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22:20:41

하이타니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haitani-1.jpg

일본 스트리트 파이터 플레이어이자 프로게이밍팀 Fudoh 소속의 프로게이머. 본명은 하이타니 타츠야(灰谷 達也)로 닉네임의 유래도 당연히 자신의 본명이다. 1986년 9월 9일생.

2. 상세

일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정상급 유저 중 한명이자 일본의 2D 격투게임 게이머들이 붙인 격투 5신 중 한명이기도 하다. [1] 스파5부터는 토팡가의 유닛인 카치타가리에서 탈퇴한 카즈노코를 대신해 카치타가리의 일원으로 매주 방송중이다.

관서 출신으로, 2004년 뱀파이어 세이비어의 투극 패자. 뱀파이어 세이비어를 시작한지 불과 2년만에 우승하는등(당시 17세) 대단한 잠재력을 발휘 했고, KOF 또한 상당한 실력자였다고 한다. 뱀파이어 세이비어를 시작한 계기는 고등학생때 CAA라는 뱀세유저에게 자기는 이게임 밖에 안한다며 재밌는걸 보장한다는 유혹에 빠져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같은 지역 출신인 사코노코와 많은 대전을 했다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부터 마코토 유저로 주가를 올리면서 일본의 정상급 스파 유저로 활약하면서 격투 5신 중 한명이 되기도 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마코토로 자신의 주가를 한창 올린 스타 플레이어다. 마코토 외에도 루퍼스를 다루기도 했었다. 이후 EVO 2012을 계기로 해외대회에도 참가하면서 스파4, 뱀파이어 세이비어, KOF13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하고 EVO 2013에서 드디어 8강에 입성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마코토가 없어지고 신캐릭터인 네칼리를 선택해 스파5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는데, 스파5 첫 프리미어 였던 Final Round 19에서 4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최정상급의 네칼리임을 시즌 내내 각인했다. 일본의 하이타니, 대만의 게이머비, 유럽의 페넘이 네칼리의 강자로써 인정받고 있지만 프리미어 대회를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네칼리 유저들에게 가장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는 유저가 되었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V트리거 사용시 네칼리 그 자체가 된 듯한 공격적인 셋업과 지르기 심리전으로 인해 트리거를 켜면 '초 하이타니'라는 드립도 자주 볼 수 있다.

SoCal Regionals 2016에서의 준우승한것을 제외하면 매우 높은 빈도로 4위권안에는 드는데 우승을 한적이 없어서 국내한정으로 4위타니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Capcom Cup 2016에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4위를 기록하며 시즌 1을 마무리.

2017에는 결혼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프랑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UFA 2017을 우승했고, 후반기 일본에 프리미어인 Japan Cup 2017 등 프리미어 2개를 우승하며 작년의 4위 징크스를 깬듯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조금더 수비적인 부분이 강화 되었는데 다른국적의 두 네칼리 고수와는 많은 격차를 벌리며 네칼리 원탑 유저가 되었다. CPT 2017 랭킹도 펑크, 너클두, 토키도, 유카돈과 나란히 최상위권.

캡콤컵 2017 이전에 YOUDEAL 소속인 후지무라(유카돈)와 함께 더블 스폰을 받고 있었으나 팀 GRAPHT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이후 2018년 YOUDEAL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동료인 후지무라와 함께 게이밍팀인 Fudoh소속의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다.

캡콤컵 2017에서는 그동안 보여준 강력한 모습 덕분에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사코에게 패하고 패자조에서는 저스틴 웡에게 패하면서 충격적인 조기 탈락을 하고 말았다.

시즌3에 들어서는 네칼리에서 고우키로 주캐릭터 변경을 한듯 하다. 이유는 캐릭이 재미없어서.....라고는 하는데, 아마도 고우키 성능 자체가 좋은편이라서 바꾼 듯 하다.

고우키로 변경하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는 이렇다 할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Stunfest 2018 7위에 든것 외에는 명성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작년에 비하면 기세가 약해졌다. 펑크와 더불어 작년에 비하면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러나 RAGE 올스타 리그에서 현재까지 무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우키에 완전히 녹아든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반등이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2018년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Versus Fighting Cup(남미 파이널)의 오픈 토너먼트에서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마고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시켰지만 이내 마고를 3:1로 잡아내면서 Japan Cup 2017 이후 오랜만에, 그리고 시즌 3 첫 CPT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캡콤컵 진출 위험군이었던 글로벌 포인트 순위도 단숨에 안정권인 13위로 크게 올라갔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출시 후 전캐릭, 랜덤, 조작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스터를 찍는 기행을 선보였다. 격투 커뮤니티 상에선 그의 모던 조작 후기를 인용할 정도로 모던의 권위자로 자리잡게 됐으며, 실제로 EVO 2023에선 모던 춘리로 6강까지 진출하면서 프로 수준에서도 모던 컨트롤이 실전성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1] 당시에는 이호칭에 대해"그런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싫어했지만 익숙해진 현재는 "그렇게 알려져서 오히려 영광이다"라며 심경이 변화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