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6:32:44

폰티악 피에로

파일:폰티악.png
파일:pontiac-fiero-form-gm-failure-to-successful-building-block-for-ferrari-replicas_4.jpg
Fiero

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4. 제원5. 여담6. 매체에서7. 둘러보기


Pontiac Fiero

1. 개요

폰티악 피에로는 GM 산하 브랜드인 폰티악에서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된 2인승 미드십 엔진 후륜구동 스포츠카이다.

2. 상세

파일:폰티악 피에로.jpg

두가지 사양이 있는데 하나는 맨 위에 있는 모습처럼 노치백 모양이며, 다른 하나는 위의 이미지처럼 패스트백 형태이다.[1]

3. 사건/사고

이 차는 출시 이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가 있었다. 뜨거운 배기 매니폴드에 오일이 누출되면서 엔진 쪽에 화재가 발생되었다는 신고접수가 빗발쳤고 추가로 일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라디에이터 호스 등의 결함 요인들이 화재나 폭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GM은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244대의 피에로를 리콜했다.

폰티악에서는 같은 시기 출시되었던 페라리 차량과 형상이 닮은 점을 이용하여 페라리처럼 꾸밀 수 있도록 페라리 308과 거의 같은 형상으로 공장에서 바디 패널을 바꿔주는 옵션도 제작했었다. 이로 인해 페라리에서 폰티악을 고소하였고 피에로는 이후에 페라리 짝퉁 양카 이미지로 전락하고 말아[2], GM이 기껏 공들여 만든 피에로와 폰티악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키트카 문서
3.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뿐만 아니라, 차체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기도 했다. 프랑스의 마트라가 1980년대부터 애용하던 아연도금 스페이스프레임 골조 + 플라스틱 패널 조합을 적용했으며 새턴 S-시리즈 GM U 플랫폼 기반 초대 미니밴 라인업 올즈모빌 실루엣,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 쉐보레 루미나 APV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되었다. 만드는 회사 입장에서는 좀 더 가볍고 빠르게 하려고 그랬겠지만 화재 관련 문제가 발생하자 설상가상으로 플라스틱이라는 점이 화재 결함에서는 취약점으로 작용하였다. 단,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차라서 녹이 슬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3]이었기 때문에 피에로 이후 출시된 새턴 S-시리즈, GM U 플랫폼 기반 미니밴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최고속도보다는 연비, 운전역학 위주의 세팅이 이루어지면서 날렵해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최고속도가 179Km나 166Km 밖에 안되는 모델들 밖에 없었다. 스포츠카인데도 불구하고![4][5]

4. 제원

PONTIAC FIERO
제조사 폰티악
엔진형식 2.5L 아이언듀크 LR8 I4 2.8L L44 V6
자동변속기 3단 THM-125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 기어비 2.84/1.60/1.00, 후진 2.07
자동변속기 종감속비 3.18->2.84 3.06->3.33
수동변속기 4단 수동변속기/이스즈 5단 수동변속기 4단 수동변속기/게트락 먼시 5단 수동변속기
수동변속기 기어비
수동변속기 종감속비
최대출력 94hp@4,400 rpm 137hp@4,400 rpm[자동변속기]/143hp@5,200 rpm[수동변속기]
최대토크 182Nm@2,800 rpm 182Nm@2,800 rpm[자동변속기]/230Nm@ 3,600rpm[수동변속기]
전장 4,072->4,144/4,193[GT] mm
전폭 1,750->1,753 mm
전고 1,191 mm
휠베이스 2,373 mm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승차인원 2명
구동방식 MR
공차중량 1,116~1,265 kg

5. 여담

  • 이 차가 팔린 미국에서는 바디킷을 붙여서 개조하는 것이 한동안 유행했는데, 제대로 된 키트뿐만 아니라 집에서 직접 용접해서 만든 허접한 자동차 레플리카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 때문에 허접한 레플리카의 상징이 되었다(...). 이들을 모아논 서브레딧. 이 때문에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레플리카를 보면 "Its a Fiero"라 하는 밈이 생겨버렸다.
  • 2세대 모델이 기획되었으나 피에로 자체가 성공적인 초동판매 이후 판매부진에 시달리면서 무산되었다. #

6. 매체에서

  •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주인공 일행 중 하나인 마셜 에릭슨이 고등학생 시절 형들에게 물려받아 10년 넘게 타고다닌 애마였다. 낡은 차답게 테이프도 끼어서 안 빠져 한곡만 반복재생되는데다가 상태도 안 좋았는데, 기념비적인 20만 마일 달성 직전에 폐차된다. 시즌 2에 이 차 관련 에피소드가 하나 통째로 있다.[11]
  • Mythbusters에서 실험용 스턴트 차량으로 노치백 버전과 패스트백 버전이 등장한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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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차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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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치백 모델이 먼저이고 패스트백은 1986년에 나왔다. [2] 우리나라로 치면 오늘날의 현대 투스카니 제네시스 쿠페 같은 포지션+이미지였다. [3] 다만, 유일하게 트렁크 부분은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녹이 슬면 드러난다. [4] 동 시기 토요타 MR2는 112마력의 1.6L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 시속이 197km/h였다. 피에로 말고도 외형과 다르게 느린 속도의 자동차들은 란치아 스콜피온, 현대 스쿠프, 피아트 X1/9 등이 있다. [5] 단, 스쿠프는 피에로를 포함한 나머지 차량들처럼 스포츠카가 아닌 스포츠 루킹카 개념으로 만들어진 쿠페형 승용차라서 뭔가 애매하다.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GT] [11] 역시나 노치백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