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시와기 하루코(柏木ハルコ)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쇼가쿠칸에서 연재한 만화. 만화 내용은 작가 지인이 실제로 겪은 일이라고 한다.2. 줄거리
10년 전[1] 아이우라가 부모님의 부탁으로 가보를 찾아 케비가사와라는 시골 마을로 가 민박집 딸내미 스미코를 만나서 마을의 비밀과 거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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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우라 키이지(가명)
본작의 주인공. 집안에서는 안경을, 밖에서는 콘텍트 렌즈를 끼는 전형적인 도시소년이다. 마을의 비밀을 알게 된 후부터 헬게이트에 빠지게 된다. -
스미코
민박집 딸내미. 놀랍게도 아버지가 어머니랑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
하루코
아이우라의 친구. 작가 본인이다. -
스미코의 어머니
가보를 찾으러 온 주인공과 성관계(...)를 했다.
4. 평가
일단 요바이를 소재로 한 만화지만 읽어보면 밑도 끝도 없이 막장으로 치닫는 걸 알 수 있다(...). 일단 주인공 아이우라만 봐도 운이 억수로 안좋다는 걸 체감할 수 있으며 특히 갑툭튀한 하루코[2]와 스미코의 삼각관계는 그야말로 멘붕을 안할 수가 없다.[3]
결말도 참 씁쓸한데, 마을의 수렁에 빠져가던 아이우라는 결국 스미코와 관계를 맺은 후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 하루코와 같이 마을에서 도망치게 된다. 10년 후 한동안 만나지 않던 둘은 다시 케비가사와로 가게 되는데, 케비가사와는 7~8년 전에 고속도로가 깔린 후 스키장이 생겨 전혀 딴판으로 변해있었다. 둘은 거기서 식당 일을 하던 스미코를 보게 되는데, 스미코는 결혼해서 아이들을 두고 있었지만, 첫째 아들은 지금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고 한다. 즉 아이우라의 아이... 그리고 아이우라와 스미코는 서로 마주하게 되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