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16

결계(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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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나오는 설정.
1. 개요2. 상세3. 결계 속성4. 부속물
4.1. 포탑4.2. 도시 검문소
5. 만들어진 경위

1. 개요

파일:attachment/결계/포탑(쿠베라)/stone.jpg
파일:attachment/결계/포탑(쿠베라)/nn.jpg
처절하게 발리는 모습

시초신 브라흐마가 여러 행성에 설치한 도시 방어 시스템. 일종의 신급아이템에 속한다. 큰 도시마다 설치되어 있어, 외부에 있는 수라들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는 데에 쓰인다.

2. 상세

행성 윌라르브에는 6개의 도시가 있었고, 도시 하나에 두 개의 신전이 있었다. 결계석은 신전 내부에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열 두 개의 결계가 행성에 있었던 셈. 하지만 대변동 때 부활의 신전(미스티쇼어)과 파멸의 신전(아테라)이 파괴되면서, 아테라는 불의 결계 하나만, 미스티쇼어는 물의 결계 하나만 남게 되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테라는 가장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한데, 바로 신 아그니가 소환 되어서 결계를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력한 결계 때문에 신관후보도 없고[2] 신전마법사도 별로 없는 도시가 되었다. 말하자면 아그니의 소환이 풀리거나 신관인 브릴리스에게 이상이 생겨서 결계를 펼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방어력 최강의 도시가 최약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 상태에서 수라들에게 습격이라도 받으면 도시가 궤멸 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아그니가 신계로 돌아가고 나서 아테라의 방어가 취약해지자 수라들의 습격을 받아서 결계가 깨지고 상급수라를 포함한 많은 수의 수라들이 도시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마법조합이 무너지고 신전 안까지 상급수라가 침입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브릴리스가 소환마법을 써서 아테라로 돌아오고 미스티쇼어에서도 카사크가[3] 왔기에 심각한 상황은 간신히 피했다.

3부의 시간적 배경인 2부에서 7년이 흐른 N23년엔 마법조합장도 바뀌고 신관후보도 많다고. 아그웬이 브릴리스를 대신해서 몇 년 간 신관을 맡은 모양이다. 다만, 미스티쇼어도 대변동 이후에 물속성 결계 한겹 밖에 없기에 방어력이 취약할 듯. 그나마 란 사이로페가 물속성 결계에 가장 적합하다는데 란 본인은 신관직을 못 버티겠다며 포기하고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상태 라고한다.(사실 찬드라의 신부름꾼을 하느라 신관직을 포기한 상태였다.)

신전에 따라서 결계의 속성도 다르며, 막아내는 형식도 다양한 듯 하다. 아샤가 아테라의 결계를 담당했을 땐 마루나의 초월기를 막자 하늘속성으로 추정되는 번개가 튀었다. 불꽃이 내리는 밤에서 브릴리스가 마루나의 공격을 결계로 막았을 땐 붉은 불꽃만 튀겼다.

다만 결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최적은 결계와 맞는 속성의 트리플,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트리플 속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결계석의 거부반응 때문이며, 트리플이 아닐 경우 목숨이 위험하다고 한다. 따라서 마법대학 시험에서도 결계마법은 트리플 속성자만 볼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서 생일속성이 제각각인 인간이 결계를 치는데 성공해서 예외사항이 생겼다. 아샤는 결계를 펼칠때 거부반응은 커녕 아예 결계석의 속성 일시적으로 자신과 같은 하늘 + 바람 + 파멸로 변경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작중에서 결계를 자신의 속성으로 바꾼 것은 아샤를 제외하면 신밖에 없으며, 인간들 사이에서는 이게 가능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4] 신들은 다른 속성의 결계도 바꾸어서 맡을 수 있지만, 신들도 원래부터 자기 속성인 결계를 맡을 때 강도가 가장 강하긴 하다.

원래 결계는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시 내부에 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혼돈의 신전과 파괴되기 전의 파멸의 신전은 각각 칼리불룸과 아테라 밖에 있었다. 칼리불룸에는 대지의 결계와 혼돈의 결계가 있는데, 대지의 결계가 일반적인 결계처럼 도시 범위를 방어하는 결계이고, 혼돈의 결계는 마법과 공격형 초월기의 계산을 방해하는 초월기로, 도시 범위를 포함한 훨씬 더 넓은 범위까지 작동한다고 한다. 혼돈의 결계 자체는 초월기를 방어하지는 못한다. 그저 계산방해를 할 뿐... 심지어 혼돈의 결계는 신관이 결계석에서 기력을 써서 발동시키는 게 아니라 범위 내에 혼돈 트리플이 한 명만 있으면 그냥 알아서 잘 돌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혼돈속성을 가진 유일한 신인 칼리가 사라진 상태라 혼돈의 월, 일, 시에 태어난 사람은 무(無)속성을 받는다.[5] 문제는 관할신이 없는 탓인지 무속성을 가지는 사람은 사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트리플 무속성일 경우에는 무사히 태어나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 정도다. 따라서 작중에는 트리플은 고사하고 싱글이라도 무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당장 윌라르브 행성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인 칼리블룸 내의 트리플 무속성 보유자도 혼돈의 신관인 테오 라칸뿐이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파멸의 결계는 어떤 형태인지 명확하게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도시 밖에 있었다는 것으로 봐서 일반적인 결계와는 다른 형태였을 듯 하다.

일반적인 결계의 강도는 상급수라 몇이서 깰 수 있다고. 하지만 대변동 이전에는 인간계에 수많은 신이 있었고 신의 힘으로 펼친 결계는 브라흐마의 결계석으로 증폭되기 때문에 나스티카도 쉽사리 깰 수 없었다고 한다.[6] 대변동 후에는 신을 소환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져서 결계의 강도가 매우 약해졌으나, 그 대신 상급수라들은 수라도로 강제 이동되었으므로 결계가 수라에 의해 깨질 염려는 줄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작중 시점에서는 페널티를 감수하고 신을 소환하는 인간도 있는 한편 수라도에서 넘어오는 상급수라들도 있는 상태.

3. 결계 속성

결계에도 12가지의 속성이 존재한다. 대변동 이전에는 12가지 속성 전부 신전이 있었으나 대변동 이후 파멸의 신 시바와 부활의 신 비슈누가 사라지며 아테라에 있던 파멸의 신전과 미스티쇼어에 있던 부활의 신전이 사라져 두 신관자리는 현재 공석이다.[7]

결계를 맡으려면 1순위로는 해당 결계와 동일한 속성이 트리플이거나, 차선으로는 트리플이어야 한다. 아니면 결계의 위력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힘의 역류가 일어나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사용자가 강하면 힘의 역류는커녕, 역으로 결계의 속성까지 자신의 속성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8]

예외적으로 혼돈의 결계는 매커니즘이 특이한데, 신관이 결계석에 붙어서 결계를 유지할것 없이 그냥 범위 내에 무속성 트리플이 한 명만 있어도 알아서 유지가 된다. 거기다가 여타 결계와 달리 신관의 기력을 소모하지도 않는데다가 공격을 막아내는 차단막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결계 범위 내의 초월기&마법 사용에 필요한 계산에 악영향을 끼쳐 발동을 흐트러트리는 방식이다. 사실상 이름만 결계지 별개의 개념. 그 특수성 때문에 혼돈의 결계의 경우 신관과 신관 후보가 개념적으로 동등하게 취급된다고 한다.

참고로 작중에서 행성 윌라르브에서 결계를 맡았던 있는 역대 신관들은 다음과 같다. 현직은 볼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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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아테라 <colbgcolor=#f5f5f5,#2d2f34> [[아그니(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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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릴 아제스 브릴리스 루인 아그웬 라조프 브릴리스 루인
[[시바(쿠베라)|
파멸
]]
페율 → 공석
미스티쇼어 [[바루나(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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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사이로페 란 사이로페
[[비슈누(쿠베라)|
부활
]]
엘라인 하이아스 → 공석
칼리블룸 [[칼리(쿠베라)|
혼돈
]]
테오 라칸
[[신 쿠베라|
대지
]]
시에라 시에스
린드할로우 [[찬드라(쿠베라)|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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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 헤마와티
[[야마(쿠베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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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유이
엘로스 [[브라흐마(쿠베라)|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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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사이로페
[[수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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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온 → 프리가 캠벨
에어로플래토 [[바유(쿠베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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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하 시몬
[[인드라(쿠베라)|
하늘
]]
우르하 시몬
: 2부와 3부 사이의 기간에 브릴리스 루인을 대신해 불의 신관을 맡음.
: 신전 파괴로 인한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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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는 수명이 두 배, 성장 속도는 반감이므로 연령대도 매우 다양하다.

4. 부속물

4.1. 포탑

신 브라흐마가 결계를 약화시키면서 설치해준 결계와 연동되는 공격장치. 자동조준과 수동조준이 가능한데, 결계가 부서지면 자동조준이 불가능해진다. 즉 결계 하나에 공격과 방어 모두가 집약되어 있는 셈.
  • 자동 조준
    결계가 작동중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포탑이 자동으로 조준되어서 접근하는 수라를 공격하는데,[19] 끊임없이 공격이 쏟아지는 탓에 라크샤사급 수라들도 수라형으로 도시에 함부로 접근하려 들지 않는다. 인간형에서 결계를 깰 수 있는 초월기를 쓸 수 있던 마루나는 예외적인 경우.

    자동조준의 위력은 결계를 맡은 사람의 능력에 비례하는 듯하다. 신 아그니가 결계를 맡고 있을 때 후라가 포탑에 맞았다면 죽었을 거라고. 그러나 대변동 이후 신이 결계를 맡는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 일반적으로 결계를 통한 자동조준은 포탑의 위력이 약한 편이라, 카사크 라조프 정도가 되면 간지러워할 정도이고 후라도 꺄아악거리기만 했다. 그래서 대규모 공격이 예측되면 수동조작으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린드할로우 습격때 포탑에 10인 1조로 대기 했던적이 있다.(마법사가 많은 린드할로우라서 가능한 일)
  • 수동 조준
    결계의 작동여부와는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조준처럼 끊임없이 공격이 쏟아지지는 않지만, 신이 결계를 맡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포탑의 위력이 자동조준보다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변동 때는 사하 온도시의 모든 포탑을 수동으로 작동시켜 엘로스를 지켜낸 적도 있다.

    포탑의 종류에 따라서는 초월기의 위력과 사정거리를 보정하는 타입도 존재한다. 쿠베라 리즈 에어로플래토 제 1포탑에서 시험삼아 회귀의 검으로 붉은 참격 형상의 초월기를 하나 날렸는데 초월기가 에어로플래토의 결계 밖으로 넘어가서 산에 네 줄기의 상처를 남겼다.리즈는 이걸로 마루날 죽일 수 있을거라면서 좋아했는데 정작 심파티가 그거 보면서 코웃음쳤다 [20]

포탑 내부에는 포탑을 수동으로 조종하는 사람들의 기력회복을 위해서 비상식들이 마련되어 있다.

에어로플래토의 포탑은 도시 밑에 달려 있는 종유석처럼 생긴 구조물로 추정된다. 그 외에 정상적으로 도시 안에 위치한 포탑인 천공탑은 에어로플래토에서 가장 강력한 포탑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아이리 유이 클로페를 포탑으로 유인해 꼬리를 완전히 태워버리기도 했다. 클로페는 나중에 후라가 회복 초월기로 회복시켜주기 전까지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비틀거렸다.

4.2. 도시 검문소

파일:attachment/신급아이템/g1.jpg
바깥은 아테라인데 안은 미스티쇼어
결계, 포탑과 마찬가지로 시초신 브라흐마가 만든 신급아이템. 신을 제외한 모든 종족이 결계가 작동 중인 도시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소이다. 통과절차가 복잡하지만, 마법자격증이 있을 경우는 간단히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엔 수라 감지기가 있어서 신체 일부가 수라의 것이라면 들키지 않고서 통과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 때문에 하프의 경우 자신을 보증해줄 마법사가 있어야 도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설령 나스티카급 수라라도 검문소 안에서 힘을 쓰면 행성 밖으로 퇴출당한다.

원래 쿼터나 순혈 인간인 경우 보증인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게 시초신이 만든 아이템이라서 그런지 본명을 쓰지 않고는 도시로 들어갈 수 없다. 작품 내 나오는 쿠베라들과 같이 가명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간이라도 마법 자격증을 따기 전에는 보증인이 필요했다고 나온다.

단 결계가 없을 때는 검문소를 통하지 않고도 도시 내로 들어갈 수 있다.

5. 만들어진 경위

본편에 나온 내용과 단행본 설정을 조합하면 결계가 생긴 경위는 다음과 같다. D0년에 인간들이 수라들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신을 따르기로 결정하자, 상급수라들은 이에 대해 인간에게 보복을 시작했다. 이 때 간다르바는 혼자서 행성 그레스반을 멸망시키는 등, 인간 측의 피해가 장난이 아니자 비슈누는 브라흐마에게 인간들을 위해 결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으나, 절대 중립 브라흐마는 이건 인간들의 선택의 결과이기 때문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인간을 너무 많이 직접 죽이면 패널티가 따른다는 것이 알려지자 나스티카들은 인간이 사는 행성을 직접 공격하는 일은 줄였으나, 미래에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의 행성들을 우주적 단위로 박살내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이 때 가장 많이 파괴한 것이 아난타. [21]
상황이 이처럼 심각해지자 브라흐마도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했으며, 자신의 힘을 상당량 소모하면서까지 인간이 사는, 또 살 수 있는 행성들에 결계를 만들어주게 된다. 인간이 맡으면 그렇게 강력하진 않았지만, 이 때는 신들이 인간계에 많이 있었을 때이므로, 또 하급 생성신들은 행성의 존망이 자신의 존망과도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으로 결계를 맡았고, 결계에 의해서 증폭된 신의 힘은 연쇄 작용을 일으켜 행성 자체에 상급수라가 전혀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다. 즉 상급수라들은 수라도에 남거나, 인간계에 오더라도 생명이 살 수 있는 편안한 행성들은 전부 접근금지되었고, 우주 공간에 떠다니거나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 같은 행성에만 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매우 화가 난 수라들은 신들에게 보복을 하기 시작했다. 대개 신계와 수라도의 경계에서 넘어와서 신들을 죽이고 다시 수라도로 도망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하는데, 신들은 부활을 하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신들 사이에서도 왜 우리가 인간 때문에 총알받이를 해야 하냐면서 불만이 쇄도했다고 한다.

이에 비슈누는 파괴행위를 하던 수라들의 왕을 만나 모종의 협상을 했다. 결계석을 약화하여 행성 전체가 아닌 도시만을 보호하는 것으로 바꿨으며, 결계석에 비슈누가 회복의 힘을 불어 넣어 행성이 파괴될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 파괴 이후에 즉시 피해가 복구되도록 했다. 이에 상급수라들은 도시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좋은 환경의 행성에 머무를 수 있었고, 인간들은 도시 내부에서는 신이 맡은 강력한 결계로 인해 안전해질 수 있었다. 또 행성파괴급 피해도 자동으로 복구되니 행성의 존폐에 대한 불안함도 떨칠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때 아수라족의 2인자인 라바나가 파괴행위를 전혀 하지 않아서 비슈누에게 어떠한 것도 얻어내지 못한 종족들을[22] 멍청하다면서 조롱한 적이 있었는데, "네가 시초신이라면 어느 종족이 더 이뻐 보일지 생각해 봐라."라는 말을 듣고 개쪽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최종적으로 결계는 신이 맡으면 힘이 증폭되어 매우 강력해져 상급수라도 깨기 힘든 강도가 되며, 결계는 신이 아닌 생명체는 절대 밖에서 안으로 통과하지 못한다. 여담으로 브라흐마는 강력한 초기 결계에 상당한 힘을 쏟아부어서 약해졌었는데, 결계를 약화하면서 힘을 상당수 되찾았으나 그와 동시에 바로 포탑을 설치해주면서 다시 약해졌다고 한다.[23]

다만 대변동이 일어난 후, 비슈누가 사라지면서 비슈누가 결계에 불어넣은 회복의 힘이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의 행성들은 행성파괴급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지 못하고 그냥 멸망한다. 또한 신들도 대부분 신계로 돌아가고, 소환에도 상당한 패널티가 생기게 되어 결계는 대부분 인간이 맡게 되었다. 원래는 대변동으로 인해 상급수라들은 수라도에만 남고, 인간계에서는 사라졌기 때문에 결계와 행성의 약화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하지만, 차원의 벽을 뚫고 진입한 상급수라들이 있기에... 이 때문에 실제로 행성 카르테는 대변동 5년 후에 멸망했다.


[1] 마법 시험 등에 쓰이는 결계석은 그냥 측정용 결계석으로 실제로 결계를 펼치는 기능은 없다. [2] 브릴리스가 처음에 아테라의 결계를 맡겠다고 했을 때 당시에 어린 브릴리스의 결계를 못 미더워한 수 많은 마법사들이 신관후보로 와 있었으나 결계가 완벽해서 할 일 없이 시간만 보내던 신관후보들은 아테라를 떠나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갔다. [3] 아그웬이 결계가 약해진 아테라의 신관후보로 와 달라는 공문을 받고 카사크와 함께 아테라로 간다. [4] 최근 아샤가 아그니와 브릴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환생이라는 떡밥들이 나오면서 아샤가 결계의 속성을 바꿀 수 있던 건 혈통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다만 작품내 세계관에서 신과 인간의 혼혈은 드물기는 하지만 없는 케이스는 아니며, 그들은 하프처럼 그냥 인간으로 분류되고 수명이 천문학적으로 길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있다는 언급은 없다. 물론 대부분 신계에서 산다고 하니 결계석을 다루는 능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을 수도 있다. [5] 무속성은 '생일속성이 없다'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6] 굳이 오선급의 신까지 소환할 필요없이 대변동 이전에는 사선급 이하의 신들도 소환할 수 있었고 관할영역이 곧 자신의 존재와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이 결계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을 듯. [7] 이와 별개로 해당속성의 결계시험 자체는 계속 볼 수 있다. 시험용 결계석은 점수만 매기지 실제로 결계가 생기는 건 아니다. [8] 신인 아그니가 그 예. 대지 속성의 결계를 불 속성으로 바꾸어 버렸다. 단, 신들은 자신의 속성에 맞는 결계석을 맡을때 가장 강력한 편이다. 그런데 아샤 라히로는 신도 아닌 인간이면서 불 속성의 결계를 자신과 같은 하늘, 바람, 파멸 복합 속성으로 바꾸는 기염을 보여준다. [9] 2부와 3부 사이의 기간에 브릴리스를 대신해 불의 신관을 맡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10] 대변동 이전부터 3부 시점까지 최소 23년 간 신관이었다. 란 사이로페의 큰아버지. [11] 1부 시점에서는 랭킹 100위 내의 순혈 마법사 중 최고령이었으며, 이는 3부에서까지 마찬가지다. 다만 본인의 언급으로는 대변동 전에는 100살 넘은 마법사들도 많았다고. [12] 혼돈의 결계의 특수성 때문에 본인이 결계를 직접 맡는 것은 아니다. 3부 시점에서는 마찬가지로 무속성(前 혼돈속성) 트리플인 카즈 렌이 신관후보로 들어와, 테오가 결계 바깥으로 나가더라도 바로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 [13] 기력총량도 적고, 회복도 느린 편이라 사실 수라가 쳐들어올 경우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14] 랭킹은 2부 란 사이로페가 AA 승격되기 전까지 2위였을 정도로 높지만 결계능력이 다른 신관 후보에 비해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모양. 그래서 그 핑계를 대고 맨날 휴가 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맛집 탐방을 했다. 다만 3부 시점에서는 정신 차리고 결계 열심히 맡는 모양. [15] 란 사이로페의 형. 원하면 AA를 받을 수 있었으나 창조의 신관을 맡기 싫어서 마법시험을 일부러 좀 대충 봤으나, AA인 로레인 라르티아가 아테라로 튀는 바람에 창조의 신관을 억지로 맡게 되었다. [16] 3부 114화에 등장한 파란색의 땋아올린 머리를 한 인물. 사하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자책한다. [17] 아샤와 같은 행성 카르테 출신. [18] 미르하 시몬의 아버지. [19] 단 수라라 해도 인간형은 포착하지 못한다. [20] 그도 그럴게 리즈는 초월기로 산을 긁는게 다인데 심파티는 발구르기로 절벽을 쪼갠다. [21] 아난타는 수라들 사이에서는 성격은 좋았으나, 그 엄청난 힘 때문에 우주를 많이 파괴한 수라가 되었다. 수라형의 사이즈 자체가 우주급이라서 그냥 변신하는거 자체만으로도 온갖행성이 물리적으로 파괴된다고한다. [22] 킨나라족, 야크샤족, 브리트라족. 셰스에 의하면 이시절 킨나라족이 우주 파괴에 대해 불참한 대신, 대변동 이후 강제로 수라도로 이주할 때 신들의 도움을 받아 본거지를 킨나라족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꾸었다. [23] 시초신의 원래 힘은 엇비슷하나, 우주의 역사에 따라서 어떤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우열이 계속 뒤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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