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9 22:38:49

하디타 학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Haditha massacre (Haditha killings, Haditha incident)
مجزرة حديثة

1. 설명2. 사건3. 재판 결과4. 그 후

1. 설명

이라크 전쟁이 진행되던 2005년 이라크 중부 안바르 주(州) 하디타 마을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이다.

2. 사건

하디타 마을에서 미군 1명이 습격당해 사망한걸 계기로 프랭크 우터리치 하사는 이성을 잃고 분대원 3명을 인솔해 하디타 마을을 덮쳤다. 우터리치의 분대원은 45분간 이어진 공격에서 비무장 민간인 24명을 대량살인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 어린이와 노인이 포함돼 있었으며 휠체어를 탄 남자도 있었다. 미군들은 재판에서 자신들이 공격당한 적도 없었으며 마을에서 어떤 무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3. 재판 결과

하타디 학살 재판이 끝난 시기는 2012년이었다. 주모자인 프랭크 우터리치 하사는 고작 이등병으로 강등되고 그대로 감옥을 나왔으며 부대원들 중 7명은 그대로 처벌 없이 나왔다. 결국 이라크에서 미친듯이 반미 여론이 확산되었다.

4. 그 후

이 사건으로 인해 반미 여론이 확산되었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가 폭증했다. 자신들이 정신나간 짓을 했다는 걸 알게 된 미국 정부는 2010년과 2012년에는 이라크보다 영향력이 적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킬 팀 칸다하르 학살 사건은 확실하게 처벌했다. 하지 만둘 다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웠을 뿐 피해측이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느끼는 수준의 처벌이었다. 당연히 반미 여론이 더 확산될 뿐이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친미 정권이 세워지기는 더 힘들어졌다. 결국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20년만에 패배하고 굴욕적으로 물러나야 했고 이라크에서는 반미 정권만 민주적으로 집권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