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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 요이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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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년탐정 김전일

1.1. 마술 열차 살인사건

파일:갓카토 정의구현.jpg "잘하면... 내 일생 일대의 대마술이 완성되는 거였는데...
역시 널 죽였어야 했나? 김전일!"
이름 타카토 요이치
가명 토츠네 마리오
나이 23세
신분 환상 마술단의 매니저, 마술사
가족관계 아버지: 무역상(사망)
어머니: 마술사 치카미야 레이코(사망)
살해 인원수 4명
살해 미수 인원수 1명: 긴다이치 하지메
괴인명 파일:attachment/c0090169_4eba06b513378.jpg 지옥의 광대
지옥의 인형술사(대원 더빙판)
동기 복수, 예술범죄의 완성
입막음[1]

타카토의 기념비적인 첫 출연 에피소드이자, 이 사건의 진범이자, 그리고 김전일의 최악의 아치 에너미 탄생 에피소드다. 이 당시의 타카토 요이치는 환상마술단이라는 유명 마술 극단에서 매니저일을 하고 있었으며 '지옥의 광대' 분장을 하고 몰래 마술쇼를 벌이다 김전일과 처음 만난다. 작중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인간미 있는 타카토 요이치를 여기서 볼 수 있다. 이때는 소심하고 엉성한 인물처럼 행세했고 적어도 첫 등장만큼은 경애하는 어머니의 마술 트릭을 빼앗고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 사람들을 향한 복수라는 인간적인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환상마술단 매니저로 지냈던 이유는 환상마술단 멤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작중 환상마술단 일원 중 4명[2]은 과거 스승이었던 마술사 치카미야 레이코를 죽게 만들고 사고사로 위장한 뒤 그녀의 마술 아이디어를 도둑질해 크게 성공했다. 그때 죽은 치카미야 레이코가 바로 타카토의 친어머니이다.

타카토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전수해줄 목적으로 구상하여 남몰래 숨겨왔던 마술 기법들을 제자인 환상마술단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매니저로 들어가 환상마술단 멤버들의 대화를 엿들어 그들이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들이란 사실을 확인해 복수극을 계획, 어머니를 살해한 일에 가담한 자들을 차례차례 죽여버렸다. 뿐만 아니라 사건 도중에 사건의 진상에 정확히 다가가고 하는 김전일을 죽이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살해 목표 중 한 명인 피에로 사콘지만이 남았을 때 김전일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바람에 마지막 표적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때 사콘지가 갖고 있었던 어머니의 마술 아이디어 노트를 보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순순히 수갑을 찼다. 그때 불길한 미소를 짓는데 이것 때문에 김전일이 그에게 무슨 꿍꿍이냐며 물어보려고 하자 그의 말을 자르고 '내 역할을 끝났어. 마지막은 치카미야 레이코 본인이 심판하겠지. '이글거리는 불의 철퇴'로...'라는 아리송한 대답만을 남기고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얼마 후 사콘지가 상당한 유명 인사가 되어[3] 큰 규모의 단독 마술쇼를 여는 날, 그 마지막 한 명이 마술쇼를 연다는 기사가 실린 잡지를 읽으며 교도관에게 '오늘이 며칠이냐'고 묻는다. 날짜를 말해준 교도관이 그건 왜 묻냐며 반문하자 '그냥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사콘지는 끝까지 자신이 스승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죄를 부인하며 마술쇼를 이끌어나가는데, 마지막 순서의 마술을 시연하던 도중 갑작스레 불에 타 죽고 말았다. 게다가 그날 타카토는 감옥에서 탈옥했다.

김전일 아케치 켄고는 사콘지가 어쩌다가 타 죽었는지를 알아내는데, 애당초 그 마술은 리허설을 할 땐 문제가 없으나 본 공연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문제가 생겨 마술사가 불에 타 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마술이었다.[4] 더 무서운 점은 애시당초 레이코가 쓴 마술 노트는 두 권으로, 나머지 내용은 동일했지만 레이코가 타카토에게 직접 부쳐준 노트에는 그 문제의 마술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그녀가 소지하고 다니다가 제자들에게 빼앗긴 노트엔 그 마술의 트릭이 기록되어 있었다. 레이코는 제자들이 자신의 노트를 호시탐탐 노린다는 걸 감지하고 있었고 자신에게 끝내 이 노트를 도둑질해간 자가 자멸하도록 설계를 해둔 것이다.

1.1.1. 외전 범인들의 사건부

범인들의 사건 당시의 속사정 및 행동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외전에서 타카토의 마술열차 살인사건 당시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복수의 마술쇼를 계획한 후 야마가미를 죽인 뒤의 트릭 준비나 호텔에서의 신분 위장으로 행한 공작으로 살인을 실행한다. 하지만 별로 재미가 없다면서 의욕이 저하되어가는데, 도중에 김전일이 나서는 것을 보며 생애 느껴본 적이 없던 스릴을 이례적으로 느끼게 된 것에 쾌감을 느끼며 승부욕이 발동된 모습을 보인다. 이때의 속내가 참 가관인데 장미를 문 느끼한 모습의 김전일이라던가 자신이 허들넘기를 하는 텐션이 되었다던가.(...)

그러나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진상에 도달하려 하자 김전일을 죽이기 위해 아예 늪에 빠트렸는데도 살아돌아오는[5] 김전일의 끈질김에 집착하게 되고, 그리고 이후부터 김전일 스토커로 각성하게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격렬한 추리대결 끝에 패배해서 잡히게 되지만, 오히려 모처럼 즐거운 대결이었다며 상쾌함을 느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발짝이 부족해서 일생일대의 대마술이 실패했다는 사실에 분함을 느낀다.

에필로그의 인터뷰에서는 이미 탈옥한 상태라 그런건지 특이하게도 벤치에서 인터뷰를 한다.[6] 시작부터 엄연히 스핀오프도 있는 나같은 거물을 다른 잡범들과 동렬취급하지 말라고 깐다. 패인을 묻자 자신은 이미 복수를 다 달성했고, 유일하게 못 죽인 사콘지도 레이코의 트릭에 죽었으니 자신은 진게 아니라며 정신승리를 한다.

김전일을 이길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생각햐냐는 질문에 "자신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는 "GOOD LUCK. 범인제군"과 함께 퇴장.

작가의 말에 따르면 트릭을 실행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묘사해야 하는데 다른 사건들의 범인과는 달리 타카토는 그런 면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리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1.2.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탈옥 이후 범죄 코디네이터로 화려하게 복귀. 진범 야스오카 마나미의 범행 계획을 세워준 뒤, 자신은 직접 나서지 않고 사건 관계자 중 한 명인 오부치자와 히데나리로 변장하여[7] 범행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마나미의 범행 사실을 김전일이 파악하자 무심코 말한 말실수 때문에 자신의 '예술범죄'를 망친데다 꼴사나운 모습까지 보인 마나미를 독살한다.[8]

파일:10000011130.jpg
김전일: '지옥의 광대'...! 타카토 요이치...!!
타카토: 난 남을 속이는 데 쾌감을 느끼고... 넌 그걸 파헤치는 데 사명감을 느끼는구나... 또 언제 어디서 만나자!
(김전일이 보는 앞에서 유유히 사라지는 타카토)
타카토: GOOD LUCK! 명탐정!!

사건이 끝난 뒤, 전철역에 나타나서 전화 통화로 김전일을 비웃곤 김전일의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리고 김전일은 타카토를 잡겠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1.3.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파일:10000011120.jpg
"이걸로 당신과의 약속은 지켰습니다. 김전일 씨."
"키리에 씨. 진범이란 게 밝혀졌단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다니. 당신은 냉철한 범죄자가 되진 못하겠군요. 이것으로 당신은 한 번 죽었습니다. 그러니 다시 태어나고 싶으시다면 스스로 살아갈 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9]

자신의 도피생활을 도와준 은인 유즈키 라이무의 부탁을 받고 그녀와 함께 유산을 남기고 사망한 추리 작가 야마노우치의 별장인 '러시아관'에 방문한다. 김전일 또한 우연히도 부탁을 받고 이 러시아관에 온 상태였는데 마술 연습을 하다가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가면을 써 맨 얼굴을 가렸고 또 본명 대신 '스칼렛 로제스'라는 예명만 공개해 자기 신분을 꼼꼼하게 숨겨서 정체를 바로 들키지는 않았다. 물론 김전일은 얼마 안 가 로제스의 정체가 누구인지 눈치챘지만.

'예술적인 살인'을 추구하는 특성과는 대조적으로, 유독 이 사건에서는 작중 배경인 러시아관에 살인이 일어날 것이란 걸 느끼고 '제발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텐데'라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우려대로 야마노우치의 유산을 둘러싸고 건전한 추리 게임이 벌어졌어야 할 상황에서 연쇄 살인이 일어났다.

두 번째 희생자인 다카라다의 방 문짝 아래 쪽 문양이 사실은 조그마한 여닫이 문이기도 해서 굳이 문고리로 여닫을 필요가 없는 문이라는 걸 알아낸 타카토는 이 러시아관의 첫 주인이 '유리 이바노프'라는 유명한 러시아인 마술사라고 추측하여 러시아관에 와 있는 사람들의 방에 숨겨진 여러가지 비밀들을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그들의 방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해 주기도 했다. 검사 결과 마스터키 다발 관리만 잘 하면 외부 침입 우려는 없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타카토는 직접 마스터키를 자기가 관리할 테니 밤에는 자기 방의 문을 가구 등으로 못 열게 막아버려도 좋다면서 스스로 연금 상태를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종의 방법으로 마스터키 다발에서 이미 마스터키를 빼내 갖고 있었던 진범은 유즈키의 방에 침입해 유즈키를 교살하였고, 그 시체가 발견되자 타카토는 차마 눈도 못 감고 죽은 유즈키의 눈을 감겨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마스터키를 갖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유즈키가 살해당하기 전날 수면제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유력했던 코코아를 유일하게 마시지 않은 사람이었던 점 때문에 참가자였던 이누카이에게 살인범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자신의 도피 생활을 도와준 '친구'를, 그것도 범죄 코디네이터이자 천재 마술사로서의 자부심을 지닌 자신에게, 심지어 마술을 응용한 트릭[10]으로 자신이 범인이라 의심 받게 만든 진범의 살인 행각을 보고 이를 '견디기 어려운 모욕'이라 받아들였던[11] 타카토는 자기 방에 찾아온 김전일이 자신을 '로제스'가 아닌 '타카토'라 부르자 굳이 부인하지 않고 가면을 벗으며 스스로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김전일에게 누가 먼저 진범을 찾아내는지 내기를 제안하며, 자기가 먼저 찾아내면 자신의 손으로 심판하겠다고 김전일에게 선언한다. 이에 김전일은 '내가 먼저 진범을 밝혀내면 진범의 목숨은 살려달라는 조건으로 타카토의 내기를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김전일이 먼저 진범의 정체를 밝혀냈기에 타카토는 범인을 죽이지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사실 타카토가 김전일과의 약속을 깨지 않고 진범을 살려준 이유가 이번 사건을 저지른 진범 키리에 소코를 마술 열차 사건 당시의 자신과 겹쳐봤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타카토는 자살을 시도하는 키리에를 직접 저지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라'는 말을 키리에에게 남긴채 미리 준비해둔 1인용 애드벌룬을 타고 저택을 여유로이 탈출했다.

이후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보여주는 인형사로 등장하여 김전일에게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진상(항목 참고)을 알려주면서 그를 도발하고 사라진다. 이에 김전일은 할아버지가 아닌 자기 명예를 걸고 타카토를 잡겠다고 맹세한다. 타카토가 김전일의 '숙적'이라는 묘사가 이때부터 확실해졌다.

이전까지의 에피소드와는 달리 타카토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살인을 하지 않고, 거기에 직접 관여하지도 않았던 특이한 케이스다. 오히려 범인을 잡을 때는 김전일을 도와준다. 또한 중간에 범인을 속이려고, 절륜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유즈키 라이무가 살해되자 정말로 범인을 죽일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아까 말한 듯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마지막에 범인을 마술까지 써 가면서 살려주었다. 이 장면에서 나타난 숨겨진 인간미가 화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 타카토라는 캐릭터를 다시 보게 되었을 정도다.

1.4. 김전일, 목숨을 걸다

타카토가 은거해 있던 어느 성당에 카마미야라는 남자가 고해성사를 하려고 찾아왔다. 십 수 년 전 어느 부자(父子)를 홍콩에 있는 호텔 폐허에 가두었다는 얘기였다.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여긴 타카토는 카마미야를 독이 든 성수로 독살하고 그 호텔 폐허로 찾아갔다.

십 수 년 동안 갇혀 있다가 웬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벽을 뚫고 나타나자 자신을 가둔 자들이 보낸 킬러라고 오해한 이 사건의 진범 카리야 쥰은 총검으로 타카토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타카토는 놀랍게도 동전을 손바닥으로 쥐고 정확히 쥰이 들이댄 총검의 칼끝을 막아내는 신공(!)을 보여줬다. 당황하여 엄폐물 뒤에 숨은 쥰에게 타카토는 자신이 세운 범죄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조건으로 그의 복수를 돕겠다고 자청한다.

반년 후 그는 가면을 써 마술사 '마스크맨'으로 변장한 뒤 마술쇼 광고를 신문에 내어 김전일 일행과 아케치를 홍콩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 홍콩까지 온 김전일에게는 가짜 최면술을 걸어[12] 마치 김전일이 최면술의 영향으로 무의식 상태에서 살인을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해 도망자 신세로 만들었다. 그리고 아케치 켄고는 자신을 폐허 호텔로 데리고 간 택시기사를 매수하여 그 폐허 호텔로 유인한 뒤 습격해 납치한 뒤 마치 최면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진 김전일에 의해 피습을 당한 것처럼 꾸며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아케치는 목숨을 건졌고 김전일도 쥰의 정체를 밝히는데 성공하면서 타카토의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타카토는 김전일이 쥰의 정체를 밝혀낸 그 자리에 켄모치로 변장하고 잠입해 있었는데, 자기 범행 계획을 완벽히 수행하지 못한 쥰을 독이 묻은 다트로 독살하려 하였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그 후 켄모치로 변장한 것도 들통나 도망쳤지만 김전일의 눈앞에서 창문에서 뛰어내린다. 아래에서 시체가 발견되어 자살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살아있었고 다시 켄모치로 변장해 홍콩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었다.[13] 하지만 김전일과 진짜 켄모치에게 꼬투리를 밟혀 경찰에 잡히게 되며 김전일에게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연행된다.

1.5. 고스트 호텔 살인사건

아케치 켄고 경시는 과거에 미국 LA에서 연수하던 시절에 한 용의자를 감시하기 위하여 어떤 호텔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 호텔에선 가면을 쓴 마술사가 마술쇼를 벌이고 있었는데 이 마술사가 바로 타카토였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있었지만 머리스타일이며 얼굴선이 빼도박도 못하게 타카토 본인. 마술 열차 살인사건 당시의 언급[14]을 고려하면 당시 시간대는 레이코 사망 이후로 보인다.

이 땐 아직 '지옥의 광대'로 각성하지 않았을 시절이라 특별히 사건을 일으키진 않았다. 아케치가 감시 중이던 용의자가 도청기를 설치하려던 아케치에게 막말을 하며 진상을 부릴 때 대신 나서서 수습해주며 아케치 경시를 비롯한 관객들에게 "좋은 마술엔 매너 있는 손님도 필요한 법이거든요."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아케치와 파트너 패트리샤가 추적 중인 돈을 찾는 데에도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갔다.[15] 즉 타카토와 아케치는 이미 면식이 있었고,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경시청에 예고를 보낸 것은 아케치 경시를 '매너있는 관객'으로 초대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1.6.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에서는 진범 미나토 아오코의 범죄를 코디네이트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1.7.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사건 막바지에 그가 탈옥했다는 사실을 아케치 경시가 김전일에게 전해준다.

1.8.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그리고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는 고쿠몬 학원에서 수상쩍은 하얀 가죽 마스크[16]를 쓰고 아카오 이치요라는 가명[17]을 사용하며 영어강사 일을 하고 있었다(얼굴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어서라고 핑계를 댔다). 그 이유는 당연히 범죄 코디네이터로서 우지이에 타카유키와 하마 아키코의 범행을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진범에게 세워준 범행 계획이 김전일에게 무너지자 범인들 중 우지이에를 독살하고 도주하여 모습을 감춘다.

이 때 쫓아온 김전일이 휘두른 각목을 손으로 막았다가 손에서 피가 났고(큰 상처는 아니었다), 김전일의 배를 주먹으로 한 방 먹여 쓰러트리면서 "이 손의 아픔은 앞으로...내 자신에 대한 교훈으로 달게 받아주마...-하지만 이 밑은 무방비상태야."라는 대사를 남긴다.

그리고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시즌 1 마지막에 김전일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이 바로 타카토였다. 그 편지에는 앞으로 살인이 일어날 예정인 장소들의 목록이 적혀있었고 김전일은 그걸 저지하기 위해 시즌 1 결말에서 여행을 떠난 것.

이 때부터 최종보스에서 단순 악역으로 그 위상이 끝없이 추락한다. 뒷조종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전면에 나서서 활약하고, 장미모양 독다트를 던져 직접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게 체포되지 않도록 도망치기 위해 하천으로 뛰어들거나, 김전일에게 부상을 입은데다 주먹질까지 한다. 유독 이 에피소드에서만 형편없는 모양새로 등장했다.

그래도 실사판에서는 마술로 김전일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김전일과 사키에게 은근히 겁을 주며 마지막에는 또 만나자고 말하는 등 원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악역 포스를 보여줘서 최종보스가 어떤지를 강렬하게 드러냈다.

애니판에서는 때맞춰 달려온 켄모치 형사 일행이 수갑을 채워 체포하려 하자 마술로 수갑에서 손을 빼내어 탈출하자 아케치 켄고가 권총으로 왼쪽 어깨를 쐈으나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서 상처가 없었던 그 와중에 진범 한 명인 학원 원장을 장미모양 독다트로 독살하고[18][19] 화염의 탈출 마술로 고쿠몬 합숙소 중 한 곳인 태양장을 불태우고 김전일에게 장갑을 던지며 또 만나자고 하고는 그냥 가버린다. 물론 만화판에서의 격투씬은 없으며 김전일은 분개한다.

1.9. 흑마술 살인사건

흑마술 살인사건에서는 진범 이자와 켄타로의 범행을 도우면서 다른 인물로 위장해 사건에 개입했다. 그리고 대역을 내세워 김전일을 따돌리고 도주한 뒤 모습을 감추고, 그 대역을 자동살해장치를 이용해서 죽인다.

1.10. 켄모치 경부의 살인

켄모치 경부의 살인에서는 후반부에서 진범 부스지마 리쿠의 범행 계획을 세워준 사람이 타카토 요이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목사로 위장해서 켄모치가 돈을 위해 사건을 은폐했다는 추측을 이야기하면서 부스지마에게 상황이 어떠한지를 이야기하고,[20] 이에 좌절한 부스지마를 부추기면서 지원해준 것. 그리고 의외로 그 진범을 죽이지 않았다.[21][22] 참고로 아오이 레이지도 진범의 범행계획을 세워준 사람이 타카토 요이치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를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23] 또한 이 에피소드의 에필로그 부분에서 타카토 요이치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밀실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1.11. 악마의 살인항해

3개월 전에 아카기한테 접근하며 아카기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을 알려준다. 복수에 불탄 아카기는 타카토에게 협력하며 아카기한테 트릭을 알려준다. 그리고 통칭파괴함[24]으로 쓰인 군함 츠키카게(달 그림자)루나 호로 여객선으로 개조하며 트릭에 쓰일 수 있도록 곳곳을 개조한다. 그리고 토카이 패밀리들의 토카이 이소마츠의 유산에 대한 협상 자리로 루나 호로 주선하여 루나 호를 협상 자리로 쓰이게 한다. 그 뒤 토카이 그룹의 변호사를 자신과 바꿔치기해 진짜 변호사를 선박 창고에 가두고, 변호사 행세를 한다. 이때 타카토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파리스라는 가명을 쓰며 가면을 쓰고, 토카이 이소마츠의 방에 죽치고 앉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모니터로 통해 모습을 보인다. 아침 방송으로 첫등장 하며 등장인물들이 타로 카드를 뽑도록 하고, 사과 주스와 사과 술이 선물이라고 말하며 등장인물들이 수면제를 마쉬도록 한다.

아카기가 독단으로 루나 호에 폭탄 5개를 설치해도 아무렇지 않으며 항아리에 숨겨진 정선관으로 김전일 일행과 대화한다. 그리고 김전일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자 가면을 벗고, 아카기의 동기를 설명해준다. 이때 타카토는 이소마츠의 방의 암호를 풀고 온 줄리를 인질로 잡고있는 상태다.

김전일이 이소마츠의 방의 암호를 풀고 들어오자 탄약고를 터뜨리는 리모컨을 들고 협박한다. 하지만 줄리가 전자동 시스템을 이용해 전속으로 휠체어를 붇히여 리모컨을 놓치고, 이 리모컨을 줄리가 낚아채 기성관에다 넣어 리모컨을 상부에 올린다. 하지만 타카토는 프로 살인마이기에 줄리와 김전일를 죽이려 들지만, 아카기가 스텔라 호에 승선하며 사람들이 포로 자신을 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뢰를 쏘겠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 거짓말에 속은 타카토는 자신을 죽이려는 아카기한테 재대로 화가 나 아카기한테 포를 쏴 아카기를 죽인다. 이후 김전일이 포의 방에 오지만, 타카토는 포를 또 쏴 그 반동으로 김전일을 기절시키고, 후선에 미리 대기해 놓은 특수 구조선을 타고 도주한다.

자신의 '인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에 재대로 화가 난 타카토는 "나를 이용해 복수극의 막을 끝내다니. 아카기,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라고 화를 낸다. 실제로 아카기의 생존 떡밥이 후일담에 나온 점을 볼 때 아카기가 살아있다면 언젠가 서로 목숨을 걸고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2.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는 러시아 인형 사건 이후 오랜만에 김전일과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타카토의 이복 여동생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복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 김전일에게 직접 협력요청을 하며 김전일과 같이 추리를 해 진범의 정체와 범행 수법을 밝혀낸다. 이복 여동생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타카토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인형 사건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인간미가 드러나기도 했다. 자신의 이복 여동생이자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이며 타카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던 진범 츠쿠요미=미사키 지젤에게 용서하지 않겠다며 칼로 찔렀지만 기절만 시키고 살려주는 것이 그 예시. 애니판에서는 희귀 장미꽃을 선물로 남겨두는 등의 나름 가족으로서의 호의를 베푸는 인간적인 모습이 조금 더 강조되었다.

그리고 그를 키운 사람(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은 친아버지가 아닌 듯 하다. 치카미야 레이코를 선량한 마술사라고 칭하며 타카토는 자신의 범죄자 기질을 누군지 모를 친아버지에게 받은 게 아닌가 추측하는 걸로 보인다. 사콘지: 뭐?[25][26]

마지막에 약속대로 잡혀서 경찰에게 끌려가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탈옥.이러면 약속한 의미가 없잖아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는 코디네이트 해주는 진범을 살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범이 김전일의 추리 때문에 실패해도 그냥 별 수 없다는 듯이 넘긴다. 왜냐하면 이때부터의 타카토는 철저하게 자신의 '뿌리'를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 친아버지에 대한 걸 밝혀내는게 최우선 목표가 된지라 이를 위해서라면 자잘한 실패는 그냥 넘어가는 듯. 이후 '뿌리'를 찾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20년 후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에 이르러서 다시 진범을 살해하긴 하지만, 이건 진범이 괜히 입을 잘못 놀린 탓에 추가적인 발설 방지+괘씸죄로 죽인 것이다.

1.13. 망령 교사의 살인

사건의 범인인 "망령교감" 토마 모에기의 범죄를 코디네이트하고 경시청에 범행 예고 소포를 보낸다. 이때 사용한 가명은 마술 열차 사건 당시 써먹었던 '토츠네 마리오(트네 마리오)'. 범행 현장이 된 장소가 누군가(타카토 요이치의 친부로 추정)에 의해 트릭이 심어진 채 만들어져 있었고, 타카토는 그 장소를 이용해 트릭을 만든 듯하다.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한 '퍼즐 조각'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범죄계획을 짠다는 암시가 나온다.

1.14. ZIP! 살인사건

사건의 범인인 세키네 츠토무의 트위터 계정에다 메일로 자신의 원한을 방출시키라는 것과 살해 트릭을 적는다. 그리고 메일에는 자신을 컨덕터(지휘자)라고 자칭한다.

이후엔 자신을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칭하며 마카베와 사키가 만든 '수사 본부[27]'에다 세키네가 범인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문제들을 보낸다. 결국 이에 세키네가 항의하자 타카토는 자신의 본명을 말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세키네는 사건 현장을 조작해 타카토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세키네가 체보된 뒤에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있다며 광고 포스터와 진상은 새 그림이다 라고 문제를 또 낸다. 이후 세키네가 조작한 사건 현장 덕분에 컨덕터가 타카토임을 알아낸다.

1.15.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

사건의 범인인 "개미지옥" 마이타니 카에데의 범죄를 코디네이트한다. 그리고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변장해서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 범인의 트릭이 탄로났는데도 범인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김전일에게 트릭이 들통날 것을 예측하는 것 같은 말을 하는 등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망령교사와 마찬가지로 개미지옥호도 어떤 자산가에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김전일이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정체까지 밝혀내자 칭찬해주며 모습을 드러낸다. 이츠키가 덤벼들려 하자 나이프를 꺼내 위협하면서 그대로 자기 혼자만 빠져나간 뒤 밖에서 문을 잠가버리고 사라진다. 이틀 뒤 구출되기는 하지만 김전일이 모든 걸 다 밝혀냈던 그 장소의 문에만 밖에서 거는 빗장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모든 것이 타카토의 계획하에 있었다는게 드러나고 떡밥으로 남는다.

1.16.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

사건의 범인인 "오키타 소우지" 나가쿠라 신파치의 범죄 계획을 코디네이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후에 가장 충격적인 진실 하나가 드러나는데...

김전일이 항상 신세지고 있는 올빼미 카페의 주인의 정체가 바로 타카토 요이치 본인이라는 게 드러났다.[28]

1.17. 오니노헤·무덤사자 전설 살인사건

마왕이라는 이름으로 접근해 사건의 범인, 호시미야 츠무기의 범죄 계획을 코디네이트한다. 그리고 오니노헤촌의 경찰 중 한 명으로 변장한 뒤 사건을 지켜본다.

이후 트릭이 탄로나고 츠무기가 체포되자 '김전일이 올 줄 알았다면 좀 더 생각할 걸 그랬다' 라고 작게 독백하지만 이내 변명일 뿐이라며 일축한 뒤 잠시 일본을 떠나 " 신들이 모이는 나라" 로 향하겠다는 떡밥을 던진다.

1.18. 괴도신사의 인사

마지막 장면에서 그리스 어딘가의 신전 앞에 도착한 모습으로 등장. 지옥의 제우스가 되겠다는 말과 함께 올림푸스 12신을 결성할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이 표현 때문에 또 까이는 이유가 늘어났는데, 그리스 신화에는 지옥을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기 때문.

2.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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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12신(김전일 37세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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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헤라
???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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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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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레스
아프로디테
???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헤스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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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이후에 등장. 구치소에 수감중인 상태로 드러났는데, 그 전과는 다르게 장발에 백발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언급에 따르면 20년 동안 김전일과는 만나지 못했던 모양이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아케치에 의해 붙잡힌 채 구치소에 수감되어 사형 확정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항소 상고를 통해 일본 최고재판소(3심)까지 당연히 올라갈 것이고, 또한 타카토 요이치의 범죄 행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여죄 수사 등으로 여러 정보를 캐내려고 사형 확정 판결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29]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데도 여러가지를 아는데 이것은 외부에 정보원을 이미 심어두고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두 제자와 접선한 시기를 헤아려볼 때, 타카토가 아케치에게 체포된 것은 최근의 일일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 27세인 아소 사나에가 적어도 대학 졸업 후(간호대 유도 대회 시점 사진이 아직 성형 전이므로) 타카토를 만나 제자가 되었다는 점,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에서 아케치가 타카토를 체포한 걸로 승진 예정이란 언급이 있다는 점, 쥰이 아폴론이 된 계기인 사건이 작중 시점에서 3년 전이고 복수를 다짐한 것이 1년 후란 점을 고려할 때 타카토는 아무리 길어도 2년 전까지는 자유의 몸이었음이 거의 확실하다. 김전일이 17세던 한 해 동안만 십수 건의 살인을 조종한 이 괴물이 십수년 동안 자행했을 살인 건수를 짐작하자면(...).

2.1.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오랜만에 만난 김전일을 보고 그가 현재 한 회사의 주임으로 있으며, 우타시마 리조트 사건에서 오랜만에 탐정으로 활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얘기를 했다.. 김전일이 면회실에서 나갈 때 다시 한 번 평행선을 언급했다. 이때 김전일의 회상으로 미루어 보아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게 된 원인[30]도 타카토에게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1]

감옥에 들어가기 전 아소 사나에를 포함한 11명의 범죄자에게 제우스를 제외한 올림포스의 신의 이름을 주고 자신의 범죄 코디네이트의 제자로 삼았다는 것을 아소의 자백으로 밝혀진 것을 알게 된다. 소식을 듣자 그녀에게는 실망했다는 얘기를 했다. 이후 읽고 있던 몽테크리스토 전집의 페이지를 접고 경비에게 버려줄 것을 부탁한 후 책을 수거하러 온 협력자에게 책을 통해 남긴 암호로 지시를 내려 VX 가스가 묻은 렌즈를 보내 아소를 살해한다. 음식도 있었지만 몰수당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음식에도 독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2.2.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사건의 범인 오카쿠라 쥰이 그의 제자 아폴론이었다. 하지만 오카쿠라는 김전일의 추궁에도 요이치하고는 생판 남이라고 잡아뗐다. 한편 반입된 책[32]에 쓰여진 암호를 통해 아폴론이 김전일의 활약으로 체포된 것을 안 타카토는 아폴론이 체포된 것을 아쉬워하면서 책에다가 남긴 암호로 다시 협력자에게 지시를 내린다.

2.3.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

초반에 감옥에서 소설 수상작을 읽는 모습이 나왔다. 후미의 소설을 읽고 20년 전 김전일이 푼 트릭을 사용했음을 바로 알아챘다. 또한 "인간은 이런 이유로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라고 평했다.

이후 타카토의 언급으로 후미의 연인인 오미노 유우토가 12신 헤르메스임이 드러난다.

2.4. 목 없는 스키어 사건

진범, 목 없는 스키어의 범행을 코디네이팅 해준 인물이 타카토의 제자 중 한 명인 "아레스"로 드러나자 김전일이 타카토를 직접 대면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감옥에서 쇠렌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읽는 모습으로 재등장. 오랜만에 만난 김전일의 모습을 보며 꽤나 반가워 한다.

아레스와 타카토의 유착 관계를 추궁하는 김전일에게 자신은 그저 감옥에 갇혀 책 하나 읽는 것이 고작인 죄수일 뿐이라며 본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정한다. 그러면서 타카토는 홋카이도의 러시아관에서 벌어진 사건 뒤, 공원에서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을 언급하며 또 한 번 평행선 발언을 상기시키는데, 이 때 김전일은 타카토의 발언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의미심장한 무언가를 느끼게 되고, "당신과 저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 하지만 평행선은 만나지 못해도 항상 옆에 있죠...!" 라는 대목을 통해 평행선 발언이 은유적으로 김전일 주변에 존재하는 또 다른 12신의 존재를 의미하는 타카토의 메시지임을 눈치챈다.

2.5. 오토와 블랙 PR 회사 살인사건(가제)

히카와 카가미가 타카토가 오토와 블랙 PR회사에 잠입시켜놓은 12신, 헤파이스토스의 협력자였다. 그리고 우치칸다 히로시가 배신자 히카와 카가미를 살해한 타카토의 제자 헤파이스토스임이 밝혀졌다. 또한 아레스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전작 탐정학원Q에서 매인 빌런중 하나인 케르베로스 임이 밝혀진다. 케르베로스의 풀네임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명왕성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아레스와 헤파이스토스의 도움으로 또 탈옥한다.[33]



[1] 긴다이치 하지메(미수) 한정. [2] 젠틀 야마가미(본명: 야마가미 후미오), 머메이드 유미(본명: 야마가미 유미), 노블 유라마, 피에로 사콘지 [3]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 사건이 메스컴을 타면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버린 셈. [4] 리허설 단계에서는 무대의 조명을 다 켜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마술이 문제 없지만, 본 공연 단계에서 휘황찬란한 조명을 다 켜 둔 상태에서는 반드시 장치 내부에서 조명의 열로 인해 마술장치 표면에 도포된 '인'이라는 물질에 발화가 일어나 100% 불이 나게 된다. 원래 그 단계에서 불이 붙으면 안 되는데 마술사가 탈출하기 전에 조기 점화되어버리는 트랩. [5] 여기서 다람쥐한테까지 도움을 받으려는 모습을 보고 작중 유일하게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6] 범인들의 사건부의 범인들은 물 속에 가라앉은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과 벼락을 맞고 기억상실에 걸린 마신 유적 살인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구치소나 사후세게에서 인터뷰를 한다. [7] 카부라기 요코의 비서지만 이츠키 요스케가 조사한 바로는 2년전에 실종됐었는데 갑자기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이 인물이 타카토라는 것에 대한 복선인 셈이며 진짜 오부치자와는 아마 타카토의 손에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이미 2년전에 사망해 타카토가 그로 변장하여 사칭했을 것이다. [8] 당시의 타카토는 어머니, 치카미야 레이코가 남긴 "마술사는 트릭이 밝혀지면 깔끔하게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 라는 일종의 신념에 물들어 있었다. 그런 그의 입장에서 범행이 밝혀졌음에도 주구절절 자신의 사연을 늘어놓고 광소를 보이며 카부라기 사장을 조롱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마나미의 행동은 마치 꼴사나운 모습처럼 여겨졌을 것이다. [9] 두 대사는 자살하려는 진범을 마술로 제지하여 살려둔 다음 진범에게 날리는 타카토의 일갈. 구판과 애장판에서는 경어체가 아닌 낮춤말(반말)로 말한다. [10] 이걸 확신한 이유는 러시아관이 온갖 마술 장치 요소가 가득한 트릭룸 천지인데다 본인 스스로도 "난 마술사니까 어떤 방식을 써먹었는진 단번에 알 수 있지."라고 자부심을 드러낼 정도로 마술의 천재인 점도 컸기 때문이다. [11] 심지어 김전일에게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낼 땐, 차가운 표정 속에 담긴 은은한 광기와 분노로 그 김전일마저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게 만들 만큼 격노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사판에서도 김전일 앞에서 본래의 능글맞고 여유만만한 모습을 던지고 선글라스까지 벗으며 정색한 표정으로 진지해진 모습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내서 김전일이 좌불안석의 모습을 보였을 정도. [12] 이때 샹후띠에를 껴안은 김전일을 보고 황당해하는 작중에서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준다. [13] 스토리상 그 시체는 타카토가 독살한 카마미야로 추정된다. [14] 마술 열차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아케치는 LA 연수 가려할 때 치카미야 레이코와 만났었고 그 몇 주 뒤 레이코가 사망했으며 귀국 후 레이코의 사망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했다고 언급했다. [15] 헤어지기 전 타카토는 아케치에게 "행운을 빕니다. 일본에서 온 형사님!"이란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16] 이 마스크는 추리소설 이누가미 일족의 이누가미 스케키요가 쓴 마스크와 흡사하다. [17] 이치요의 한자를 거꾸로 하면 요이치, 타카토 요이치가 된다. 그리고 아카오라는 성도 영어 이니셜에서 T만 뺀거다. [18] 정확히는 진범 중 한명인 하마를 죽이려 했지만 원장이 대신 공격을 막고 희생했다. [19] 사실 해당 장면은 원작에서도 있었다. 원작에선 학원 원장부터 장미모양 독다트로 맞춘 뒤 이어서 하마를 노렸으나 학원 원장이 몸에 독이 퍼지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몸을 던져 하마를 지킨 것인데, 애니는 분량 문제로 간략화한 것이다. 실사판에선 아예 아무도 안 죽인다. [20] 타카토가 켄모치가 타마키 일가에게 자금 원조를 받고 부스지마가 사정을 적은 편지를 파기했다는 추측만을 빼면 부스지마 리쿠에게 이야기한 내용들은 전부 다 사실이었는데, 부스지마의 사정을 적은 편지는 부스지마와 이 사건 피해자들의 변호를 담당했던 변호사인 코모리 료스케가 폐기했던 것이었으며 진정으로 부스지마를 배신한 인물은 코모리 변호사였다. 타카토의 추측은 사실상 거짓말 아닌 거짓말이었던 셈이다. [21] 해당 에피소드 최후반에 부스지마 리쿠가 사용한 트릭은 사실상 켄모치 경부를 용의자로 몰기 위해 본인의 죽음도 불사하는 트릭이었기 때문에, 그런 자살에 가까운 트릭을 짜주는 선에서만 넘어간 것일지도 모른다. [22] 사실 이 에피소드 이외에도 타카토가 살인 사건의 범인들을 죽이지 않고 그냥 살려두는 경우가 간혹 나오기는 했었다. [23] 여담이지만 이 사건의 배경 스토리는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흉악한 고문 살인 사건이자 성범죄 사건이었던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이 모티브였고,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 또한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의 가해자들 못지않은 수준의 인간 쓰레기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에피 한정으로 그를 정의의 사도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다만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타카토는 어디까지나 악당다운 의도로서 켄모치를 모함하려고 부스지마를 지원했을 뿐이지 결코 정의구현 같은 걸 위해서 지원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피해자들이 차라리 타카토가 나아보일 수준의 흉악 범죄자이자 구제불능의 인간 말종인지라 정의의 사도 소리가 나오는 것. 게다가 모티브인 사건의 임팩트를 감안해보면 진범을 살해하는 것이 되려 스토리의 개연성을 파괴할 수도 있었다. [24] 쉽게 말해 해적선 같은거다. [25] 치카미야 레이코는 사콘지를 포함한 자신이 개발한 마술을 노리는 제자들의 손에 죽을 것을 예상하고 마술을 훔친 제자들이 사망하도록 일부러 결함이 있는 마술을 만들었으며 사콘지는 그 마술을 했다가 불에 타 죽었다. 사콘지가 워낙에 인간 쓰레기라서 부각이 안 됐지, 어쩌면 치카미야 역시 범죄자 기질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타카토에게 유전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 [26] 아니면 레이코에 관한 설정이 시즌2에서 바뀐것일수도 있다. 시즌1에서는 타카토는 자신의 어머니인 레이코를 선량한 마술사라고 칭한적이 전혀 없다. 친부 설정을 새로 넣으면서 레이코의 설정도 바꾼것으로 보인다. [27] 라고 하지만 실상은 체육관 방을 전세낸거다... [28] 사실 망령 교감 사건 당시 이 카페 마스터가 김전일 일행을 황금섬으로 보낸 직후에 타카토가 나와서 인형극을 벌이며 김전일 일행이 그 섬으로 가게 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해설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29]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이 해결된 이후 아케치 켄고가 타카토 요이치의 사형 판결 확정이 오래 걸린다고 언급한다. [30] 누군가가 "김전일군... 살려줘..." 라고 말하는 대사를 회상했다. [31] 다만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게 된 원인이 레이카의 아이돌 은퇴가 된 사건인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건이 성폭행으로 보이는지라 살인을 코디네이트하지 다른 범죄는 코디네이트 한적이 없는 타카토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 사건은 타카토와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 사건으로 추리를 그만둔 김전일에게 실망해 김전일에게 관심을 끊은것일수도 있다. [32] 책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Let It Be의 가사다. [33] 또한 케르베로스의 재등장으로 인해 명왕성의 숙적인 DDS 특히 일행의 재등장을 예상하는 독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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