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1 20:51:33

포스틸 야구단

포항제철 야구단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www.paepae.com/10952986543.jpg
포스틸 야구단
Posteel Baseball Club
창단 1977년 12월 9일([age(1977-12-09)]주년)
해체 2002년 11월([age(2002-11-01)]주년)
모기업 포항제철(1978~1992)
포스콘(1992~1995)
포스틸(1995~2002)
구단명 변천 포항제철 야구단(1978~1991)
포스콘 야구단(1992~1994)
포스틸 야구단(1995~2002)

1. 개요2. 역대 유니폼3. 관련 인물4. 경기 영상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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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7년 12월 9일 포항제철 야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창단 선언 기사. 창단식 기사. 당시에 포항제철은 국영기업이라 선수 공급에 제한이 있어, 때마침 기업은행이 해체되자 남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창단 당시 포항제철 측이 " 너희들이 한국화장품 야구단 창단 때처럼 우리에게도 대학졸업선수 15명을 특별지명하는 혜택을 주기로 해 놓고 왜 안 해주냐"라고 항의한 적이 있었다. 사실 이것은 당시 대한야구협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롯데 자이언트 한국화장품 야구단 창단 때 신인선수들을 죄다 퍼주는 바람에 기존의 실업팀들이 전력 수급을 할 수 없게 되자 부랴부랴 막아버린 건데, 문제는 그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포항제철측에 특별지명에 대한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 당시 기사

우여곡적끝에 창단된 포항제철 야구단은 1978년 한국실업야구 사상 처음으로 고과연봉[1]제도를 도입해 관심을 끌었다. 이때 혜택을 본 인물이 1978년 준우승을 이끈 1루수 유태중과 2루수 배대웅으로, 직장 입사 1년차[2]임에도 직급을 승진시켜주고 봉급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려줬다. 당시 기사 이 때문에 같은 공기업 산하 구단으로서 라이벌이었던 한국전력이 자극을 받아 산하 체육관리위원회에 선수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논의했다고.

이후 1992년 포항제철의 자회사였던 포스콘[3]으로 운영주체가 넘어가 팀이름을 바꿨으나 실업야구의 인기 저하와 리그 축소 속에 방치되다시피 운영되었고, 1995년 4월 22일에는 포항제철의 또다른 자회사였던 포스틸[4]이 팀을 인수했다. ##[5]

그후 2001년에 들어서면서 실업야구팀이 단 3개 구단(제일유리, 한전, 포스틸)만이 남은 상황에서 선수 수급도 어렵고 리그도 제대로 돌아갈 리가 만무하니 구단 운영의 이유가 사라져버렸다. 결국 제20회 전국실업야구대회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2002년 11월에 제일유리·포스틸·한전 세 팀 모두 해체되었다.

2. 역대 유니폼

파일:attachment/poscobaseballteam19791.png
파일:attachment/poscobaseballteam19792.png
1979년 유니폼. 아래 홈 밟는 타자는 김용희.
파일:attachment/1981poscobaseballteam1.png
1981년, 김용희
파일:attachment/poscobaseballteam19793.png
1995년 줄무늬 유니폼

3. 관련 인물

  • 유대성
    에가와 스구루가 고교 시절 공식전에서 유일하게 홈런을 허용한 것으로 유명한 강타자였으나, KBO리그에 진출하지 않고 평생 아마추어 야구계를 지킨 인물이다.
  • 신현석
    전 감독. 포스틸 감독 시절, 한국야구사 첫 드림팀이라 불리었던 98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 장효조(1979년~198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기 전, 이 곳에서 활약했다.[6] 참고로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이 장효조를 영입하려고 할때 장효조가 강남 아파트 1채를 달라고 하니 거기다 보너스를 얹여서 데려온 일화는 유명하다.
  • 함학수(1979년~1981년)
    당대 최고의 유격수중 한 명으로 꼽히던 인물. 1976년~1978년에 병역의무를 위해 육군 야구단에서 뛰었으며 이후 포항제철에 입단해서 뛰었다. 배대웅과의 키스톤 콤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프로출범 이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4. 경기 영상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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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엔 메리트 시스템이라고 불렀다. [2] 당시 실업야구는 직장에 입사한 개념으로, 야구시즌이 아닌 비시즌엔 회사일을 하는 직장인으로 돌아와야 했다. [3] 1979년에 설립된 포스코의 계열사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회사였다. 2010년에 포스데이타와 합병하면서 합병법인은 포스코ICT가 됐다. [4] 포스코그룹 내에서 철강 해외 수출 및 내수 판매를 담당하던 회사로 2011년 3월에 포스코P&S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2017년 3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합병되었다. [5] 당시 감독은 신현석(포스콘 감독), 코치는 오성규였다. [6] 포항제철 야구단을 거쳐 군입대겸 육군 경리단에 입단(1980년 10월~1982년 11월), 그 후 198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7] 現 장충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