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45

태염룡


<colbgcolor=white,#191919> 등장인물 입황성 · 구파일방 · 무림세가 · 십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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怠炎龍
태염룡
<colbgcolor=#330000><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불명[1]
별호 태염룡(怠炎龍)
씨족 한족(漢族)
나이 -
소속 입황성 / 신검대[2]
위계 청색
직책 신검대원[3]
체질 태양신맥(太陽神脈)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태양신맥4.2. 강함 및 재능4.3. 무공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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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정연신보다 9살 많은 남성 청년으로, 별호는 태염룡(怠炎龍).

2. 특징

완전히 폐인의 몰골을 하고 있다. 다크서클이 진하게 내려앉은 눈에는 늘 나른한 웃음이 배어있다. 입에는 항상 양귀비꽃을 물고 있기 때문에, 이름 대신 '양귀비쟁이'라 불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태양신맥을 타고나 끝없이 강해지는 재능을 얻었지만 극한의 양기로 인해 서른 정도에 죽을 운명이다. 수명이 스무 해 정도지만 고통은 없는 정연신과 달리 혈도가 타오르는 통증이 수반되어 늘 양귀비를 씹는다. 고통 때문인지 평상시에 멀쩡하다가도 급발진하는 경우가 있다. 태양신맥을 제어하려면 강력한 음한지기가 필요한데, 어지간한 빙공이나 빙정 조각 정도로는 태양신맥의 열기를 이길 수 없다.

정연신은 이런 태염룡을 얄밉거나 부럽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살아남으려 안달이 난 자신과 반대로 태염룡은 늘 삶을 즐기기 때문. 이 모습은 사실 수명에 대한 포기에서 비롯된 모습으로, 실은 자신의 재능과 수명을 증오한다.

3. 작중 행적

황보세가의 소가주로 처음 등장. 연신이 황보세가 멸문과 관련된 임무를 하달받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그 이름이 언급된다.[4] 태양신맥(太陽神脈)으로 인해 엄청난 자질을 얻은 대신 단명할 처지라고.

이후 임무를 위해 남직례 휘주에 도착해 황보명린, 그리고 황보세가 이공자와 시비가 걸린 연신의 앞에, 싸움을 중재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중재를 무시하고 황보명린을 구타하는 연신과 잠시 손을 섞는데, 손에 엄청나게 뜨겁고도 묵직한 내공을 두른 데다가, 투귀 이상으로 복잡하고 재치 넘치는 투로로 연신을 몰아붙인다. 결국 밀려난 연신에게 자질을 인정하는 말을 건네고, 등을 돌려 사라진다.

황보세가 사람들은 단명하는 체질을 알고 그 전까지 세가 무공의 증진과 명성에 기여하라는 목적으로 서자인 태염룡을 소가주 위에 올려 붙잡고 있는 상태. 때문에 정연신을 대가를 치르지 않는 재능이라고 혐오하지만, "당신의 고통은 당신만 알지. 아무도 이해 못해."라는 말을 들은 것에 더해 본인보다 더욱 압도적인 재능을 보고는 호감과 흥미를 느낀다. 황보세가 멸문 당시 살아있다면 살려서 데려오고 내공을 온전히 두라는 입황성주의 명령 덕분에 살았다.[5] 이후 포로로 뇌옥에 갇혀있다가 입황성 마광익의 무명제자가 되었다. 임무 수행 중에는 적수공권으로 싸우며 강력한 열양지기로 적들을 산 채로 불태워버린다.

그 뒤로 헌원창과 함께 연신을 따라다니며 보좌 아닌 보좌를 하고 있다. 가볍고 껄렁거리는 성격이며 마광익 대원들과 정연신에게도 능청맞게 군다. 특히 여러 세가와 정치적으로 얽히며 살다 보니 상대의 속을 긁는데 능한데 연신보다 나이도 9살 많고 포지션도 포지션이라 연신을 놀리는데 도가 텄다.

빼어난 실력자이지만 겉으로는 푸대접을 받는 편이라 무능한 태염룡에서 간신배를 거쳐 마광익의 밥벌레로 전락했다. 10살 무명제자에게도 후배라고 치이고 있는 중이라 무명에서 단박에 청색으로 승급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이후 승단식에서 단번에 청색으로 승단하며, 세가 시절 많은 실전을 겪어본 덕분에 정연신의 마광익 재편성 때엔 선봉을 맡길 인재로 물망에 오르기도 한다. 그 뒤엔 시화무극수의 새로운 초식 염강을 개발해 연신만 쓸 수 있는 환강을 대체했다.

산서 편에서 삼화취정의 초입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그 뒤로 100화 넘게 지나 정연신이 신검단주 대리가 된 지금도 아직 삼화취정을 이루지 못했고, 그 사이에 남궁화신과 청명은 삼화취정을 완성해버렸다. 역시 정기신의 불균형이 컸던 듯 하다.

정연신이 항주로 간 사이 임무를 받아 북해빙궁으로 향한다. 손자를 두고볼 수 없는 신수혜왕 황보곤이 쫓아다니는 중. 그리고 놀랍게도 북해빙궁주의 후궁이 되었다. 이후 그녀를 임신시키고 빙궁주의 제일부군으로 승격했다.

4. 능력

4.1. 태양신맥

내공이 늘 엄청난 열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전신에서 열양공력이 항상 흘러넘친다. 능법광륜기를 창안하기 전의 정연신이었다면 육할의 승률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6] 이 시절에는 청색 최상위 급으로 추정된다.

사실 이때의 무력도 이제껏 수련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고 태양신맥을 타고나서 내공이 무한히 거대해지는 데다 상단전의 신도 빙제가 인정할 만큼 재능이 뛰어나다. 정연신이 절세고수인 해일권천을 보고 '태염룡이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저런 모습이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정도.

4.2. 강함 및 재능

환강을 대체하는 초식 염강을 만들 만큼 무공 창안에도 재능이 있고, 싸움의 흐름을 읽는 자질도 정연신이 자신과 소천무적 다음이라고 여길 정도로 뛰어나다. 짧은 수명을 대가로 재능을 타고났다는 점에서 정연신과 어느 정도 동류. 입황성에서 지내면서 성장해 흑색에 견줄 만큼 강해졌다.

기가 비대하게 많아 삼화취정을 이루지 못했는데 북해빙궁에서 어떤 경지를 넘으면서 확실한 초고수가 되었다.

정기신 중 신을 공력으로 자극하여 육갑여삼추(六甲如三秋)라는 독문 경지를 이루었다.

북방에서 정연신의 임무에 따라 흑환과 결투를 벌이고 자색의 경지에 도달함

4.3. 무공

  • 천왕기단(天王氣緞)
    황보가 직계의 호신강기. 태양신맥으로 인해 압도적인 축기량을 자랑하는 태염룡은 호신강기를 둘러 맨손으로 검을 상대한다.
  • 여조천왕보(麗藻天王步)
    황보세가의 보법.
  • 여조천왕경(麗藻天王經)
    황보가 직계만 익히는 경공 절기.
  • 여조천왕무(麗藻天王武)
    오연하면서도 직선적인 기세를 내뿜는 무공.
  • 광예결(曠藝結)
    신검단 광예결로 증여되기 전에 익힌 무공.
  • 염강(炎江)
    자신의 경파를 스스로 일그러뜨리고 부딪쳐 발경력을 쌓고, 백색 불꽃의 형상으로 바꾸어 공격하는 초식. 정연신이 환강은 증여하지 않았기에, 태염룡이 환강을 대신해 만들었다.
  • 신검단 정가동공
    신검단에 증여된 정가동공. 가장 먼저 극성에 도달했다.

* 음양반력대법(陰陽攀力大法)
태염룡이 창안한 것으로 빙궁주와 함께 있음으로서 천형인 수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됨

5. 기타

나름 황보세가의 소가주 출신에 선천적인 체질덕에 축기량도 어지간한 인물보다 많은 편이라 임무에 나갈 대원을 편성할 때 사실상 특수 전력급으로 취급되는 편이다. 무명 제자이던 시절부터 실력 자체는 청색급으로 평가받았으나 어디까지나 실력에서만 그런거기에 같은 무명인 꼬꼬마 어린애들한테도 후배 취급 받으며 무시당하기 일쑤. 정연신은 아예 '무능한 태염룡', '황보아무개'라며 대놓고 무시하는 상황.
이 분야의 최고봉은 신소빈과 헌원창인데, 하도 계급으로 놀림을 많이 받다보니 백색을 넘어 청색으로 바로 승단을 노리는 지경. 그리고 결국 2단계 승단을 성공하면서 청색으로 올라갔으나 정작 헌원창은 이후 임시 보혈대주라는 흑색에 올라가고 신소빈도 딱히 청색이라고 놀리는걸 그만둔게 아니라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6. 관련 문서



[1] 이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태염룡이 죽으면 진짜 소가주와 기둥이 될 직계 자녀들을 위해 황보세가에서도 이름을 알리지 않았다. 입황성에서도 태염룡의 본명을 모르고 있었으며, 황보세가 멸문 이후에는 본인이 아예 이름을 버렸기에 등장부터 지금까지 태염룡으로만 불린다. [2] 황보세가 → 입황성 / 마광익 → 신검대 [3] 황보세가 소가주 → 신검대원 [4] 당시 연신이 받은 임무는 태염룡을 도발하여 태염룡이 가문의 힘을 동원해 자신을 제거하려 들게 하고, 이를 통해 산동성 제남을 덮은 황보세가의 지배력에 빈틈을 만드는 임무였다. [5] 이를 들은 정연신은 본인과 관련이 있는 명령이라는 것을 상단전으로 직감했다. [6] 실제로 첫 등장에서 벌어진 연신과의 금나수 대결에서, 연신은 경험을 조금 더 쌓은 자신과 겨루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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