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ーヴ / Torv.
1. 개요
생물은 모두 그렇게 죽어가는거다. 그게 자연의 섭리이다.
《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 스톤》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키지[1]/
윤승희. 한국판 이름은 '토부'.자유분방하고 거침 없는 성격으로, 공룡과 말할 수가 있다. 등번호는 21번. 화신은 태고의 전사 재규어 워크.[2]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 공룡시대에서 살고 있었다. 이 때문에 한동안 히노 사장이 시대적 고증을 말아먹었다고 팬들에게 까였다.
2. 작중 행보
라이몬 일레븐 일행이 공룡 시대에 갔었을 때 첫 등장. 어렸을 때부터 공룡들과 살았다고 하지만, 32화에서 아르노 박사와 엘드라드의 조사 끝에 미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3] 엘드라드에 의하면 당시 토브의 시대에서 막 개발된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시대로 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토브의 부모님이 토브를 구명 캡슐에 실어 탈출시킨 것이라고 한다.[4]이후 퍼펙트 카스케이드와 시합할 때 원더바가 아빠(토쨩)와 믹시맥스를 하도록 시켜서 제 7의 힘, 플라잉 디펜더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에는 믹시맥스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믹시트랜스로 바로 아빠(토쨩)와 융합상태에 돌입한다.
34화 후반부에서 아르노 박사가 부모님을 찾았으나, 토브는 거절하고 그래도 아르노박사의 제의로 만나고 싶을때 만나기로 한다. 대신 라이몬 축구부에 들어가게 된다.[5] 그 후로는 계속 라이몬 일레븐에서 생활하는 중이다.[6]
라이몬-엘드라드의 혼성팀 중 그는 텐마가 주장으로 있는 세번째 팀에 소속된다. 한동안 활약이 없다가 시합에서 키리노의 화신암드를 보고 삘받아서 화신암드를 성공시킨다.
최종 결전이 끝난 후 공룡시대로 다시 돌아간다.
3. 화신
화신의 이름은 태고의 전사 재규어 워크(太古の戦士ジャガウォック). 이름의 모티브가 재규어인만큼 모습이 상당히 재규어를 닮아 있고, 동물형 화신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 이것으로 록스타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여담으로 처음에 화신을 사용했을 때에는 재규어 워크라는 이름만 불렀지만, 45화부터는 그 앞에 태고의 전사도 붙여서 부른다. 아무래도 다른 애들이 이름 앞에 뭘 붙이고 해서 자기도 결정해놓은 듯. 재능판에서는 태고의 전사는 붙이지 않았다.
3.1. 화신 암드
재규어 워크와의 화신암드. 45화에서 키리노의 뒤를 이어 성공시켰다. 몇 차례의 과정을 거치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한 번에 끝낸다.
4. 믹시맥스
시공 최강 일레븐 제 7번째 힘인 아빠(토쨩)와의 믹시맥스. 머리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전체적으로 사나워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 원더바가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산으로 토브와 아빠(토쨩)의 믹시맥스를 성사시켰다.
믹시트랜스할 때의 모습. 한줄기 강과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케찰코아틀루스, 즉 아빠(토쨩)가 날아가는 모습이다. 텐마와 마찬가지로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데다가 처음 등장한 47화의 작화가 굉장히 좋아서 퀄리티가 높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타이요와 마찬가지로 아빠(토쨩)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눈에 잘 띄지 않았으나, 31화에서 아빠(토쨩)와 훈련하는 모습이 나오고 애초에 자신을 키워준 게 아빠(토쨩)인 만큼 타이요에 비해서는 접촉이 있었던 편이다.
그리고 크로노 스톤이 끝나도록 타이요와 더불어 믹시트랜스 상태의 필살기가 나오지 않았다.[7]
5. 필살기
6. 기타
감마와 함께 캐릭터가 낭비된 사례 중 하나. 공룡과 같이 생활한 원시인이라는 개성넘치는 설정을 못살린 사례다. 심지어 화신은 공룡과 관련없는 아즈텍 계열의 재규어 전사 모습이기에 괴리가 큰 편.가장 큰 문제는 얘가 주전인 시공 최강 일레븐이라는 것. 기존의 인기 수비수인 카리야 마사키를 제치고 메인이 된 것부터 반감을 얻는 요소가 되었으며 31화에서의 잠깐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성장 스토리가 없고, 믹시맥스도 화신암드도 다짜고짜 돼가지고 캐릭터성이 와닿지도 않는다. 전작의 토라마루[9]나 토비타카가 까이는 이유와 비슷하다. 그나마 그 둘은 스토리가 좀 있었지만.
비쥬얼도 처참하고 설정 면에서도 매력적이지 않기에 옹호하는 팬들도 거의 없는 편.
차라리 공룡시대에서 잠깐 등장해서 공룡들과의 통역 역할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시공 최강 일레븐이 되어버렸으니….
갤럭시에서는 이런 비판을 막기 위해서인지 신캐들을 띄워주는 대신 개연성과 캐릭터들의 드라마에 공을 들였고 아예 기존의 캐릭터들을 사전에 이탈시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10]
게다가 게임판에서 기술 배치도 엘리펀트 프레스/아크로바트 킵/완전 연소/딥 정글로 어울리기는 한데, 문제는 자속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케찰코아틀루스와의 믹시맥스 시 얻는 고대의 날개가 자속을 받기는 한다.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에서는 자속 드리블 기술 지그재그 스파크도 습득한다. 다만 블록 수치가 369로 조금 낮고, TP도 108밖에 되지 않는다.
이나즈마 일레븐 스트라이커즈 2013에서는 가드력과 스피드가 S, 나머지가 A라는 좋은 스텟을 갖추고는 있다. 드리블 기술 아크로바트 킵은 레벨 2 비자속 기술이지만 일단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노말 상태에서의 블록 기술 딥 정글은 비자속에 파트너까지 요구한다. 요구되는 파트너는 사쿠마 지로, 카베야마 헤이고로, 카제마루 이치로타, 쓰나미 죠스케 중 2명. 그나마 믹시맥스 시 얻는 고대의 날개는 자속 3렙 디펜스 기술이라 위력은 좋지만 슛 블록 기능이 없다. 여러모로 카제마루 이치로타에게 밀리는 디펜더. 또한 화신 디펜스 기술인 헌팅 랜스도 자속을 받기는 하나 슛 블록 기능이 없어서... 위력만큼은 확실히 강하니 쓰라면 못 쓸건 아니지만 카제마루의 벽이 너무 높다.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GO VS 골판지 전기 W에서는 전혀 등장 안하고 이 녀석 대신에 카리야가 나온다. 크로노 스톤의 선역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이 녀석만 안 나왔다.[11] 얼굴도 전혀 안 나오고 언급조차도 없다.
앞서 서술된 것과 같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밉상이 박혀서인지 2차 창작에서의 인기도는 처참하다.[12] 그나마 감마는 다 른 주 장들과 얽히거나
[1]
시공탐정 겐시군(사차원탐정 똘비)의 주인공인 겐시(똘비)의 성우. 여러 의미로 고의성이 엿보이는 캐스팅.
[2]
어원은 일본에서 쟈-가라고 발음되는
재규어와
자바워크인 듯 하다. 이걸로 시공 최강 일레븐 멤버들의 대표적인 공통점 중 하나가
화신 소유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3]
더 정확하게는 텐마와 페이의 중간 정도 시대, 그러니까 텐마시대로부터 100년 정도 후의 사람이다.
[4]
그 당시엔 타임점프가 미숙해서 사고가 다발했다고 한다.
[5]
이때 애들이 토브가 따라온다고 해서 놀랐으나, 사실 시공 최강 일레븐이 모이려면 얘가 따라와야 한다(…).
[6]
중간에 이나링크에서
산고쿠가 만든
푸딩을 죄다 싹쓸이 해가는 짓까지 저질렀다. 이유는 푸딩이 한 사람당 한 개이기 때문이다.
[7]
그나마 타이요는 극장판에서라도 나왔지만 얘는….
[8]
케찰코아틀루스와 믹시맥스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9]
3기에서 갑툭튀해서 2인자 스트라이커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인기캐인 히로토와 후부키 등의 쩌리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10]
심지어 공격수인
이치카와 자나쿠로가 합류한 이후에는 츠루기도
가짜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설정으로 임시로 이탈했다. 사실 갤럭시가 기존캐들을 대다수 뺀 건 파워 인플레 문제를 조절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말이다.
[11]
자나크도 안 나왔지만, 자나크는 최소 후반부까지는 악역이었다.
[12]
전에도 이와 비슷한
쿠도 후유카는 적어도 착하고 귀엽기라도 했지, 이 녀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