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2:11:25

프리랜서(게임)

1. 개요2. 배경3. 스토리4. 싱글플레이
4.1. 등장인물4.2. 우주선4.3. 무기4.4. 아이템4.5. 지역
5. 멀티플레이6. MOD
6.1. 프리월드 모드
7. 자유도8. HD 에디션 출시9. 해외 포럼과 국내 정보

1. 개요

디지털 엔빌 제작,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한 게임. 윙커맨더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로버츠의 스타랜서 - 프리랜서 - (3부:미발매)로 예정되어있던 3부작 게임 중 2부작이라고 하며[1], 지구인들이 '시리우스 섹터'라는 곳으로 진출해서 수십 개의 성계를 식민화한 미래 세계를 다루고 있다. 2003년 출시.

2. 배경

전작 스타랜서에서 이어진다. 인류에게 있어 가장 어두운 시대였던 23세기. 전쟁이 100년간 지속되고 있었으며 기나긴 전쟁으로 인해 전쟁의 이유와 의의조차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다. 우리가 아는 것은 단 하나, 인류가 2 진영으로 나누어 싸웠다는 것 뿐이다. 각각 서방 연합(Aillance)와 동방 연맹(Coalition)이었던 이들 2개 진영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으나, 끝내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한 쪽은 연맹이었다. 금성에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 연맹은 지구와 달, 화성을 거쳐 마침내 연합의 최후 보루가 있는 목성까지 진격했다.

한편 연합에서는 이 전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서 동면선 5척을 건조하고 있었다. 각각 리버티, 브리토니아, 쿠사리, 라인랜드, 히스파니아로 명명된 이들 동면선이 발사될 때 연맹군이 목성에 진입하여 봉쇄선을 구축한 상태였으나, 남은 연합군 부대가 이 봉쇄선을 뚫는 데 성공하여 동면선들은 시리우스 섹터를 향해 나아갔다. 이 중 히스파니아 호는 중간에 고장을 일으켜 시리우스 행성계의 외부에 불시착했고, 생존자들은 탈출하여 흩어졌다. [2]

나머지 동면선들은 환경이 좋은 지역에 도착했고, 곧바로 개척을 시작했다. 한편, 연맹은 동면선들을 추적하지 않고 연합군 잔당과의 최후의 전투를 앞두고 있을 때 돌연 듣도 보도 못한 한 척의 우주선이 워프해 나타난다. 모든 지구인들이 이 외계 우주선의 등장에 얼이 빠진 동안, 우주선은 태양을 향해 무언가를 발사하고 그대로 소멸한다. 그리고, 태양이 폭발해 태양계는 초토화되어 버리고, 그 와중에 겨우 살아남은 한 명의 장교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외우주로 날아간다. 그로부터 800년이 흐른 31세기가 배경이 된다.

3. 스토리

주인공 에디슨 트렌트(Edison Trent)는 브리토니아 리즈(Leeds) 행성 출신이었다. 본래 리즈 행성의 우주선 정비소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남의 우주선이나 고쳐주고 있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리즈를 떠나 여행을 시작한다. 독립 행성계에서 거래를 통해 대량의 붕소를 손에 넣고, 이를 팔아 100만 크레딧이라는 거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기회를 잡은 순간 그가 있던 제7 자유항구(Freeport 7)가 미확인 우주선의 공격을 받고 파괴된다.

다행히도 기지가 파괴되기 전에 탈출해서 구조된 트렌트는 1주일 뒤 리버티의 맨하탄 행성에 도착했지만, 모든 걸 잃었다. 붕소를 사는 대신 자신에게 100만 크레딧을 지불할 로니건(Lonnigan)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수중에는 단돈 500 크레딧밖에 없다. 지친 몸을 이끌고 바로 들어갔을 때 바텐더가 '모든 사람에게 새출발할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다.'며 그곳에 있던 준코 제인 (Jun'ko Zane)과 이야기하기를 권하면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이지만, 이 준코 제인은 주점에서 처음 만나 임무 몇 번 줬던 사이인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꼴랑 전투기 한 대 잡겠다고 순양함 3척이 이끄는 완편된 함대한테 쫓기는 것을 우주 끝까지 따라가준다. 게임의 후반부에 이 처자가 왜 이렇게까지 했는지 내막이 밝혀지긴 하는데, 이런 미칠듯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둘이 플래그가 서는 장면이 게임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아 아쉬울 따름. 맨 마지막 미션 끝날 때까지 주인공을 mister라고 부른다... 게다가 후속작이 증발해 버리면서 더더욱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스타 시티즌에서 까메오로 나오길 기대해 보자

4. 싱글플레이

크게 전투와 교역으로 나뉘는데 게임의 자유도가 상당하므로 뭘 하든간에 상관은 없지만, 일단 스토리를 따라 갈 수 있는 지역을 넒힌 다음 교역을하는게 좋다. 전투는 상하좌우 360도 사방팔방이 뚫려있는 우주 공간을 비행하며 실시간으로 싸우는 방식으로 미사일, 어뢰, 터렛등을 사용한다. 교역은 물건의 시세차익을 이용하며 파는 방식으로 최적의 이윤을 낼 수 있는 루트도 있다.

게임중에 행성에 들를 수 있는데, 아무 행성이나 되는건 아니고 행성에 설치된 도킹링을 통과해야한다. 그냥 아무렇게나 행성에 닥돌하면 게임오버이니 주의. 행성에서는 주점에 들어가서 반복성 돈벌이용 아르바이트하기, 교역소에서 화물거래, 무기 매매, 우주선 구입등을 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정거장과 기지들에서도 된다.

레벨 개념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돈(크레딧)이 경험치 역할을한다.

무역루트
스토리 클리어 후 콜로라도 쿼리베이스에서 xeons들을 잡아 아웃캐스트 로그들 관계를 중립이상으로 올리고 뉴베를린에서 17만짜리 배 구입 or 마젤란 스토리상 지나갔던 베이스에서 5만짜리 구입후 베를린의 다이아($개당396)를 뉴도쿄행성($1650)에 팔면된다

4.1. 등장인물

4.2. 우주선

보통 가장 많이 선택되는 우주선은 시작 우주선 이후 Defender 또는 Dagger[3] 이후 진행하다가 13레벨쯤 도착하는 Kusari space의 Hawk, Drake, Barracuda다.[4]

16레벨 이후 스토리상 가게되는 Osiris 전함의 Anubis[5] 이 배로 엔딩까지 가게된다. 엔딩이 끝나면 딱 20레벨.

20레벨에선 Stiletto 혹은 화물선을 이용한 무역 그 다음 24레벨 Rheinland Space의 Falcon 또는 26레벨의 Hammerhead가 있지만 그냥 무역만 해서 올릴 수도 있다.

30레벨에선 Eagle, Sabre, Titan이 쓰인다. Eagle 선회력이 가장 빨라 멀티에서 PVP용 Sabre는 포탑이 +1이라 PVE용으로 통하며 튼튼함을 원하면 Titan을 선택하면 된다.[6]

4.3. 무기

4.4. 아이템

4.5. 지역

5. 멀티플레이

멀티 플레이 기능까지 지원 했다. 현재는 글로벌 서버가 죽어버린 상태라 하마치 말고는 접속할 방법이 없는 상태. 보통 오리지날 보다는 모드를 위주로 플레이한다.

2013년 초에 확인한 결과 글로벌 매치 서버는 살아 있었다(북미 기준.) 물론, 운용되는 서버들은 대부분 모드 기반이며, 사람이 보이는 서버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 하기사 출시 10년이나 되었는데다 MMO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가 되는 게임이 아니었으니...

6. MOD

모드 제작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프리랜서 모드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드를 제작, 작동 시킨다. 유명한 모드로는 스타워즈 엔도 전투 이후를 배경으로한 Freeworlds, 스타트렉을 배경으로 하는 The Next Generations(TNG) 모드가 있다.

국내에서는 남양주 프리랜서라는 팬사이트에서 서버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서버는 커녕 홈페이지마저 준 폭파된 상태. 링크는 이곳. 하지만 가입도 안될 뿐더러 자료실의 자료도 전부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외국의 각종 모드를 들여와 국내에 맞게 재조정해서 게임 외적인 룰까지 만들어서[7] 활발할 때는 동접자가 50명이 넘어갈 정도였다.

6.1. 프리월드 모드

전술했듯이, 프리월드 모드는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했는데,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최신 버전인 1.66-18.76의 경우 총 24계의 행성계가 구현되어 있으며, 코러산트부터 해서 은하 제국의 수도인 빌브링기까지 구현된다. 등장하는 함선의 종류도 엄청난 수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직접 몰고다닐 수도 있으니 말 다했다.

게다가 등장하는 행성계에는 스타 포지가 위치한 라카타 행성계까지 있다. 스타 포지의 모양까지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 등장하는 그대로 구현해놨다.나는 차가운 도시 양덕후, 하지만 고증은 집어치우지[8]

세력도 다양한데, 전통적인 범죄집단인 블랙 선부터 시작해서 신공화국이나 제국의 경우에도 세력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심지어 무역 연합까지 등장한다. 만달로어인의 함선 중에는 '만달로어인 전사'도 있다.[9]

주점에 가면 뉴스를 볼 수 있는데, 뉴스 내용까지도 스타워즈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했을 뿐더러 바텐더와 얘기를 나누면 ' 조지 루카스라는 사람이 어떤 먼 은하계의 얘기를 썼다는데 바보 아님?ㅋ 은하계는 우리밖에 없음ㅋ'이라는 내용의 이스터 에그도 들어있다. 정말 비범한 수준.

7. 자유도

제목답게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편인데, 이는 쉽게 게임에 질리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사실상 임무 Or 무역 밖에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가용자원은 오직 현금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무의 무한반복 Or 무역의 무한반복 이후 최상급의 함선에 최상급의 장비를 맞추고 나면 할 일이 없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에다 터보 레이저를 갈겨보자

초반에 돈을 벌려면 전투에 미사일, 어뢰, 마인, 플레어 등을 안쓰는 것이 좋다. 렙업용 필수 임무를 제외하고 Junker & Liberty Rogue 와는 전투를 최대한 회피하고 Xeno 위주로 사냥하자. 시작 지역인 New York 시스템 맵 좌측에 가면 디트로이트 군수기지가 있는데, Xeno 출몰지이다. 사냥이 끝나면 군수기지로 입항해서 회수한 물건들을 팔고 재출격하면 항상 Xeno가 리스폰된다. Xeno만 계속 사냥하다 보면 Junker & Liberty Rogue 와 팩션이 올라서 더 이상 공격을 안받는다. 이때부터 New York 시스템의 Junker 기지인 Rochester Base, Liberty Rogue 기지인 Buffalo Base[위치: 7E] 에 입항할 수 있다. Bufalo Base 에서 Light Fighter인 Dagger($17,020)를 구입할 수 있다. Dagger는 스토리를 더 진행한 이후인 탈출 미션에 가야 얻을 수 있는 Heavy Fighter 인 Defender($12,260) 보다 더 좋은 기체이다.

Colorado 시스템에 갈 수 있게 되면, Pueble Station에 자리잡고, 맵 하단 Xeno 기지인 Quary Base 를 찾아가자.
이때부터 Xeno를 더 대량으로 사냥할 수 있으므로 좀 더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 비밀기지, 비밀 점프홀, 보물상자 등을 찾는 방법은 트레이드 레인이나 거주 행성이 아닌데도 유독 트래픽이 놓은 지역을 찾아가면 된다.


Dagger를 얻는 팩션을 계속 유지하면, 탈출 미션 이후에 Heavy Fighter 인 Stiletto($143,110) 와 Very heavy Fighter 인 Eagle($558,550), Sabre($558,550) 를 고생을 덜 하면서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이 자유도가 훨씬 잘 구현되어 해적질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어진다. 게다가 전술되었듯이 게임의 그래픽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우주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기듯 할 수 있다. 초광속 모드에서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사실 구경밖에 못하긴 한다.

사실 작정하고 노가다를 뛰기로 다짐한다면 광부짓도 가능하다. 운석들 모인 곳에 가보면 날아다니는 작은 운석들이 보이는데, 이걸 쏴주면 일정 확률로 자원을 드랍한다. 물론, 사람이 할 짓은 못 된다.

8. HD 에디션 출시

출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지난 게임인 점에 불구하고 해외에서 워낙 컬트적인 인기를 얻다 보니 대형 모드 제작과 포럼 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그중에서 싱글 플레이 전용 HD Edition도 배포 중이니 관심 있는 프리랜서 유저라면 필히 설치를 하길 바란다. 간략하게 소개하면 해외 유저들이 필수라 생각되는 모드나 유저 패치 기반한 최신 해상도와 비율 추가, 광원효과 추가, 편의 사항 추가, 버그 픽스 등 최종 취합한 ALL IN ONE 통합 패치이다. 최근에 0.5 버전에서 0.6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링크는 이곳

9. 해외 포럼과 국내 정보

웬만한 프리랜서 관련 모드가 이곳에 업로드 되어 있다.
https://swat-portal.com/
링크는 이곳.

https://www.moddb.com/
링크는 이곳.


게임 데이터 세부 설정이나 질의문답 포럼이 개설된 곳이다.
http://www.lancersreactor.com/
링크는 이곳.

https://the-starport.net/
링크는 이곳.


게임 전반적인 구성요소들(설정, 기체, 무기, 팩션 등) 잘 설명되어 있는 곳
https://freelancer.fandom.com/wiki/Main_Page
링크는 이곳.

http://fl-guide.de/index.php *. 업데이트가 안된지 꽤 되었다.
링크는 이곳.


국내 경우 남양주 프리랜서 사이트가 그 역할을 대신했지만 현재는 폐쇄 상태다 보니 디테일한 정보를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하지만 국내 출신 유저가 에디터 방법, 모드 설치방법, 게임 관련 일부 내용을 꽤나 디테일하게 작성된 개인 블로그가 있다보니 참고용으로 보면 좋다.
링크는 이곳.


[1] 3편은 끝내 만들어지지 못하고, 대신 스타 시티즌이 정신적인 후속작이 되었다 [2] 이들 생존자는 프리랜서에서 가장 거대한 범죄 조직인 아웃캐스트 (Outcast)와 커세어 (Corsairs)가 되었다. 아웃캐스트는 마약인 카다마인 (Cardamine)을 밀매하는 마약조직이며, 커세어는 이름 그대로 우주 해적 집단. 서로 사이가 매우 나쁘다. 이민선의 이름이 '히스파니아'인 것과 현실에서 중남미 마약카르텔 및 갱단이 판치는 것에 대한 풍자. [3] 디펜더는 화력이 좋고 대거는 더 빠르다. [4] 호크는 완벽한 드레이크의 상위호환 바라쿠다부터는 헤비파이터로써 화력과 방어력이 훨씬 뛰어나고 드레이크와 호크는 더 빠르다, 허나 아누비스 이전 가는 배들이라 원하는 배 아무거나 골라도 된다. [5] 좋은 배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았던 배보다 훨씬 상향된 능력치와 $1100달러라는 기가 막힌 가격. [6] Eagle, Titan과 Sabre는 공격 포탑 갯수가 같지만 Eagle과 Titan의 포탑은 하나가 뒤를 향해 있어서 앞을 쏠 수 없다. [7] 플레이어의 팩션을 제국과 신공화국으로 나누어 그에 맞게 PK를 벌이게 한다던가... [8]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스토리라인을 따른다면, 스타 포지는 개발살났기 때문이다. [9] 물론 내구력은 거지같지만, 우주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만달로어인의 특성을 구현했으며, 피탄면적이 당연하게도 엄청나게 작다. 하이퍼 드라이브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