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텅 빈 거리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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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앨범 | 공·일·오·비 |
앨범 발매 | 1990년 1월 25일 |
길이 | 5:06 |
작사/작곡 | 정석원 |
편곡 | 정석원 |
노래 | 윤종신 |
앨범 제작사 | 지구레코드 |
노래방 수록 정보 | |
3500 | |
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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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015B의 1집 '공·일·오·비'에 수록된 노래이다. 작사, 작곡 정석원.정확하게는 정석원의 형 장호일이 흥얼거리던 멜로디를 정석원이 듣고 이를 기반으로 나머지 부분을 완성한 노래이다.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으로 대표되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데 장호일이 카투사 복무 시절 알게 된 주한미군이 아내를 잃고 슬퍼하며 술을 마시던 이야기를 정석원에게 들려준 것이 모티프가 되어 가사를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중반부에 합창이 나오고, 일렉트릭 기타 솔로 후 후렴구가 끝나고 엔딩 부분에 파이프 오르간 음색을 넣은 신디사이저 연주가 더해지면서 프로그레시브 록 분위기까지 나는 곡의 전개가 일품인데, 이 파이프 오르간 부분은 음반 기획사 사장인 유재학이 곡이 길어지면 방송에 잘 못 나간다고 뺄 것을 권유했으나, 정석원의 고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015B의 1집은 음반을 낸뒤 별 반응을 얻지 못하고 묻힐 뻔 했으나, 이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며 인기를 끌어서 팔려나갈 수 있었다.
당시 객원가수로 참여했던 윤종신의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청아한 미성을 감상할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1]
웹진 음악취향 Y가 선정한 발라드 베스트 100에 2위로 선정되었다.[2]
1993년 Still Alive 공연
2018년 015B Anthology 라메이크 앨범에 먼데이 키즈가 부른 곡
2021년 015B와 윤종신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텅 빈 거리에서'의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정석원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하느라 과거의 느낌을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원곡에서 느껴지는 잡음, 편곡, 악기 배치 등을 최대한 그대로 가져가려 노력했다고 하며 원곡을 부른 윤종신이 보컬로 참여하고 엔딩의 파이프 오르간 소리까지 그대로 넣었다.
2013년 9월 7일 불후의 명곡 2 015B편에서 김용진이 부른 곡
2019년 4월 12일 MBC '다시쓰는 차트쇼 지금1위는?' 4화에서 우주소녀의 연정이 부른 곡
2. 가사
내 곁에 머물러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 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바람 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 다시 끊어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댄 이젠 알 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에 외로운 동전 두 개뿐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에 외로운 동전 두 개뿐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에 외로운 동전 두 개 뿐[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