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58:19

타시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MOD 캐릭터.[1] 히로인으로 연애가 가능한 NPC이다.

여성 엘프 소서러. 아이스 윈드 데일의 타르고스[2]가 그녀의 고향이다.

타시아 MOD를 깔면 영입할 수 있다. 현재 한글화가 100% 완료된 상태이며 완성도가 높은 모드인데 반해 연애 대사가 부족하는 단점이 존재하였긴 했지만 최근에 업데이트 된 리믹스 버전에서는 그걸 비웃듯 기존 대사 분량의 2배에 달하는 텍스트가 추가되어 완전히 보완된듯...렐름 회원에 의해서 90% 한글화가 되더니 바통을 이어받은 다른 회원에 의해서 100%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엘프 치곤 상당히 어린 미소녀이며, 이모엔 급의 쾌활함과 내면의 연약함을 둘 다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이기에 여성 모드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내 연애 가능 여캐릭터 중에선 상당한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모드 꼬임이 거의 없지만, 모드가 나온 뒤로 BG2픽스팩의 코어픽스 코드가 바뀌어선지 이를 깔면 NPC간의 상호작용이 작동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타시아의 클래스인 소서리스가 굉장히 강력한 클래스인데다 캐릭터 외모와 성격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거의 준공식 모드 비슷하게 취급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영입을 원한다면 트레이드미트의 주점으로 가면 영입이 가능하다. 단, 처음엔 팅기는 식으로 말하기 때문에 꾸준히 말해야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다른 것보다 계속 여행하자는 쪽으로 이야기해야 함. 그리고 이때 명성치가 적어도 10 이상은 돼야하며 이하가 되면 알짤없다. 또한 명성치를 10이상은 계속 유지해 줘야 타시아의 이벤트 때 타시아가 도망가는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는다. 처음의 만남을 보면 그녀가 뭔가 고심에 깊이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한 성향의 캐릭터이기에 대화를 나눌때 선한 방향으로 이야기 해야하는 것이 필수이다.(다만 대화를 잘 선택하면 중립성향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퀴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가 연애 중에 내놓는 퀴즈를 잘 맞추지 못한다면 연애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에 여러가지로 주의할 것.[3]

그녀의 성격은 솔직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수수께끼를 풀거나 인생론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는 일을 좋아하는 편. 그리고 유랑 생활에 어울리지 않게 잠이 많은 잠순이[4]

에드윈의 존재로 인해 악성향 마법진에 비해 약한 선성향 마법진 부족 현상이 강력한 소서리스인 타시아로 바로 메꿀 수 있다. 게다가 소서러이기에 습득하는 마법 자체는 적지만 꼭 필요한 마법을 메이지보다 적절하게 많이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어차피 좀 부가적인 마법은 상점에서 마법서를 사서 때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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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타시아에 대한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

타시아의 고향은 한 사악한 마법사의 군대에 의해 박살나고 덕분에 타시아의 부모를 잃고 전쟁고아가 되었다. [5]

다만 여기서 약간 설정적 오류가 발생하는데 연도적 시기를 따지고 보면 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시점은 40살 정도로 인간으로 치면 거의 중학생 수준이다. 그 나이에 뒤에 언급될 이런저런 일을 겪고 소서러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따지고 보면 오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D&D 설정에서 소서러는 과거 어떤 강력한 존재가 끼어들어있기 때문에 그 유전자적 성질로 마법적 소양이 발현되는 것으로 메이지처럼 수련을 통해서 마법을 쓰는 직업이 아니다. 과거의 조상 중에 데몬이 있다거나 천사, 드래곤 등이 있어서 그 형질이 후대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어린나이라고 해서 소서러가 안 된다는 법은 없다.

그 일이 있던 후 다른 전쟁 고아들과 함께 입양되어 자라고 그 시기를 전후하여 마법적 재능에 눈이 뜨여 소서러가 되었다. 그 후 어느정도 성장 후 그녀의 친구들과 여행을 하다가 만나게 된 첫번째 연인 -아릴리스탄-이라는 자를 만나게 된다.

다만 순탄치 않은게 저 -아릴리스탄-이라는 작자가 바알스폰이라는 것에 바알의 힘을 이어받는걸 원하고 그 힘으로 타시아를 구속하려고 했던 것. 타시아가 그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자 결국 그에게 도망친 것이다.

그에게 도망친 후에 트레이드 미트에 가게 되는게 그 때가 바로 주인공과 합류하게 되는 시기인 것.

그런 과거를 가진 그녀이기 때문에 대화를 할때 여러가지로 유의해야한다. 현재 아일리스탄에 대해서 아직도 그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일리스탄에 대해서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어조로 가면 안된다. 물론 억지로 그녀로부터 떼어놓으려고 해도 안된다.

중간에 주인공이 바알 스폰이라는게 들통나는데 결코 사악한 바알의 피를 이어 받는다는 식의 대화를 선택하면 안된다(바로 연애 쪽박) 대화를 웬만하면 바알의 피에 저항하는 식으로 이어가야한다. 또 명성치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어도 저 바알스폰 이벤트가 일어날 때 만이라도...

타시아와의 기본 이벤트를 다 겪으면 최종적으로 아일리스탄이 다시 등장하면서 자신이 바알의 피를 극복하여 다시 원래대로 되었다는 식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타시아를 다시 돌려보내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사실 훼이크여태 지극정성으로 대했더니 옛 남자에게 가는 무정한 타시아

결과적으로 낚인 타시아는 아일리스탄에게 영혼을 빼앗기게 되고 주인공이 꿈속에서 그걸 보면서 다시 타시아를 구하러 가야하게 된다.

아일리스탄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아일리스탄과 그들의 부하들이 있는데 이 때의 레벨이라면 이미 하이어빌을 얻었을 수도 있는데다 이미 레벨 자체가 높기에 가볍게 썰어주고 유령이 된 타시아를 부활 주문이나 로드 오브 리저렉션으로 구해주면 그녀가 다시 살아나고 고백을 받으면서 연애성공이 된다. 타시아 리믹스 버전에선 드디어 보드히가 납치해간다. 흠좀무

다만 마지막에서의 주인공의 선택지(필멸자가 될지 신이 될지)에서 신이 되는 선택지를 택하면 안된다. 주인공은 타시아로부터 바알의 피에 저항한다고 했기 때문에 바알 에센스를 받아 신이 되는건 결과적으로 그녀를 배신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엔딩 후 후일담에서는 연애에 성공했을 경우 주인공과 여기저기 모험하다가 자식을 얻고 아이스윈드데일에서 정착하여 지내다가 자식이 자라고 난 후에 3명이 다 같이 끝없는 여행을 떠난다.

신이 되는 엔딩을 보게 되면 주인공에게 크게 배신당한 타시아는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거기서 또 공격당하는 고향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마법으로 적들과 맞서 싸우다가 그들을 격퇴하지만 본인도 힘이 다해 죽고 마는 일종의 새드 엔딩.

신이 되는 엔딩뿐만이 아니라 그냥 연애를 하지 않고 노멀 엔딩을 봐도 위의 엔딩이 나온다.


[1] 즉 MOD를 깔지 않으면 원작에 등장하지 않고 설정상으로도 존재하지 않는 2차 창작 오리지널 캐릭터다. [2] 게임 아이스윈드데일2의 첫번째 챕터의 지역이기도 하고 소설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에서도 언급된 지역이기도 하다 [3] 대화를 나눌때 선한 방향과 퀴즈를 잘 맞추면 일정 포인트를 얻는데 이 포인트가 일정 이상이여야지만 연애가 성공한다. 참고로 이 포인트는 게임상에 출력되진 않는다. [4] 파티 휴식을 마치고 나면 언제나 투덜투덜거리는 그녀의 대사를 볼 수 있다. [5] 참고로 그 마법사는 나중에 드리즈트 일행에 의해서 박살난다. 이것이 아이스 윈드 데일 트릴로지의 일부 내용이다. 나중에 타시아를 동료로 두고 후반부에 드리즈트 일행을 만나면 타시아가 자신의 고향을 파괴한 마법사를 쓰러뜨린 영웅이라며 싸인을 받아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