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1. 개요
Erza Knightwalker
에도라스의 엘자로 페어리 테일이 아닌 왕국군 제2 마전부대의 대장이다. 그래서 성우도 오오하라 사야카 / 이지현으로 어스랜드의 엘자와 동일.[1]
에도라스의 페어리 테일을 끈질기게 뒤쫓고 있으며 막강한 전투력 때문에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에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이때문에 그녀의 별명은 페어리 헌터(요정 사냥꾼)이다. 참고로 엘자 스칼렛의 별명은 티타니아(요정여왕).
비키니 차림에 팔다리만 갑옷을 입은 신사적인 패션 감각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엘자 스칼렛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생머리인 스칼렛과 달리 머리에 약간 웨이브가 들어가 있다는 점. 그리고 반묶음 머리가 특징.
2.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몰래 침입한 주인공 일행을 붙잡아서 루시를 죽일려고 했으나 그 때 어스랜드 쪽 엘자가 나타나서 무산됐다. 그리고 어스랜드 엘자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며 대결하나 패하고 어스랜드 엘자에게 옷을 뺏긴 채 한동안 기절해 있었다.
만화판 | 애니판 |
그러나 엘자 스칼렛이 자신으로 변장해 접근한뒤 파우스트 왕을 인질로 잡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난입한다. 이때의 엘자 나이트워커의 복장은 엘자 스칼렛에게 옷을 빼았겼던 터라 알몸에 망토만 두르고 있었으나, 애니판에서는 수위 문제로 평소 복장으로 수정되었다. 그래서 애니판만 보면 엘자 스칼렛이 엘자 나이트워커의 옷을 카피했다고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서둘러 왔는데도 나츠 일행을 놓치자, 엘자 스칼렛이 자신으로 변장했던 점과 분한 마음에 머리카락을 자르고 엘자 스칼렛에 대한 전의를 다진다.
새로운 복장 |
그리고 마침내 미스트건이 에니마를 사용해 마수정이 된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을 어스랜드로 보내는데 성공하고 다들 안도하고 있던 찰나, 팬서 리리의 가슴팍을 빔으로 뚫어버리면서 새로운 복장으로 등장한다. 그 뒤 엘자 스칼렛과 다시 조우해 양쪽 모두 죽일 기세로 싸운다.
그리고 양쪽 마력이 전부 떨어지자 아예 주먹다짐까지 하지만 어스랜드 엘자의 진심어린 설교에 결국 포기하고 만다. 그 뒤 서로 무승부로 됐으며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에도라스를 떠나는 어스랜드 엘자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여담으로 애니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다시 처음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아무래도 두번째 복장은 가끔 입은 전투복이였던듯.
100년 퀘스트에서 나츠 일행이 다시 에도라스로 오게 되면서 에도라스 루시가 어스랜드 엘자에게 만나면 후회하게 될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100년 퀘스트 66화에서 다시 재등장하게 되는데... 9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아예 캐릭터가 역변했다. 미스트건한테 엉덩이를 내밀며 때려달라는 등, 중증 M 성향이 생겼다...
100년 퀘스트 121화에서 미스트건과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다. 딸의 전생은.. 스포일러
3. 마창(魔槍) < 텐 커맨드 먼츠>
텐 커맨드 먼츠(Ten Commend Ments / 十形槍)엘자 나이트워커의 마법 도구. 10가지 형태로 변형하는 마 창(魔槍)으로, 각각의 형태마다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엘자 나이트워커는 이를 통해 상황에 따라 창을 변형시켜 전법과 전투력을 바꾼다. 엘자 스칼렛이 표현하길 원리는 달라도 자신의 더 나이트와 똑같다고.[2]
참고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무기는 전작인 레이브의 주인공, 하루 글로리가 지니고 있던 마검 텐 커맨드 먼츠를 창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 변형 형태도 오리지널 텐 커맨드 먼츠에서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다. 그러나 분량상의 문제로 아이젠 미티어, 밀리언 썬즈, 세크리파 등은 등장하지 못했으며 무기와 무기 간에 연계기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엘자 스칼렛과의 결전에서 더 나이트를 상대로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였으며 최후에는 요정의 갑옷, 아르마듀라 페어리와의 격돌로 파괴되었다.
3.1. 기본 형태
엘자 나이트워커가 평상시에 취하는 형태로 특이하게도 창날이 4개의 집게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집게는 실제로 쥐고 펴는게 가능하다.
만화판 | 애니판 |
마법적인 변형과는 별개로 내장된 대포를 전개하여 보라색 빔을 발사하는 변형 기믹이 있다. 애니에서는 기믹이 많이 간소화되어 그냥 집게를 벌리고 쏘는 것처럼 수정되었다.
텐 커맨드 먼츠의 형태 중 유일하게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오리지널 텐 커맨드 먼츠의 설정을 토대로 이 형태가 아이젠 미티어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엘자 나이트워커의 텐 커맨드 먼츠가 사용하지 않은 아이젠 미티어, 밀리언 썬즈, 세크리파 중 태양검 밀리언 썬즈, 광화마검 세크리파는 특징이 뚜렷하니 대포의 형태로 물리적으로 변형할 뿐인 이 형태가 특수 능력이 없고 무겁기만한 강철검 아이젠 미티어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특성과 이름이 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3.2. 폭발의 창 <익스플로전>
Explosion
폭발을 일으키는 창. 창을 휘두르면 창끝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창이면서 둔기 마냥 내려치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레이브처럼 날이 없는 듯하다.
엘자 스칼렛은 이 창에 화염 내성이 있는 '염제의 갑옷'으로 대항했다.
3.3. 음속의 창 <실페리온>
Silperion
사용자의 스피드를 올려주는 창. 레이브에서는 속도가 올라가는 대신 검이 가벼워서 공격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쪽은 딱히 그런 묘사가 없다.
엘자 스칼렛은 이 창에 스피드를 올려주는 '비상의 갑옷'으로 대항했다.
3.4. 봉인의 창 <룬 세이브>
Rune Save
물리적인 것은 베지 못하는 대신 마법이나 바람, 불, 물, 전기 등의 벨 수 없는 것들을 벨 수 있는 창. 그러나 레이브에서처럼 상대의 능력을 봉인하는 기능은 나오지 못했다.
작중에서는 엘자 스칼렛의 '명성의 갑옷'의 포톤 슬라이서를 막는데 쓰였다.
여담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창의 형상은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만화에서는 육각형 창날이 보이긴 하지만 너무 작게 나와서 잘 안보이고, 애니에서는 노란 불꽃이 일렁이는 모습으로만 나온다.
3.5. 쌍룡의 창 <블루 크림슨>
Blue Crimson
화염의 창과 얼음의 창이 세트로 이루어진 쌍창. 왼손으로 불꽃의 붉은 창을, 오른손으로 얼음의 푸른 창을 들고 휘두르며, 주로 크게 휘둘러 불꽃이나 얼음을 날려 공격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엘자 스칼렛은 이에 원거리 공격 능력을 지닌 '명성의 갑옷'으로 대항했지만 역으로 룬 세이버에 카운트 당했다.
여담으로 먼훗날 100년 퀘스트에서 엘자도 비슷하게 화룡의 화염과 빙마의 얼음을 부여한 쌍검을 다루는데 이 창의 능력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3.6. 진공의 창 <멜 포스>
Mel Force
강력한 진공파를 발사할 수 있는 창. 창을 내지르면 그 방향으로 진공파를 발사한다.
3.7. 중력의 창 <그래비티 코어>
Gravity Core
중력의 힘을 지닌 창. 창날에서 검은 중력장을 발생시킨다. 레이브의 중력의 검은 그냥 엄청난 무게를 지닌 검으로만 나온 것에 비해 이쪽은 진짜 중력 조작 능력을 지녔는데 아무래도 검과 달리 창은 무거운 창이라는 특성을 묘사하기가 어려워서 변경된 듯하다.
작중에서는 엘자 스칼렛이 '천륜의 갑옷'으로 쓴 천륜 삼위의 검과 격돌해 상쇄되었다.
3.8. 성창(聖槍) <레이벨트>
만화판 | |
애니판 |
Raybelt
텐 커맨드 멘츠의 마지막 형태이자 최강의 형태. 에도라스 최고의 대장장이가 만들어 낸 창이며 그 파괴력은 일격에 모든 것을 소멸시킨다고 칭송받는다. 애니에서는 창의 디자인이 더 화려해지고 기술에도 보라색 에너지와 푸른 전격 연출이 들어가 매우 화려해졌다.[3]
작중에서는 엘자 스칼렛의 갑옷 중 최강이라던 '알마듀라 페어리'와 격돌해 둘 다 박살나고 말았다. 엘자가 본작의 주인공이나 최종보스가 아닌만큼, 전작 주인공의 레이벨트보다는 다소 위용이 떨어져 보이지만 나이트워커는 단순히 무기만 부서진데 비해 엘자는 무기는 물론 갑옷까지 박살난 점에서 단순 공격력만 볼시 레이벨트가 더 우위라고 볼 수 있다.[4] 게다가 둘의 격돌로 둘이 있던 부유섬이 완전히 박살나는 모습에서 나름의 이름값은 해주었다.
4. 기타
172화 표지에서의 모습 | 22권 속표지에서의 모습 |
처음 복장의 스케치 |
두번째 복장의 스케치 |
5. 관련 문서
[1]
다만 나이트워커의 연기톤이 조금 더 앳되어있다.
[2]
텐 커맨드 먼츠는 창의 형태와 능력을 바꾸지만 더 나이트는 아예 갑옷과 검 자체를 다른 것으로 빠르게 교체하는 방식이다. 여담으로 페어리 테일과 레이브의 크로스오버에서 하루의 오리지널 텐 커맨드 먼츠를 본 나츠도 하루를 엘자와 같은 변환 마법 사용자라고 생각하였다.
[3]
솔직히 레이브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만화판의 경우는 레이브의 레이벨트 형상을 그대로 가져온거나 마찬가지다. 굳이 다른점을 찾자면 레이브를 끼우는 홈이 없어지고, 검날을 축소시키켜 단검형식으로 만든정도?작가가 디자인하기 귀찮았나... 애니에선 그나마 좀 디자인이 다르구나하고 느낄수 있게 되었지만...
[4]
물론 이건 공격 특화인 창과 방어 특화인 갑옷이라는 무구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