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랑 달리 기인이나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강했던 작가. 동화 대표작은 많이 자제한 편이지만 세 강도나 제랄다와 거인 같은 동화는 식인이나 강도 같은 다소 삐딱한 소재를 천연덕스럽게 동화에 녹여넣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동화계랑 마찰을 빚고 작업을 하지 않기도 했다.
동화 밖에서는
BDSM 취향으로 유명했고, BDSM 및 에로티시즘와 관련 서적을 쓰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동화와 성인 글쓰기를 오갔다는 점에서
쉘 실버스틴과
로알드 달하고 성향이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