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5:11:57

폭음파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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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특수=,
파일=폭음파.png,
한칭=폭음파, 일칭=ばくおんぱ, 영칭=Boomburst,
위력=140, 명중=100, PP=10,
효과=무시무시한 폭음의 파괴력으로 주위에 있는 모든 포켓몬을 공격한다.,
성능=광역-전원, 성질=비접촉, 성질2=소리)]

1. 개요

6세대에서 추가된 기술이다. 더블 배틀에서 아군까지 공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하이퍼보이스의 상위호환 기술이다. 무려 140이라는 고위력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디메리트도 없는 데다, 소리계 기술이라 대타출동 분신을 관통하는 장점까지 있다. 거기에 PP도 10으로 위력에 비해 넉넉하다. 그래서 싱글 배틀에서 폭음파를 배우는 포켓몬들이 하이퍼보이스를 채용할 이유는 거의 없게 되었다.

2. 성능

강한 기술이지만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극히 적다.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폭음룡, 플라이곤[1], 음번, 짜랑고우거, 고릴타, 스트린더, 노고고치, 우렁찬꼬리로 끝이고, 유전기로는 페라페 왕큰부리, 스왈로, 그리고 돌핀맨이 배울 수 있다. 이 중 스트린더의 특공 수치가 제일 높으며 비자속이지만 특성빨로 위력이 1.3배(펑크록) 혹은 1.5배(플러스/마이너스) 오르기 때문에 최고 위력으로 사용한다.

자속으로 쓸 수 있는 포켓몬들에게도 매우 훌륭한 기술이며, 페라페와 노고고치는 특공 랭업기를 써서 화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고 폭음룡은 배짱 특성을 채용해서 고스트 타입까지 이걸로 상대할 수 있다. 사실상 이전에는 써먹기 애매했던 페라페와 폭음룡을 구제해준 기술. 스왈로 역시 7세대에서 특공 수치가 오른 것에 힘입어 고속 배짱 폭음파를 날릴 수 있어 유용한 기술이며 정석이었던 물공 근성형태를 밀어내 버렸다. 돌핀맨은 보통 물리형으로 쓰이나 특공도 은근 높기 때문에 노말테라+위력 증가 아이템으로 물리형을 예상한 상대의 통수를 칠 수 있다. 나머지도 써먹을 수는 있지만, 음번과 플라이곤, 짜랑고우거는 이것 없이도 기술칸 4개를 채울 수 있고, 왕큰부리와 고릴타, 우렁찬꼬리는 특수기배도 가능하지만 특공이 낮아 채용 빈도가 낮다. 노고고치는 물공이 높은 편이라 하이퍼드릴을 쓰는게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명상도 있고, 특공도 85라 쓸수도 있는 방법.

9세대에서는 테라스탈이라는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스트린더, 음번, 돌핀맨, 짜랑고우거 같은 포켓몬들이 노말 테라스탈을 주고 구애안경이나 목스프레이를 곁들어 폭음파를 고위력 자속기로 사용할 수 있고,[2] 노고고치 같이 원래부터 노말 타입을 가진 포켓몬들도 이 기술의 결정력을 33% 강화시키는 용도로 노말 테라스탈을 사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포켓몬스터 X·Y가 발매되기 전 데코로라 어드벤처에서 나온 팬지 음번이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나왔으며, 귀에서 음파를 발생하여 맞은 대상에게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로 연출됐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본가와 거의 같으며, 지진처럼 동료도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동료와 같이 다니는 상황에서는 똑같이 방 전체기가 된 소란피기 칼바람, 범위는 주변 8칸으로 좁아도 적만 공격하는 하이퍼보이스가 우선된다. 굳이 이걸 쓰고 싶다면 고스트 타입 포켓몬 혹은 방음, 텔레파시 특성 포켓몬을 옆에 붙여놓는 것은 필수.

[1] 7세대까지는 비브라바 상태에서만 습득 가능했지만, 8세대부터는 얘도 자력으로 배운다. [2] 다만 레귤레이션E 이후로는 상위권에서도 이 전법이 잘 알려져 너도나도 대처를 하는데다, 노말 타입 특수 어태커의 끝판왕 붉은 달 다투곰이 등장하면서 하위권 랭킹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