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쇄기
연구실 등 소량의 시료를 분쇄하는데 쓰이는 설비. 티타늄 합금 등 내마모성이 강한 재질에 내부 빈 공간이 넓은 원기둥의 형상인 용기 안에 단면이 사각형인 링 형태의 구조물과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을 시료와 같이 넣고, 밖으로 분출되지 않도록 고정한 후 수평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고속으로 진동시켜 내부의 구조물과 시료가 마찰을 일으켜 미분쇄되도록 하는 분쇄장치. 약 50g의 시료를 3분 동안 분쇄 시 325메쉬 급으로 곱게 갈 수 있다.[1]2.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 등장하는 자율 병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펄버라이저 パルヴァライザー | Pulveriz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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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 나오는 시설인 인터네사인의 방위병기로, 인터네사인이 존속하는 한 무한히 진화하고 무한히 부활한다. 그 부활에 걸리는 시간도 극히 짧은 듯. 비행형 펄버라이저 루트에서 플레이어가 펄버라이저를 상대하고 지나이더가 인터네사인을 파괴하게 되는데 플레이어가 먼저 펄버라이저를 파괴한 그 짧은 시간 동안 부활, 지나이더를 살해했다.
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레이븐들을 습격했다. 부활을 반복할 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파괴해서는 안되며, 이를 잭 O가 제지하여 퇴각하는 미션도 존재한다. 다만 2번째 조우에선 퇴각하는게 거의 불가능해서 보통 격파한다. 이때 잭 O는 그것에 경악하지만 뭔가 내심 납득하며 "무슨 짓을...하지만...너라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군..."이라는 발언을 한다. 이 때부터 잭 O는 플레이어를 도미넌트라고 확신한 거 같다.
종류는 탱크형, 4족형, 2족형, 플로트, 비행형, 비행형 강화 타입.[2] 비행형 펄버라이저 루트를 타면 한 번씩은 다 싸워볼 수 있다.[3] 패턴은 대개 EN 무장에 의한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에서의 강력한 레이저 블레이드 연타. 플로트형의 경우 원거리에서 오비트 캐논을 난사하기도 한다.
탱크형은 노심 파괴의 마지막 부분에서, 4족형은 소속불명기 격파 또는 침공부대 요격 미션의 증원[4]으로, 2족형은 헤븐즈레이 격파 또는 지하부 정찰[5]에서 각각 증원으로, 플로트형과 비행형은 최종 미션 중 하나인 인터네사인 파괴에서 등장하며, 비행형 강화 타입은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추가되는 의뢰인 펄버라이저 격파에서 싸워볼 수 있다.
EN 무장의 공격이 대단히 매서운 강적이지만, 대개 미사일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유인즉슨 미사일 요격 능력이 없기 때문. 비행형 강화 타입에 와서야 비로소 미사일 요격 능력을 보유하며, 그 때문에 온갖 별의별 미사일에 다 맞아 준다. MT로 취급되는 특성상 유도회피 능력도 낮고 본체 판정도 매우 크기 때문에, 총화력이 매우 높으나 명중이 쉽지 않았던 마이크로 미사일이 대활약하게 된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침공부대 요격에 등장하는 4족 펄버라이저로, 상하 이동이 대단히 심해 미사일이 땅에 박혀버리기도 하고, 그 전에 록온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곤란하면 핵미사일 무기팔 꺼내다가 박아버리면 해결된다. 어지간해서는 4발 맞으면 사망이고, 비행형 강화 타입도 대여섯발 박히면 끝. 하지만 핵미사일 무기팔은 록온 시간이 느린데다 비행형 강화 타입은 여러 방향으로 다양하게 움직이므로 초보들에게는 힘들 것이다. 그럴 때는 연동 미사일+수직 미사일 조합을 추천. 하지만 그래도 초보에겐 힘들다. 방법이 있나. 계속 연습하는 수밖에.
파일 벙커로 잡을 수도 있다.[6] 자세한 건 파일 벙커 항목 참조.
4족 펄버라이저의 경우 붙으면 근접 패턴을 상당히 자주 시도하는데 이 점을 노리고 파일 벙커를 사용하면 S 랭크는 정말 쉽게 따낸다. 또는 이런 짓으로 구워서 격추하는 것도 가능(...).
3. 워크래프트 3 오크 유닛 타우렌의 파쇄
자세한 내용은 타우렌(워크래프트 3) 문서의
기술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단, 수분 함유량이 높거나 대전되기 쉬워 마찰에 대해 응집성이 높은 시료의 경우 내부에서 고착되며 제대로 분쇄되지 않는다.
[2]
진 최종 보스. 다른 펄버라이저와는 다르게 푸른색이다.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미션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타케무라 다이 디렉터는 이 미션은 스토리와 관계되어 있다기보다는 제작진이 플레이어에게 던지는 하나의 도전이라 언급한 적이 있으며 미션의 의뢰인도 게임 속 등장인물이 아닌 제작진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말도 했다.
[3]
노심 파괴 - 침공부대 요격 - 헤븐즈레이 격파 - 인터네사인 파괴 순
[4]
패턴이 각각 다르다. 침공부대 요격 쪽에서 등장하는 4족 펄버라이저가 고출력 레이저의 명중률도 높고 기동력을 10분 활용한 뒷치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편.
[5]
지하부 정찰에서의 2족 펄버라이저는 블레이드 광파가 존재하며, 이것은 데미지가 높기도 하지만 경직이 장난이 아니다.
[6]
그리고 시전자는 그 순간부터 용자 칭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