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9:42:23

푸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일:썬문 푸린 잔해위.jpg
썬&문에서 등장한 모습, 참고로 이미지에서 푸린이 올라서 있는 건 로켓단의 기계 잔해다.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레귤러로 출연 중인 푸린.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45화 '푸린, 노래를 불러라!' 편이며, 그 이후로도 오리지널 시즌에선 자주 출연했으며 포켓몬스터 AG,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도 등장했다. 성우는 카나이 미카/ 차명화(오리지널)/불명(AG)/불명(SM).

2. 특징

동글동글하며 매우매우 귀엽다. 또한 마이크처럼 생긴 매직펜[1]을 들고 다니며 노래하기를 시전하는데, 푸린의 노래를 들으면 특성 중 잠에 들지 않는 포켓몬이나[2] 거대한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과 사람 전부가 잠들어 버린다. 아직 약하긴 하지만 엄연히 전설의 포켓몬 코스모그나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아주 강하게 나오는 이븐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본인의 노래를 듣는 중에 잠들었다는 것을 확인하면 자신의 노래에 흥미없다고 생각하는지 토라진 듯이 본인의 몸을 부풀리고, 본인이 들고 있는 매직펜을 이용해 잠든 포켓몬과 사람들의 얼굴에 낙서로 응징해버린다.[3]

지우 일행의 도움을 받아 노래를 잘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진 빚을 갚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지우 일행에게 흥미있거나 좋아하는지, 지우 일행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시리즈 내내 얼굴을 비춘다. 하지만 지우 입장에선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마주치게 되면 상당히 곤란해한다. 보통은 지우 일행은 푸린과 마주치자마자 노래를 듣고 잠들어버리지만, 자주 등장했던 오리지널 시즌에서는 보자마자 도망친다거나, 입을 막거나 마이크를 뺏고 보는 시츄에이션도 나왔다. 그래도 악의는 없기에 다짜고짜 노래만 부르지 않는다면 지우 일행이 상당히 아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름 질투심과 고집이 센 지라 본인만큼 능력이 뛰어나거나 외모가 귀여워보이는 포켓몬이 있다면 샘이 나서 몰래 뒤통수를 때리거나 괴롭힌다. 45화의 피카츄나, 62화의 삐삐, 245화의 푸푸린,[4] 썬&문의 자말라가 대표적.

3. 푸린의 노래


일본 내수판이다. 한국 정발판은 푸린의 이름이 같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성우만 다르고 가사는 똑같다.


북미 수출판. 원본과는 달리 푸린의 영어 이름이 'Jigglypuff' 라서 가사가 다르다.

푸린의 노래는 본래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회색시티 포켓몬센터 안에 있는 푸린에게 들을 수 있는 노래 소리가 원조이다. 푸린에게 대화를 걸면 애니메이션에서 듣던 바로 그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요소를 대거 투입한 포켓몬스터 피카츄에서는 이 푸린의 노래를 듣고 피카츄에게 말을 걸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얼굴을 볼 수 있고, 포켓몬센터 안에서는 피카츄를 잠깐 떼어놓고 움직일 수 있다. # 이는 리메이크판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도 계승되었다. #

DP에서 흉내내기 대회 때 페라페가 이걸 따라하기도 했다. AG에 파비코가 나오는 편에서 노래하기를 한 파비코도 이 멜로디를 그대로 사용하며, 썬&문에서 자말라에게 노래를 가르칠 때도 다른 포켓몬들이 이 멜로디로 부른다. 노래하기의 애니판 연출로 자리를 잡은 듯 하다. 하지만 성도편 로사와 해피너스 에피소드에서는 럭키들이 게임에서 나오는 원래 그 노래하기의 멜로디로 부르는 것을 보면 오락가락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게임판 노래하기 연출도 푸린의 노래와 유사하기도 하다.

8기 극장판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중 피카츄와 나옹이 라프라스 오르골을 듣는 장면이 있는데, 오르골의 음악이 다름아닌 푸린의 노래다. 나옹은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평한다.

4. 행적

4.1. 포켓몬스터

45화 '노래해줘! 푸린' 에서 첫 등장. 이 편에서는 푸린을 만나기 이전 네온시티라는 도시에 오는데, 이곳은 뉴욕처럼 잠들지 않는 도시로, 하루 24시간 동안 계속 대낮같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눈부셔서 주민 모두가 잠을 계속 못 이뤄 신경이 날카로워져 툭하면 GTA 수준의 실랑이질을 벌여서, 하루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일이 다반사. 이런 시끌벅적한 주민들을 말리는 게 일상인 여경까지 '자기를 번거롭게 하지 마라!' 라고 히스테릭을 부릴 정도면 말 다 했다.

그러다가 네온시티 교외에서 이 푸린을 처음으로 만나는데, 발견했을 당시 목 상태가 안 좋아 노래하기를 못하는 상태였다.[5] 그래서 지우 일행은 노래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이때, 로켓단 삼인방은 지우 일행을 따라 네온시티에 왔다가 시비 털리고 복수를 위해 푸린의 노래로 사람들을 잠재워버리려고 푸린과 노래 배틀을 해서 이긴 뒤 푸린을 대려가겠다고 난입하며 로켓단이여 영원히를 부르지만 54점 밖에 나오지 않았고, 결국 지우 일행한테 공격을 날리지만 이슬 별가사리 물대포를 맞고 도망간다.

이후 이슬이와 피카츄가 노래를 불러보거나[6], 풍선을 마시게 하는 등 푸린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웅이가 목에 효과가 좋은 나무열매를 먹여서 그 도움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푸린의 노래는 수면 효과가 있기에[7] 지우 일행은 사람이고 포켓몬이고 가리지 않고 잠들어버렸고 푸린은 이걸 모르는지 삐쳐서 지우의 가방에 있는 매직[8]을 가져다가 얼굴에 낙서해버린다. 로켓단 삼인방은 노래만 녹음해서 가져가려고 꼼수를 부렸지만 녹음된 것은 본인들의 코골이 소리였고, 그것을 푸린에게 들켜 덩달아 낙서에 당했다. 지우 일행은 푸린의 노래를 끝까지 들어줄 이가 없을까해서 여러 포켓몬을 꺼내서 실험을 했지만 실패하고, 심지어 표정변화가 없으니 잠들지 않을거란 이유로 고라파덕에게도 한번 실험해봤으나 눈 뜬 채 잠들어버렸다.

이렇게 노래를 듣는 족족 잠들어버리는 탓에 푸린이 삐쳐서 지우 일행은 노래를 들려줘도 잠을 안 자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고민했는데, 사람들이 잠을 안 자는 네온시티에 들려주기로 하고, 마침 로켓단 삼인방도 몰래 변장해서 무대까지 지원해줬다. 하지만 도시 중앙에서 노래를 들려준 결과 지우 일행을 비롯한 주변의 모두가 잠들어 버렸고 심지어 사람들이 잠든 틈에 포켓몬을 빼앗으려 귀마개를 했던 로켓단까지 버티지 못하고 잠들었다.

한창 노래를 부르던 푸린은 주위 사람(&포켓몬)들이 잠든 것을 보고 자기 노래가 지루해서 잠들어 버렸다고 생각했는지 화가 나서 잠든 사람들 및 포켓몬들 모두의 얼굴에 낙서하고 가버리면서 예상은 빗나갔다. 하지만 이것은 이롭게도 네온시티 주민들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마음과 미소를 되찾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비록 계획이 실패한 로켓단 3인방과 지우 일행도 피로가 싹 날아가듯이 기분 좋게 네온시티를 떠났다.

귀여운 포켓몬이면 사족을 못쓰는 이슬이 유난히 첫 만남 당시 푸린을 아꼈는데, 실제로 마지막에 이슬이 푸린이 가버려서 잡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조만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후로도 다시 만날 때마다 이슬이가 가장 푸린을 아껴준다.

62화 '삐삐! 우주 끝까지 날아라!' 편에서 우주선을 만들겠다고 절도 행각을 저지르는 삐삐들에게 우주선의 작동 스위치로 쓰기 위해 마이크를 뺏겼다. 지우 일행은 가진 물품을 도난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우주선을 움직일 전력 공급원으로 피카츄까지 납치당했기에 푸린은 지우 일행과 삐삐들의 기지로 갔다. 지우가 피카츄를 돌려달라고 통사정을 해도 삐삐들은 요지부동이었는데 푸린이 나서서 뎀프시롤 펀치 같은 연속뺨치기로 삐삐 7마리를 혼자 다 털어버리며 지우와 이슬이를 기겁하게 만든다. 그 직후엔 리더격인 대장 삐삐[9]와 남자 하나 두고 여자들끼리 캣파이트를 하는 막장 드라마 찍는 수준의 싸닥션을 주고받다가, 우연히 마이크를 되찾아 노래하기로 대장 삐삐까지 리타이어 시킨다. 아마도 푸린의 첫 육탄전. 게임판에서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된 걸 수도.[10]

74화 '포케모니아 문명과 거대 포켓몬' 편에선 거대 팬텀과 거대 후딘이 부활해 날뛰는 도중에 나타나 노래를 부른다. 거대 팬텀과 거대 후딘은 너무 커서 그런지 들리지 않아 잠들지 않았고 잠들지 않아서인지 기뻐하면서 노래를 계속 불렀지만 오히려 푸린이 어디론가로 날아가 버린다. 이후 푸린 노래의 영향으로 거대한 푸린이 깨어나 이 둘을 잠재우는 역할을 한다. 몇 배나 강력한 노래의 파동으로 넓은 범위의 사람들과 포켓몬이 잠들었다. 거대 후딘과 팬텀도 잠들었고, 화난 푸린의 화풀이로 낙서를 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다만 종 안에서 거대한 붓이 나오고, 잉크 색이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이후로 오렌지제도 편에서도 등장한다. 85화 '신기한 남쪽나라 포켓몬' 편에서는 지우와 이슬이 비행선을 타고 등자나무 섬에서 GS볼을 받고 태초마을로 돌아가려는 도중 로켓단 삼인방에게 하이재킹 당한 비행선[11]에서 튀어나와 노래를 불러서 로켓단 삼인방을 쫓아낸다. 하지만 지우와 이슬은 갇힌 채 잠들어버리고 조종사 없이 지우 일행을 태운 비행선이 멀리 날아가서 외딴 섬에 추락하게 되어 지우가 오렌지제도를 여행하는 계기가 된다.[12]

96화 '먹보 잠만보 대소동' 편에서는 어느 섬의 귤 농장에 습격해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잠만보를 지우가 잡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13] 이 때 지우 일행은 푸린을 이용하기 위해 나오게 하려고 무대를 만들어주고 푸린을 불렀다. 이때 일부로 컬러 매직을 구비해놓았기 때문에 지우 일행은 컬러풀한 낙서에 당하며, 관철은 첫 낙서를 컬러풀한 낙서로 당했다.

이후 성도지방에서도 지우 일행을 쫓아다니면서 계속 등장한다.[14]

4.2. 포켓몬스터 AG ~ 포켓몬스터 XY

AG 39화 ' 수수께끼 저택과 노래하는 푸린' 편에선 호연지방까지 쫓아왔다. 수수께끼 저택에서 등장하며, 푸린을 처음 보는 봄이와 예린(단역)[15]은 귀엽다고 반응하지만 여태까지 지겹게 본 지우는 "너 혹시 옛날의 그...!" 라고 경계한 뒤 노래는 안돼라고 외치지만 결국은 잠들고 또 다시 낙서에 당한다. 하지만 여기서 나온 예린의 소곤룡은 특성 방음 덕분에 푸린의 노래에 잠들지 않았고 낙서에 당하지도 않았다. 이후 웅과 정인이 지우 일행에 다시 합류한 뒤 푸린이 또 다시 나타나는데, 역시나 처음 본 정인은 신기해하지만 이미 당해본 웅은 보자마자 기겁을 하고, 방금 전에 당한 나머지 세 명 역시 기겁을 하는 것이 포인트. 이후로는 등장하진 않지만 저택 탐사가 모두 끝난 뒤, 참가자들이 모두 모였을 때 봄이가 "근데 푸린은 이렇게 멋진 무대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 지우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등장해서 무대를 초토화시켜버린다. 이때 소곤룡은 지쳐있었기 때문에 노래를 듣고 잠들었으며, 낙서에 당한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DP 이후로는 잊혀졌는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시즌 2 엔딩인 봐봐☆여기(나야나야)에서 모습을 보인 게 고작.

4.3. 포켓몬스터 썬&문

이렇게 세 시즌 연속으로 잊혀지나 싶더니만 썬&문의 관동지방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트레일러를 통해 14년 만에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재발굴된 사례로 볼 수 있을 듯. 로켓단 포켓몬들 중에서는 복귀 희망을 하는 투표에서 1위를 했던 마자용만 컴백했다. 그걸 생각해보면 푸린은 운이 좋을지도.

파일:푸린.gif

어쩌다가 관동지방 태초마을의 오박사 연구소 근처 숲으로 되돌아간 상태였고, 이븐곰이 떠나간 직후 나타나는데, 알로라 포켓몬스쿨의 여학생들[16] 은 귀엽다고 모여들었지만, 당해본 경험이 아주 많은 한지우 피카츄, 이슬, 웅이는 아연실색했다. 그러는 사이에 노래를 부르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과 포켓몬 전원이 잠이 든다. 이후에는 모두의 얼굴에 낙서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리고 43화 마지막에 한 컷 또 등장하는데, 알로라로 가는 비행기 꼬리날개 위에서 자고 있다. 이로써 향후에도 계속 출연할 가능성이 생겼는데 진짜로 45화에서 또 등장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마마네가 코스모그로 인해 텔레포트를 해서 하필 그 노래방에 왔지만, 다행히 노래하기 직전에 다시 텔레포트해서 봉변을 면했다. 다만 한지우도 코스모그의 텔레포트로 노래방에 왔는데, 지우는 푸린의 노래를 듣는 바람에 봉변을 당했다. 아무래도 알로라에서까지 사람들 얼굴에 낙서할 모양이다.

썬&문 56화 편에서는 로켓단+이븐곰[17]과 지우+반 친구들+쿠쿠이박사와 송호 오 박사까지 잠재웠는데 이때 자말라는 절대안깸 특성 덕분에 유일하게 푸린을 피해 낙서를 피했다.[18] 때문에 안 그래도 처음부터 자신 앞에서 자는 모습을 보여서 열받는데 낙서를 피하기까지 하니 화가 끝까지 나서 몇 번이고 자말라에게도 낙서를 하려고 했다가 자말라가 노래하기를 배워서 처음으로 역관광 당한다. 자말라의 노래하기에 당한 후 낙서도 당했기 때문. 원래 푸린과 친해지게 하려고 노래하기를 가르쳤는데 낙서를 해놓으니 당연히 다들 난감해했는데 다행히 푸린은 낙서를 맘에 들어하고, 그 이후 둘은 서로 훈훈하게 친해지는 것으로 마무리. 그 화 아이캐치는 아래에서 본 푸린이였는데 이는 오리지널 56화의 위에서 본 푸린의 패러디.

썬&문 57화에서 카메오로 등장. 지나가던 야생 포켓몬인 머드나기에게 낙서했다.

96화에서 재등장. 로사가 에테르 파라다이스 일을 하면서 푸린들의 수를 파악하다가 이 푸린을 떠올려서 흠칫했다. 다행히 그 푸린은 다른 곳에서 할비롱에게 노래를 불렀는데, 할비롱이 잠들어버리자 뾰로퉁 해지더니 잠든 할비롱의 얼굴에 낙서한다.

112화에서는 포켓몬스쿨 앞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썬&문 마지막 화인 146화에서 지우와 피카츄가 태초마을로 돌아갈 때 지우가 앉은 자리의 바로 앞줄의 통로석 시트 밑에서 자는 모습으로 나왔다.

4.4. 포켓몬스터 W

136화에 잠깐 등장했다.

5. 그 외

파일:DLIu51bV4AoIIj7.jpg
푸린이 등장하는 이 짤방이 유명하다. 원본인 애니메이션 장면에서는 푸린이 “웃어?” 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아직 잠에 들지 않는 특성인 의기양양과 불면 특성의 포켓몬과는 만난 적이 없지만 방음 특성을 가진 소곤룡과 절대안깸 특성을 가진 자말라가 잠들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 역시 노래를 듣고도 잠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격이 약간 하라구로 적인 면모가 있지만 어쨌든 귀여운 외모에 애교도 많이 부린다. 특히나 푸린을 본 히로인들은 모두 푸린을 보자마자 귀엽다고 평가했는데 이 중에서도 그 정도가 심한 이슬은 이 녀석의 포획을 시도했고, 봄이나 마오, 릴리에, 수련도 역시 귀여워했다.

행적이 워낙에도 화려하다보니 이 낙서에 당한 지우 일행이 많은데, 지우, 이슬, 웅 외에도 관철, 봄이, 정인, 릴리에, 수련, 마오, 키아웨, 마마네까지 지우 포함 11명이나 달하는 지우 일행이 이 낙서에 당했다. 이는 지우가 여태까지 모험을 떠난 동료들 중 절반 이상이 해당되는 수치다.[19] 그 외에도 로켓단 삼인방 및 쿠쿠이박사, 송호 오, 오바람[20], 그 외 여러 엑스트라 캐릭터들 및 포켓몬들도 이 낙서에 당했다.

지금까지 노래하기와 막치기, 연속뺨치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카츄 단편 시리즈에서는 마릴이 푸린의 역할을 한다. 노래를 부르며 노래를 들은 대상은 잠들지만 차이가 있다면 마릴은 꼬리로 잠든 상대를 날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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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우의 가방에서 매직펜을 스틸한 이후부터 특징이 되었다. 처음 푸린이 등장한 시기엔 매직펜 자체를 들고 다니지 않았다. [2] 대표적으로 자말라가 있는데 얘는 애초부터 자고 있다. [3] 예외로 자말라는 애초에 자고 있는 터라 한번은 얘로 인해 푸린 본인이 낙서를 당한다. [4] 삐삐 계열과 푸린 계열은 서로 라이벌 관계고, 아이러니하게도 푸푸린은 본인의 진화 전 뽀시래기 시절이다. [5] 그래서 이슬이가 잡으려고 선빵을 날리자 반격은커녕 맞고 흐느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6] 이때, 지우가 피카츄보고 눈치 없이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자 푸린은 셈이 났는지 남들 몰래 피카츄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슬이에게 애교를 부린다. [7] 이는 여타 노래가 가능한 포켓몬들의 특기이다. AG 편에서 파비코의 노래에 로켓단이 잠들 뻔한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8] 원래는 그냥 평범한 매직이었는데 다음에 나왔을 땐 어디서 구했는지 마이크처럼 생긴 뚜껑이 끼워져 있었다. [9] 왼쪽 머리에 꽃이 달려있으며, 62화 아이캐치에 등장. [10] 마침 둘 다 고양이귀 속성, 페어리 타입(다만 삐삐가 단일 페어리 타입이라면 푸린은 노말+페어리), 몸 색이 흰색에 가까울 정도의 연핑크색이라는 점도 동일하지만 삐삐가 웜톤핑크라면 푸린은 쿨톤핑크에 가깝다. [11] 하이재킹이라지만 이 비행선은 원래 로켓단의 비행선이다. [12] 사실 저 비행선 이전의 고물 비행선도 푸린이 비행선의 무게 중심을 잡는데 사용하는 물을 다 빼버리는 민폐를 저질러 추락할 뻔 했었고, 이를 막기 위해 지우일행은 포켓몬들을 꺼내 이리저리 뛰어나디며 무게를 맞춰야했다. 결국 비행선이 박살난건 덤. [13] 잠만보도 그 직후 에피소드에서 낙서를 당하는데 이때 모습이 아주 웃긴다. [14] 문제는 한번 등장한 곳이 지우 일행이 타고 가던 낡은 비행기에 나타나서 지우 일행을 죽일뻔 했다. 아닌게 아니라 갑툭튀해 노래해 조종사를 재운 것도 있는데다, 비행기가 낡은 엔진이 떨어지려하고 있어 이상해씨와 베이리프가 덩쿨채찍으로 묶어서 고정하던 상황이었기 때문. 다행히 푸린이 번개맞고 날아가 노래가 중단되었다. [15] 이 둘의 만담도 이번 화에서 등장하는데 대회를 연 수수께끼 대왕이 등장할때마다 치는 개그가 너무 썰렁해서 봄이가 측은하듯이 "예린아, 수수께기 대왕님 OOO?"라고 말할때마다 예린은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글쎄, 어쨌든 매년 저러시거든."라고 말하는 패턴이다. [16] 마오, 릴리에, 수련. [17] 이때 이븐곰은 화난 얼굴로 낙서해놓아 로켓단을 깜놀하게 했다. [18] 이유는 아시다시피 자말라는 애초부터 자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19] 이 낙서를 당하지 않은 동료는 빛나, 아이리스, 덴트, 세레나, 시트론, 유리카, 고우, 채하루 밖에 없다. [20] 지우 체제의 역대 라이벌들 중에서 유일하게 푸린의 낙서 희생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