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50:38

패총


1. 개요2. 대표적인 패총3. 전시되어있는 박물관

1. 개요



선사 시대부터 늦게는 삼국시대 초반까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貝) 껍데기를 구덩이에 버려서 무덤처럼 쌓인 게(冢) 만들어진 일종의 고대인들의 쓰레기 매립지. 한자 그대로 풀이해 조개무덤, 또는 조개더미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당시에는 쓰레기 매립지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같이 버린 짐승의 뼈다귀, 각종 생활도구, 토기 등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유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고고학적으로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특히 패총이 형성되면 조개 껍데기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칼슘 성분으로 인해 토양이 알칼리성을 띄게 되는데,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뼈나 인골과 같은 유기물질의 보존이 훨씬 쉬워져 토양의 산성도가 높아 보존된 것이 적은 국내에서는 정말 소중한 자료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광역시[1], 창원시[2], 김해시[3], 양산시 등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2. 대표적인 패총

  • 동래 패총
  • 부산 동삼동 패총
  • 부산 범방동 패총
  • 율리 패총
  • 김해 패총

3. 전시되어있는 박물관

  • 고남 패총 박물관(태안)
  • 동삼동 패총 전시관(부산)

[1] 국내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삼동패총이 영도구에 있으며, 삼국시대 패총에 해당하는 동래패총 등이 있다. [2] 내동패총과 성산패총이 있다. [3] 김해 봉황동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