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2:42:24

한도 타이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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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상전대 분붐저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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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상전대 분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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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타이야 메이타 이시로 시후토 미라 아쿠세 죠 브레키 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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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주침략대주력단 하시리얀
데코토라데 이타샤 야이야이 야루카 매드렉스 }}}

1. 개요2. 분붐저 본편
2.1. 1st LAP - 분붐저 결성2.2. 2nd LAP

1. 개요

폭상전대 분붐저의 주인공 한도 타이야의 작중 행적을 정리 및 서술한 문서.

2. 분붐저 본편

2.1. 1st LAP - 분붐저 결성

1화 - 분붐 슈퍼카를 운전하여 어느 교회에 도착하는 모습으로 분붐저를 시작한다.
파일:타이야 난입.jpg
결혼식장에 난입하는 타이야
교회에서 열리고 있던 결혼식에 난입해 거기에 있었던 시후토 미라를 차에 태우고 도망을 친다. 사실 이는 미라가 원한 결혼식이 아니었으며, 그녀의 진짜 남자친구에게서 그녀를 공항까지 데려와 달라는 의뢰를 맡았기 때문이었다.

미라를 다시 찾아오려는 아오리 패밀리 일원들의 추격을 따돌리려 하던 중 하시리얀 산시타인 데코토라데& 이타샤 야이야이 야루카의 난입으로 아오리 패밀리는 전원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이번에는 하시리얀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1] 분도리오 붐데라스와 상황을 공유하며 하시리얀이 이제야 지구에 나타났음을 확인하고, 슈퍼카를 '바쿠아게 모드'로 변형하여 캐논의 반동으로 공중으로 점프해 추격을 따돌린다.

이후 어느 부티크에 내린 타이야는 미라에게 하시리얀이 그 웨딩드레스를 마음에 들어하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을 꺼내들고는 가게를 인수하면서 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라고 권유하지만 미라의 웨딩드레스는 할머니의 유품이었기에 이를 거절하자 그것도 좋다며 더이상 간섭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게에는 어느새 하시리얀이 나타나서는 이타샤가 그녀의 드레스를 고마수 웨딩드레스 구루마로 만들고 말았다. 분도리오가 고마수를 쓰러트리면 드레스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 말하자 서비스라며 분 레드로 변신. 미라는 메이타 이시로에게 맡기고 고마수, 네지렛타와 싸우기 시작한다. 전투 중 자신도 싸울 것을 결심한 미라는 이시로의 체인저를 조작, 바쿠아게 모드를 기동시켜 전투 현장에 난입한다. 미라의 결의를 본 타이야는 여분의 체인저를 미라에게 건네주고 셋이서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물리친다.
미라 : 미안! 안 갈 거야!!
남자친구 : 뭐?
미라 : 나, 분붐저가 될 거야!
남자친구 : 뭐?... 뭐라고?
미라 : 그러니까, 분붐저가 될 거야!!
이시로 : 나는 인정 못 해.
타이야 : 업무는 끝났어. 배송지 변경, 분붐저...라는 거지.

전투가 다 끝난 후 의뢰에 따라서 미라를 공항에 데려다 주고, 분붐저가 되었으니 안 따라가겠다는 미라를 보고 인정할 수 없다는 이시로에게 우리 업무는 끝났다며 미라를 분붐저로 인정한다.
2화 - 미라를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 지하 기지에서 만난다.[2]

분붐 핸들로 분붐 슈퍼카를 정비하면서 이시로에게 외국인 특파원이 가진 극비 자료를 일본에 극비로 방문한 어느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의뢰를 듣게 된다. 이후 스파이 영화 같다며 흥분한 미라를 이시로가 인정하지 않자, 일단 미라와 분도리오와 함께 분도리오가 만든 카레를[3] 먹는다.[4] 타이야는 분도리오가 로봇이 아니라 외계인인 것과 사고로 지구에 떨어진 걸 본인이 구했으며, 하시리얀은 여러 별의 외계인이 모인 우주 마피아이고 우주 전체에 구역을 늘리고 있다는 것과 분붐저 장비를 만든 건 하시리얀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고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타이야가 분붐저는 자신과 분도리오의 꿈으로 이어져 있다고 하자, 미라가 어떤 꿈인지 묻지만 직후 이시로가 말을 끊으며 행동이 가벼운 미라를 멤버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

이시로에게 미라를 데려가면서 배달꾼 일을 가르치라며 지금껏 자기 마음에 든 것들 중에서 실패한 게 있었냐 묻자 이시로는 할 수 없이[5] 미라를 데려간다. 의뢰 현장에서 나타난 청소기 구루마의 난동에 휩쓸리다가 간판을 맞고 기절한 아쿠세 죠를 혼자 구하려다 위기에 처한 미라를 구해주고 함께 피신한다. 미라는 이시로가 도망 갔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데, 그 말을 듣고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간파한다. 이후 느닷없이 옆에 나타난 브레키 겐바에게 어떠한 일을 부탁하고 미라와 다시 청소기 구루마를 상대한다.

싸우던 중 분붐 왜건을 타고 나타난 이시로가 청소기 구루마를 잡고 어느 넓은 고물상으로 끌고간다. 거기서 청소기 구루마가 아무것도 모른 채 쓰레기를 잔뜩 빨아 들이다가 먼지통이 꽉 채워졌다. 무리하게 빨아 들이다 흡입구가 막히자 곧바로 의뢰 물건이 들어간 먼지통을 회수한다. 사실 청소기 구루마의 흡입력을 보고 사이클론 청소기임을 확인한 이시로가 흡수에 한계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미라 몰래 분붐 왜건을 소환하여 타이야가 겐바에게 부탁한 고물상을 목적지로 삼아 끌고 간 것이다. 타이야는 이시로의 계획을 이미 파악했기에 미리 겐바를 파견해 고물상을 부동산째로 인수한 것.[6] 이후 타이야의 경제력에 경악한 미라에게 이시로가 그녀를 동료로 인정해 분붐 왜건을 소환할 시간을 벌이는 걸 맡겼다며 칭찬을 해준 뒤[7] 네지렛타들이 나타나자 다 같이 나노리를 외친다.[8]

빠른 스피드로 네지렛타들을 없애고 바로 청소기 구루마도 없앤 후에 야루카와의 레이싱 대결을 하는데 야루카가 이번에는 뒤에서 추격을 하자 이시로와 연계 작전을 펼쳐 야루카를 분붐 트레일러 위로 올리고 현실 세계로 날려 거대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빗자루로 간지럼을 당한 분붐저 로보가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일부러 그렇게 유도하라고 지시하고, 이내 비클 모드로 변형시켜 청소기 구루마를 뭉갠 후 다시 합체해 그를 처리한다. 이후 의뢰 물건을 대통령에게 넘기는데 물건의 정체가 메이드 복장의 일본인 여성과 찍은 사진인 걸[9] 알게 되자 허탈감을 느끼지만 대통령을 보며 보람을 느낀 미라가 배달꾼 일을 즐거워하자 웃으며 함께 기지로 돌아간다.
3화 - 미라가 알바장소 점장의 아들의 의뢰를 받고 차를 빌리겠다고 하자 미라의 성장을 위해 재빠르게 차 키를 회수하고 의뢰를 받은 사람이 스스로 해야한다면서 빌려주지 않는다. 대신 겐바를 통해 자전거를 구해준다.
4화 - ISA의 사이부 시라베가 미라를 체포해 분붐저에 대해 추궁하자 분붐 체인저로 호출하여 그녀와 죠를 기지로 초청한다. 시라베와 활동권을 가지고 기싸움을 하던 중 사우나 구루마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분붐저를 찾자 출격하려는데 시라베가 ISA의 지시없이 활동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압박하자 할거면 하고 지금은 사람들을 구하는 게 본인들의 폭상이라며 쿨하게 떠난다.[10] 사건 종료 후 ISA와 협력하기로 하고 감시역과 연락책으로 죠를 지명한다.
5화 - 차량정비를 하다가 감시업무를 시작하겠다며 군기가 든 모습을 보이는 죠를 보고 귀여웠는지 슬쩍 웃는다. 그러다가 죠가 어릴 때부터 히어로를 동경했다며 자신을 분붐저로 받아달라 청하지만 그저 동경으로 활동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바로 정색하며 지금의 너로는 무리다며 냉정하게 거절한다.[11]

그후 다트 구루마가 나타났다는 죠의 긴급 연락을 받고 출격하면서 죠에게 얼른 현장에서 도망치라고 말한다. 이후 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폐공장으로 다트 구루마를 유인한 죠가 위험에 빠진 순간 개입하나 분붐저 전원이 다트 구루마의 능력에 당하고 만다.[12] 그러나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뛰어 든거라며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싸우려고 하고 그 모습을 본 죠가 그저 동경으로 분붐저가 되려고 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경찰관으로써의 사명을 다해 분붐저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그 때 마침 개입한 겐바가 죠에게 장비를 건내주고 죠가 그것으로 분 블랙으로 변신해 다트 구루마에 유효타를 먹이자 죠의 폭상이 마음에 들었다며 죠를 인정한다.

사건이 종료되고 죠를 공식적으로 분붐저에 영입한 뒤 분도리오의 제안으로 카레 파티를 시작하자 같이 기뻐하는 시라베를 보고 황당해한다.
6화 - 분도리오가 조정한 우주인 관측 프로그램을 시라베에게 넘기며 등장. ISA 위성에 프로그램을 설치하자마자 수수께끼의 운석 반응을 감지하고 낙하 지점으로 향하려던 도중, 다량의 갸솔린이 분출되는 광경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향한다.

이후 현장에서 화장실 구루마와 싸우려는 찰나, 참입대 대장인 매드렉스의 공격에 당해 날아간 뒤, 자신에게 연락한 미라와 나머지 멤버들에게 화장실 구루마를 맡기고 매드렉스와 1:1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매드렉스는 고마수나 산시타와는 다른 강적이었고, 그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하다가, 매드렉스의 필살기에 당할 위기에서 겐바가 던져준 맨홀을 분붐 체인저에 장착하고 회전시켜 쉴드 대용으로 써 공격을 받아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매드렉스가 산책 시간이라는 이유로 싸움을 멈추고 이름을 묻자 나노리 포즈를 취하며 분 레드라 답하고, 매드렉스가 돌아가면서 싸움은 결판을 짓지 못한 채로 끝나게 된다. 이후 화장실 구루마와의 일로 망연자실하는 이시로를 보고 아주 낮게 혼잣말로 "나도 큰일 치루고 왔는데..."라며 기운 없이[13][14] 앉다가 분도리오가 만든 반숙란 카레를 먹는다.
7화 - 이시로와 같이 분붐카 정비에 몰두하는 중, 사색에 잠긴 채로 한숨을 쉬고 있는 분붐에게 미라가 무슨 고민이 있냐며 혹시 사랑 때문에 고민이냐고 묻는데, 분붐이 "응."이라고 대답하자마자 놀란 표정으로 경악한다.[15] 이후 이시로와 함께 겐바를 만나려 공사장에 방문해 겐바에게 전용으로 만들었다며 분붐 체인지 액스를 건내주는데, 겐바는 전에도 말했듯이 함께 싸울 생각은 없고 뒤에서 너희들을 보완시켜 진보시키고 지켜보는게 자기 일이고 기쁨이라고 하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타이야는 겐바가 누구보다 유능한 서포터이기에 특등석으로 초대한다며 반강제로 분붐 체인지 액스를 건내주고 가버린다. 이후 고마수 출연했다는 미라의 호출을 받고 이시로와 현장으로 출동한다.

얼마 안 가서 현장에 도착해 전투에 합류, 블록베이 구루마와 전투를 벌이지만 중간에 매드렉스가 납입하여 블록베이 구루마와 콤보공격을 구사하며 변신이 풀리고 4명은 위기에 처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눈 앞에 겐바가 등장하자 오늘은 뭘 가지고 왔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겐바는 본인이며, 자신이 너희들을 가속 시켜주겠다며 아까 받은 분붐 체인지 액스를 들고 변신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폭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일어나서 5인 체제로 변신 후 다시 전투를 개시한다. 이때 블록베이 구루마, 네지렛타들은 분붐쟈 4명과 전투를 벌이고, 그 사이에 타이야는 매드렉스과 1:1 결판을 짓는데, 기지를 발휘해서 매드렉스에게 부상을 입한다. 이후 거대전에서 겐바에서 분붐 쇼벨과 분붐 도저를 건내주고 분붐저 로보 빌더로 합체해 거대화한 블록베이 구루마를 처치한다.
8화 - 시작부터 분붐카를 테스트하기 위해 하이웨이 공간에서 다같이 레이싱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미라 - 겐바 - 죠가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샤시로가 먼저 오프로드 고스트를 발동하고, 이에 타이야도 분붐 레이싱의 분붐 버너를 발동하려 하지만 실패하면서 꼴등을 하고 만다. 그것도 모자라 분붐 버너의 부작용으로 분붐저 슈트를 입고 있는 상태였음에도 심한 데미지를 입어 분도리오가 파스를 발라준다.

그러던 와중 겐바에게서 빅뱅 그랑프리에 관한 얘기를 들은 미라와 죠가 타이야에게 의심을 품고, 이에 타이야는 어떻게 보면 그것도 맞는 말이니 내가 설명해주겠다면서 대답하려던 찰나, 하시리얀이 나타나면서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하시리얀 일당들은 분붐저가 출동한 걸 보자마자 도망치기 시작하고, 이를 쫓아가던 나머지 분붐저 4인조는 하시리얀 특제 철창[16]에 갇히고 만다. 그러나 산시타도 같이 갇혀버리는 바람에 그걸 보고 "우리 일행은 가뒀다 치고 너네는 어떻게 나오려고?" 라며 역질문을 던지고 그에 데코토라데와 이타샤도 경악한다.

그때 매드렉스가 다시 나타나고, 타이야는 처음부터 나와 1:1을 하는 게 목적이었을 거라 예상했다면서 분 레드로 변신해 매드렉스와 결투를 벌인다. 결투 도중 매드렉스가 보스에게 나쁘게 얘기하진 않을 테니, 소개해주면 보스도 마음에 들어할 거라며 하시리얀과 손을 잡자고 제안하지만 타이야는 그것을 거절하고 분붐 로드 드라이브[17]로 매드렉스와의 결투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매드렉스는 본인과 손을 잡지 않겠다면 폐차시킬 뿐이라며 야루카를 호출하더니 그때까지 모아둔 갸솔린을 쥐어짜낸 뒤, 자기가 갸솔린을 들이켜서 거대화하고, 이에 타이야는 나머지 분붐저 일행과 함께 분붐저 로보 폴리스로 대응한다. 그러나 매드렉스는 전용 무기를 외발자전거 형태로 변형시켜 분붐저 로보 폴리스의 폭상 매그넘 연사를 모두 회피한 후 드릴 공격으로 치명타를 입히고, 이에 겐바가 분붐 쇼벨을 호출해 분붐저 로보 빌더로 재합체하지만 매드렉스의 맹공에 맥을 못 추고 폭상 해머를 놓치고 만다. 샤시로와 미라도 각자 분붐 오프로드와 분붐 왜건을 호출해 분붐저 로보로 다시 합체하지만 합체 과정에서 매드렉스의 공격을 받아 분붐 왜건이 대파되고 미라와 죠가 리타이어 되면서 쓰러지고 만다.

결국 타이야는 분붐 클래식을 소환해 미리 합체한 분붐 오프로드와 함께 분붐 2도류로 맞서 싸우지만 매드렉스의 필살기로 분붐 오프로드의 드라이버가 파괴되고 클래식 대검도 떨어지면서 모든 합체 수단이 막힌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고 만다.[18] 최후의 수단으로 분붐 오프로드 고스트를 사용하려 하지만 샤시로와 겐바는 아직 로봇 합체 테스트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말리고, 이에 타이야는 초반부의 레이싱 테스트에서는 성공했다면서 억지로 분붐 오프로드 고스트를 소환해 장착한다. 하지만 그 결과 합체 상태의 분붐 오프로드에 과부하가 걸려 탑승하고 있던 샤시로와 겐바마저 나가떨어지고, 끝끝내 혼자서 분붐저 로보 펀처를 조종해 매드렉스와의 혈전 끝에 크로스 카운터를 먹여 승리한다.

그렇게 매드렉스와의 결투는 결국 타이야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 대가로 타이야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겐바와 샤시로에게 부축을 받아 서있던 와중 미라가 어떻게 그리 자기 목숨과 동료를 쉽게 걸 수 있냐고 반발한다. 이에 타이야는 억지로라도 대답하려 하지만 결국 체력이 다해 쓰러지고 만다.
9화 - 저택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잠들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 그 사이 미라와 죠는 타이야에 대한 불신감을 더 강하게 드러내고, ISA는 분붐저의 해산 명령까지 내리는 등 갈등이 더욱 악화된 상태였다. 이때, 해산 명령을 들은 분도리오는 자신의 과거와 타이야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본래 분도리오는 빅뱅 그랑프리의 레이서였으나, 어떤 사고에 휘말려 라이센스를 박탈 당하고 달리지 못하게 되었던 것. 그렇게 우주를 헤매던 분도리오는 지구에 추락했고, 이를 발견한 타이야가 상처를 입은 분도리오를 견인해서 자신의 아지트에서 정비해 주었다. 이미 이때부터 타이야는 배달상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대부호가 되어있었으며, 분도리오가 얘기해준 본인이 지구에 추락한 계기와 꿈을 듣고는,
타이야: 그 꿈, 반했다! 내가 그 꿈을 전해줄께. 내가 달리고, 너는 메카닉. 너를 다시 한 번 빅뱅 그랑프리 무대에 전해주겠어! 약속이다!
분도리오: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 그런데 어째서?
타이야: 나는 배달상이니까.

시간이 지나 매드렉스가 다시 나타날 무렵, 타이야도 잠에서 깨어나 부상을 입은 몸으로 억지로 일어서서 분붐 레이싱의 재조정 상황을 체크하고, 슈트에 가해지는 부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분도리오의 말에도 기합으로 넘길 테니 일단은 완료해달라고 부탁한다. 나머지 멤버들이 이미 출동해서 매드렉스와 싸우고 있다는 사이부 시라베의 말을 듣고 본인도 출동하려 하지만,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아서 멈칫한다.
시라베 : 암만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의 목적은 지구를 지키는 게 아닌데... 그들은... 당신은 어째서 싸우는 거죠?
타이야 : 그 너머에... 커다란 꿈이 있으니까!
시라베 : 그건 그들의 꿈이지 당신의 꿈이 아니잖습니까.
타이야 : 나의 꿈이다!
시라베 : 꿈을 전해주시는 거군요... 알려주세요. 어째서 그리 전해주는 것에 집착하시는 겁니까?
타이야 : 글쎄... 전해줘보면 알겠지!

시라베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든 조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시리얀과 싸우는 분붐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에 타이야는 그 싸움이 끝나면 커다란 꿈을 이룰 수 있으니까 싸운다고 대답한다. 다른 이들의 꿈까지 모두 이뤄주려 하는 걸 보자 시라베는 왜 그리 배달에 집착하는지 물어보지만, 그에 타이야는 일단 이뤄보면 알 거라고 답하며 현장으로 출동한다.[19]
매드렉스: 왔구나! 부~운 레드!!
타이야: 매드렉스... 결판을 내보자!!
미라: 멋대로 결판 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타이야: ...응?
미라: 나는 너에게 핸들을 맡기지 않았어! 나는 내 의지로 여기 있는 거야! 분짱의 꿈을 이루는 게 타이야의 꿈이라면! 그 꿈을 전해주는 게 내 꿈이야!!
죠: 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어! 꿈이라는 건 살아갈 힘이잖아요...? 그렇다면, 꿈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나의, 분붐저의 사명입니다!!
겐바: 특등석은 안 내려, 네가 싫다고 해도 말이지
샤시로: 그러니까... 이번엔 놔두고 가지 말라고.
타이야: 다들...
미라: 스스로 핸들을 쥔다는 거, 이런 거잖아?
타이야: 최고로... (나머지 멤버 4명과 함께)폭상이구나!!

한편 현장의 분붐저 4인조는 매드렉스에게 고전하느라 변신이 풀린 상태였고, 타이야의 합류와 함께 다함께 각오를 다지고 다시 한 번 단체로 변신하여 매드렉스와 싸운다. 매드렉스와 서로 무기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죠 & 겐바가 빠져 나오며 매드렉스를 공격하고, 이어서 미라와 이시로가 공격을 피한 뒤 반격, 마지막으로 타이야가 매드렉스와 서로 무기를 찌른 상태에서 흩어진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를 발동, 끝끝내 매드렉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궁지에 몰린 매드렉스가 다시 한 번 야루카를 쥐어짜내 갸솔린을 들이키고 거대화하자 최초로 분붐 레이싱을 실전 투입, 이시로가 분붐 트레일러를 운전하고 미라가 분붐 클래식을 운전하여 최초로 분붐저 로보 나이트로 합체한다. 또 다시 무기에 탑승해 덤벼오는 매드렉스를 초고속 이동으로 낙마시킨 후, 검술 공격과 분붐카 일제돌격[20]으로 매드렉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뒤이어 필살기를 발동, 매드렉스와의 필살기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드디어 매드렉스를 끝장낸다.

결투가 끝난 후 부상당한 몸으로 무리를 한 탓에 증상이 악화되어 드러누운 채 꼼짝도 못하면서도, 평상시처럼 밝은 분위기로 돌아온 멤버들의 난장판을 보면서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고마워... 다들...

2.2. 2nd LAP

10화 - 어린이날을 맞이해 이시로, 죠와 함께 아동센터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한다.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미션입니다.

이 때문에 분붐저 인원들이 모두 자리를 비워[21] 시라베가 겐바에게 임무를 맡긴다. 시라베에게 미리 임무의 내용을 전달받기는 했는지 겐바가 운송하던 박스의 정체[22]가 드러난 후 예정대로 연구소에 에너지체가 도착했다고 전해준 후 단체로 변신해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퇴치한다.

11화 - 대기업 라이트닝 테크의 대표이자 배달상 일에 종사하는 계기가 된 타이야의 은사 "나이토 라이타"[23]가 직접 만든 분 레드 인형을 어려운 수술을 앞둔 환아에게 전달해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의뢰 완료 후 받게 될 보상은 그 아이의 미소로 충분하니, 원래 받게 될 금전적 보상으로는 전 세계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말과 함께 의뢰를 수락한다.

의뢰 수행을 위해 슈퍼카에 탑승한 그 순간 분도리오에게서 하시리얀이 나타났다는 연락이 오고, 이에 타이야는 나이토에게 전화를 걸어 하시리얀을 우선 처리하고, 의뢰 시간은 절대로 늦지 않게 하겠다면서 허가를 받은 후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이미 안테나 구루마가 이시로, 미라, 죠에게 안테나를 걸어 독독 전파로 조종하고 있었고, 조종당하는 3명을 어떻게든 막아내느라 유일하게 조종당하지 않는 겐바도 손쓸 수가 없는 상황.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변신하면서 무방비 상태의 안테나 구루마를 노리지만 조종당하는 이시로의 사격에 쓰러지고, 2:3으로 머릿수가 밀리는 통에 겐바와 함께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 때 겐바와 함께 필살기를 발동하기 위해 분붐 체인저의 액션 스위치를 누르자 조종당하는 3명의 안테나에 과부하가 걸리고, 그걸 눈치챈 타이야는 겐바와 함께 체인저의 액션 스위치를 마구 눌러대면서 방해전파를 걸어 안테나를 부수는 데 성공한다. 이어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로 안테나 구루마를 처치, 야이야이 야루카가 갸솔린을 들이키고 폭주하자 분붐 트레일러를 타고 쫓아간다. 야루카는 잡동사니 공격이 실패하자 이번에야말로 명중시키겠다며 역주행을 시전하는데, 그러자 타이야는 커브길에서 역주행을 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그 말대로 야루카는 전방주시 소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나가떨어지고 만다.

분붐저 로보 커스텀으로 거대화한 안테나 구루마를 몰아붙이다가 탄막으로 생긴 연막 속에서 분붐저 로보 나이트로 교체해 안테나 구루마를 격파. 변신을 풀지 않고 그대로 병원으로 달려가 아이에게 나노리를 하고 인형을 선물하며 의뢰를 완수한다. [24]


[1] 도중에 한 노인이 횡단보도를 건너자 멈춰서는데 어째서인지 산시타도 얌전히 기다리는 매너를 보여준다. [2] 최소 3층짜리 건물에다가 자택 부지 안에 얕고 넓은 연못이 있을 정도로 크고 고급진 저택이다. 미라가 특정한 바닥을 밟자, 분붐 체인저가 울리며 서있던 바닥이 엘리베이터처럼 지하 기지로 내려간다. [3] 카레를 만들고 다 됐다고 알리는 장면이 첫 방영 전 공개 된 분도리오의 아재 개그 장면과 유사하다. 다만 당시 영상에서는 콧노래도 부르고 '카레 다 했어! 수고했어(오츠'카레'). ...먹을래?' 라는 대사를 치지만, 본편에서는 콧노래가 스킵되고 '카레 다 했어! (분위기를 살핀 후) 먹을 사람 없나요?' 라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4] 밥과 삶은 계란으로 자동차를 표현하고 그 위에 방울토마토 반쪽을 올리고 분붐 카레라는 문구와 분도리오의 얼굴이 새겨진 깃발을 꽃은 카레다. [5] 이때 이시로는 과거 타이야가 싸우다 패한 자신을 타이야가 실력이 마음에 들었다며 스카웃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치사하다고, 그 말은...' 이라고 중얼거리며 현장으로 간다. [6] 그 금액은 무려 10억엔. 웬만한 사람은 평생 만져보기도 힘든 큰돈이라 그런지 수표를 받아든 고물상 주인은 금액을 보고는 멍한 채로 손만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7] 이시로가 무조건 싸움에 돌입하지 말고 고마수 분석부터 하자고 했지만 미라가 못 참고 싸운 거라 이시로는 당황해하며 이를 부정하려다 관둔다. [8] 1화에서는 없던 뱅크신이 나오면서 분붐저 3인이 빠른 스피드로 현란하게 나노리를 외친다. [9] 의뢰인의 철가방에 기밀문서 봉투가 있는데 그 안에 사진이 담긴 알록달록한 꽃무늬가 그려진 편지봉투가 있었고, 둘은 커플이라 쓰인 사진을 보며 다음 대통령 때도 열심히 하겠다는 대통령은 분붐저에게 모모짱이라 소개하며 매우 기뻐한다. [10] 이때 그들의 말을 듣고 동경한 죠가 경찰관으로써 사람들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다는 명목으로 같이 따라간다. [11] 이에 죠가 실망하고 떠난 뒤 경찰차 모양의 분붐카인 분붐 패트카 1, 2의 모습이 나오는 데 죠의 직업이 경찰관임을 감안하면 본인도 내심 죠를 영입하고 싶었으나 죠의 히어로에 대한 동경심을 비롯한 두루뭉실한 목표를 보고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12] 다트 고마수의 도발에 넘어간 미라는 위에서 떨어지는 양동이들에 맞는 벌칙을, 다트핀 대신 분붐 핸들 건을 쐈는데 그것도 다트로 처리된 이시로는 생크림 폭탄 벌칙을 받았으며, 중앙을 맞추면 벌칙을 끝낸다는 말을 믿고 중앙을 맞춘 타이야가 명중 축하 상품이라는 전기 의자에 강제로 묶여 전류 공격을 당한 다음 다트 고마수가 날린 다트핀 폭탄들을 맞고 쓰러졌다. [13] 평소처럼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기는 하지만 확실히 텐션이 낮아졌고 표정도 살짝 어두워졌다. 이는 매드렉스가 이제껏 상대한 적 없는 강적인 데다가 그로 인해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서인 듯하다. [14] 자기 없이도 싸울 수 있다며 기뻐하는 미라와 죠를 보며 타이야가 소외감을 느껴서라는 의견도 있으나 자기 대신 고마수를 맡아달라 한 건 타이야였고, 타이야는 멤버들이 각자의 일을 잘 해낼 거라 믿고 있어 신빙성은 낮다. [15] 놀란 나머지 정비 기계의 레버를 앞으로 쭉 밀었는데, 기계가 분붐카랑 부딪혔는지 쾅 소리가 난다. [16] 분붐저로 변신하려 하면 철창 내부로 전류가 흐르면서 변신을 차단한다. [17] 등의 타이어를 활성화하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타이어 사이로 들어가 고속사출되며 그 가속도를 받아 적을 베는 바리에이션. [18] 미라는 더는 한계니깐 도망치라고 했고, 이시로도 일단 물러나자고 권했다. [19] 이때, 운전대를 잡기에는 부상이 아직도 심한 탓에 시라베가 분붐 슈퍼카를 운전하고 타이야가 조수석에 탑승해 멤버들에게 합류한다. [20] 타이야도, 다른 멤버들도 딱히 추가 분붐카를 호출하지 않았는데 분붐카들이 스스로 달려왔다. [21] 이시로 & 죠만 동행했는데 미라는 어디 갔길래 없나 싶지만, 미라는 미라대로 그 때쯤 어린이날 맞이 카시와모찌 판매 알바를 나가고 없는 상태였다. [22] 본래 운반하려던 고에너지 물질은 다른 사람이 운반했고, 겐바는 하시리얀을 끌어내기 위한 미끼 역할을 했다. 상자 안에 들어있던 것도 에너지 물질이 아니라 카시와모찌였다. [23] 본래 기업의 클린 시스템의 기밀사항이 전 세계 정보 기관의 표적이 되었으며, 그 의뢰를 받은 타이야가 데이터 배달에 성공해내면서 나이토는 나이토대로 정보 보호에 성공했고, 타이야는 타이야대로 배달상 일의 묘미에 푹 빠지면서 지금의 배달상을 시작한 것. [24] 직후 배달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나이토의 태도를 보아 타이야가 분 레드인 것을 알아챈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