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3:21:27

페데르손 프로젝트

<colbgcolor=#02254f> 페데르손 프로젝트
The Pederson Project
파일:페데르손 프로젝트 이미지 1.jpg
쏘우 X 당시 모습
이명 암 연구의 선구적인 선구자와 독립된 목소리
Leading Pioneers and Independent Voices of Cancer Research
창단 2001년에서 수십 년 전[1]
수장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
소속 암 연구 및 치료 독립 단체
스포일러 [ 펼치기/접기 ]
사기 조직
조직원 추산 5여 명 이상 (2001년)
역할 세계 각지에서 말기 암 환자들을 치료함
스포일러 [ 펼치기/접기 ]
세계 각지의 말기 암 환자들을 이용함

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인물들
3.1. 의료진3.2. 가짜 암 환자들3.3. 협력자들3.4. 피해자들
4. 평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쏘우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쏘우: 여섯 번의 기회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쏘우 X에서 첫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2.1. 쏘우: 여섯 번의 기회

크레이머: 윌, 얘기 좀 하러 왔어요. 왜냐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알아냈는데 보험금 지급이 모두 거절되었네요.
이스턴: 네...
크레이머: 그래서 여기는 어떨까 하고 찾아와봤네만...
이스턴: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레이머: 이 분은 노르웨이의 의사입니다. 30%에서 40% 성공률이라더군요. 유전 치료법인데, 자살 유전자라는 것, 그리고 약물을 두뇌의 암 종양 세포에 주입한다는군요.
이스턴: 아 저기, 얘기하시는 치료법이 좀 친숙하네요.
크레이머: 그래요. 그리고 새로운 환자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최고의 후보가 될 거라는군요,
이스턴: 존, 당신 주치의인 고든 박사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병이에요.
크레이머: 아니, 고든 박사는 전문가죠, 그리고 그는 능력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이에요. 사상가가 아니죠. 최선을 다하지만 차도가 없다고요.
이스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당신의 나이하고 병의 진행상태로 볼 때 그럴싸하게 보이진 않네요.
크레이머: 잠깐,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게 수학적으로 '그럴싸'하지 않은 거면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스턴: 규칙이에요, 존. 규칙이라구요. 당신이 이 나라를 떠나 그 나라로 가서 그 '효과가 없는' 치료를 받는다면 당신의 보험금 지급은 완전히 거부당할 수 있어요. 미안해요.
윌리엄 이스턴 존 크레이머의 대화,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쏘우 6편에서 보험회사 부사장 윌리엄 이스턴의 회상으로 페데르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알려진 핀 페데르손 박사가 언급된다. " 노르웨이의 의사"로, "자살 유전자라는 것을 암 종양 세포에 주입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존 크레이머가 이 실험적인 치료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스턴은 크레이머의 보험 적용 신청을 거부한다. 결국 그저 돈을 벌려는 것만으로 '규칙'을 들먹이며 사람의 생사를 판가름하는 이스턴에게 존 크레이머는 분노하고, 후일 직쏘가 되어 그를 게임에 넣고는 그 규칙이라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것인지를 가르쳐주려 든다.

쏘우 X의 삭제 장면 중에서는 쏘우 6의 해당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2.2. 쏘우 X

작중 시점인 2001년에서 수십년 전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의 부친 핀 페데르손 박사가 노르웨이에서 시작한 암 치료 외과 수술 프로젝트. 이후 딸 세실리아가 이어받아서 말기 암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핀 페데르손 박사는 예고편에서 밝혀진 웹사이트 소개에서 언급된 인물이다. 수십년 동안 외과 수술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이라고 했는데, 비하인드 더 신 영상에 의하면 진짜 의사가 맞다고 한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딸 세실리아 페데르손은 진짜 의사가 아니라 사기꾼이며, 아버지의 업적을 사기를 치는데 악용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핀 페데르손 박사가 시작한 것인 만큼 어느 시점 까지는 제대로 된 프로젝트였겠지만, 딸이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고 홍보한 시점부터는 완전히 껍데기만 남은 미끼용 간판이 된 것이다. 이 시점 프로젝트 소속 인물들 중 제대로 된 의료계 종사자는 단 한 명도 없으며[2], 치료는 어디까지나 시늉만 하는 것이고, 그녀 덕분에 완치되었다고 주장하던 인간들도 모두 다른 사람을 낚기 위해 짜고치는 연기를 한 한통속들이었다.

결국 6편에서 효과없는 치료에 보험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던 이스턴의 주장이 맞았던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이스턴이 옳았다고 하기는 뭣한게, 6편을 보면 알겠지만 이스턴은 이미 회사의 이익 때문에 보험금 지급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데에만 관심이 있지 생명의 소중함 따위는 생각조차 안하던 인물이었다. 즉 직쏘 본인이 페데르손 프로젝트에 속은 건 이스턴과는 별개의 일이고 직쏘의 기준에서 이스턴은 충분히 게임의 대상이 될법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다고는 해도 이스턴이 진행한 게임이 공정하냐 어쩌냐 하는 것도 따질 수는 있다만, 이건 우선 존 크레이머가 죽고 그 뒤를 이어받은 후계자이지만 직쏘의 철학보다는 살인에 더 집착하던 마크 호프만이 진행한 게임이다. 거기다 애초에 쏘우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설정에 어긋나거나 부실한 시나리오가 이어지기에, 짚고 넘어가기엔 한도끝도 없는 시리즈 전체 문제도 있다. 어차피 쏘우 시리즈 자체가 저예산 공포영화고, 팬덤에서도 대체로 그냥 나쁜 범죄자가 직쏘에게 잡혀와서 잔인한 게임을 하며 고통받고 겨우 살아남거나 죽거나 하는 걸 보고 즐기려는 것 뿐 직쏘의 철학같은 건 그냥 덤 정도로 보고 단순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별로 문제삼진 않는다.

어쨌든 그래서 페데르손 프로젝트는 결국 완전히 사기 그 자체로, 아만다가 조사한 결과 세실리아는 수년 동안 각국을 오가며 사기 행각을 벌여왔고 크레이머 이외에도 서른명 정도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이미 모두 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세실리아는 도피할 시간을 벌어들이기 위해 크레이머가 환부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특정 약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라 지시하였는데, 이는 피해자가 사실을 확인해 보려는 등 딴생각을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저지하는 수법이었다. 상당히 능숙하게 크레이머를 속이는 걸 보면 이미 몇 번이나 하면서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떵떵거리며 사는 세실리아와는 달리 범죄 협력자들은 마약 중독자, 매춘부, 택시기사, 수의사 등 생각보다 돈이 부족하고 질이 낮은 부류들이고 범죄를 성공한 직후임에도 왠지 돈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페데르손 프로젝트는 절대로 혼자서 칠 수 없는 규모의 사기인데, 이를 보면 이득의 대부분을 세실리아가 독차지한 것으로 보이니 세실리아가 얼마나 악독하고 이기적인 성격인지 잘 보여준다. 거기다 사기치는 도중에 알았는지 아니면 이전부터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존 크레이머가 직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사기를 강행한 걸 보면 뻔뻔함과 대담함도 보통이 아닌 듯 하다. 애초에 존 크레이머의 지능이 보통이 아닌 걸 몰랐고 가브리엘라의 친절로 예상 외의 사태가 일어나 사기인 것이 발각된 것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세실리아는 성공적으로 빠져나가 프로젝트를 계속하면서 희생자가 더 많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담대한 때문인지 자만 때문인진 몰라도 의료장비들도 처분하지 않은 채 그냥 떠나버려 결과적으로 이 장비들이 이번 직쏘 게임에 사용되게 만들었다.[3]

만약의 이야기지만, 잠깐 동안이나마 존 크레이머가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되면서 3편에서 사용되었던 트랩 스케치를 구겨버리는 모습이 나오는 걸로 봐서 만약 존 크레이머가 속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임종을 맞이했다면 직쏘의 행적이 훨씬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영화 속 세계관에서는 이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가브리엘라가 크레이머에게 베푼 친절이 화근이 되어 세실리아가 오랫동안 벌여온 가짜 프로젝트, 페데르손 프로젝트가 직쏘의 손에 종말을 맞이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3. 관련 인물들

3.1. 의료진

  • 발렌티나
    파일:발렌티나 쏘우 X.jpg
    배우는 폴렛 에르난데스.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의 프로젝트 소속의 간호사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그녀 또한 사기꾼 일당이며, 본래는 술집에서 매춘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남자를 꼬셔서 밖으러 데려가 돈을 요구하는데, 남자는 그런 거 없고 다짜고짜 그녀를 차 안에 넣어 겁탈하려든다. 그때 다행히(?) 아만다가 벽돌로 창문 깨고 그를 기절시켰지만, 물론 목표는 발렌티나였기 때문에 뒤이어서 바로 납치된다. 강간범도 데려가지....작중에서는 줄톱 트랩의 희생자이다. 직쏘는 그녀에게 3분 이내에 주어진 줄톱으로 허벅지를 절단한 뒤 3온스(85g)의 골수를 채취할 것을 지시한다. 그녀는 고통을 견뎌내면서 어찌저찌 허벅지를 잘라내고 흡입기를 꽃아 골수를 채취했지만, 안타깝게도 채취량이 모자랐고 결국 줄톱에 의해 참수당한다. 사후에는 파커에게 연락한답시고 밧줄을 얻겠다고 세실리아에게 내장까지 꺼내지는 능욕을 당하고, 내장 역시 아만다에게 구석으로 던져진다, 게다가 잘린 머리 역시 아만다가 파커를 잡기 위해 돼지 가면을 씌운 체 마네킹에 고정했는데 파커는 이를 모르고 총을 쏘고 또 잘린 머리 역시 총에 맞아 바람 구멍도 난다(...). 어떻게 보면 여태 쏘우 시리즈 등장인물 중 죽어서도 비참한 꼴을 당한 캐릭터.
  • 마테오
    파일:마테오 쏘우 X.jpg
    배우는 옥타비오 이노호사.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의 프로젝트 소속의 마취의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그 역시 사기꾼 일당으로, 이번 작품의 얼굴마담 격 트랩인 뇌 수술 트랩의 희생자가 되었다. 본업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보조사로 의사 흉내나 낼 줄 아는 수준에 불과하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직쏘가 빌리 더 퍼펫에 각종 수술 도구를 실어서 보내자 무슨 의료용 도구 정도로만 알고 그 이상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세실리아가 조금이라도 설명해주려하자 자기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겁에 질린 마테오는 테이프를 재생하지 않겠다고 버티지만, 이내 전기 충격을 받고 테이프를 재생한다. 테이프에서 나오는 존 크레이머의 목소리는 마테오에게 두개골 일부를 절개한 뒤 거기서 충분한 양의 뇌 조직을 잘라내어서 효소액이 담긴 비커에 넣을 것을 지시하는데, 3분 내에 성공한다면 트랩을 해제할 열쇠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할 시에는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 경고한다. 결국 마테오는 고통을 감수하고 두개골을 절개하여 뇌 조직 일부를 뜯어 비커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안타깝게도 뇌 조직이 녹아내리는 데에 시간이 너무 걸렸고, 결국 열선이 달아오른 틀랄록 마스크가 닫히면서 감전 및 화상으로 사망한다.
  • 디에고 코르테스
    파일:디에고 코르테즈 쏘우 X.jpg
    배우는 조슈아 오카모토. 멕시코에 도착한 크레이머를 병원까지 데려다준 남성 택시 운전수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뇌 수술의 선구자 "코르테스 박사"라고 가짜 수염을 붙여서 위장한 채 존 크레이머에게 사기를 쳤다. 결국 본작의 첫 번째 희생양이 되었으며, 존은 디에고를 납치한 뒤 파이프 폭탄 트랩을 설치한다. 합금 철사로 양팔에 시한식 파이프 폭탄을 합금 철사로 박아놓고 손은 메스와 함께 덕테이프로 감겨 고정된 상황에서 디에고는 폭탄을 떼어내기 위해 양팔의 피부와 근육째로 철사를 적출해야 했다.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팔을 난도질해 가까스로 생존에 성공한 그를 지켜보던 존 크레이머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사기조직에 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심문당한다. 결국 디에고는 모든 정보를 폭로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전말과 상세한 구성원들을 알게 된 존 크레이머는 복수를 결정한다.[4]

3.2. 가짜 암 환자들

<colbgcolor=#000><colcolor=#c72328> 파일:Saw Logo.png 역대 시리즈 메인 빌런
{{{#!wiki style="margin: 0 -10px -6px; min-height: 2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colbgcolor=#000> 쏘우 <colbgcolor=#fff> 존 크레이머 <colbgcolor=#fff> 제프 힌들
쏘우 2 아만다 영
쏘우 3
쏘우 4 마크 호프만
쏘우 V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쏘우 3D
직쏘 로건 넬슨
스파이럴 윌리엄 솅크
쏘우 X 페데르손 프로젝트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
쏘우 XI 미정
}}}}}}}}} ||
  • 파커 시어스
    파일:파커 시어스 쏘우 X.jpg
    배우는 스티븐 브랜드. 말기 암 환자로 페데르손 프로젝트로 암을 치료했다면서 목 부분의 상처를 크레이머에게 보여줬다. 이후 페데르손 일당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권총을 들고[5] 크레이머의 아지트로 왔는데, 사실 이는 사기였고, 세실리아 페데르손의 남자친구였다. 나중에 존 크레이머의 계략으로 가스실 트랩에 세실리아와 함께 갇혔고, 결국 숨구멍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가[6] 세실리아에게 날붙이에 찔려 치명상을 입고, 더불어 독가스에 중독되어 끝내 사망한다.[7]
  • 헨리 케슬러
    파일:헨리 케슬러 쏘우 X.jpg
    배우는 마이클 비치. 말기 암 환자로 페데르손 프로젝트로 효험을 보았다며 복부의 상처를 드러내며 크레이머에게 추천한다. 그러나 이는 사기였고, 호프만과 크레이머에게 진짜 복부에 상처를 내는 트랩의 희생자가 된다. 게다가 트랩의 장소는 쏘우의 대표적 장소인 1편의 폐건물 화장실.
  • 가브리엘라
    파일:가브리엘라 쏘우 X.jpg
    페데르손 프로젝트로 암을 치료했다고 알려진 멕시코 출신 여성. 배우는 레나타 바카. 말기 암 환자로 페데르손 프로젝트로 암을 치료했다면서 크레이머에게 세실리아가 자신의 삶을 구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사기였고, 사실은 그저 마약 중독자였다. 작중에서는 겁을 워낙 먹은 상태로 덜덜 떨었는데, 이후 아만다에게 풀어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녀에게 의도치 않게 연민 감정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후 방사선 트랩의 대상자로 3분 이내에 망치로 오른발과 왼손을 부숴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세실리아가 그녀를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는 존과 아만다를 비웃으며 구두로 목을 밟아 부러뜨려 죽인다. 어찌 보면 존 크레이머의 부주의로 인해 희생되었는데 파커 시어스가 세실리아의 남자친구인지를 알고도 게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만다에게 풀어주라고 명령한 게 화근이 되었다. 다만, 파커와 세실리아가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을 것을 예상했기에 그들을 트랩으로 확인사살하고자 방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브리엘라의 죽음이 결국 아만다가 존의 '두 번째 기회를 부여한다'는 관점을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되어 탈선하는 계기가 되게 만들어버렸고, 이때부터 아만다가 서서히 비뚤어지면서 쏘우 3에서 등장하는 2종류의 트랩을 '탈출 불가능하게' 바꿔버린 것으로 보인다.
    사기꾼 일당 중 존과 가장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인물이기도 한데, 수술을 받기 전 존이 머무를 때 테킬라를 선물하거나, 삭제 장면에서는 아침식사를 만들어 주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만큼 존도 수술이 끝난 뒤 감사를 표하기 위해 고급 테킬라를 사서 가브리엘라에게 선물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집이 완전히 비워져 있는 것을 보고 수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 것이다. 결국 사기임을 완전히 깨닫고 난 뒤엔 분노에 차 테킬라 병을 패대기쳐 깨버리고 만다.사실 가브리엘라는 발렌티나 다음으로 할 예정이였지만 아만다가 자신과 같은 마약중독자인 가브리엘라에게 측은한 마음이 들어 멋대로(?) 마테오 먼저 게임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만약 예정대로 가브리엘라가 마테오보다 먼저 게임을 시작해 성공했다면 예정대로 병원을 가서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전기 충격으로 기절한 마테오를 트랩에 끌고가는 아만다에게 떨면서 존은 잔혹한 괴물이기에 언젠가 당신도 죽일 거라는 말을 한다. [8]

3.3. 협력자들

  • 복면을 쓴 총잡이
    존 크레이머가 세실리아를 만나러 갔을 때 만난 복면을 쓴 멕시코 출신 남성들 중 하나. 배우는 세바스티안 토레스. 영업당한 피해자를 디에고가 인적 없는 중개 지점으로 택시를 몰고 데려오면 갑자기 나타나 총기를 들이대면서 자신들이 등처먹을 그 암 환자가 정말 맞는지 확인한 뒤,[9] 중개 지점에서 최종 목적지로 인솔하는 검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이 부여받은 역할이 단순하기 그지 없는데다가 이어지는 내용에서 등장인물들의 입으로 언급되는 일조차 없는 것으로 보아, 계속 함께 한 멤버가 아니라 그냥 필요할 때마다 세실리아에게 푼돈으로 고용되어 잠깐 일하는 현지인 잡범 정도로 추정된다. 그래도 엄밀히는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이고 애초에 범죄자니까 직쏘의 기준에서 충분히 게임의 대상이 될법하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런 말단들까지 일일이 찾아내서 납치하기는 힘들다보니 그냥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3.4. 피해자들

  • 수십명의 말기 암 환자들
    아만다가 조사하여 파악한 것만 총 34명이다. 아만다의 말에 의하면 존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두 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 카를로스
    세실리아가 인질로 데려온 멕시코 출신 어린 남자 아이. 배우는 호르헤 브리세뇨. 존 크레이머가 세실리아를 만나러 왔을 때 부친과 함께 세실리아의 아지트 근처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야밤에 아지트 근처에서 축구를 하면서 놀고 있다가 잡혀와 존 크레이머와 함께 피 물고문 트랩에 강제로 참여해야 했다.[10] 존은 카를로스를 살리기 위해 자신 쪽으로만 핏물이 쏟아지게 하려 했는데, 그의 고통을 보다못한 카를로스가 스스로에게도 쏟아지게 하며 결국 서로가 죽지 않도록 고통을 양분했다. 그래서 트랩에서 풀려난 뒤 존에게 "너는 전사로구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존은 보답으로 세실리아가 챙기려 했던 사기 피해액을 전부 카를로스에게 주었다.[11]
  • 카를로스의 부친
    세실리아가 인질로 데려온 멕시코 출신 어린 남자 아이의 부친. 배우는 볼티모어 벨트란. 존 크레이머가 세실리아를 만나러 왔을 때 아들 카를로스와 함께 세실리아의 아지트 근처에 살고 있었다.
  • 핀 페데르손 박사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의 부친. 배우는 도나 고든. 그러나 작중 세실리아의 프로젝트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세실리아가 아버지 핀의 이름과 명성만 빌려서 사기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꾼인 세실리아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 의사. 그것도 보통 의사도 아니고 저명한 외과의라고 한다.[12] 아만다는 어쩌면 크레이머를 치료할 수도 있을거라 했었으나 세실리아가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 크레이머의 시간과 돈까지 앗아가버린 탓 인지 이 시점에서 암 치료 받는 걸 완전히 포기한 듯 하다.

4. 평가

너희들이 준 것은 헛된 희망(false hope)이었어!
- 존 크레이머가 페데르손 일당에게 한 일침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 존 크레이머한테 사기를 쳐? 이거야말로 진짜 악운이지.
- 마크 호프만, 쏘우 X의 쿠키 영상에서
쏘우 시리즈에서 존 크레이머의 직쏘 일당을 제외하면, 작중 등장하는 조직 중 가장 비도덕적이고 악질적인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13] 특히 조직의 수장 세실리아는 돈에 영혼을 판 것처럼 아버지 핀 페데르손의 이름과 명성으로 수십명의 말기 암 환자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주었고, 엄청난 액수의 돈을 가져갔으며, 이들의 활동으로 수십명의 말기 암 환자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이용당했다.

하다못해 게임 참가 후 자신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기라도 했다면 생존할 가능성이라도 있었겠지만, 세실리아의 애인이자 사기꾼 중 한 명인 파커를 필두로 직쏘에게 대놓고 보복을 가한다거나, 자기네 편인 가브리엘라를 직접 팀킬하는가 하면, 어린 아이인 카를로스까지 인질삼아 존 크레이머와 함께 게임에 참가시키는 등 실로 막장스러운 대응을 보여주면서 그나마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스스로 발로 걷어차버렸다.

이 때문에 갓 직쏘의 제자가 되었던 아만다는 물론, 자신이 만들어낸 함정을 이용한 게임이나 테스트에서도 웬만해선 사적인 감정을 잘 담지 않는 원조 직쏘인 존 크레이머조차 최초로 사적인 감정을 담아 그들을 게임에 참여시켰단 점만으로도, 이들의 막장성이 직쏘 일당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지독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그 결과, 유일하긴 하지만 평생을 팔 장애를 안고[14] 살아가야 하는 생존자인 디에고와 트랩에서 빠져나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세실리아에게 팀킬당한 가브리엘라를 제외한 모든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들은 직쏘의 게임에 의해 몰살 당하게 된다. 물론 세실리아의 성격상 일원들은 트랩을 성공하고 나왔어도 세실리아에게 전부 죽임을 당했을 듯 하다. 오죽하면 존의 제자인 호프만도 "하필이면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존 크레이머에게 사기를 쳤냐 니네는? 진짜 운이 더럽게 없는 놈들이다."라는 늬앙스로 조롱했을 정도로 직쏘인 존 크레이머를 잘못 건드린 바람에 1명을 제외한 전체가 죽음으로 소탕되는 대가를 치루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는 사실상 직쏘 일당의 수장인 존과 아만다를 삐뚤어지게 만드는 영향을 주었는데 X편의 작중에 나오듯 존은 사기를 당한 것을 몰랐을 때 3편부터 나오는 잔혹도가 높아진 트랩의 설계도를 스스로 치워버릴 정도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도 사기를 당한거긴 하지만 페데르손 프로젝트 멤버인 가브리엘라의 친절함에 스스로의 독기를 줄였으나 이내 사기를 당한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트랩의 잔혹도를 높이며 목숨으로 저울질하는 방향으로 갱생을 유도하는 형식의 게임을 만드는 데 집착했고 한술 더 떠 자신의 제자인 아만다가 페데르손 프로젝트 멤버들의 악행과 진면모를 계기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니 반드시 죽여야한다는 삐뚤어진 사상을 지니며 삐딱해진데다 호프만과도 갈등을 벌이는 악인으로 도로 타락해버려 존이 직쏘로서 해온 것들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5. 관련 문서



[1] 쏘우 1의 배경이 2001년 9월 10일이다. # [2] 마테오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보조사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슷할 뿐이지 의사는 아니다. [3] 사실 극 중 사용된 장비들이 생각보다 고가는 아니다. 사기쳐서 버는 액수와 멕시코 치안 등을 생각한다면 그냥 도주하는 편이 노력과 비용 면에서 더 이득이였을 것이다. 만약 세실리아가 크레이머의 방문을 예측할 수 있었다면 처분하거나 크레이머를 속일 다른 장치를 해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4] 이때 파커에 대해서도 진술했기 때문에 그가 사기 피해자인 척하고 현장에 찾아왔을 때 존과 아만다는 이미 파커의 정체를 아는 상태였음이 밝혀진다. [5] 예고편에선 분위기 때문에 새로운 경찰 캐릭터인 것마냥 낚시를 시전한다. 하지만 이조차 존이 파커가 세실리아와 함께 자신과 아만다를 죽일 것을 예상하고 아만다에 의해 그가 기절한 사이에 총탄의 화약을 비우고 발포 실패가 발생하도록 조작하여 최후의 트랩에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확인사살을 하는 지능적 복수에 이용당한다. [6] 날붙이를 먼저 들고 덤벼들었는데 누가 봐도 허술하게 덤비는데다가, 결국 성별과 체급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실리아에 의해 제압 및 치명상을 입는걸 보면 무력 자체는 형편없었던 듯하다. [7] 배우인 스티븐 브랜드의 경우 헬레이저: 레버레이션에 출연한 바 있었는데 역대 헬레이저 시리즈중 평이 제일 최악이라 존 크레이머가 파커를 죽이는 장면은 헬레이저: 레버레이션을 흑역사화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8] 이후 이는 실제로 일어나게 되면서 결국 가브리엘라는 예언을 한 셈이 되었다. [9] 다만 이 부분도 상당히 허술한 것이, 총구를 들이대면서 "너 진짜 암 환자 맞아, 아니야?" 하는 수준이기에, 작정하고 암 환자로 신분을 위장한 잠입 요원이 끝까지 우기기라도 했다면 진위 여부를 가릴 수가 없었을 것이다. [10] 원래 존은 세실리아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오히려 자신이 트랩에 걸릴 것까지 다 예상하고 계획했었지만, 설마 아만다가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끌고들어올 줄은 몰랐기에 진짜로 당황했다. 심지어 세실리아와 한패인 파커조차 한 순간 말을 잃었다. [11] 카를로스 입장에선 큰 돈이지만, 사실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양이다. 아마도 수년간 이곳저곳에서 사기를 치면서 모은 돈들은 차명계좌 등 다른 곳에 보관되어있고 이 때 가지고 있던 건 멕시코에서 사기를 쳐서 번 돈, 즉 거의 대부분이 존의 돈인 것으로 보인다. [12] 사실상 이 작품의 진정한 숨은 피해자. 본인은 저명한 외과의로 살고 있는데 사기나 치고 다니는 딸 때문에 명성에 흠집 수준이 아니라 먹칠을 당했다. [13] 시리즈 내에서 이들하고 비견될 조직은 굳이 따지자면 6편의 민간 의료보험 회사 임직원들 정도일텐데, 깎을 만한 근거 자체를 제시하면서 지급을 거절해왔던 것이니 최소한 이들에게는 합법적 활동 내지 계약조건의 명시, 그리고 최소한 가입자들의 선택이라는 변명의 여지라도 있다. [14] 작중 디에고가 트랩에서 생존한 뒤 팔의 부상 정도를 봐도 피부이식은 기본이요, 끊어진 근육 및 힘줄도 연결하는 수술이 필요하고, 출혈도 상당했으므로 수혈도 받아야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9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9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6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6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