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노기그룹 대표. 성우는 하스이케 류조 / 윤동기 /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신장 178cm, 체중 84kg.2. 상세
아이키도 무술가로 코요우 대학 대표인 소류인 시온과는 한때 연인이었다.[1][2] 참고로 첫 등장 때는 오우마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았지만 대회 중간 기억을 되찾은 뒤로는 하츠미의 준비운동을 도와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지는데 오우마 말로는 토키타 니코와 분위기가 매우 닮았다고 한다.3. 작중행적
3.1. 켄간 아슈라
1회전에서 치바 타카유키가 아이키도 무술가로 의태하자 역으로 박살내고, 2회전에서 반도 요헤이가 저지른 살인 방법을 조사해 그의 격투 방법을 파악해 격파한다. 하지만 3회전에서 메츠도의 송곳니 카노 아키토에게 박살난다.[3] 그나마 카노가 봐줘서 목숨은 건졌으나 본인은 이에 굴욕을 느끼며 절치부심하기 위해 단련하기로 마음먹는다.3.2. 켄간 오메가
2부에선 중국으로 건너가며 1년이나 넘게 행방불명이다.켄간 오메가에선 142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벌래인 시아 지의 부하들을 미카츠치 레이와 함께 제압한다. 중국으로 건나가 수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 하츠미류 아이키도 도장의 창시자인 하츠미 고이치로가 쿠레 일족과 인연이 있었고, 하츠미는 그 인연을 통해 쿠레 일족으로부터 종가인 중국의 우(吳) 일가를 소개받으면서 그쪽에서 수련하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갔던 것. 뜻밖에도 자신보다 먼저 우 일족에 수련하고 있던 미카즈치 레이와 만나 함께 수련과 기술 교류로 정진하던 중 연옥 대항전에 벌래의 움직임을 주시한 '몽환도사' 우 싱이 참관하러 가면서 미카즈치 레이와 함께 귀국했다고 한다.
229화에서 대항전에서 2년 후, 권원회와 연옥을 포함한 뒷세계 격투 단체들이 협력해 개최한 리얼 챔피언 토너먼트 선발전에 참가해 '거물 사냥꾼' 카네다 스에키치와 대결한다. 양측 카운터 계열이라 1분간 주시만 하다가 카나다가 선공을 시작. 그간 수련을 통해 낌새를 간파한 선의 선에 도달하였으며 일부로 종이한장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회피함으로서 동작의 빈틈을 줄였다고 한다.[4] 게다가 카네다의 쿠진류는 무기술을 기반한 격투술인데, 하츠미는 무기를 든 상대를 제압하는 호신무술이라 압도적인 상성을 자랑했다. 손쉽게 카네다를 압도하다가 문뜩 자신의 공격이 상황과 미스매치 한다는 걸 의아해하다가 생각치도 못하게 클린히트를 허용한다.
카네다도 그간 수련을 통해 선의 선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기술, '확정예측 - 거미줄'로 인해 행동 선택지를 제한당한 것. 게다가 카네다의 움직임을 읽는게 정밀하면 할 수록 읽기도 쉬워 그라운드 상태에서 반격하려다가 진작에 예측하고 카운터하려던 카네다의 반격을 회피한다. 상황을 대략적으로 이해한 하츠미는 카네다의 공격이 반드시 후공을 선택하는 후의 선[5]을 극단적인 형태임을 깨닫고 천천히 느린 속도로 움직여 카네다가 거의 읽기 힘들게 만듬으로서 무력화를 시도하자, 마찬가지로 카네다도 자신의 움직임이 읽히도록 천천히 움직여 인내심 싸움에 돌입한다.
움직임을 읽힐 수 있게 들어내며 움직이는 카네다에 반해 움직임을 읽을 수 없도록 숨기는 하츠미가 주먹으로 카네다의 명치를 짓눌러 횡경막을 압박한다. 4년 전 가오란에게도 인정받은 카네다이기에 최단 거리에서 최선의 수를 사용한 것인데, 문뜩 신장차로 리치가 훨씬 유리한 자신이 왜 접근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번뜩여, 초접근한 회심의 기회를 노린 카네다의 필살의 공격을 잡아내 '백회 던지기'로 매쳐버리면서 승리한다. 서로 악수를 나누면서 이기긴 했지만 자신을 발판으로 성장한 카네다의 모습이 능구렁이에다 성가신 놈이 더 늘어났다고 혀를 내두른다.
4. 전투력
바람둥이로 여자들을 꼬시는 게 일과지만[6] 한때 메츠도의 송곳니 후보로 뽑혔던 적이 있을만큼 실력은 뛰어나다.[7] 다만 부운(뜬구름)이란 별명처럼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는 게 흠. 메츠도의 송곳니 자리도 며칠 안 가 시시하다며 나와버릴 정도이며, 노기 그룹 대표로 출전한 권원 대회에서 기록된 패배 전적도 본인이 싫거나 귀찮거나 잊어버려서 시합에 아예 출전하지 않았을 정도였다.[8][9] 하지만 싸움을 하면 꼭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만큼은 다른 투사들 못지않을 만큼 강하며, 이 때문에 권원 절명 토너먼트에 맞춰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할 정도로 승부 자체에는 진심이다. 사실 그동안 기분이라며 멋대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도 본인의 체질 탓으로, 진심으로 최고의 상태에서 승리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기분에 따라 전투력 편차가 크게 차이나는 체질 탓에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일부러 시합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 하츠미에게 한 번 패배했던 와카츠키 타케시도 하츠미의 이런 체질을 지적했다. 컨디션이 최고조일 때는 타케시조차 손이 닿지 않았을 만큼의 강자이지만 반대로 컨디션이 다운 될 때는 본인보다 몇 수나 뒤떨어지는 상대로도 고전한다고 할 만큼 투사들 중에서도 전투력 편차가 제일 크다. 물론 하츠미 본인도 이런 체질을 잘 알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무리 고치려고 애를 써도 못 고쳤다고 한다.아슈라 시점에선 강하다고 상당히 띄워준 것[10] 치고는 절호조임에도 아기토에게 그럴싸한 유효타를 별로 내지 못 해서 강함 논란이 조금 있다. 하츠미가 지는 순간에도 다른 이들이 하츠미를 강자라고 인정했지만 활약이 활약인지라 보는 이들 입장에선 미묘한 셈. 다만 아기토는 가오란전 이후 남은 시간동안 대련을 통해 하츠미전 바로 직전에 또 진화했으며, 하츠미의 주 특기는 유술이지 가오란 같은 타격기 계가 아니기 때문에 변명거리가 없는 건 아니다.[11] 2부에선 미카즈치 레이와 함께 중국의 우 종가에서 수행했는데 사실상 하츠미도 쿠레의 기술은 물론이고 어쩌면 뇌심류의 기술까지 익혔을지도 모른단 소리이니 한단계 더 파워업한 것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12] 그리고 리얼 챔피언 토너먼 선발전에서 신기술로 무장한 카네다를 적절한 대처법으로 상대해 승리하는 등 강함을 피로하는데 성공했다.
4.1. 보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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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쿠모 삼연
주먹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 마디만 날카롭게 세운 손동작으로 순식간에 안면의 3가지 급소(미간, 인중, 아래턱)을 가격해 기절시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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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회 던지기
상대를 공중으로 던져올린 뒤 발과 머리를 순식간에 뒤집어 바닥에 꽂아버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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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떨구기
하츠미 센의 격투 인생의 집대성. 상대에 접근하여 허리와 안면을 붙잡고 그대로 안면 쪽을 밀어서 뒤통수를 바닥에 찍어버리는 기술. 허리를 잡고 있기에 낙법도 불가능하다.
5. 관련 문서
[1]
본편에 따르면 시온이 10대 후반, 하츠미가 20대 초반일 때부터 사귀다 헤어졌다를 반복한것으로 보이며, 외전에서는 이것이 18년 전이었고, 2년 뒤 시온이 19세가 되었을 때 격투가들과 겨뤄보는 여행을 가겠다는 센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핑크 스팟 여행 정보지를 보고 처음으로 깨지게 된다. 사실 시온은 아직도 두 사람이 찍었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2]
저 사진은 한 번 찢어버린 적이 있는지 테이프로 다시 붙여두었다.
[3]
기껏 오우마의 도움을 받아 텐션을 최고조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외통수나 다름 없었던 상황에서 빠져나온 카노에게 무라쿠모 삼연이 파훼된 걸 시작으로 서서히 밀리다가 일발역전에 실패, 그대로 패했다. 사실 하츠미 입장에선 운이 나빴던 게 카노도 대련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하는데 성공한 상황이었으니 사실상 지금까지 알던 카노와는 전혀 다른 상대와 싸웠다.
[4]
쿠로키의 선의 선은 공격이 마치 비껴나가는 착각을 일으킨다면, 하츠미는 아슬아슬한 회피로 공격이 직전에 멈춘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5]
검도 용어로서 상대보다 나중에 기술을 일으켜 선취하는 것으로, 그 외에도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고 즉시 반격을 가해서 이기는 것을 뜻한다.
[6]
노기그룹 대표 격투가가 된 것도 노기 회장의 비서 카에데를 꼬시기 위해서다.
[7]
메츠도의 송곳니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메츠도의 개인 부대에서 수련을 받거나 외부에서 실력자를 데려오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츠미는 후자에 속한다. 즉, 메츠도가 탐낼만큼 잘 알려진 실력자라는 것.
[8]
절명 토너먼트 전 전적은 39승 15패로 늦잠 9회,추노 4회,까먹어서 2회로 총 15번 졌기 때문이다.
[9]
권원 대회는 그룹간의 경쟁인만큼 패배를 하게 되면 최소 수천에서 수억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노기는 하츠미의 기분 때문에 만만찮은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바꿔 말하면 출전한 시합에서는 전승을 했다는 것이며, 권원시합의 대표라고 해도 좋은
와카츠키 타케시에게도 이긴 전적이 있다. 참고로 와카츠키 타케시는 300전이 넘는 싸움에서 오직 2패만을 기록했는데 그중 하나는 하츠미에게 패배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5대 메츠도의 송곳니인
카노우 아기토다.
[10]
노기가 비장의 카드로 뽑은 것, 메츠도의 5대 송곳니는 방랑벽만 아니었다면 하츠미가 될 지도 몰랐을 거라는 발언, 와카츠키의 단 2 패 중에서 하나는 하츠미에 의한 것, 심판이 토너먼트의 베스트는 이 시합이 될 거라고 호언장담한 것 등등
[11]
또한 카노우 아기토가 완성한 신기술 용탄이 하츠미 센같은 유술가 타입에겐 최악의 상성인 것도 있다. 무형만을 쓰는 시점의 카노우 아기토라면 이 정도로 압도당하진 않았을 것이고, 하다못해 용탄에 대해서 알고 있기만 했어도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갔을 것이다.
[12]
하츠미 센은 능글맞고 호색한 한량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젊은 시절 시온과 결별하고 세계와 뒷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수련했고 켄간 아슈라 시점에서도 카노우 아기토를 이기기 위해 수련에 임하는 등, 무도와 승부에 관해서는 매우 진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