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1:24:43

엄마(아따맘마)

한애숙에서 넘어옴
아리네 가족
한애숙 오영복 오아리 오동동

<colcolor=#000> 한애숙
立花 ○○○
[1]
파일:external/www.atashinchi.net/home_mother_img.png
<colbgcolor=#FFE302> 성별 여성
나이 45세[2]
신체 170cm[3][4]
가족 한○○(아버지)
○○○(어머니)
한○○(남동생)
오영복(남편)
오아리(딸)
오동동(아들)
특기 집안일
취미 서예, 여행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와타나베 쿠미코[5][6]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미자[7]
한신정[8]

1. 개요2. 설명3. 외모4. 성격 및 특징5.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따맘마의 주요 등장인물. 모티브는 작가의 어머니.[9] 1인칭은 과 같은 '아타시'이다.

2. 설명

심히 압박적인 얼굴 사이즈, 얼굴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눈, 커다란 입에 두툼한 입술, 머리와 일체화된 몸통,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빈약하기 짝이 없는 팔다리 등 이게 사람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외모가 가장 큰 특징이다.[10] 성격 역시 시즌 1 초기에서는 매우 거친데다 입도 험한 영락없는 조폭 아줌마 그 자체였다.[11] 그러나 이런 면모는 갈수록 줄어들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름 귀엽거나 허당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 헤어스타일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아줌마 파마이지만[12] 이마가 넓다 보니(신 애니 7화 <이마가 반짝>) 한쪽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짱구는 못말려 짱구처럼 아리, 동동이, 아빠는 잘 보이는 얼굴 정면의 모습을 엄마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일본판에서는 성씨인 타치바나로만 불리며 풀네임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13]

명대사는 "정열의 붉은 장미, 그리고 질투(情熱の赤いバラ、そしてジェラシー)"[14]으로, 이 뒤쪽은 잘 모르는 듯하여 가사 없이 흥얼거린다. 그래서 이에 대해 아리가 딴지를 걸자 억지로 늘려 풀버전을 부른 에피소드도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김수희의 " 애모"로 바뀌었다. 극장판 2편에서 기적을 일으킬 때 거대한 빨간 장미가 나타난 것도 이것과 관련되어 있다. 크레용 신짱에서도 노하라 미사에가 부른 적이 있다.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정열을 담은 새빨간 장미, 그리고 뜨거운 질투"로 번역해 불렀다. 초기에는 うみうみ、サバやタラ(바다바다, 고등어 대구~)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한국판에서는 해변으로 가요로 바뀌었다. 2023년 부터 방영중인 재더빙판에서는 방영사가 바뀐 것으로 인한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생상스의 백조의 호수,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3. 외모

타원형 얼굴이 전체 신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개성[15][16] 넘치는 아주머니다. 눈이 크고 입이 작은 전형적인 일본식 미소녀 캐릭터의 외모와는 정반대로 눈이 작고 입이 크다. 유년기 시절에는 피부가 하얘서 아빠로부터 하카타 인형(더빙판에서는 분칠한 인형) 같다는 소리를 들었고,[17] 프로필대로 아따맘마 가족들 중 최장신이며 체중 역시 장난아니게 무거운 편인데 <다이어트>편에서 나온 걸 참고하면 100kg은 넘는 모양이다. 그리고 체지방률은 무려 49%. 만약 BMI 계산으로 추측한다면 최소 120kg은 초과한다. 얼마 후 집에서 가족들 앞에서 다시 재보니 51%로 나와 가족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그럼 몸의 50%가 지방이냐는 아리의 말에 아빠가 "그야말로 낙타의 혹이로군."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이다.[18] 그 후 아리와 동동이가 엄마의 그 51%의 체지방이 빠진 모습을 상상했는데 오히려 너무 호리호리해서 더 이질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나온 건 덤이었다.

파일:atashinchi@.jpg

신 아따맘마 8화에서 젊었을 때 모습이 나오는데 상당히 충격적이다. 물론 저 장면은 본인들만의 생각으로, 종종 나오는 어린시절/신혼시절 편을 보면 지금이나 옛날이나 거의 변한 건 없다.

4. 성격 및 특징

성격이 매우 왈가닥 그 자체지만 어려울 때마다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의지한다(227화 <여보, 도와줘요>편). 아빠에게 만큼은 순종적인 경향이 있다. 또한, 친구의 고민 해결, 수박을 반만 자를지, 아니면 다 자를지, 심지어 선물받은 인형을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까지 자신이 잘 모르는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모두 남편에게 물어본다(56화 <엄마는 뭐든 아빠한테 물어봐요>편).[19] 그리고 아빠가 "그거"라고만 말해도 손톱깎이를 말하는지, 귀이개를 말하는지 척척 알아듣는 등 아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통역이 가끔 빗나가기도 한다(149화 <아빠, 통역이 필요해> 편). 아리나 동동이가 아빠의 실수에 대해 지적하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아빠를 무시하지 말라고 한다.

동동이를 편애하는 묘사가 자주 있는 편인데, 이러한 편애에 대해 아리가 동동이와의 차별에 섭섭함을 토로했을 때 동동이는 태생적인 소심한 성격 때문에 엄마 입장에서는 화를 내기가 어렵다고 해명한다. 실제로 아리는 덤덤하고 상처를 받아도 금방 풀어지는 시원털털한 성격인데 반해, 동동이가 소심하고 알아서 기는 성격으로 자라난 이유도 아리가 엄마한테 자주 혼나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다. 게다가 동동이는 어린 시절에 툭하면 아리한테 물건을 뺏기고 항상 갈굼을 당하고 그걸 엄마에게 위로받으면서 컸는지라 엄마 입장에서는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엄마가 늘 동동이를 오냐오냐 하는 건 아니고 <동동이와 마요네즈> 편이나 <엄마는 잔소리 기계> 편을 보면 아리 뿐만 아니라 동동이에게도 잔소리를 하거나 혼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동동이를 과보호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구 애니 <동동이가 수영장에서...> 편에서 동동이가 수영장에 가는데 세수대야, 수건, 비상약 등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으며[20], 동동이가 수영장으로 떠난 후에도 아리에게 수영장이 정말로 안전한 게 맞는지 몇 번이나 되물었다.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편이다. 원작뿐 아니라 애니매이션에서도 아리에게는 여자답게 행동하라고 혼내거나, 동동이에겐 남자가 그래선 안된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성에 대한 고전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엄마의 지적에 대해서 아리가 성차별하지 말라고 하자, 뭐가 성차별이냐고, 여자들이 눈치가 없었으면 세상의 앞날이 캄캄했을 것이라고 화를 내는것을 보아 엄마 본인은 특별히 차별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는듯 하다.[21]

절약 정신이 투철한 이 시대의 어머니다. 가난하게 사는 편이 아님에도 절약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든 절약한다. 그래서 아리와 동동이에게도 용돈 아끼라고 열을 내는 것이 이 만화의 20%를 차지한다.[22] 게다가 이렇게 아끼면서 저축한 돈이 꽤 많다. 여느 중산층 가정의 주부들처럼 여가와 취미생활을 누리는 수준.[23][24]
이런 모습과 달리 남편과 본인에게 쓰는 돈은 관대하며 충동구매를 자주한다. 싸다고 많이 사서 물건을 처리하거나 들고 오는데 곤혹을 치르는 것이 주요 패턴.
아리에게 "우리 집은 알다시피 가난해.[25][26] 추후의 너의 대학 등록금 마련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야. 가능하면 네가 대학에 안 갔으면 좋겠어. 공부를 잘 하면 몰라 돈낭비야. 차라리 취직해, 취직. 집에 생활비도 좀 내놓고."라는 막말[27]을 하기도.[28] 자식이 무슨 소용이야'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사실 저러한 성격은 아주 못 살던 시절부터 경제발전을 이루어 내 역사상 전무후무한 호황기까지 두루 겪어본 인생임을 감안하면[29] 이해가 아주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엄마는 유년시절을 하루 세 끼 밥, 생선, 채소 절임만 먹어도 평범한 식사로 여겼던 수준에[30][31] 세탁기, 가스레인지, 수돗물 같은 것은 상상도 못했던 시대로 기억했다.[32] 중학생 무렵부터 어느 정도 형편이 피었다지만 그래도 미술시간에 빈 캔을 잘라 만든 물통을 쓰는 수준이었고, 햄버거집에서 햄버거와 커피를 처음 맛보고는 스푼 버리기 아깝다며 집에 가져가서 젤리를 퍼먹을 때 썼다던가, 전철에 냉방차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33] 사람이 꽉꽉 들어차도 너무 시원해서 내리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던가, 목조아파트 단칸방에 살던 시절 온수기에서 물이 데워질 때까지 찬물이 나오면 아깝다며 냄비에 받아놓곤 하던 경험도 있었다(구 애니 150화 <엄마, 옛날에는> 편). 어떻게 보면 매우 현실적인 설정인 것이다.

전업주부답게 가정사 전부와 집안일 전체를 도맡아 하고 있지만, 아리와 동동이 특히 아리에게 집안일을 떠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인생은 접시돌리기> 편). 집안일을 하는 모습에서 간혹 살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때도 있다만, 안타깝게도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집안의 청결도가 높다고 볼 수는 없다. 공사 소음이나, 날씨(비,폭염) 때문에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가 많아서 식구들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34] 하지만 주부로서의 프라이드는 높은지, TV에서 "주부들의 시급은 평균 1700엔 정도로 생각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아리에게 셔츠 다림질 비용 300엔을 요구하거나, 동동이에겐 욕조 청소 등을 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아리에 의해 냉동실에서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냉동식품들을 발견 되고, 동동이에겐 화장실 사용 후 전등을 끄는 것을 깜빡하는 모습을 들키는 등, 제대로 된 가사나 절약을 한다고 보기엔 어려운 모습을 지적 당했다.

요리 실력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본 레시피를 적어두지 않고 기억에 의존하여 요리하며, 레시피 상의 재료가 집에 없거나 새로 구입하기 아깝다는 이유로 상비하고 있는 조미료나 식재료로 대체한다.[35][36]

절약이나 생활비 등의 이유도 있긴 하지만, 식재료가 부족하여 며칠 동안 저녁상에 같은 반찬만을 내놓기도 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가 많더라도[37], 밥과 일품요리 한 가지에 국으로 고정된 소박한 식사를 한다. 일품요리라고는 해도 볶은 콩나물이나 어묵 한 개 등이 전부. 아리와 동동이가 청소년기에 이렇게 부실하게 먹으면 안된다고 불만을 표할 정도다. 모처럼 제대로 된 메뉴를 준비했을 땐 미숙한 요리 실력과 재료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로 인해 망쳐놓고는 한다. 심지어 아빠와 아리의 도시락에는 반찬 하나와 밥이 전부일 때가 태반이다. 이건 자녀들만 그러는게 아니라 아빠도 그래서 반찬이 도가 넘었다 싶으면 차라리 배달을 시키라며 한마디 쏘아붙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38] 반찬으로 특히 어묵(치쿠와)를 자주 내놓아, 아리가 엄마의 필살 요리는 어묵라고 말할 정도였다.[39]

미각치인지 다른 가족들은 경악하는 괴식들을 아무렇지 않게 먹고 한번은 단비 엄마의 초대로 넷이서 프랑스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거기서 화이트 와인을 현미 녹차로, 테린 어육소시지로, 트러플을 된장(미소)맛으로 느꼈다. [40] 다만 이 에피소드 자체는 미각치라기보다는 한국에서도 몽블랑을 먹었는데 바밤바 맛이 났다는 등 외국의 익숙치 않은 음식을 자국의 익숙한 음식 맛에 비교하는 사례에 가깝다.

사실 맛있는 음식을 못하는 건 아니다. 월급날이나 크리스마스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묘사되듯, 실력을 발휘하면 맛있는 한상을 차릴 수 있다.

특히 잘하는 음식은 주먹밥(오니기리)을 잘 만드는 것으로 묘사 되는데, 아리의 초등학생 시절에 친구들과 같이 숙제를 하던 중 엄마가 간식으로 내온 소시지와 소금만 친 주먹밥을 모두가 맛있다고 극찬한 뒤 자신들의 엄마에게 똑같이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였으며, 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엄마의 친구들이 언제 먹어도 최고라는 등의 극찬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괴랄한 요리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아리가 직접 주먹밥을 만들다가 망해서 곤란해 하는데 엄마는 그 주먹밥을 5초만에 만들어낸다거나[41], 아리가 친구들과 하는 파티에 가져가기 위해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포토푀를 만들던 중 태워버려 망친 요리를 특유의 노하우를 이용해 천상의 맛으로 부활시키는 신기한 요리실력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기도 한다.[42] 심지어 수습하기 위해 넣은 것이 평소엔 요리를 망쳐버리는 주 원인이었던 된장이나 간장같은 재료들이었다.

바느질이 수준급이다. 아리가 학교 축제 때 전시할 테디베어를 시간이 부족하여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면, 그런건 제때 미리 만들어 놓으라며 잔소리를 하면서도 아리가 간신히 테디베어 1개를 완성시키는 동안 엄마는 3개나 완성시킨다.[43][44] 그렇게 완성한 테디베어는 동아리 친구들도 완성도도 높고 바느질이 꼼꼼하다고 칭찬했다. 아리가 친구들의 칭찬을 엄마에게 전해주자 엄마는 바느질 경력이 몇 년인데 그 정도는 기본이라며 우쭐해한다. 그도 그럴 게 동동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시절에는 부업으로 바느질을 했다고 한다.

아빠 못지않게 뭐 하나에 꽂히면 일을 저지르는 스타일로, 극초반 에피소드에서 TV에서 나온 아시안 리조트에 꽂혀서 거실의 구조를 완전히 뒤엎기도 했다. 아리는 처음엔 마음에 들어했지만 서랍장을 아리의 방에 집어넣어 버려서 마구 화를 냈고, 남편과 동동은 처음부터 영 마음에 안들어해서인지[45] 다음편부터는 다시 원래의 구조로 돌아와있다.

정석적인 방법보단 본인이 편한 걸 우선시 하는데 앞서 언급된 요리방식도 그러하고 대표적으로 녹차를 우릴 때 절대로 녹차 전용 주전자를 쓰지 않는다. 주전자 안쪽 구멍에 녹찻잎이 끼인 것을 청소하기 불편하다는게 그 이유다. 그 대신 계량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조그마한 체에 찻잎을 담아 찻잔에 붓는 식으로 우린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찻주전자를 갖다 달라고 했을 때 아리가 녹차 전용 주전자를 갖다주자 이걸 말한게 아닌데 왜 못 알아듣냐면서 계량컵이 찻주전자라고 해서 아리를 어이없게 한 적도 있고, 그 이후에도 승민 엄마가 놀러왔을 때조차도 하던 그대로 계량컵으로 차를 우려내서 대접하는 바람에 "저기, 아리 엄마... 그게 찻주전자...?"하고 당혹스러워하는 승민 엄마의 말에 아차하면서 본인은 물론 엄마가 일러준대로 계량컵을 찻주전자로 가져다 준 아리도 덩달아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엄마 말 때문에 무심코 계량컵을 꺼내온 것을 후회하면서 '찻주전자야, (너를 잊어버려서) 미안해...!' 하고 창피해하는 아리는 덤.[46]

비슷한 사례론 제 13화 <또 엄마죠?>가 있는데 우유 여는 방향을 무시하고 억지로 반대로 열려다 구멍이 송송 뚫려 내용물이 다 새버리거나 과자 상자나 쓰레기 봉투 등 절취선이 있는 제품을 무시하고 힘으로 뜯어버린 탓에 다 터져버려 빨래집게나 막거나 비닐봉투에 넣어서 이중으로 보관하는 일이 일상이다. 보다 못한 아리가 매번 방법을 알려주지만 딱히 폐 끼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떠냐며 귓등으로도 안 듣고 무시해서 아리만 속터진다.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동동, 아리에게는 외할머니)에게 물을 가까이 하면 화를 입을 상[47]이라는 소릴 들었다. 실제로도 어린 시절에 물에 빠져 죽을 뻔했고[48] 비가 오면 침울해지는 약점이 있어서 그런 날은 외출을 꺼린다. 외출했을 때 비가 오면 멘탈붕괴 상태로 유체이탈한 채 걸어다니고 있고, 천둥이나 번개라도 치면 기겁해서 비명을 지르는데, 이때 표정이 공포영화 수준이다.[49][50] 덕분에 집안의 반찬 재료가 많이 부족해지는 시기는 아빠의 월급날 며칠 전과 장마철이다.[51]그리고 월급날, 장마철과는 별개로 아빠가 저녁을 드시고 오는 날은 최대한 간단히 떼우려고 한다.[52] 동동이는 이를 통해 반찬의 법칙을 계산하나 가끔 변수가 생기면(가령, 월급날 초반부에 계란 프라이 하나만 나오거나 특식인 최고급 통조림이 나오는 경우) '우리 집은 반찬의 법칙이 없는 건가? 아니면....(반찬의 법칙)'이라 의아해하다 나중에 의미심장하게 웃은 아빠에게 물어보고 아빠의 "저녁밥은 말이다, 날씨에 의해서도 바뀐단다."라는 말에 "아하, 엄마는 비에 약한 타입이라 그런 거였군!"이라 하며 깨닫는다.

머리가 정말 나쁘다. 방금 들은 것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며, 두뇌 연령이 88세로 나올 정도. 하지만 자식들을 혼낼 때와 궁지에 몰려서 변명해야 할 때 한정으로 두뇌 회전이 매우 빨라진다.[53][54][55] 한마디로 말해서 본인 편하려고 할 때만 머리가 돌아가는 잔머리만 좋은 내로남불 그 자체.

'엄마가 제일 모르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닐까...' 라는 아리와 동동의 말 처럼 본인 스스로를 잘 모르는지, 스스로를 침착하고 매사 진지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한 에피소드에선 아리가 상지네 집을 방문했을 때 손님용 슬리퍼와 화장실 슬리퍼를 혼동하여 봉변을 당했다고 하자, 자신을 본받아서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56]잔소리를 했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자신이 매사에 침착하고 차분한 사람이지 않냐고 물으며 덤벙거리다가 들고 있던 국자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57]

집안일을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과는 별개로 노래나 멜로디의 음정을 제대로 잘 잡지 못하는 음치 속성이기도 하다. <엄마의 여름음악> 에피소드에서는 여름 더위가 싹 날아가는 음악이라며 아리가 하와이풍 음악을 들려주자 그걸 듣고는 마음에 들어하는데, 그걸 요들 음악이라고 착각해서 이에 요들이 아니라 하와이 음악이라고 아리가 정정해주었음에도 그 후로 하와이 음악이랑 요들이 서로 반반씩 섞인 듯한 기묘한 멜로디로 집안과 바깥을 가리지 않고 내내 큰소리로 흥얼거리는 탓에 식구들을 난감하게 하기도 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나마 식구들이 참을 만했지만, 이후 TV방송에서 몽골 지방의 흐미 창법을 보고는 또 거기에 꽂히는 바람에 그 어려운 걸 따라 부르겠다며 왠 아미타불 염불을 외는 듯한 괴상한 소리(...)로 어설프게 부르는 바람에 식구들이 괴로워하기도 했다. 흐미든 뭐든 좋으니까 제발 그만두게 하라는 아빠의 성화에 "아마 가을 쯤이면 그만두지 않을까요...?" 하는 아리는 덤.

치과를 무서워한다. 워낙 이가 튼튼해서 어릴 때부터 치과를 가본 적이 없기 때문. 새우 튀김의 꼬리 부분까지 먹어치우다가 그 딱딱한 꼬리 조각이 이 사이에 낀 것 때문에 치통이 생겼음에도 계속해서 치과에 가는 것을 미루는 바람에 애꿏은 식구들까지 계속 죽이나 미음으로 식사를 때웠어야 했으며, 결국 참다못한 남편의 성화에 막상 치과에 가서도 몇번이고 발길을 돌리려고 갈등했다. 이후 치통의 원인이 그냥 새우 꼬리 조각이 이에 껴서 그랬던 것 뿐이였다는 걸 안 식구들은 어이없어했다.(247화 <엄마, 치아 자랑> 편)

상술했듯 비가 오면 힘이 없고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 이 때문에 비만 오면 장을 보러 가지않고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떼우는데 시즌 8의 <엄마, 물타지 말아요> 편에서는 1인분 밖에 남지 않은 카레를 가져다가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잔뜩 타서 수프카레[58]라고 속여서 식구들에게 내오기도 했고 심지어는 부족한 주방세제와 샴푸에도 물을 타 거품이 잘 안 나오게 만들거나 주스에도 물을 타 맹물로 만들어 버려 식구들을 화나게 만들어서 결국 남편한테 내일은 꼭 장 보러 가라고 한 마디 듣기도 했다.[59] 이렇듯 비가 오는 에피소드가 나오면 아리나 동동이가 투정하면 바빴다는 등 각종 핑계를 대지만 아빠가 화내면서 한 마디 하면 알겠다고 하며 다음날은 장을 보러 가는 패턴이 계속된다. <엄마, 비가 싫어> 편에서는 비 때문에 식사를 통조림으로 때웠다가 아빠의 일침도 있고 다음날 아침에 맑아서 장을 보러 갔는데 하필 오후에 비가 와서 비를 쫄딱맞고 충격에 앓아 누워버리는 바람에 그날 저녁도 통조림으로 때워야 했다. 심지어는 <아리, 비를 부르는 여인> 편에서는 아리가 이상하게도 엄마 심부름을 갈 때마다 비가 와서 홀딱 젖어서 돌아오는 불행을 계속 겪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비 오는 날 장보러 가기 싫어서 비 오는 날을 미리 알고난 후 아리에게 대신 장을 보게 한 것이였다. 비 맞고 올때마다 아리 너는 평소 행실이 나쁘니까 비를 맞는 거야라는 둥, 이 엄마는 너하고는 달리 햇빛을 부르는 여자라는 둥 온갖 궤변을 들었던 아리는 이 사실을 떠올리고는 당연히 엄마한테 속은 것에 열받아서 "엄마!!! 햇빛을 부르는 여자는 무슨!!! 엄마가 맞을 비, 내가 전부 맞은거잖아요!!!"라고 팩폭을 날려서 엄마를 데꿀멍시키기도 했다. 결국 정곡을 찔린 엄마는 노래부르며 얼버부리려고 하지만 그래봤자 소용없다면서 아리에게 한소리 듣고 말았다.

비가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 외에도 추위를 많이 탄다는 묘사도 제법 나오는 편인데 <겨울철 문 여닫기> 편에서는 이 점 때문인지 겨울철에 자신이 베란다로 나가 빨래를 널고 빼거나 난로의 석유통을 채우는 일을 할 때는 좀 덜 춥고 싶어서 베란다 문을 닫지 않아 식구들까지 찬바람을 맞게 하고, 정작 자신이 집안에 있을 때는 식구들이 거실을 드나들면서 찬 기운이 조금만 느껴져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난방비가 아깝지 않느냐며 문 좀 닫고 다니라고 식구들에게 까칠하게 구는 내로남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른거 아니냐며 아리는 기막혀했고, 동동이도 "엄마는 말이죠, 엄마가 베란다에 있을 때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안에 있을 때는 조금만 열어놔도 화를 내시잖아요." 하고 촌철살인스러운 지적을 해서 엄마를 데꿀멍시켰다. 이에 아빠도 맞장구치듯 고개를 끄덕이자 뜨끔해서 얼버부리는 모습은 덤. 그런데 이후 시즌 8의 <엄마, 따끈따끈> 에피소드에서는 친구들인 승민 엄마 진주 엄마, 단비 엄마는 추위를 많이 타는 모습이 나온 반면에 자신은 그렇게까지 추위를 느끼지 않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이 추위를 많이 탄다는 설정은 비를 싫어한다는 설정과는 달리 묘사가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화할 때 맞장구치는 것을 꽤나 어려워한다.[60] 승민 엄마 진주 엄마가 모두 특유의 맞장구 말투를 갖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단행본 12권 No.6, 애니메이션 235화 <엄마, 맞장구 치기>).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 콜라보에서는 자기의 집에 온 신짱를 보고 반갑게 맞이해주지만 막상 하는 신짱의 엉뚱한 개드립에 당황하자 호통 한 방으로 신짱이 빤스런을 타게 했다.[61] 그러면서 저 애 어디서 낯익은 얼굴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연구소 편에서는 신짱이 종종 찾아와서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여주거나 버스 정류장에서는 우연스레 마주친 신짱의 부리부리 춤을 따라하는 등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단(剛斷)이 센 편이다. 동동이가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먹던 라면에 식초를 부어버리거나, 아리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자신의 모자를 쓰고 외출하라며 닦달하는 등 눈치 없이 오지랖을 부리는 경우가 조금 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 사춘기나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 취급을 한다.[62] 또한 평소에도 보면 알겠지만 너무 자기 생각이 강한 탓에 집안일을 소홀히 하는 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이에 식구들이 정당한 항의를 해도 절대 사과하지 않고[63] 궤변으로 일축하며 식구들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시즌 8의 <엄마, 어설픈 겸손> 에피소드에서는 겉으로는 겸손하게 말했지만 속으로 상처받았던 일들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아파트 앞에 몇번씩 만두를 파는 차가 오는 것을 이용해서 나흘 연속으로 다른 종류의 만두를 사와서 반찬으로 때운 것 때문에 식구들이 질려서 항의했던 일을 가져다가 자신이 계속 만두를 내와서 미안하다고 겸손하게 얘기하니까 식구들이 기어오른다고 불만을 말했는데 듣고 있던 승민 엄마 진주 엄마, 단비 엄마에게 우리가 애들이였어도 나흘 연속으로 만두만 나온다면 못 참고 투정할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며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5. 기타

  • 사진을 정말 못 찍는다. 에피소드 133화에서 나왔지만 동창회에서 찍은 사진들을 동동이와 아리가 보고 포복절도했을 정도였다.[64] 아예 아빠는 아리에게 "이런 사진을 받는다면 아빠는 어떠실 것 같으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사진을 보자 한 말이 "야, 이거 범죄로구만."이라고 했다.
  • 비가 오면 장을 보러가지 못한다. 주로 자전거를 끌고 장을 보러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을 보면 비올 때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체질을 가진 모양이다.
  • 어렸을 적 별명이 반반(バンバン)[65]이었는데 본인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단, 극장판 1기에서는 이 별명으로 불렸음에도 별로 내색하지 않는 걸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른 듯하다.[66]
  • 오이타현의 시골[67] 출신이었지만 남편과 맞선을 봐서 도시로 상경했다고 한다. 맞선 이야기가 오갈 때 몇번을 고민하다 마지막에 감이 와서 정했다고 한다.
  • 패션 감각이 매우 없으며, 편한 옷엔 자신감이 넘치지만 세련된 옷을 고르는 데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68]
  • 본편 에피소드 이외의 애니메이션 번외편에서는 떠돌이 점술가 마더 한애숙이나, 아따맘마 쿠킹 스튜디오의 조리장, 매너 아따맘마의 매너교실, 떠돌이 총잡이 건 마더, 정글의 여왕 따잔, 아따맘마 연구소의 소장들을 맡고 있다. 특히나 조리장으로 나오는 <아따맘마 쿠킹 스튜디오>는 본편 에피소드에서 엔딩 후에 나오는 짤막한 간단한 요리강연으로, 꽤 많이 나오고 아예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어 여러 강자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도 있다.
  • 단어를 즉시 떠올리지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습관이 있다. 타바스코[69]란 단어를 기억해내지 못해서 겨자라고 말했다가 아리가 타바스코를 갖다주러 네 번이나 왔다갔다 하게 만들기도 하고, 동동이가 방에서 음악을 크게 튼 채로 거실로 나오자 귀마개 끼고 노래를 들으라고 해서 아리가 '그건 귀마개가 아니라 헤드폰이에요'라고 지적하자 뜻만 통하면 된다고 했다가 동동이에게 '귀마개랑 헤드폰은 뜻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듣기도 했으며, 남편이랑 숙부의 건강상태에 관한 얘기를 할 때, 숙부가 심장에 체중계를 달아야한다고 얘기해서 남편이 체중계가 아니라 심박조절기라고 정정해주기도 했다. 이 습관으로 인해서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는데, 경양식집에서 가족외식하러 갔을 때 미디엄 스테이크를 밀레니엄 스테이크로 잘못 말해서 20분 안에 다 먹으면 상금 1만엔[70]을 받고, 다 못먹으면 벌금 1만엔을 내야하는 초대형 스테이크를 먹어야 했던 일이 바로 그것. 그래도 그걸 어떻게 다 먹기는 했다.[71] 다 먹고 나서는 고기가 미디엄이 아니라고 불평했다.
  • 실제 출신지는 끝까지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치킨너겟 닮은 남편의 친구가 왔을 때는 "중학교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 라면서 전라도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72] 그리고 극장판 1편에서는 중학교 동창 모임 때문에 비행기 타고 고향으로 갔는데 무조건 제주도 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여수, 울산 등 갈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극장판이 아닌 그냥 TV 방영 시리즈에서는 서울 한 중화요리점하고 비슷한 곳에서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했는데 이 때까지 나온 모습하고 달리 사투리를 전혀 안 사용했었다. 참고로 롤케이크 보내라고 부탁 받았을 때는 여수로 나왔었다. 재더빙판에서는 경상도 출신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위 문장에서 언급된 남편 친구 등장 에피소드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 운전면허를 갑자기 공부한다고 나선 적이 있었는데 이 때까지 시청자 입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로 기계치 이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농촌에서 살았고 아버지는 몰라도 어머니께서는 애들이 클 때까지 농사를 지으셨기 때문에 사실 식물을 키우거나 농사를 짓는 쪽이 적성에 더 맞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아따맘마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새해 맞이 떡 찧기에 나가고 싶어서 곡괭이로 농사를 짓는 듯한 포지션을 취하면서 떡도 안 먹고 실컷 연습에 몰두하긴 했지만 막상 기회가 오자[73] 너무 의욕이 앞선 바람에 실수로 절구를 내려쳐서 절구를 살짝 깨먹고 떡을 날려버려서 떡을 못 쓰게 만드는 허당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 형제가 본인 포함해서 2남 1녀로 나오는데 신기한 점은 그 때만 하더라도 가족 수가 10명 이상 넘어가는 경우가 차고 넘쳤지만[74] 본인의 가족은 고작 5명(부모님 포함)으로[75] 꽤 적은 편이다. 물론 시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린 시절 요절한 형제들을 제외하고 성년기까지 살아남은 형제들이 2남 1녀일 수도 있다. 다행히도 식구들하고 연락은 자주 하는 편이다. 온천 여행을 보낼 때, TV에서 나오는 백화점 롤케이크를 사오라고 부탁을 받는 등 아버지를 제외하고 어머니하고 연락을 하고 아리의 외삼촌에게도[76] 연락을 하는데 이 때는 남편이 담배를 끊었다면서 아주 당당하게 뻥을 친 적이 있었다.
  •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제 작가의 어머니는 마트에서 파트타임 업무를 보다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불우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 일본 쪽에선 특이한 생김새 때문인지 개복치(マンボウ)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위의 비판점들 때문에 안티도 상당히 많다. 만화적 과장이나 캐릭터의 개성인 걸 감안하더라도 자식들을 대하는 태도 뿐만 아니라 매우 예의가 없어보여서 불쾌하거나 황당해보일 수 있는 모습이 많아서 그런 듯 하다.[77]
  • 이번에 나온 신작 아따맘마 NEXT 에서는 2화에서 가족 다같이 등장했는데 아빠, 아리, 동동이와는 달리 처음 부분에만 등장한다.[78] 그 대신 3화 에서는 엄마가 조깅하는 에피소드라서 많이 나온다.


[1] 타치바나 ○○○ [2] 연재 시작인 1994년을 기준으로 하면 1949년생이다. 애니메이션 시작 년도인 2002년 기준으로는 1957년생. [3] 그림체가 그림체인데다 '아리는 155cm'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의 입으로 자신은 그렇게 큰 키는 아니라고 말한 것도 있어서 묻히는 사실인데 일본 20대 여성 평균 신장이 158cm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장신임을 알 수 있다. 일본 20대 남성 평균 신장인 171cm와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참고로 일본인들보다 신장이 더 큰 한국에서도 여성의 키가 170cm면 큰 키이다. 거기다가, 그녀의 나이가 40대 중반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장신이다. [4] 아따맘마에서 엄마보다 키가 크게나온 캐릭터는 진주엄마와 박철연, 기타단역 캐릭터들밖에 없는걸로 보인다. [5]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아따맘마를 패러디한 장면이 나왔었다. 여기서 케로로가 엄마 역할을 맡았는데, 케로로와 엄마의 성우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완벽한 성우개그가 되었다. [6] 건담 시리즈 관련 성우 개그도 성립이 되는데, 엄마 역의 와타나베 쿠미코 오동동 역의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같은 작품인 기동전사 V건담에서 각각 카테지나 루스와 주인공인 웃소 에빈으로 나왔는데 이 둘은 결말부에 서로 철천지 원수이자 숙적이 되었다. 즉 건담에선 숙적이던 두 성우가 여기에선 서로 성향이 달라 갈등이 생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를 생각해주는 훈훈한 엄마와 아들이 된 셈이다. [7] 더빙 초기엔 또다른 배역인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뮤리엘을 연상시키는 살짝 부드러운 톤이었으나 점차 캐릭터에 어울릴 정도의 괄괄한 느낌으로 더빙했다. 그리고 투니버스판에서는 유일한 외부 성우였다. 다만 재더빙판&NEXT의 경우에는 세월의 흐름인지 목소리가 엄청 허스키하게 변해서 위화감이 든다. [8] 학창 시절을 담당했으며, 극장판에서 맡았다. 승민 엄마, 상지와 중복. [9] 단행본 1권 끝부분 '작가의 말'과 일본판 공식 팬북에도 이 사실이 실려 있다. [10] 아빠는 종종 이런 엄마를 보고 괴물이라는 둥 설인이라는 둥 놀리기도 한다. [11] 특히 <빨리 들어오지 못해> 편에서는 거의 공포 수준의 무서움을 보이는 아줌마 인상이 강하다. 아따맘마 에피소드 사상 최고의 공포와 스릴러를 자랑하는 에피소드. 게다가 나중에 아리가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못된 계집애!(このバカちん!)" 하고 후반 시즌으로 갈수록 안하던 험한 말까지 쓰며 옷걸이를 아리의 머리에 내리찍으려고 했다. 사실 원문에 비해 더빙판의 어투가 조금 더 세진 편이다. 그렇게 아리를 그냥 용서해 주나 했는데 "다음에 늦는다면 이걸..." 하며 청소기를 드는 모습은 그야말로 호러. 이런 과격한 모습은 캐릭터들의 개성이 후반에 비해 강하게 드러나는 초기 시즌에서 유독 많이 보여준다. [12] 정작 현실의 일본에서는 아주 드물지는 않아도 흔한 스타일은 아니다. 보통은 승민 엄마나 단비 엄마처럼 생머리 단발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13] 이는 아빠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타치바나는 아빠쪽 성씨이므로 사실상 이름 전체가 불명인 상태. 외국과 대만에서는 원작 7권의 에피소드를 근거로 결혼 전 이름이 '이마지 미도리'(今治翠)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 다만 이마지 미도리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엄마가 만든 자나 호라는 의견도 있는 듯하다. # [14] 실존하는 곡이 아닌 본작의 오리지널 곡. [15]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리가 어깨를 안마해 주려고 하다가 어깨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자 아빠와 동동이는 폭소했다. 더불어 코가 어디 있냐고 아리가 물어보는 에피소드(56화 <모공팩> 편)도 있다. 와중에 실제 모델인 작가의 어머니 사진을 보면 왜 저렇게 그렸는지 묘하게 납득이 가게 되는 얼굴이다. [16] 크레용 신짱과의 콜라보 에피소드에서는 한 장난끼 넘치는 다섯 살 소년이 그 인형옷은 덥지 않냐, 등에 있는 지퍼를 보여달라, CG처리냐느니 하다가 나중에는 "진짜 미확인 생명체가 나타났다!"라는 소리까지 한 적이 있다. 물론 그 답례로 신노스케는 "나는 인간이야!!!!" 라고 한 소리 들었지만 그래도 이 계기로 어지간히 죽이 잘 맞았는지 훗날 정류장에서 둘이 만나 엉덩이춤을 시전하기도 했다. [17] 68화 <아리와 가지의 관계> 편 참고 바람. 아리는 엄마가 옛날에는 피부가 희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걸 듣고, 어이가 없어서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엄마에게 물었고, 아빠가 그랬다는 엄마의 대답에 아리와 동동이가 예상 못했다는 듯이 경악한 표정으로 아빠 쪽을 쳐다보자 적잖이 당황한 듯 젓가락을 든 손을 쭈볏쭈볏하다가 태연한 척 하는 아빠의 모습이 백미다. 위 대화에서도 아리가 엄마를 닮아서 까만 거 아니냐고 묻자 엄마 본인은 원래 까만게 아니라 햇볕에 타서 까매진 거라고 말하긴 하지만, 정작 작화의 피부 톤 색을 보면 지금도 충분히 흰 편이다. [18] 참고로 현실에서 이 정도 체지방률은 성인병을 유발할 정도로 엄청난 고도비만에 속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거나 식습관을 차츰 고쳐야 할 부분이다. [19] 다만 정말로 중요한 문제는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기도 하는 듯하다. 56화에서 나온 언급에 의하면 아빠 몰래 보너스 전부를 펀드에 투자했다고 한다. [20] 당연히 동동이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짐만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짜증을 냈다. [21] 아따맘마가 연재되던 1990년대 일본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가부장적인 측면이 있었다. 아리가 동동이와의 차별에 섭섭함을 토로했을 때 반성하고 아리에게 맛있는 것을 따로 찔러주는 것을 봤을 때 의도적으로 차별을 하려고 그런게 아니라 스스로 성차별이라는 인식이 없었던 듯하다. 당시 일본은 남성 중심 사회였으며, 1990년대~2000년대에는 한국도 가부장적인 것이 당연했던 시대였다. 제작사 측도 이 점을 인지해 2010년대에 나온 신 아따맘마에서는 딱히 성차별적으로 느낄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22] 동동이는 어쩌다 한 번 하는 정도지만 아리에게 특히 심한 편이다. 더구나 용돈도 용돈이지만 대충 대충 한 요리 때문에 반찬 투정을 하는 자식들에게 있는 말 없는 말 다 갖다붙여서 역정을 내는 것이 백미다. [23] 서예학원에 다니면서 남편, 친구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고급 료칸이나 일식집을 방문하며, 평일 낮에는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 다만 비싼 경우는 할인권이나 이용권을 얻은 경우거나 승민 엄마, 진주 엄마가 먼저 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반강제로 가는데 막상 가면 제일 신나게 논다. [24] 애초에 아리네가 짱구네보다 여유로운 편인데 자린고비인 엄마 성향상, 또 세대 특성상 더 아끼면서 살 뿐이다. 짱구네는 갚아야 할 대출금도 많고 신형만은 계장이라 월급도 많지 않지만, 아리네는 외곽이긴 해도 도쿄의 자가 멘션에 살고 있고 아리 아빠도 공기업 부장이다. 게다가 아리네는 이미 아이들 대학 등록금과 노후 자금도 모아놓았다. 다만 아리네 엄마는 GHQ 시절에 태어나서 가난을 극복한 세대고 짱구네 엄마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때 젊은 시절을 보낸 인물이라 소비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크다. [25]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아리네 집안은 절대 가난하게 사는 편이 아니다. 아빠가 공기업의 부장인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근검절약하려는 모습이 자추 비추어지는 것과 달리 가끔은 호화로운 여행이나 외식을 즐기는 등 오히려 생활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우연히 반값 할인으로 고깃집을 가게 되는 에피소드에서 환호하는 아리와 동동이를 보면 외식을 자주 하지는 않아도, 특등급을 제외한 것은 부담없이 시키는 등 쓸때는 쓴다는 마인드이다. [26] 엄마가 가끔씩 생활비가 모자라다는 발언을 하지만 위에 있는 엄마의 발언 중 "노후를 위해서"라는 말을 곱씹어 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아빠가 돈은 부족하지 않게 벌어오지만 돈의 대부분이 저축 등으로 빠져나간다고 생각해 보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27] 같은 내용이라도 학생 본인이 스스로 현실적인 해결책을 생각한 것과 학생을 훈육할 필요가 있는 학부모한테서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 그런데 어느 에피소드에선 아리의 고등학생 시절, 대학은 아슬아슬하다는 말에 근성으로 대학에 들어가라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있고, 아리의 고등학교 수험 당시에는 수험생인 아리 자신보다도 더 긴장하는 모습( 한국어 더빙)도 나왔다.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중간중간 다른 모습이 나온 것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만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연재 시점이 지금과는 많이 차이나기도 한다. [28] 69화 <아리의 용돈이 올라가다> 편에 실제로 나오는 대사다. [29] 상기했듯 단행본 연재나 TV 아사히판 애니가 처음 시작한 기준으로 1940년대 말~1950년대 중반 태생이 된다. [30] 당시 외할머니가 반찬투정하는 엄마를 혼내면서 " 전쟁 땐 이런 음식도 사치였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일본군 문서의 민간인 수탈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31] 그래서 그런지 139화 <아리, 다른 사람의 손맛> 편에서는 아리가 편식하는 음식이 하나쯤 있는 시람은 섬세해 보여서 부럽다는 말을 하자 "섬세한 거 좋아하네, 그렇게 편식하는 배부른 사람은 전쟁 나면 제일 빨리 굶어 죽을 거라고!"라고 아리를 꾸짖기도 했다. [32] <엄마, 효도하다>편에 나오는 장면이다. [33] 1970~80년대 일본의 도시철도 차량들은 냉방칸과 비냉방칸이 섞여있는 형태였다. [34] 주로 아리가 태클을 걸며 아리나 동동이 태클을 걸면 바로 핑계대면서 화내지만 가끔씩 참다못한 아빠가 한 마디를 하면 아무소리 못하고 순응한다. [35] 평소 요리를 하지 않던 아빠가 레시피를 정확히 지켜가며 만든 '고집있는 남자의 카레'가 평소 먹던 카레보다 훨씬 맛있었다. [36] 시즌1 17화 <엄마의 요리 비법> 편에서는 아리가 직접 저녁을 준비하겠다며 오므라이스를 하기로 했는데, 케첩이 없다는 이유로 볶음밥에 간장을 부어버리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계란을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어 버렸다. [37] 물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거나 말라 비틀어진 야채들이 많다 [38] 아이들에겐 반찬 투정을 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아빠의 말엔 어찌할줄 몰라한다. [39] 이 말에 충격을 받아서 다음 날 저녁은 호화로운 저녁상을 차렸다. [40] 그런데 승민 엄마와 진주 엄마도 똑같이 느끼고 숨이 넘어가라 웃어댄다. [41] 심지어 재료도 밥과 소금 두 가지가 끝이었는데 아리의 평은 살면서 먹은 주먹밥 중 최고라고 말했다. [42] 이때 친구들은 하나같이 최고였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43] 아리에게 잔소리를 하는 동안에도 손은 바느질을 하고있다. [44] 아따맘마 일본판 48화 참고. [45] 다만 그 직후 좀전까지는 엄마 편을 들어주던 아리가 서랍장을 자기 방에다 놓은 것에 돌변해 빨리 치워달라며 화를 낼 때는 옆에서 포복절도하며 아리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놀려먹었다. [46] 오래된 커피용 핸드드립을 새 걸로 바꿨는데 살짝 깨졌던 옛 것이 틈새 사이로 커피가 들여다 보이고 구멍 안에다 우유나 설탕 넣을 수 있어 편했단 이유로 새로 산 핸드드립을 깨버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47] 일본식 점술 용어로는 '수난의 상'(水難の相) [48] 나중엔 자신이 빠진 물이 매우 얕은 걸 깨닫고 본인도 이뭐병스러운 표정을 짓긴 했다. [49] 출저는 아따맘마 극장판 예고편. [50] 그러나 한번은 감기로 몸져 누워서 나머지 셋이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먹을려 하자 직접 갖고 오는 게 더 싸다고 비가 내리는데도 비옷 입고 자전거 타고 가서 피자를 가져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피자를 가져오고 나선 몸도 아픈 상태에서 무리한 나머지 바로 쓰러졌다. [51] 어묵이라도 내놓으면 다행이고 톳나물 하나로 밥을 먹거나, 월급날 바로 전날에는 팽이버섯 조림(한국판에서는 쌈장)만 주고 그걸로 밥 비벼먹으라고 한다. [52] 토스트로 떼운 적도 있다. 동동이는 이를 'X데이'라고 칭한다. [53] 자기 딸을 능가하고 아들마저 할 말을 잃었다. 성격이랑 말투도 더 난폭해진다. [54] 그 예로 아리가 화장실을 대화하는 곳으로 이용하는 애들이 많다며 엄마한테 뭐라고 하자, 아리에게 학교를 놀이하는 곳으로 이용하고 공부는 학원에서 한다며 남말 한다고 받아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아리를 보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했다. [55] 또한, 위에서 말한 <엄마, 요리책을 못 믿어> 편에서는 프랑스 요리인 돼지고기 프로방스풍 요리에 멸치맛 스프가 웬 말이냐며 아리가 분노섞인 말을 하며 엄마가 제대로 요리를 안 만들려고 한다고 말하니까 엄마는 "아리야, 인간은 메뉴얼대로만 살면 안 되는 거야. 그런 책에 의지하면 안 돼, 머리는 살아있을 때 쓰라는 말이 있잖아? 창의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인간은 끝이야, 끝! 책에 써있는 대로 만들다 보면 나중에 책이 없을 때는 요리 하나 못 만드는 쓸모없는 인간이 될 뿐이야!"라며 별 상관 없는 말까지 꺼내가며 궤변을 했다. 그렇게 아리는 프로방스풍 요리에 멸치맛 스프가 들어가는 처참한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며 절망했다. [56] 막상 본인은 양말을 짝짝으로 신은 상태로 있었다. [57] 이때 동동이가 엄마가 제일 부족한게 바로 차분함이라고 대답했다. [58] 실존하는 삿포로의 명물 카레이다. [59] 그 이후에는 장을 봐와서 저녁식사를 잘 차리나 했더니 이번에는 너무 간을 짜게 해서 못 먹겠다는 식구들의 성화에 눈치없이 "물 탈까...?" 라고 했다가 결국에는 이런 엄마의 행동에 질려버린 식구들은 "물 좀 타지 말아요!!!!!!" 하고 분노했다. [60]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 치지 않으면 결례로 여기는 문화가 있다. [61] 희한한 게 신짱이 자신을 얼굴탈을 쓴 미확인생명체인줄 알았으며, 못 믿겠으면 얼굴탈을 벗겨보라고 하자 자신은 인형이 아니라 진짜 사람이라고 호통을 치자 신짱은 그대로 빤스런했다. [62] 기껏 생각해서 해준건데 고마운 줄도 모른다고 투덜거렸지만 막상 본인이 상대방에게 그대로 당해 손해만 잔뜩 보자 온갖 짜증을 부렸다.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기껏 생각해서 타령인데 왜 그러냐."고 한 마디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해온 일들이 민폐라는 걸 깨닫고 충격받는다. [63] 작중에서 엄마가 사과할 땐 친구들에게 폐 끼치거나 아빠한테 혼날 때 정도 뿐이며 자식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거의 전무하다. [64] 근데 가만히 보면 무섭게 찍힌 사진들도 꽤 많다. [65] 한국판에서는 '몽땅'으로 번역되었다. [66] 여담으로 이때는 한국판에서도 반반으로 나왔다. [67] 정발판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로 번역되었다(26화 <엄마가 백화점에서!> 편). [68] 76화 <엄마의 패션감각> 편. [69] 한국판에서는 핫소스. [70] 한국판에서는 10만원. [71] 1기 11화 <엄마의 어휘> 편. [72] 1기 21화 <엄마 말의 위력> 편. [73] 연습하는 자세가 심상치않음을 눈여겨본 나이많은 고수가 직접 지명했다. [74] 사실 일본이 1930년대까지만 출산율이 6명대 가량이었고 1940년대에는 4명대, 1950년대 초에 3명대를 찍었다가 1950년대 말에 2명대 후반을 찍었다. 당시 한국, 중국은 출산율이 5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설정상 1949년생인 아리엄마네 형제자매가 본인 포함 3명인 것도 적절하지 않은 설정인 건 아니다. 당장 2000년대 들어서야 저출산에 관한 논의를 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그런 논의를 1970년대부터 했었다. 다만 아리엄마의 실제 모델인 작가의 엄마는 1938년생으로 아리엄마와 약간 시대차가 있다. [75] 남편 및 자녀까지 포함해도 8명으로 당시 다른 집의 가족들에 비해 확연히 적다. [76] 실제로는 오빠인지 남동생인지 불명. [77]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오는 아따맘마 영상의 댓글을 보면 나라에 상관없이 이런 엄마 행동이 답답하다던가 저런 어른이 돼선 안 된단 식의 반응이 많다. [78] 승민 엄마와 1박 2일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