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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전기 건담 W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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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이자 실질적인 메인 빌런.[2]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의 13(treize). 재플리시 발음대로 토레즈라고 부르기도 하며 영문 발음대로 트레이즈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2. 작중 행적
2.1. A.C.171~193(과거)[3]
A.C.171년생. 조부는 롬펠러 재단의 총수 생캉트 크슈리나다. 부친은 전설적인 콜로니의 지도자 히이로 유이의 조카인 아인 유이이고 모친은 생캉트의 딸인 안젤리나 크슈리나다이다.트레즈를 임신했을 때, 생캉트는 출산은 반드시 지구에서 하라고 압력을 넣었고(히이로 유이는 응하려 했으나 안젤리나가 거절), 이후 롬펠러 재단에 의해 안젤리나는 아인과 강제로 헤어져 지구로 끌려온 뒤 롬펠러 재단의 명문가인 카탈로니아 가의 혈통인 훔볼트 카탈로니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 후 훔볼트와 안젤리나 사이에서 반 크슈리나다가 탄생. 정치적으로 미묘한 혈통을 지닌 트레즈 대신 롬펠러 재단의 명문가의 혈통을 이을 반이 크슈리나다 가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여겨졌고 트레즈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4세였을 때 아인 유이가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모친이 슬퍼한 것을 본 트레즈도 생애 최초이자 최후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안젤리나는 정신이상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 후로 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비범한 혈통을 지닌 트레즈는 어린 시절부터 재각을 보였다고 하며 이에 따라서 12세에 지구권 통일 연합의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사관학교 시절에는 항상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고 하며 이에 따라 키리아 카탈로니아[4]는 일찌감치 그의 재능에 주목하고 모빌슈트에 대한 지식과 전술을 교육하기 시작했다.
당초에 기계가 인간을 죽이는 것을 아름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트레즈는 모빌슈트 따위는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완성된 상태로 방치 중이던 톨기스를 본 것으로 그러한 생각을 바꾸게 된다. 톨기스의 본질이 성능을 극한까지 추구하여 탑승자에게 위험부담을 요구하는 기체라는 점[5]이 흥미를 얻었다. 당시 OZ에 잔류해 있던 하워드는 트레즈와 대화한 끝에 미채색이었던 톨기스를 트레즈의 권고대로 하얀색으로 재도장하고 후에 이 기체는 건담에 필적하는 기체를 찾던 젝스 마키스의 손에 넘어간다.
키리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트레즈는 곧 모빌슈트전의 전문가로 성장했고 롬펠러 재단과 OZ 양쪽의 간부 후보인 트레즈의 발안은 모빌슈트전의 전략전술로서 채용되어 모빌슈트전의 양상을 크게 바꾸었으며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실전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기동성의 에어리즈, 화력의 트라고스, 장갑의 리오에 의한 3기 체제를 발안한 것도 트레즈이며[6] 실전부대의 지휘관과 모빌슈트전의 교관을 맡기도 했다. AC 186년에는 다수의 실전에 참여했으며 특히 이 시절에 탑승기를 하얀색으로 도장하거나 전장에서는 항상 선두에 서는 모빌슈트전에서 기사도라는 자신의 생각을 실현으로 옮기기에 이른다.
지구권 통일 연합의 내부조직 OZ 휘하의 모빌슈트 부대인 스페셜즈의 대장이 된 트레즈는 월면의 제압에서도 크게 활약했으며 이러한 실전과 이론의 양면의 공을 인정받아 OZ의 젊은 지도자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그런 사정과는 별도로 트레즈에게는 불행이 일어났는데 동생인 반과 모친인 안젤리나가 폭탄에 의하여 목숨을 잃은 것이다. 과거에 반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모친 안젤리나를 다루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성 간호사를 폭행했던 적이 있는데 앙심을 품고 있던 그가 보복한 것.[7]
이 사건은 트레즈의 내면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 후 트레즈는 OZ의 총수로 추대될 때까지 모빌슈트의 교관이라는 자리에 안주했다.
2.2. A.C.193~195(본편)
당시 롬펠러는 젊은 카리스마를 필요로 했다. 이것은 오랜 전쟁에 지친 연합이 마침내 평화를 생각해보게 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원래 전통과 자연의 보호를 모토로 했던 롬펠러 재단은 기득권 보호를 위한 조직으로 변질되었고 그들에게 가장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실전과 이론 양면에서 많은 공을 세운데다가 혈통적으로도 롬펠러의 명문인 크슈리나다의 피를 이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트레즈 크슈리나다를 OZ의 총수로 추대한다.
OZ 및 롬펠러는 군비증강을 호소하지만 마샬 노벤타를 중심으로 한 평화주의자들의 발언력이 강하여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AC 195년 오퍼레이션 메테오가 실행된다.
당초 트레즈는 콜로니에 대해서 싸우려는 의지를 갖지 못한 자들이라고 생각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었으나 5기의 건담을 보고 그러한 생각을 바꾸게 된다. 동시에 건담을 이용하여 노벤타를 비롯한 평화주의자들을 일소하고 군비를 증강, 연합에 대한 발언력도 확장한다. OZ의 계략으로 인해 건담 파일럿들이 노벤타를 암살하지만 유일하게 이것이 트레즈의 함정인걸 알아채고 이 과정에서 자신을 추격해온 창 우페이와 결투하여[8] 우페이를 꺾지만[9] 아직 이 시대에는 건담과 그 파일럿이 필요하다는 결론 하에 그를 살려서 보내고 그로부터 우페이는 트레즈에 집착하게 된다.[10]
그리고 마침내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트레즈는 쿠데타 작전인 오퍼레이션 데이 브레이크를 실행, 모빌슈트전에서 전력의 우위로 연합을 압도하고 콜로니에 대해서도 레이디 언을 파견하여 회유책을 실행하여 사실상 지구권의 패권을 거의 수중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롬펠러 재단은 보다 우수한 병기를 추구하여 모빌 돌 시스템을 제작하고 기계가 인간을 죽이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트레즈는 이에 항명하여 유폐된다. 트레즈를 지지하던 OZ의 병사들은 이에 대하여 궐기. 그러나 모빌 돌과의 전력차를 뒤집지 못하고 지구권은 다시 전쟁의 불길에 휩싸인다.
트레즈 자신은 톨기스의 예비부품을 모아서 톨기스 II 및 톨기스 III의 제작을 명령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와 건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건담 에피온을 완성시킨다. 그러나 에피온 시스템을 사용하고도 자신이 선택할 미래를 찾지 못한 트레즈는 에피온을 히이로 유이에게 제공. 만약 히이로가 에피온을 사용하고 자신이 싸워야 할 적을 찾지 못한다면 둘이 함께 이 세상에 이별을 고하자고 말한다. 이것은 에피온 시스템에 지배당하여 무의미한 승리를 갈구하지 말라는 트레즈의 경고였지만 트레즈의 사상을 이해하지 못한 히이로는 에피온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에 실패한다. 그러나 트레즈는 계속해서 히이로가 싸우는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에피온을 양도했다. 그리고 히이로는 트레즈의 사상에 따를 수 없다며 에피온을 밀리아르도에게 줘버리고 윙 제로로 갈아탔다.
그 후에는 종생의 벗인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가 화이트 팽의 지도자로서 역사의 표면으로 올라오자 이에 대응하여 리리나 피스크래프트에게서 세계 국가 원수의 자리를 빼앗고 세계 국가를 무장시켜서 화이트 팽과 전면대결에 나선다. 여기서 의지가 없는 모빌 돌이 자신의 미학에 맞지 않는다면서 거부하고 그를 따르는 병사들과 함께 전투에 나선다.
그리고 도중에 난입해온 창 우페이와의 대결에서 "훌륭하다. 우페이..."라는 유언과 함께 격파당하여 전사. 사실 말이 전사이지 자살에 가까운 목적으로 그냥 창 우페이한테 죽어줬을 뿐 창 우페이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전까지는 트레즈가 전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세했다. 그는 전쟁을 끝내고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손에 넣으려면 패배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음을 에피온을 통해 예지하고는 처음부터 죽을 생각으로 싸운 것. 우페이가 트레즈의 죽음을 보고 납득할 수 없다며 절규한 것도 이 때문이며, 국가 원수인 트레즈의 전사를 확인한 세계 국가는 트레즈의 의도대로 항복을 선언, 기나긴 전란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묘비에는 평화를 위한 기틀이 되어 신념에 따라 죽다라고 새겨졌다. 향년 28세. 하지만 그의 위명을 이용해먹으려던 데킴 바톤이 그의 딸인 마리에이어를 괴뢰로 내세워서 반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마리메이어마저도 죽이려고 했던 데킴은 트레즈를 존경했던 병사 한 명이 총살해버린다.
3. 대인관계
- 젝스 마키스와의 첫 만남은 트레즈가 교관, 젝스가 생도였을 때. 피스크래프트 가문 특유의 외모가 드러난 젝스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으며, 젝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그를 친구로 여겼다. 그러나 젝스 쪽은 트레즈의 호의에 부담감을 느꼈다.
- 창 우페이는 트레즈를 적대시하지만 트레즈는 우페이를 자신의 진정한 이해자라고 생각한다. 트레즈는 스스로를 악이라 여기며,[11] 우페이는 그런 자신을 악인으로 단정하고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12] 그러나 나의 벗이니 진정한 이해자라는 등 찝찝한 소리를 하면서 거의 고의로 패배한 모양새 때문에 우페이는 트레즈의 죽음에도 "젠장... 이번에도 이기고 내빼기냐...! 이딴 건 인정 못해!" 라고 하면서 분해하면서 마리메이어 군에 투신하는 계기가 됐다.[13]
- 레이디 언은 트레즈 자신의 열렬한 추종자지만 트레즈는 레이디의 과격한 작전을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작중에서도 레이디의 과격함에 대해서 "이번에는 건담 덕분에 살았군. 레이디, 자네는 OZ를 배워야 해.",(노인을 통해서)"일처리는 우아하게."하면서 주의를 주는 장면이 있다.
- 과거 교관 시절 때부터 형성된 트레즈 파라는 열렬한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는 교관 시절에 올린 전과와 카리스마로 인한 것. 트레즈가 OZ의 총수로 등극한 이래 OZ에 소속된 병사들은 트레즈의 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롬펠러 재단의 패권주의에 물들면서 OZ 내부는 트레즈 파와 롬펠러 파로 분열된다.
- 양부인 훔볼트에 대해서는 거의 흥미가 없었으며 이러한 점은 모친인 안젤리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안젤리나에게는 반에게 더 애정을 가지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단, 정치적인 사정 때문에 심려를 겪은 안젤리나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동생인 반을 상당히 소중히 여겼지만 결과적으로 반의 행동이 반 자신과 안젤리나의 목숨을 빼앗게 된 것은 그의 인격 형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 작중에서는 거의 표현되지 않지만 도로시 카탈로니아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데, 도로시의 부모와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기 때문이다.
- 푸른색을 좋아하는 것은 안젤리나와 반과 함께 유빙을 보았을 때의 인상 때문.
- 건담 윙 에피소드 제로의 히이로 유이 편에서 밝혀지길 AC 188에 데킴 바톤의 딸 레이아 바톤과는 그녀가 간호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둘이 깊은 사이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단 서로 우호적인 관계였던 걸로 보인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참전은 의외로 적은 편인데 W 건담이 EW 기준으로 참전하는 경우가 이미 사망한 인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건담 W의 핵심인물인 만큼 등장하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첫 출연은 슈퍼로봇대전 F. 원작에서는 전쟁의 불씨를 없애기 은연중에 주인공들의 성장을 은연중에 돕긴하되 스스로는 악역을 자처했지만, F에서는 캐릭터 해석을 어떻게 했는지 그냥 론도벨을 후방 지원해주는 평범한 선역이 되었다. 오히려 슈로대 F만 해보고 뒤에 원작을 보면 위화감을 느낄 정도.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분기에 따라 OZ에 가입도 가능한데, 이때 플레이어는 트레즈파로 가입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인베이더가 범람한 상황에 잔스칼 제국이 침략해오지 않나, 우주도 프로토 데빌룬과 베가성 연합군 등으로 엉망진창이 되질 않나, 여기에 추가타로 루이나가 출현해 깽판을 치기 시작하는 등등 워낙 지구 상황이 막장인터라[14] OZ 총수로서 실질적인 연방군 사령탑으로 블루 스웨어의 빽이자 물주 역할을 해주며 짧지만 파일럿으로 직접 쓸 수도 있다. 최후에는 파멸의 왕 페르펙티오를 봉인하기 위해 톨기스II를 타고 자폭한다.
트레즈 크슈리나다(신중,2) | 불굴.1 | 돌격.8 | 필중.12 | 열혈.16 | 기합.27 | 혼.30 | |
Level | 格闘 | 射撃 | 防御 | 技量 | 回避 | 命中 | SP |
99 | 246 | 248 | 202 | 284 | 216 | 225 | 256 |
게임상에서 톨기스 II를 타고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최종화를 3화 남기고 합류하는데 기체는 무장, 제로 시스템 때문에 윙제로의 하위 호환이다. 그나마 미세하게 스펙이 좋다는게 장점. 트레즈가 집중이 없다는 것 빼고 히이로 유이의 상위호환이다. 아군 총합 1위의 능력치에, 좋은 특수 기능은 주렁주렁 다 달고 있다. 문제는 트레즈가 부재기간이 상당하므로, 키워 봤자 소용없다. 재합류시에는 레벨 스케일링 때문에 레벨도 올라가 있으니 즉시 전투에 투입도 가능. 갈아타기도 W계열 기체 전부 가능하다. 공백기간 동안 주인없는 톨기스2는 밀리아르도가 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건담 에피온은 겨우 사정거리 1이라 답이 없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제로 레퀴엠 루트로 갈 경우 를르슈의 공범이 되어 연방군 총사령관으로 등장하는데, 를르슈가 샤를을 죽인 뒤 황제 취임식에서 브리타니아 황족들과 귀족들에게 기아스를 걸 때 눈을 지긋이 감고 고개를 돌리는 초상화가 나온다. 정황상 를르슈가 기아스와 제로 레퀴엠에 대해 다 털어놓고 협력을 구한 듯. IF 루트로 가면 반대로 화이트 팽과 손잡고 패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ZEXIS의 적이 되어 전사한다. 적측인데도 톨기스 2에는 마무리 연출이 있다.
하드 난이도에서는 에이스 보너스를 달고 나오는데, 매 턴 시작 시 자기 편의 기력을 +3하고 체력을 1000씩 회복시킨다. 트레즈와 맞붙을 시점이면 아군의 육성이 거의 끝나있을 테니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간혹 아군 턴에 끝장을 내지 못하면 괜히 기력이 오른 채로 달려드는 적을 상대해야 할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상대하자.
5.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과 달리 이쪽은 게임 특성상 거의 항상 등장한다.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어나더 건담 루트와 라이벌 루트에서 등장한다. 어나더 건담 루트로 가면 원작대로 사망하게 되는데 본 게임에서는 우페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히이로에게 죽는다. 라이벌 루트에서는 핵 병기에 모빌 돌과 데스 아미 등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무르타 아즈라엘의 방식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이에 아즈라엘은 트레즈를 토벌하려고 하나 그의 방식을 보다 못한 제리드 메사와 마우아 파라오의 반발을 시작으로 아군 부대가 등을 돌려버린다. 이 광경을 본 트레즈는 패자로서 죽는 것을 그만두고 싸울 것을 다짐하며 레이디 언과 함께 아군으로 합류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TV판 윙 최종 스테이지 8 클리어 시 스카우트 가능.
능력치는 240(613)/250(653)/280(886)/230(668)/230(662)으로, 격투쪽에 특화되었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지휘의 기본치와 성장치도 괜찮아서 마스터나 리더로 쓰기에 좋다. 함장으로서도 약간 비효율 적이라 뿐이지 상당히 강한편. 하이스피드 베타와 MP업 EX라는 유용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고유 어빌리티인 엘레강트는 텐션이 약기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효과. '불요불굴'의 혼란 방지처럼 별 의미는 없다.
젝스를 원호할 시 특수 대사가 있으며 히이로, 젝스에게도 당연히 적대대사가 있다.[15] 발더 파킬하고 적대대사가 있는데 "발더여 길을 잘못 들어갔는가?"라는 대사가 나온다.
6. 기타
우페이:
네놈 때문에 몇 명의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냐!!
트레즈: 듣고 싶나? 어제까지의 시점으로는 99,822명이다.
우페이: 뭐라고?
트레즈: 레이디, 오늘의 전사자는?
레이디 언: 현재 확인된 것은 화이트팽 82명, 우리군 105명입니다.
트레즈: 그런가... 나중에 이름을 가르쳐주게...
우페이: 이, 이 자식!!
트레즈: 듣고 싶나? 어제까지의 시점으로는 99,822명이다.
우페이: 뭐라고?
트레즈: 레이디, 오늘의 전사자는?
레이디 언: 현재 확인된 것은 화이트팽 82명, 우리군 105명입니다.
트레즈: 그런가... 나중에 이름을 가르쳐주게...
우페이: 이, 이 자식!!
트레즈는 전쟁을 혐오하지만 인간의 투쟁심이나 싸우려고 하는 자세를 아름답다고 느낀다. 따라서 개인의 투쟁심조차 부정하는 완전평화주의를 부정적으로 보며, 자신 때문에 전쟁으로 죽은 피해자의 수와 이름들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죽기 직전의 우페이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이 점이 드러나는데, 우페이가 '네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은 줄 알고 있냐'고 따질 때 즉석에서 어제까지 죽은 사람 숫자를 당당히 대답하고 부관인 레이디 언에게 오늘 전투에서 죽은 사람 수를 물어본다. 거기다 오늘 죽은 자들의 명단도 보내 달라고 하고, 이미 죽은 자들의 이름까지 읊는다![17][18] 트레즈 본인이 자신 때문에 죽은 사람을 정확하게 언급하기에 몇 명이나 죽였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 TV판에서는 그가 10만 10번째의 희생자가 되고 소설판에서는 정확하게 10만번째의 희생자가 된다. TV판이든 소설판이든 본인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종전이 일어난다.[19] 이 대사는 후에 기동전사 건담 AGE의 제하트 가레트가 오마주하는데, 연출 미스로 죽은 사람 수를 틀렸다.
스페셜즈의 일원이었던 시절 X-18999 콜로니의 쿠데타를 진압하기 위하여 출동. 히이로 유이의 미사일 공격에게서 사령부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기체를 방패로 삼았다가 부상을 입고 입원. 당시 그 병원에서는 레이아 바톤이 간호사로 근무 중이었으며 후에 그녀의 딸인 마리메이아는 자신이 트레즈의 딸인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라고 칭하지만 데킴 바톤의 발언을 참고하자면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히이로 유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친은 불명.
우페이와의 결전은 우페이 쪽은 확실히 트레즈가 일부러 당한 것이라고 믿지만 소설판의 경우, 사실 이것은 기사도와 무사도의 차이[20][21]일 뿐이며 트레즈는 전력을 다해서 우페이를 상대한 것이라고 한다.[22]
애니메이션 내의 묘사는 부족하지만 설정을 종합해서 보면 건담 W 세계관 최강의 먼치킨이다. 정치, 전략, 사상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적수가 없으며 파일럿으로서의 능력도 건담 5인조나 젝스와 비교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23] 신체능력 역시 우페이에게 완승을 거두는 등 작 중 최강 클래스다.[24] 부하들 사이에서의 인망도 높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악행도 서슴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악행이라는 자각과 죄의식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W뿐만 아니라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꼽힐만한 배포를 지닌 인물. 하지만 W 애니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몹시 불친절한 물건이라[25] 트레즈의 사상을 파악하기가 힘들고 라이벌로 형성된 캐릭터가 주인공인 히이로가 아니라 네타 캐릭터 취급받는 우페이라서 덩달아 손해를 본 감도 있다. 그리고 또한 그나마 TV판에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각 있는 묘사가 있긴 해도[26] 후반부와 엔들리스 왈츠 등 후속작 등 명백한 전쟁을 일으킨 인물인데도 레이디 언을 포함 구 OZ군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급까지는 아니지만, 이들이 작중 행한 악행에 대한 댓가나 죄의식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으로 없어서 이건 이것대로 비판받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를 포함한 그 일족과 더불어 각본가 스미사와 카츠유키의 메리 수로 취급 하기도.
끝이 둘로 갈라진 이상한 눈썹을 가지고 있다. 도로시 카탈로니아도 같은 디자인.
또한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거지만 작중 초반에 유일하게 목욕씬이 나왔다.
모두가 망가지는 드라마 CD에서는 노인의 쓰리사이즈를 알고 있다 하며, 윙 5인방이 하도 해킹을 많이 하니 트레즈 본인도 " 위너 가문에는 아들이 없다"고 장난으로 거짓 정보를 올려 모두를 낚았다. 허나 카트르를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이러한 거짓 정보에 아무런 의구심을 가지지 않는 데다가 듀오는 아예 "카트르가 여자였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하기까지 하고 여자를 다소 경시하는 우페이의 자폭 덕에 카트르가 오레[27]까지 써가며 진짜로 화를 낸다.
건담 더 배틀 마스터 2의 해외판인 건담 배틀 어설트의 스토리 모드에서 주인공인 히이로가 발더 파킬에게 이긴 다음 트레즈는 죽었다! 라면서 발더를 멘붕시키는것 때문에 EW처럼 고인이 된 뒤… 라고 생각되었으나, 직후 어떻게 살아난건지 하이드라 건담을 타고 최종보스로 등장해주셔서 이번엔 플레이어를 어리둥절하게 해주신다. 다행히 배틀어설트 2에서는 하이드라는 원래 파일럿인 발더에게 돌아가고 건담 에피온의 파일럿이 된다. 덕분에 G-UNIT 원작에서 발더가 그렇게 바라던 트레즈와의 대결이 성사되는 셈.
[1]
프로페서 G와 중복.
[2]
다만 이는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이며,
주인공의 반대항으로서 이야기의 흐름에 가장 강한 영향을 주는 인물이긴 하되 특별히 '악하다'라고 할 만한 정도의 인물은 아니다.
[3]
프로즌 티어드롭의 소설은 미래편이 주제임에도 스타트를 트레즈의 과거사로 끊었다.
[4]
후에
도로시 카탈로니아의 부친이 되는 인물.
[5]
젝스 마키스는 이러한 톨기스의 특성을 결투용MS라 생각했다.
[6]
프로즌 티어드롭 1권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트레즈가 발안하기 전까지 리오는 고정 기지 방어, 트라고스는 기동성 높은 자주포, 에어리즈는 공수부대의 양동 작전 정도로만 쓰였고 한 개 사단에 모두 합쳐 몇 대가 배치되는 것이 고작이었다.
[7]
여담으로, 그 간호사는 범행 직후
히이로 유이에게 죽임을 당한다. 반 크슈리나다를 죽이기 위해 아딘과 함께 잠입했다가 해당 사건을 목격한 직후의 일로, 이것은 히이로의 생애 첫 번째 살인이었다.
[8]
MS로 겨룬게 아닌
맨몸으로
검투를 벌였다. 이때 비범하게도 일부러 센롱 건담을 자기가 탄 크루즈로 불렀으면서, 자신은 MS도 아니고 칼 한 자루만을 들고 건담을 맞이한다.
[9]
이때의 싸움은 한마디로 엘레강스. 절제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공격을 피하거나 흘리다 우페이가 큰 공격을 실패해 틈을 보이자 노련하게 그의 목에 검을 겨눠 깔끔히 제압했다.
[10]
사실 이 싸움은 완전히 우페이가 트레즈에게 농락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페이는 당시 최강의 MS인 건담을 타고 있었던 반면 트레즈는 맨몸에 무기라곤 칼 한 자루 뿐으로, 인간과 벌레의 싸움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트레즈는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 검을 내보이며 도발했고, 우페이는 여기에 너무나 쉽게 넘어가 건담이라는 우위를 내버리고 트레즈와 일기토에 임해버렸다. 그냥 건담으로 죽이면 그만인데도. 이는 우페이가
레이디 언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성향을 트레즈에게 간파당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즉, 트레즈는 자신이 검만 들고 나타난다면 상대도 똑같이 임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며, 우페이는 여기에 보기 좋게 넘어가 자신의 우세를 스스로 버리는.... 좋게 말하면 상남자짓을, 현실적으로 말하면 전투를 자기 스스로 지고 들어간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11]
이는
트레즈 자신의 이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철저히 악인으로 취급되어야 했으며 동시에 그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기 때문이다.
[12]
트레즈가 젝스와 맞서는 최종결전에서는 건담 파일럿 사이에서도 트레즈를 적대하는 분위기가 사라졌다. 카트르는 트레즈의 행동이 지구를 지키려는 것이라면서 긍정했고, 듀오와 트로와도 트레즈를 딱히 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히이로는 우페이처럼 트레즈도 쓰러뜨려야 할 적으로 생각했지만 젝스와의 결전 때문에 트레즈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13]
히이로: 우페이! 트레즈는 죽었다! 네가 죽인 거야! / 우페이: 아니야! 나는 아직도 그놈과 싸우고 있다!
[14]
오죽하면 지구 소실 현상이 해결되자 네오지온과 연방이 손잡을 정도였다.
[15]
"나의 이해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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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격추대사가 있는 캐릭터는 아리 알 서세스와 트레즈뿐이다.
[17]
트레즈가 우페이에게 나열한 인물들은 작중에서 죽었던 사람들이다. 병사이든 높은 사람이든 다 외운 것이 트레즈 답다고 할까.
[18]
노벤타,셉템,벤티(7화),도리안 (5화), 와카(3화), 옷토 (9화), 분토(12화)
[19]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기억하고 있는 죽은 이의 숫자가 99만 9822명으로 늘어났다.
[20]
소설에서는 이를 두고 "자네 손에 죽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자네들과 싸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한 것을 강조하며 설명하고 있다.
[21]
창 우페이 입장에선 자신의 찌르기를 트레즈가 피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 같지만, 트레즈의 실력은 둘째 치고 기체의 성능 자체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게다가 트레즈가 탑승한 건 톨기스라 슈퍼 버니어로 정면으로 돌진했기 때문에, 창 우페이 수준의 파일럿이 근접전 최강의 건담인 알트론으로 한 찌르기를 톨기스로는 피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2]
다만 설령 트레즈가 우페이에게 승리했다 하더라도, 결국 트레즈의 목적은 트레즈 자신이 죽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었기에 다른 건담 파일럿과 싸우려 들었을 것이다. 즉 죽기 위해 싸운 것은 맞지만, 우페이를 봐준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도 우페이를 이해자, 자신의 벗이라 할 정도로 고평가했고 기사도를 가진 트레즈인 만큼 자신이 높게 보는 우페이를 모욕하기 위해 봐줄 이유는 전혀 없다.
[23]
5인조와 젝스도 처음에는 굉장히 고전했던 모빌돌을 리오를 타고 가볍게 해치웠다. 이때 트레즈가 한 대사가 "인형과 싸우는 건 시시한 일이로군." 단, 실전이 아니라 테스트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리오로 상대하는 시점에서 비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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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코믹스 블라인드 타겟의 내용을 보면 우페이는 맨손으로도 총을 든 암살 요원 여럿을 제압하는 괴수다. 소설판에서는 아예 우페이도 강하지만 트레즈는 너무 강해서 졌다고 언급된다.
[25]
트레즈의 성우를 맡은 오키아유 료타로가 이렇게 추상적인 대사를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라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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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악이라고 자각하고 있었으며, 끝까지 자신을 악으로 본 우페이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한 남자라며 평가했고,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수와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고, 자신의 죽음마저도 담담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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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카트르는 보쿠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