아가던 중 더 썬 측의 조작된 정보를 받아 그를 범죄자로 알고 있는 마법반의 추적을 받게 된다. 그 결과 더 썬 측에 위치가 발각되고 텔레포트로 자신을 찾아온 레이븐에게 당신이 내 마지막 살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자 멀대가 화낼 테니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고는 대결에 돌입한다.
함지존를 상대하기 위해 로브에 가속마법을 걸어둔 레이븐에게 근접전에서 약간 밀리는 듯 하다 아티펙트 도깨비 방망이[11]를 꺼내 마법전으로 레이븐을 압도하고, 정통으로 데스 마법을 맞는 바람에 도깨비 방망이가 손상된 상황에서도 지형변환 마법으로 레이븐을 압도하여 아티펙트 다시 시작하는 시계를 빼앗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의 경고를 어기고 밀행지에서 빠져온 크림슨 로브와[12] 함지율에게 정신이 팔린 틈에 레이븐에게 치명적인 결함[13]을 지적당하고, 아티펙트인 줄 알았던 폭탄에 석화 마법이 걸려 있어 저항이나 도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함지율을 돌아보고 웃으며 도망치라는 말을 건네다 폭탄이 폭발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14]

2.8. 흑염 편 (107화~1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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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화에서 1980년대에 도사들의 마법을 배울 목적으로 한국에 찾아온 아메리카 원주민 마법사 과묵한 바위(현재의 이카루스)의 도술 스승이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형태로 재등장했다! 재등장하면서 밝혀진 본명은 함지원. 솔직히 함지존은 좀 심한 DQN네임이긴 하다 [15]
후일 마법사들의 수장이 되는 마동욱과 마법과 도술의 우월성을 둘러싸고 다투면서 후일의 개그 캐릭터로서의 포텐셜을 격렬하게 보여 주는 중. 이 때는 윤지애나 루나와 비슷한 형태의 앞머리에 목을 덮을 정도 길이의 머리카락을 풀고 있었다. 인간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카루스의 고백을 듣고 마동욱과 함께 경악하며 그것은 금기라는 대답을 내뱉는다. 역시 동정을 지키면 마법사가 되는건가...... 우선 마동욱과 함께 이카루스가 반한 인간 여자를 살펴보러 가고 그 여자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에 안심하는 한편 만약 두 사람이 이어질 경우 태어날 네필림[16]의 존재를 염려한다. 하지만 이 염려는 이카루스가 그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의 눈을 주고 그녀의 곁을 떠나면서 일단락된다.

2.9. True Love 편 (123화~)


비록 그녀를 떠낫지만 그녀를 잊지 못해 계속 그녀 주변을 멤돌던 이카루스를 보다 못한 마동욱과 함지존은 한 가지 계획을 세운다. 자신이 그녀와 친하게 지내던 남자를 빼돌린 틈을 타 마동욱의 마법으로 변장한 이카루스가 정유미를 만나도록 하는 것. 하지만 이 계획은 정유미의 앞에서 변신이 풀려 마법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이카루스가 정유미의 기억을 지우려 달려드는 마동욱을 쓰러뜨리고 마법유저들의 추격에서 도피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는다. 자신과 마동욱은 어떻게든 이카루스를 설득해 보겠다고 애를 썼지만 장로들의 반대로 무산되어 버린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이카루스와 전씨 일가의 싸움이 시작되기 전 정유미와 이카루스가 머무는 오두막에 나타나 마법유저의 공격으로 오두막이 폭파되기 전 정유미를 텔레포트로 빼돌리는 데 성공한다.[17][18] 그렇게 홀로 정유미를 보호하고 있던 중 이카루스와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이카루스로부터 "이카루스가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켜 버렸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분노한 함지존은 이카루스에게 덤벼드나 이미 이카루스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성장해 있었고 때마침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에 이카루스의 정신이 살짝 팔린 틈을 타 이카루스를 공격하며 자신은 최선을 다 했다며 이제 절교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사실 이카루스의 말을 믿지 않고 일부러 빗맞혔으며 실제로 이카루스는 그의 가족들을 죽이지 않았다. 이후 이카루스를 도와 아기를 빼돌리려 하지만 장로들에게 제압당하고 이후 정유미의 영혼을 흩어지게 해 버리라는 장로의 말에 "엿이나 까잡숴"라 말하며 응수한다.
그러나 장로의 몽마 마법에 의해 결국 정유미의 영혼을 부숴버린다.

3. 평가

속성 스페셜리스트인 신선급 도사.

죽마도 최고의 의리남.

작중 원소 속성 중 ‘목’ 속성의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되며 크림슨 로브를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은 레이븐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인다.[19] 대체적으로 자연계의 물질들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레이븐의 데스 마법을 나무로 방어해내거나 지역 버프를 사용해 단단한 땅을 늪처럼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동안 갈고 닦아온 기술들이 뛰어나고 노련하여 레이븐의 마법진을 부숴버리는 체급 차이의 기술이나, 부적과 전술 전략을 활용하여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과의 2대1 싸움에서도 단 10초만에 둘을 패배시킬 정도. 사실 이카루스와 마동욱이라는 두 대마법사들과 막역한 관계였으니 함지존 또한 상당한 능력자였을 것이 분명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 과묵한 바위, 그러니까 이카루스를 위해 희생했다. 특히, 태어난 쌍둥이 중 네필림은 빼돌리고 네필림이 아닌 인간 아이만을 장로앞에 보이는 치밀함까지 보인다. 그리고 그 친구는 마법 유저 참살로 그의 은혜에 보답했다



[1] 작중에서 세워 놓은 입간판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계룡산, 설악산, 속리산, 지리산에서 각각 5년씩 총 20년간 수련했다고 하는데 마법유저의 종족특성(강한 마법유저는 장수한다)을 생각하면 죄다 사실일 확률이 높다. [2] 흑염편 14화에서 크리스와 크림슨로브와의 대화에서 함지존에 대해 크리스가 겨우 백살이나 념겼을 애송이라는 발언을 한 것을 생각하면 100세 전후 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3] 그래도 읍내에 나가서 식재료를 사오거나 살림을 꾸려가는 모양을 보면 수입이 없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다행이야 [4]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이 양반의 등장 장면은 거의 다 개그 필치의 반SD에 가까웠다. [5] 본래 성격은 진지하고 강한 마법유저이나 평소에는 여러 가지로 개그스럽게 망가진다는 면에서 이후 등장하는 크리스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둘 다 도사이거나 도사 비슷한 존재이기도 하고. [6] 마법사 이상으로 폐쇄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한다. 이 때 실루엣으로 나오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옛 이야기에 나오는 지나가던 선비나 박씨부인, 무당 같은 사람들도 모두 이쪽 계열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7] 환풍구에 숨어 탈출하다 루나가 우연히 떨어뜨린 검을 가지고 탈출. 루나는 크림슨 로브의 존재를 알아챘지만 마법사들과 격전을 치르던 도중이라 검을 도로 빼앗지는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매우 진지하게 루나의 팬티 색깔을 묻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 양반이 정말 [8] 현자, 신선 등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마법유저가 갖게 되는 독자적인 마법이다. 보다 현실에서 거리가 멀고 강력한 효과를 갖는 마법이며 시전 시 일정한 페널티를 받는다. 함지존의 페널티는 3일간 마력이 사라져 마법 사용 불가. [9] 레이븐의 검은마나는 크림슨 로브 자신의 것이라 레이븐이 검은마나로 무슨 짓을 해도 크림슨 로브는 죽지 않는다. 크림슨 로브가 검은마나를 키울 이유가 없었던 것. [10] 함지율이 이 이야기에 등장한 현자 '홍'이 홍길동이냐고 묻자 조선에 홍씨 마법유저가 한둘이냐고 반문했는데, 사실이었다. 동일 항목 참조. [11] 번개를 치게 만들고 공격한 지점으로 텔레포트하며 분신을 만드는 것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레이븐이 이 물건을 알아보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래된 아티펙트인 듯하다. [12] 다시 시작하는 검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검의 소재지를 알던 유일한 인물인 함지존을 살려 둘 필요가 없어진 것. [13] 성격이 너무 물러터졌다는 것. 자신을 노리는 레이븐이나 클라우드를 죽일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았고 마지막 결전에서도 시계를 빼앗았을 뿐 레이븐을 처리하지 않아 결국 그것이 화를 부르고 말았다. [14] 실드는 기본적으로 공격이 들어오는 면적에 방패처럼 펼쳐져 원거리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하는 형식이다. 그 때문에 실드는 육탄공격이나 실드를 무시하는 조작계 마법에는 무용지물이다. 하필 함지존이 폭탄을 손에 들고 있었기 때문에 실드는 쓸모가 없었던 것. [15] 이 전개를 예상한 사람이 있었다. 외부 링크 #1 #2 참조. (팬카페 로그인 필요) [16] 인간과 마법 유저의 혼혈아로 엄청난 마력과 강력한 고유 마법을 보유한 존재로 역사적으로 항상 세상을 위태롭게 했다고 한다. [17]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유미는 정신이 나가버렸다. [18] 이후 확인한 결과 정유미는 어느세 임신을 한 상태였다. 도피 중에도 그걸 할 시간은 있었나 보다 [19] 다만 두 번째 만남에서는 자신의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마법 사용 불가 기간대에 만나 아무 것도 하지 못하였으며, 세 번째 만남에서는 시종일관 레이븐을 압도하다가 그의 함정에 빠지며 패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