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0:45:51

하운(서진)

1. 개요2. 생애

1. 개요

何惲

생몰년도 미상

서진의 인물. 하정의 아들.

2. 생애

양주별가를 지내 279년에 시작된 오 정벌에서 주준 휘하에서 종군했고, 280년에 판교에서 장제의 군사들을 격파하고 횡강을 진을 치고 있을 때 왕준이 장강 상류의 군사를 깨뜨렸다는 소문이 들리자 하운은 주준에게 빨리 강을 건너 건업으로 대군을 이끌고 가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왕준의 군사에게 담력과 기력을 빼앗는 것이라 싸움 없이도 적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하운은 주준이 좋다고 여겨 왕혼에게 말하려 하자 왕혼이 일이 되어 가는 중요한 것에 어두워 보신하려는 사람이라 따를 리가 없다고 말렸지만 주준이 왕혼에게 말했으나, 왕혼은 왕준이 평정했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며 패배한다면 죄가 무거울 것이니 왕준에게 조서로 자신의 통제를 따르게 했으니 배를 준비했다가 일시에 강을 건너면 그만이라면서 거절했다.

하운은 왕준이 이미 공을 세웠는데 그런 자가 통제를 받을 리 없으며, 강을 건너면 완승을 거둘 것이 분명할 것이라 했지만 왕혼은 끝내 듣지 않았다.

손호가 왕준에게 항복했고 왕혼이 왕준과 공을 다투려 하자 주준에게 왕혼이 공을 다투는 것을 멈추게 하도록 쪽지를 보냈으며, 주준이 왕혼에게 그만둘 것을 간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예주자사가 되고 관중후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