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3:14:42

텐 커맨드 먼츠

1. 개요2. 텐 커맨드 먼츠의 종류
2.1. No.01: 강철의 검 - 아이젠 미티어(Eisen Meteor)2.2. No.02: 폭발의 검 - 익스플로전(Explosion)
2.2.1. 기술
2.3. No.03: 음속의 검 - 실페리온(Silfarion)
2.3.1. 기술
2.4. No.04: 봉인의 검 - 룬 세이브(Rune Save)2.5. No.05: 쌍룡의 검 - 블루 크림슨(Blue Crimson)
2.5.1. 기술
2.6. No.06: 진공의 검 - 멜 포스(Mel Force)
2.6.1. 기술
2.7. No.07: 중력의 검 - 그래비티 코어(Gravity Core)2.8. No.08: 태양의 검 - 밀리언 썬즈(Million Suns)2.9. No.09: 나찰의 검 - 세크리파(Sacrifar)2.10. 구 No.10: 희망의 검 - 스타 레이버(StarRaver)2.11. 신 No.10: 희망의 검 - 레이벨트(Raybelt)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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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Command Ments(テン・コマンドメンツ)

만화 레이브에 등장하는 검으로 주인공 하루 글로리가 사용하는 검. 줄여서 TCM이라고 한다. 어원은 십계명(Ten Commandments)이다. 같은 작가의 만화인 페어리 테일에서는 에도라스편에서 나온 엘자 나이트워커가 사용하는 으로 재등장했다.

세계 제일의 대장장이 갈레인 무지카가 초대 레이브 마스터 였던 검성 시바 로제스를 위해 만든 검. 엄청난 강도의 광석을 마법으로 가공한 것을 재료로 사용했다.

개러지 섬에서 레이브가 하루 글로리를 2대 레이브 마스터로 선택함으로써 레이브와 함께 하루에게 인도되었다. 특수한 능력을 지닌 10가지의 형태를 취하는 검으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적절한 상황에 맞추어 검의 능력을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1]

참고로 10가지 형상으로 변하는 능력은 검이 아닌 레이브의 능력이다. 검을 녹여서 특정 효과를 지닌 마법검으로 만들고,[2] 그 검을 레이브에 기억시킨 뒤 다시 녹여서 다른 검을 만드는 방식으로 레이브에 10가지 형태를 기억하게 했다. 때문에 검 없이 핵인 레이브만으로도 10개의 검의 능력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다.[3] 그런데 갈레인은 레이브를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변형이 되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시바에게 넘겼다고 한다.

동일한 능력을 가진 10가지 형태를 취하는 검 형태의 다크블링으로 데카로그스란 물건이 존재하며, TCM과는 다른나라[4] 단어라 이름이 다르지만, 뜻은 텐 커맨드 먼츠와 같은 십계명이라고 한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에 엔클레임에서 이 손에 넣었으며, 이후 루시아 레아그로브에게 넘어간다. 데카로그스의 변형되는 10가지 형태는 외형부터 다른 1형태와 끝내 밝혀지지 않은 10형태를 빼면 나머지 형태는 색만 검은색으로 다르며, 마지막 10번째 검은 레이벨트와는 다른 독자적인 검이다.[5]

새로운 무기가 새로나오면 이전 무기는 묻혀지는 검을 쓰는 다른 작품들과는 무작정 "파워 업"되는 것이 아닌 "용도"에 따라 적절한 형태를 사용할 수 있는 검이기 때문에, 이후 필요에 따라 대부분의 형태의 검들이 잊혀지지 않고 꾸준히 등장하게 된다. 마력이나 바람을 상대할 때는 봉인의 검 룬세이브를 사용하다가 방어가 필요할 때는 기본형태인 아이젠미티어를, 빠른 이동과 회피가 필요할 때는 음속의 검 실페리온을 사용하는 등. 하루가 10가지나 되는 검들을 잊지 않고 적절하게 꺼내도록 하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부분. 하지만 안묻힌 검이 없다는건 아니다.[6]

2. 텐 커맨드 먼츠의 종류

2.1. No.01: 강철의 검 - 아이젠 미티어(Eisen Meteo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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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커맨드 먼츠의 기본형으로 레이브를 꽂기 전, 텐 커맨드 먼츠라는 검의 원래 형태다.[8] 기본형인 만큼 다른 형태와 달리 아무런 특수 능력은 없다. 작가 曰, 모든 검이 특수한 검이면 쓰는 사람도 피곤하니까 만들었다고. 대신 검신이 넓기 때문에 방패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수 능력이 없다는 점은 역으로 아무런 마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마도사가 마법으로 방어할 수 없다.[9] 그 외에 땅을 파는 용도로도 쓰기도 한다. 최종 형태인 레이벨트를 손에 넣은 후로는 레이벨트에게 기본형 자리를 빼앗겼지만 그래도 방어가 필요할 때는 여전히 아이젠 미티어를 사용하는 편이다.[10]

참고로 검신에 있는 음표는 슈다와의 전투에서 박살난 검을 갈레인 무지카가 다시 벼려주며 가문의 상징으로서 넣은 것이다.

2.2. No.02: 폭발의 검 - 익스플로전(Explo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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爆発の剣「エクスプロージョン」

텐 커맨드 먼츠의 두 번째 형태. 날이 없기에 무언가를 벨 수는 없지만 대신 검으로 타격한 순간 폭발을 일으킨다. 검이라기 보다는 폭발하는 몽둥이인 셈. 아이젠 미티어 이상의 공격력 덕에 검 종류가 적은 초반에 제일 많이 사용되었으며 다른 형태를 얻은 후로도 강력한 한방이 필요할 때는 중력의 검과 함께 애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근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만큼 사용할 때마다 하루에게 반동이 가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무리해서 남용하거나 부상을 입은 상태로 사용하면 하루 본인까지 위험해지지만 하루가 단련을 거듭해서 그런지 극초반부 이후로는 반동을 입는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애니에서 폭발을 탄환의 형태로 날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애니 오리지널 요소로, 원작에서의 폭발의 검은 순수 근거리용 무기라 원거리 공격 수단이 필요할 경우 하루는 진공의 검이나 쌍룡의 검을 꺼낸다.

2.2.1. 기술

  • 폭발검기 폭격난무
    적에게 돌진해서 폭발의 검으로 공격한다. 폭발의 검의 위력에 돌진의 기세가 더해져 어마어마한 대폭발이 일어나지만 그만큼 돌아오는 반동도 크다. 레트의 천룡호박과 격돌하자 텐 커맨드 먼츠가 두동강날 정도.
  • 폭격 배틀
    폭발의 검을 휘둘러 폭발하는 탄환을 무수히 날린다. 원작에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기술이다.
  • 폭연 폭탄
    벽이나 바닥을 폭발시켜 폭발하면서 일어난 폭연으로 상대의 시야를 가린다.
  • 폭속연계 폭룡의 12날개
    폭발의 검 익스플로전과 음속의 검 실페리온의 연계 기술. 음속의 검을 타격하는 일순간에만 폭발의 검으로 바꾸는 것으로 12발의 폭발을 연속으로 일으킨다. 국내 애니 더빙판에서는 드래곤 V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폭속연계 서핑 드라이브
    폭발의 검 익스플로전과 음속의 검 실페리온의 연계 기술. 폭룡의 12날개와 원리는 동일하지만 폭발의 수가 훨씬 많다. 폭룡의 12날개를 대체하는 폭속연계기로 이 기술이 나온 뒤로 폭룡의 12날개는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작가가 말하길 지그 하르트를 상대로 벌인 처음이자 마지막 시도가 허무하게 막힌데다가 이후 각성한 쌍룡의 검과의 연계기인 폭(爆)룡(龍)연계와 이름이 중복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폭룡연계 이중대폭파
    폭발의 검 익스플로전과 쌍용의 검 블루 크림슨의 연계 기술. 쌍룡의 검을 두 자루의 폭발의 검으로 바꿔 두 발분의 폭발을 한번에 일으킨다.

2.3. No.03: 음속의 검 - 실페리온(Silfa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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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速の剣「シルファリオン」

텐 커맨드 먼츠의 세 번째 형태. 사용자의 체중을 감소시켜 스피드를 대폭으로 상승시킨다. 그 속도는 이름처럼 음속까지는 아니어도 몇 시간 전에 출발한 마차를 순식간에 따라잡을 정도. 대신 가벼워진 체중은 바람과 같은 넉백 수단에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검 자체도 매우 가벼워서 다른 검에 비해 파괴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음속의 검으로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한 뒤 폭발의 검이나 중력의 검 같은 근거리용 검으로 공격하는 식으로 많이 이용한다. 지식의 레이브를 얻은 직후에 벌어진 닥터 슈나이더 전 처음 사용하였다.

2.3.1. 기술

  • 하이스피드
    등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음속의 검의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한 뒤 연속으로 벤다. 작중에서는 슈다가 일으킨 폭발의 폭풍을 이용하였다.

2.4. No.04: 봉인의 검 - 룬 세이브(Rune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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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の剣 封印の剣「ルーン・セイブ」

텐 커맨드 먼츠의 4번째 형태. 불꽃, 번개, 물, 마법 등 통상적으로 벨 수 없는 것들을 벨 수 있다. 對 마도사 전 특화형 검으로 대부분의 마법은 문답무용으로 두동강내며 불완전하게 폭주했다지만 레이브 세계관 최강의 마법인 에테리온마저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 밖에 마음이나 능력 같은 개념적인 요소도 봉인하는게 가능하다. 하루는 이 점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일시적으로 봉인하여 사람의 마음을 읽는 라카스의 독심술을 공략하였고 루시아는 봉인검무 데몬씰이라는 기술로 하루의 봉인의 검을 봉인하여 잠시 동안 봉인의 검으로 변화시키지 못하게 만들었다. 단, 물리적인 파괴력은 전무해서 인체나 사물 등은 베어도 그냥 통과한다. 게다가 벨 수 있는 마법에도 한계가 있어 베려는 대상과 사용자의 역량차가 너무 클 경우 베지 못한다. 지그 하르트 전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2.5. No.05: 쌍룡의 검 - 블루 크림슨(Blue Cri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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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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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레이브 버전

双竜の剣「ブルー=クリムソン」

텐 커맨드 먼츠의 5번째 형태. 불꽃과 얼음, 두 가지 속성을 가진 쌍검으로 텐 커맨드 먼츠 중 유일한 쌍검이다. 한쪽에서는 불꽃, 다른 한쪽에서는 얼음을 내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두 개의 검을 이용한 변칙적인 쌍검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가 양손잡이가 아닌지라 보통은 쌍검을 한 방향으로 같이 휘두르는 단조로운 모습을 보인다.[11] 또한 검이 분열한다는 특징을 이용해 두 조각으로 쪼개진 검을 각각 쌍룡의 검으로 변화시킨 뒤 해제하여 다시 하나로 수복하거나 쌍검을 하나로 모으지 않은채 다른 검으로 변화시켜서 순간적으로 텐 커맨드 먼츠를 두 자루로 늘리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레트와의 전투 중 검이 부러지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2.5.1. 기술

  • 아이스샌드 & 파이어샌드
    검에서 냉기 또는 불꽃을 발산한다. 냉기와 불꽃을 머금은 검으로 참격을 날리기도 한다.

2.6. No.06: 진공의 검 - 멜 포스(Mel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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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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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레이브 버전

真空の剣「メル・フォース」

텐 커맨드 먼츠의 6번째 형태. 검날에서 바람을 일으킨다. 풍압으로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자신을 띄우거나, 검압을 날려 땅을 가를 수도 있다. 작중에서 하루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킹은 자신의 데카로그스로 진공의 검의 풍압에 폭발의 검의 폭발을 실어 광범위한 지역을 싹 쓸어버리는 폭발검무 데스페라도 봄이란 기술을 구사했다. 킹과의 전투 중 킹이 먼저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따라 처음 사용하였다.

2.6.1. 기술

  • 진공검기 초돌풍
    멜 포스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상대방을 밀어낸다.
  • 인공연계 룬 포스
    봉인의 검 룬 세이브와 진공의 검 멜 포스의 연계 기술. 봉인의 검으로 물을 벤 뒤 빈 공간에 진공의 검의 풍압으로 공기를 채워 물이 없는 통로를 만든다. 지속시간은 대략 10초 정도.

2.7. No.07: 중력의 검 - 그래비티 코어(Gravity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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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力の剣「グラビティ・コア」

텐 커맨드 먼츠의 7번째 형태. 아이젠 미티어처럼 별다른 특수 능력은 없고, 대신 가벼운 음속의 검과는 반대로 엄청난 무게를 지녔다. 그 무게 때문에 다루기가 어렵지만 물리적인 파괴력은 폭발의 검과 함께 가장 강력하여 주로 단단한 물체를 베거나 파괴하는데 사용되며 무겁다는 특징을 이용해 공중에서 다른 검을 사용하던 도중 중력의 검을 꺼내어 갑작스럽게 증가된 무게로 고속 낙하할 수도 있다. 비행 수단이라고는 없는 하루에게 있어 허공에서 순간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우거의 요새에 돌입하던 중 수중에서 수많이 미사일 세례를 피하기 위해 처음 사용하였다. 이후 시바와의 대결 중에 "네 검은 너무 가볍다."라는 시바의 일갈에 열받은 하루가 "이래도 가볍다고 할 테냐!"라며 사용했지만, 시바가 말한 건 물리적인 무게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이야기였으므로 가볍게 무시당했다.

2.8. No.08: 태양의 검 - 밀리언 썬즈(Million S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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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の剣「ミリオンサンズ」

텐 커맨드 먼츠의 8번째 형태. 빛의 속성을 지닌 검으로 하루는 사악한 것을 꿰뚫는 검이라고 하였지만 작가가 말하길 이는 하루가 빛이 정의, 어둠이 악이라고 단정짓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도류에게 '속성이 달라서 너와 싸우는게 아니야'라는 의미로 한 말로 실제로는 어둠 속성을 파괴하는 힘을 지녔다. 그 밖에 검에서 빛을 내서 상대의 시야를 방해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12] 특이하게 다른 검들과 달리 이 검만은 대검임에도 항상 역수로 쥔다. 펌프킨 도류와 2차전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작중 텐 커맨드 먼츠의 형태 중 나찰의 검 다음으로 비중이 적은 검으로 나찰의 검은 폭주의 위험성이라는 이유라도 존재하지만 태양의 검은 그냥 도류 이후로 어둠 속성 적이 없어서 쓸일이 없어졌다. 도류 전 이후로 루시아 레아그로브 전, 시바 로제스 전에서 한컷 등장한게 전부.[13] 게다가 텐 커맨드 먼츠 중 유일하게 데카로그스나 네오 데카로그스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데다가[14] 이후 하루가 성스러운 힘을 지닌 성검 레이벨트를 손에 넣으면서 더더욱 등장할 일이 없어졌고 결국 그대로 잊혔었다.

2.9. No.09: 나찰의 검[15] - 세크리파(Sacri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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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刹の剣「サクリファー」

텐 커맨드 먼츠의 9번째 형태. 다른 십검은 검신 위에 레이브가 붙어있으나 나찰의 검은 예외적으로 자루 끝에 끈장식마냥 붙어있다. 사용자의 정신을 지배하려드는 마검으로 의지와 감정을 희생함으로서 사용자의 힘을 강화시키지만[16] 문제는 검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파괴충동에 사로잡혀 피아구분이 불가능해지고 검이 서서히 사용자를 침식해가다가[17] 최후에는 생명까지 앗아가고 만다. 그리고 슈다의 언급으로 봐서는 이 검으로 한 번이라도 생명체를 죽이면 나찰의 검은 살인의 맛을 기억하고 사용자의 몸을 완전히 지배해버려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한 원인은 애시당초 텐 커맨드 먼츠 자체가 시바를 위해 제작된 검이기 때문으로 전성기의 시바는 나찰의 검을 부작용 없이 제어하는게 가능[18]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루는 이 검을 사용하자 나찰의 검에게 자아를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으며 동료들의 도움으로 겨우 해제한 뒤로도 한동안 나찰의 검에게 먹혔던 팔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고생하였다.[19] 데카로그스를 지닌 루시아 역시 하루에 비해 자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뿐[20] 나찰의 검에 의한 자아 침식을 완벽하게 이겨내는 건 불가능하였다.[21] 이러한 이유 탓에 이후로는 두 번 다시 사용되지 않았다.[22]

2.10. 구 No.10: 희망의 검 - 스타 레이버(StarR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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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ターレイヴァー

구 텐 커맨드 먼츠의 10번째이자 마지막 형태. 갈레인 무지카가 만들고 시바가 사용했던 검으로 다른 검과 달리 이 검만큼은 오직 시바를 위한 검이기 때문에 하루는 쓰지 못한다. 그래서 하루만을 위한 새로운 텐 커맨드 먼츠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 하루의 10번째 검이자 새로운 텐 커맨드 먼츠의 기본형인 후술할 성검 레이벨트.

위의 이유로 본작에선 프롤로그에서 과거의 전쟁에서나 이미지 나마 나왔을 뿐 실제로 어떤 검이었는지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언급되지 않는다. 그나마 상세 디자인과 이름이 "결국 본편에선 나올 일이 없었으니 여기서라도 밝힌다"면서 단행본에서 덤으로 공개되어 이 정도라도 알려진 것.

디자인은 레이벨트와 거의 동일한데, 제작자가 같은 집안 사람이니 어쩔 수 없을지도. 정확하게는 레이브가 커져서 검으로 변한 것처럼 생겼다.

2.11. 신 No.10: 희망의 검 - 레이벨트(Ray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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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剣「レイヴェルト」

신 텐 커맨드 먼츠의 10번째이자 마지막 형태. 이름은 RAVE와 세계를 뜻하는 Belt를 합쳐 지은것으로, 햄리오 무지카에 의해서 제작된 하루만의 마지막 텐 커맨드 먼츠이다. TCM을 만들 때 사용했던 엄청난 강도의 광석[23]을 할아버지의 책에 남겨진 기록과 마법의 불을 이용해 제련시키나 어느정도 형태를 잡으면 갑자기 자괴하는걸 반복하자 이걸로는 안된다는 걸 느낀 무지카가 목숨을 걸고 은술을 사용해[24] 금속과 자신의 은의 정수[25]를 섞어 만들었다. 능력은 말 그대로 성검 그 자체이며 사악한 마법을 깨는 힘도 가지고 있다.[26] 이 검을 얻은 후로 하루는 아이젠 미티어가 아니라 레이벨트를 기본형으로 삼는다. 또한 기존에 쓰던 텐 커맨드 먼츠는 하루에게는 더 이상 필요없다면서 갈레인 무지카가 레이벨트로 산산조각내 버렸다.[27] 아이젠 미티어가 다른 특수 능력이 없는 대신 무식한 내구력이 가장 큰 특징인 것을 생각하면 그걸 일격에 파괴하는 레이벨트의 성능을 알 수 있는 부분.

참고로 시바의 10번째 검인 스타 레이버, 하루의 10번째 검이 레이벨트인 것처럼 텐 커맨드 먼츠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는 루시아의 네오 데카로그스도 10번째 형태가 다크 에밀리아[28]라는 고유 형태다.


[1] 물론 원래의 주인인 시바는 모든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던 모양. [2] 만들면서 마법가루 등을 넣어서 특수한 능력을 부여했다고 한다. [3] 극초반 하루가 레이브를 손에 쥐고 주먹을 휘두르자 폭발의 검처럼 주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4] 그리스어(헬라어)로 10을 뜻하는 δέκα(데카)와 말씀을 뜻하는 λόγος(로고스)의 합성어이다. [5] 데카로그스의 형태에선 9의 검까지만 나왔다. 8의 검인 빛의 검 밀리언 썬즈를 쓸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후 별의 기억의 동굴에서 하루가 데카로그스의 검날을 산산조각낸 이후에 최상급 다크블링이 10개씩이나 박힌 네오 데카로그스라는 업그레이드판을 들고 나오며 네오 데카로그스의 10검들은 전부 다 텐 커맨드 먼츠의 것들과는 형태가 다르다. 최종 결전에서 루시아가 사용한 10형태인 다크 에밀리아는 데카로그스의 10형태가 아니라 네오 데카로그스의 10형태이다. [6] 7번째 검 그래비티 코어부터는 등장 빈도가 확 줄기 시작하며 특히 8번째검인 밀리언 썬즈와 9번째 검인 새크리파는 어거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실제로 활약도 가장 적다. 다만 이 두가지 검의 능력 자체는 강력한데, 일단 후술하겠지만 작중 설명으로는 "시바에게 최적화시켜 만들어진 검이다보니 하루 글로리의 능력으로는 이 검들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 식으로 넘어갔다. [7] [ruby(강철의 검, ruby=아이젠 미티어(Eisen Meteor))]([ruby(鋼鉄の剣, ruby=アイゼンメテオール)]) [8] 위의 텐 커맨드 먼츠의 변형 메커니즘을 고려하면 원래 10가지 형태 중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형태일 것이다. [9] 레이브 세계관에선 마법으로 마력이 없는 물질을 막을 수 없다. [10] 루시아와 최종 결전을 보면 루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틈틈이 아이젠 미티어로 변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11] 즉, 시바 전용으로 제작된 텐 커맨드 먼츠와 현재 사용자인 하루와의 괴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12] 드래곤볼 태양권하고 비슷한 방식. [13] 이마저도 루시아 전에서는 대사 하나로 사용했다는 사실만 나오고 시바 전에서는 변환 도중에 공격 당해서 제대로 그려지지 않았다. 결국 직접적으로 모습이 등장한 적은 한번도 없다. [14] 성검 레이벨트의 경우에는 다크 에밀리아라는 대응 형태로 나왔다. [15] 단행본 후반부엔 찰나의 검이라고 나온다. [16] 기합만으로 마더 다크블링 싱클레어의 디스트럭션을 없앨 정도. [17] 검에서 나무 뿌리 같은 것이 자라나 검을 쥔 손을 시작으로 몸을 점점 뒤덮어간다. 이건 데카로그스를 사용하는 루시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루시아의 경우에는 하루와는 달리 원할 때 자력으로 해제가 가능하다. [18] 다만 전성기의 시바가 슈다가 말했던 나찰의 검으로 한 번이라도 생명체를 죽였다가는 사용자는 검에 완전히 먹혀버리고 만다는 문제까지도 제어할 수 있는 것인지는 불명. [19] 후에 이 팔은 베르니카의 치유 마법으로 회복하였다. [20] 슈다 曰, "악(惡)은 악(惡)으로 다스려진다"고. [21] 다만 루시아가 나찰의 검을 해제했던 때가 그냥 만신창이가 되버린 하루를 곧바로 죽이기만 하면 끝날 상황에서 갑자기 해제하였고 해제 이후로도 하루와는 달리 나찰의 검의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았던 것을 보면 정확히는 루시아의 경우에는 나찰의 검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를 점점 침식해간다는 건 자의에 따라 해제할 수 있는 등 기본적인 제어는 가능하긴 하나 나찰의 검으로 한 번이라도 생명체를 죽이게 되면 검이 살인의 맛을 기억하여 사용자가 검에 먹혀버리고 만다는 부작용까지는 제어하지 못한다는 쪽이라고 보면 된다. [22] 이후 레이벨트를 얻은 뒤에는 새크리파의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종 결전에서는 최종 형태인 레이벨트를 띄우기 위해서인지 대부분의 검이 사용되지 않았다. 그나마 사용된 검이라고 해봤자 사천마왕 아수라를 추격할때 음속의 검을 사용한 것과 루시아와의 대결 때 폭발의 검이나 방어 용도로 기존의 기본 형태인 아이젠 미티어를 한번씩 꺼낸 것 정도. [23] 평범한 광석이 아닌지 주괴 상태에서도 사천마왕 제로의 마법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정도 [24] 은술과 같은 요령으로 힘을 더 주면 은술의 상위단계인 금술조차 부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같은 요령으로 할아버지가 책에 적은 대장장이의 방식이 아니라 은술을 다루는 요령으로 한계까지 힘을 쥐어짜내 금속 자체를 다루었다. [25] 은술사가 사용하는 은은 퇴마의 힘을 가지거나 기존 은의 강도를 넘을 정도로 특별하지만, 이건 병기 실버레이가 파괴될 때 실버레이의 은과 레이나의 은이 합쳐져 재탄생된 인연의 은으로 더욱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 [26] 작중에 만들어지자 마자 사천마왕 절망의 제로에 의한 마법(이 마법은 지그하르트가 살던 마법을 사용하는 시간의 도시 미르디앙의 지도자조차 너무 고도의 주술이라 풀지 못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얼어붙었던 갈레인 무지카의 집이 녹았으며, 레이브를 꽂지도 않았는데 레이브 마스터인 하루가 들자마자 온 마을에 걸려있던 마법이 풀렸다. [27] 갈레인이 말했듯 핵으로 삼은 레이브를 구 TCM에서 신 TCM으로 옮긴 시점에서 구 TCM는 아무 능력도 없는 아이젠 미티어라는 평범한 검일 뿐인데 비해 신 TCM는 그 아이젠 미티어로도 변할 수 있다. 아이젠 미티어 + 신 TCM 또는 레이벨트 + 구 TCM라는 쌍검으로 휘두른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레이브를 착용하지 않은 한쪽의 검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신]인데다가 어차피 쌍검은 쌍룡의 검과의 연계로도 얼마든지 쓸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하루는 양손잡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한 개의 검만 사용한다. [28] 에밀리아는 루시아의 어머니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