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2:25:25

학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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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2. 문제점3. 학위공장으로 지목되는 학교

1. 개념

학위공장이란 돈만 내면 학위를 주는 학교를 일컫는 명칭이다. 학위(degree)의 개념상 주로 고등교육기관의 탈을 쓴 과정의 학교를 지칭한다. 영어 표현 Degree or Diploma Mill의 직역 표현으로 보인다.

2. 문제점

학위공장은 부실한 학사 관리, 교수 및 시설 등이 요건에 미흡한 사례들이 많다.[1] 비인가 대학과 중첩되는 면이 있는데, 비인가 대학이라도 자체적으로 커리큘럼을 갖추고 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들을 관리한다면 해당 학위가 법적, 제도적 인정을 받지는 못할지라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 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지 못하는 비인가 대학들은 그야말로 이름만 대학으로 걸고 돈을 받고 학위를 준다. 그러나 많은 유명인들이 이런 학위공장 대학을 진학하는 이유는 학위를 딴 것처럼 행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런 비인가 대학의 설치 운영 자체가 고등교육법상 불법으로 적시되어 있다. 그러나 비인가 대학에 입학해서 학위를 따면 안된다는 규정은 없는바, 관련 제제가 없는 미국 등 해외의 학위공장에서 학위를 사는 경우가 빈번하다.

3. 학위공장으로 지목되는 학교

  • 템플턴대학교
  • 퍼시픽 웨스턴 대학 : 성완종, 김옥랑 등이 졸업했다고 주장한 학교. 현재는 폐교되었다고 알려진 학위공장이다.

[1]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사무실 하나 열고, 미인가 원격대학을 열어놓고 학위를 뿌려대는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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