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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키시베 [ruby(岸,ruby=きし)][ruby(辺,ruby=べ)] | Kish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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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a566d><colcolor=#ffffff,#dddddd> 본명 | 키시베 | |||
이명 | 광견 (狂犬)[1] | |||
성별 | 남성 | |||
나이 | 50대 [2]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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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94cm[애니메이션] | |||
직업 | 데블 헌터 | |||
소속 | 공안 대마 특이 1과 → 공안 대마 특이 4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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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악마 |
<colbgcolor=#fff,#2d2f34>나이프의 악마 바늘의 악마 손톱의 악마 |
||
상부 | 1부 | <colbgcolor=#fff,#2d2f34> 마키마 | ||
2부 | ? | |||
성우 |
츠다 켄지로 권창욱 제이슨 더글러스 |
|||
무대판 배우 | 타니구치 마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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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난 최강의 데블 헌터다.[4]
이 녀석은 정상이니까 죽은 거다. 악마가 두려워하는 데블 헌터는...
대가리에 나사가 빠진 녀석이다.[5]
만화 《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엄청난 경력을 가진 공안 소속의 베테랑 데블 헌터로, 자칭 최강의 데블 헌터이다.
2. 상세
2.1. 외모
원작 | |
TVA 설정화 |
나이는 50대 이상으로 중년기이며, 입가의 상처를 크게 꿰메었다.[6] 원래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며 색이 바뀌었다. 원작 컬러판에서는 백발이었으나 애니판에서 금발에 가까운 회색으로 수정되었다. 반면 2020년 11월 3일 출시한 에서는 갈색이다.
2.2. 성격
시종일관 무표정인 얼굴로 있으며, "맛이 간 인간이 악마에 강하다"라는 지론을 명분삼아 알코올 중독 수준으로 술을 마신다.[7] 과거에는 물불 안 가리고 날뛰어서 광견이라는 이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나이도 있어서 그런지 많이 냉정해졌다고 한다. 과거 버디였던 콴시도 예전에 비해 많이 영악해졌다고 말한다.사실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는 상냥한 성품을 지녔는데, 애초에 알코올에 손댄 것도 키운 제자들이 얼마 못 버티고 죽어나가는 꼴을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못 버텨서 그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부에게는 죽지 않는 장난감을 달라고 떼를 쓴다고 한다.[8] 콴시를 짝사랑한 이유도 그녀라면 죽거나 변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 '9년산의 맛'
과거 |
네가 내 새로운 버디인
콴시인가? 지켜줄 테니까 내 여자가 돼라!
과거 키시베는 최초의 데블 헌터 콴시에게 반해 고백하지만 수차례 까인다. 그 과정에서 어떤 악마와의 목숨을 건 전투 후 입이 심하게 찢어진 탓에 꿰멤과 동시에 깊은 흉이 남은 건 덤. 콴시와의 버디 활동도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들던 시점으로 이미 밝힌 바 있듯 하루에도 수 차례 사람이 죽어나가는 공안에서 정든 제자들이 날마다 죽어나가는 괴로움으로 인해 술독에 빠져있었고 이를 상부에 토로하며 망가지지 않는 장난감을 배속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런 건 없다고 거부당한 대신 당분간은 신입 교육을 배당받지 않을 거라고 약속받는다.
이후 버디인 콴시가 미나미라는 새로운 신입을 교육하게 되자 이를 지켜보려 훈련에 따라가게 간다. 이전의 신입들은 콴시의 말도 안 되는 극악의 훈련법에 중상을 입거나 퇴사를 결심하곤 했기에 이를 자중시키려 왔으나 콴시가 눈에 띠게 훈련 강도를 낮추며 편애를 보이는 모습에 미나미가 콴시의 타입임을 직감한다.
몇 주가 지나고 콴시와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기는 아직 부담스럽다는 미나미의 요청에 그녀들의 술자리에 합석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콴시와 티격태격하다가 데블 헌터의 길을 고민하는 미나미에게 나사 빠진 데블 헌터가 오래 살아남는다는 자신의 지론을 설파한다. 이에 콴시가 술독에 빠진 결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사가 빠진 것뿐이라고 쏘아붙이며 무지하게 살아가는 편이 좋다고 조언하자 이를 들은 미나미는 맥주를 원샷하고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이후 콴시가 흑심을 품고 미나미를 데려다주려고 하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본인도 따라간다. 기묘한 삼각관계에 놓였다가 출동 명령이 떨어져서 임무에 나선다. 이번 악마는 접촉한 상대를 모방할 수 있는 마네킹의 악마로, 3인방의 모습과 능력을 모방해서 일행을 몰아붙인다. 마네킹 악마는 키시베와 콴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정상인인 미나미는 쉽게 파악했다며, 미나미가 사실 키시베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발려 조롱한다. 직후 떨떠름해진 두 버디에게 한 무더기의 마네킹이 키시베의 모습으로 돌진해오자[9] 콴시는 특유의 초속의 움직임으로 모든 마네킹의 목을 따버린다. 진짜 키시베를 분간하며 공격할 순 없으리라 자신만만하던 악마의 본체는 이를 어떻게 간파한 건지 의문을 품지만 콴시는 9년간 자신 곁에서 살아남은 버디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본체까지 구별하지 않고 공격했다며 이에 경악하는 악마를 그대로 끝장낸다.
이후 키시베가 사실은 진짜를 알아본 걸 아니냐고 추궁하자, 콴시는 술냄새로 간파했다고 밝힌다. 이에 자신을 구별했음에도 굳이 약하게나마 자신을 공격한 것이 미나미로 인한 질투심에 기인했으리라 판단하고는 역시 최고로 정신나간 버디라 평한다. 한편 미나미는 키시베로 변장한 악마에게 당한 자신과 진짜 키시베를 구별하여 악마를 토벌한 콴시를 비교하며 모종의 패배를 인정해 다음날 그만둔다.
키시베:···좋아해.
콴시:···최근에 깨달았는데 나는···.
콴시: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키시베:···어, 알아.
키시베는 호텔 바에서 언제나처럼 고백하지만, 콴시는
자신의 성 지향을 자각하고, 키시베는 담담히 이를 시인하며 9년 동안이나 진전 없는 무정한 맛을 기분 좋게 되새기며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콴시:···최근에 깨달았는데 나는···.
콴시: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키시베:···어, 알아.
이후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콴시는 공안을 배신해 중국으로 망명한다. 키시베는 끝까지 공안에 남아 수많은 제자들을 키우고, 죽는 걸 지켜보는 것을 반복했다.
3.2. 1부 공안편
3.2.1. 사무라이 소드
|
너희들, 100점이다.
내가 너희들을 최고의 또라이로 만들어 주마.
숙련된 데블 헌터들이 매순간 악마들에게 죽어나가는 공안에서는 드물게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현재까지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히메노와 아키를 포함한 수많은 데블 헌터를 길러낸 스승이기도 하다.[10] 덴지가
사무라이 소드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이후 마키마의 부탁을 받아 덴지와 파워의 훈련을 지도하게 되었고 자신보다 먼저 죽어나간 수십,수백명의 데블 헌터의 공동 묘지에서
힙 플라스크로 술을 마시면서 나름의 추모를 해주고 있었다. 그를 소개하려는 마키마에게 다물라며 조용히시키고는, 덴지와 파워에게 데블 헌터로서의 마음가짐을 포함한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서 그들이 한 대답에 만족했다는 말과 함께 100점을 매기며 자신의 가치관을 설파한다.데블 헌터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나사 풀린 데블 헌터일수록 악마에게 강하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으며[11][12] 이를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설파해왔는데, 마침 사회성이 결여된 덴지와 아예 본체는 악마 자체인 파워의 인성을 마음에 들어한다.[13]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 헌터로 소개하는데, 이에 걸맞게 둘을 동시에 어깨동무하는 것만으로 목을 분질러버리는 완력을 보여준다. 이후 반 죽여놔도 피만 주면 되살아나는 제자들의 특성을 십분 살려 자신에게서 살아남도록 훈련하는 방식을 채택해 사정없이 죽이고 살리고를 반복한다. 첫 지도에서는 자신의 목을 분질러버린 키시베를 보며 덴지는 이런 알콜중독자 노인네라도 죽이면 체포된다면서 파워의 피로 만든 망치를 받아 달려들지만 눈 깜짝할 새에 키시베가 가슴에 나이프로 칼침 세 방을 놓고, 바로 턱 밑에서 쑤신 나이프가 정수리를 뚫고 튀어나오면서 사망. 파워가 재차 달려들었지만 키시베는 덴지의 턱에서 나이프를 뽑자마자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칼을 휘둘러 파워의 목을 따 버린다.
키시베의 과격한 지도 덕분에[14] 덴지와 파워는 짧은 시간동안 생존력과 대응 능력, 전술적 판단력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이렇다 할 전투 센스없이 우라 돌격만 행하던 두 버디가 힘을 합쳐서 키시베에게 얕은 상처라도 낼 수 있는 수준이 되자 훈련을 종료한다.[15] 키시베는 처음에야 망가져도 고쳐지는 장난감들이랑 놀아주는 감각이었던 모양이지만 가르침을 주면서 정이 붙었는지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파워와 덴지 역시 아끼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때 함께 술자리를 가진 마키마를 향해 이전의 습격에 대해 추궁하며 마키마가 숨기는 진의를 의심하고 경고한다.
돌입 작전땐 투입된 특이 4과의 마인, 악마들이 혹여나 탈주할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병력들과 대기하고 있는다.
3.2.2. 덴지 사냥
산타클로스의 백화점 테러 사건에서 콴시를 주시하다 그녀가 마인 애첩들과 떨어지자 등장한다. 이후 제압한 마인 둘(핀츠이, 론)을 인질로 잡아 콴시와 대화를 나누는데, 겉으로는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척하나 몰래 필담으로 마인과 함께 도망가는 대가로 마키마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콴시에게 바보로 사는 것이 낫다는 충고 겸 거절을 받는다. 결국 미국 데블 헌터 막내의 난입으로 혼란해진 틈을 탄 콴시에 의해 창밖으로 떨어져 가까스로 코베니의 차에 안착한다. 하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백화점 밖으로 벗어나 산타클로스가 벌인 지옥행은 모면한다. 일행이 지옥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함께 남겨진 요시다에게 마키마는 하급 생물의 귀를 빌린다는 능력을 알려주며 합류를 제안하나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 신분이라 역시 거절당한다.[16]해당 에피소드에서 콴시의 옛 버디였음이 밝혀지는데, 마키마가 콴시를 죽이자 능력을 보는 걸 방지하기 위해 둘렀던 안대를 벗기를 거부하며 아무 것도 보고싶지 않다고 읊조리는데 상당히 착잡한 심경인 것으로 보인다.[17]
3.2.3. 총의 마인
그 이후로는 아키네가 여행을 떠나자 냐코를 잠시 맡아주거나[18][19] 아키의 요청에 따라 천사의 악마에게 추천장을 써주는 등 아키의 편의를 봐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덴지와 파워에 대한 걱정으로 총의 악마에 대한 복수마저 마다하고 특이 4과는 토벌 작전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아키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키시베는 최근에 아키 또한 정상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후 아키는 마키마의 음모에 의해 목숨을 잃고 총의 마인이 되었고 결국 덴지의 손에 죽는다.3.2.4. 지배의 악마
결국 덴지에게 총의 마인이 된 아키가 사망한지 몇 달 후, 덴지에게서 체인소 맨을 끌어낸 후 방심하고 있는 지배의 악마 마키마를 타격대를 이용해서 기습한다. 마키마를 죽인 뒤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데블 헌터 6명의 목숨을 제물로 지옥의 악마를 소환한다. 그러나 완전한 체인소 맨으로 부활한 포치타에 의해 타격대 전원과 지옥의 악마마저 무참히 도륙당하고 가까스로 지옥으로 보내진 체인소 맨이 그곳의 악마들을 학살하는 동안 마키마에게서 그녀의 최종 목적과 체인소 맨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된다.[20] 이후 지옥에서 빠져나온 체인소 맨이 마키마마저 도륙내버리고 키시베와 대면하게 되나 마침 코베니의 구조요청을 듣고 사라진 체인소 맨에 의해 홀로 남겨지게 된다.이후 체인소 맨이 날뛰는 동안 등장이 없다가 파워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온 덴지 옆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덴지가 맞다면 자신이 도와주겠지만 만약 여전히 체인소 괴물이라면 그대로 쓰레기통에서 자고 있으라고 말한다. 덴지가 브이를 표시해 보이자 코베니까지 데려와 어느 한적한 골목의 낡은 아지트에 데려다 숨긴다. 매장에서 사온 빵을 던져주곤 소파에 앉아 잠에 들려하나, TV에서 체인소 맨을 찬양하는 내용을 본 덴지가 체인소 맨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절규하자 마키마가 살아있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못 박는다.
96화에서 마키마가 덴지에게 당해 쓰러지자 때맞춰서 도착, 덴지와 협력해서 마키마를 토막낸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포장하여 덴지의 집에 배달해주고, 이때까지 봐온 놈들 중에서 가장 데블 헌터 적성이 있다며 칭찬해주고는 덴지의 집을 떠난다.
97화에서는 중국에서 새로운 지배의 악마인 나유타를 발견하여 훔쳐온다. 그리고 바빠서 돌볼 시간이 없다며 덴지에게 강제로 떠넘기곤 사라진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 덴지의 상황을 보면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덴지의 보호자 역할인 키시베가 고등학교를 다니도록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
3.3. 2부 학교편
행적은 불명. 마키마의 죽음과 그 뒷처리를 하기 위해 많이 바빠질 것이라고 덴지에게 말했으니 아직까지 공안에서 일하는 것은 분명하다.낙하의 악마 사건 이후로는 그녀가 일으킨 피해 때문에 공안을 불신하게 된 시민들이 체인소맨을 죽이자는 파와 추종하는 파로 나뉘어 사회가 매우 혼란스러워졌고, 덴지의 보호 감시역도 시간이 지나 덴지와 나유타를 납치하고 체인소맨이 되면 나유타를 죽일 것이라는 협박까지 하는 등 점점 도가 지나치는 상황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 키시베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전 버디인 콴시가 공안 소속으로 재등장한 만큼 그녀와 연관이 깊은 키시베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3.3.1. 악마 수용 센터 편
162화에서 오랜만에 언급이 되었다. 콴시 왈 자기가 오래 알고 지낸 사람에게 덴지만큼은 적으로 돌리지 말라고 들었다는데, 그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은 정황상 키시베 밖에 없다. 이를 보면 적어도 현 시점에서 살아 있는 것은 확실하고, 그럼에도 작중 출연이 없는 것은 모종의 사유[21]로 현장에 나올 일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4. 능력
일류도 세월 앞에선 장사 없죠.
요시다 히로후미, 스스로를 4류라고 비하하는 키시베에게
요시다 히로후미, 스스로를 4류라고 비하하는 키시베에게
이 정도로 죽을 남자였으면 9년이나 내 버디로 일하지 못했어.
콴시, 버디 스토리즈 2화 <9년산의 맛>
콴시, 버디 스토리즈 2화 <9년산의 맛>
핀츠이에 의해 밝혀진 계약 악마는 나이프, 바늘, 손톱의 악마. 그렇지만 더 이상 대가로 바칠 것이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 듯하다. 그 때문인지 싸움을 할 때도 악마를 사용하기보다 주로 맨몸이나 무기를 사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편이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데블 헌터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강력하며 최초의 데블 헌터 타이틀을 가진 콴시와의 싸움에서도 밀린 적이 없다. 지근거리에서 벽을 뚫고 날아온 파워의 창과 덴지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고 카운터까지 날리는 탈인간급 반사신경을 지니고 있고, 나이가 무색하게 맨손으로 덴지와 파워를 애들 다루는 것마냥 가지고 노는 데다가[22] 콴시의 마인들을 손쉽게 제압할 정도의 완력을 지녔고 창 밖으로 던져지자 날렵하게 벽면에 칼을 박아 추락하는 속도를 늦춰서 자동차에 떨어져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23] 또한 덴지와 파워를 지도할 때 바닥에 널브러진 덴지의 주위에 이리저리 체인소 흔적으로 추정되는 칼집이 나 있는 걸로 보았을 때, 체인소 맨으로 변신까지 해서 덤빈 덴지를 때려잡은 걸로 보인다. 가장 경악스러운 점은 뛰어난 반사신경에 가려진 맷집인데, 요시다를 한 방에 기절시킨 콴시의 일격을 몇번 맞았음에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았다.
수십년동안 수많은 악마와 참혹한 사건사고들을 마주해온 만큼 작중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냉정함을 잃거나 동요하지 않았는데, 최후반부 그 흉악한 체인소 맨 포치타를 바로 눈앞에 마주했을 때도, 미동하나 않고 그냥 바라보는 것으로 대응했다.
외전 <9년산의 맛>에선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습해온 악마의 능력을 냉철하게 파악해내고 콴시의 신체 능력을 열화 카피한 마네킹의 악마에게 기습당한 상황에서 허를 찔러 목을 따거나 단순한 화풀이일 뿐이라 다소 봐주긴 했어도[24] 콴시가 자신까지 벨 것을 순간적으로 깨닫고 그녀의 초음속 베기를 나이프 한 자루로 막아내기도 했다. 콴시 본인이 자신 곁에서 9년 간 살아남은 키시베를 어느 정도 믿고 공격을 감행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인간을 초월한 콴시를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버디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키마의 목적을 의심하고 돌아설 경우를 대비해 비밀에 부쳐진 그녀의 능력을 계속 주시해왔다. 죽여도 되살아나는 그녀를 제압할 방안으로 타격대가 돌아가면서 계속 사격해 살아나는 족족 무력화하고
지배의 악마가 추후 부활하자 그걸 눈치채고 빠르게 훔쳐오는 것으로 보아 정보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4.1. 계약한 악마
-
나이프의 악마, 바늘의 악마, 손톱의 악마
콴시의 마인 중 한명인 핀츠이가 관찰해서 알아냈다. 현재는 노쇠하고 바칠 대가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 한다.
4.2.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사무라이 소드 편 | 덴지 | 승 | 훈련 지도의 목적으로 전투 |
파워 | 승 | // | |
국제 암살자 편 | 핀츠이 | 승 | |
론 | 승 | ||
콴시 | 패 | ||
마키마 편 | 마키마 | 무 | 포치타의 난입으로 상황 종료 |
6전 4승 1패 1무 승률 66.66% |
5. 기타
- 원래는 특이 1과 소속이었다. 하지만 사무라이 소드의 테러로 인해 수많은 공안 소속 데블 헌터들이 사망함에 따라, 인원 부족으로 키시베도 특이 4과의 대장으로 편입되었다.
-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 헌터라 소개한 이력이 있고 그에 걸맞게 능력 또한 걸출하나 광견이라 불리며 활약한 소싯적에 비해 노쇠해진 현재는 직접 나서는 일이 드물고 주로 신참 데블 헌터들을 육성하거나 작전을 뒤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콴시나 마키마급을 생각하면 전투력으론 최강 운운하기 무리가 있지만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단의 소개 또한 결과적으로 자신의 제자들과 사랑하는 여자까지 모두 죽어버린 작품의 최후까지 살아남은 키시베의 씁쓸한 캐릭터성을 가리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 작중에서 버디였던 콴시와 함께 얼굴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한데, 속으로는 수련 기간도 길지 않은 덴지와 파워에게 정 들어버리고 죽은 제자들이 늘어날수록 술의 양 또한 늘어간다는 언급을 보면 데블 헌터로서 경험해온 참혹한 광경들과 제자들에 대한 상실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피폐해진 모양이다. 실제로 8권 번외편에서의 젊은 키시베는 요시다 히로후미 못지 않은 훤칠한 미남으로 콴시에게 대뜸 구애할 정도로 쾌활한 성격에 외모관리도 깔끔한 편이었으나 입이 찢어지는 상처의 흉까지 입으며 고생하다보니 머리카락를 안감은 수준으로 지저분하게 헝클어지고 수염이 제법 자란 무뚝뚝한 아저씨같은 외형이 된 건 물론 힘없이 마지막 고백을 건넸음에도 차이자마자 해탈한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우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 젊은 시절 모습이 요시다 히로후미와 매우 닮았는데 특히 초점 없이 새카만 눈동자가 똑같다. 이 때문에 키시베와 요시다가 혈연 관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성이 다르긴 하지만 친척일 수도 있으니 완전히 허무맹랑하진 않다.
- 험악한 인상이나 무뚝뚝한 성격과는 다르게 파워의 애완 고양이인 냐코와는 의외로 친한 관계.
- 2020년 11월 3일 출시한 라인 이모티콘을 보면 갈색머리인 것을 알 수 있다.
|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콴시와 엮인다. 또 키시베의 지론인 '악마가 두려워하는 건 가장 맛이 간 데블 헌터다'가 여기저기서 언급되는데, 진짜 광기 덴지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으로도 꽤 자주 나온다.
- 이름 때문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키시베 로한과 엮이기도 한다.
[1]
콴시의 언급으로만 확인되었다.
[2]
61화에서 일단 50은 넘었다는 게 언급된다. 최소 1948년생.
[애니메이션]
#
[4]
실제로 무기 인간과 악마, 마인을 제외하고 나면 최강의 순수 인간 데블 헌터이긴 하다.
파워 정도의 마인은 맨몸으로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심지어 이런 실력도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쇠약해진 듯하다. 과음한다는 언급이나 예전에는 광견이라는 이명까지 있을 정도였으니. 취직하자마자 죽을 수도 있는 데블 헌터라는 직업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은 것부터가 키시베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당장 4과 회식에서 등장한 한 데블 헌터의 버디는 들어온 날 사망했을 정도이니.
[5]
데블 헌터라는 직업을 축약한
명대사.
[6]
콴시와 만난 지 1년 후 입은 상처로 묘사만 보면 입 대부분이 찢어진 아주 큰 상처이다. 어지간히 큰 전투였는지 당시 콴시에게 이번에 살아남으면 사귀어달라고 했을 정도. 즉 그 키시베조차 생사를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전투였을 것으로 보인다.
[7]
여담으로 성우
츠다 켄지로는 정반대로
극장판 주술회전 0 회식 때도 술을 마시지 않았을 정도로
알쓰이다.
[8]
그마저도 겉으로는 무감정 그 자체로 대했으나 마키마의 후일담에서 정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9]
마네킹이 콴시의 초월적인 피지컬을 견뎌낼 수 없어 능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없었기에 비교적 약한 키시베의 힘을 이용하려 한 것.
[10]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 첫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죽은 버디를 추모하고 있는 히메노에게 아키를 소개시켜준다.
[11]
작품 속에서 데블 헌터는 그야말로 언제가 됐건 파리 죽듯이 죽어나갈 수도 있는 위험의 극을 달리는 직업으로, 특히 공안의 데블 헌터는 민간에서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악마를 받아 처리한다는 특성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삶 속에서 원수에게 복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등의 감정이 남아 있다면 한순간에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특히 악마가 양식으로 삼는 공포심에 사로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정말 아무런 목표도 없이 그냥 사는 사람은 악마에게 무언가 넘겨줄 것도 없기 때문에 강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찌질하고 비굴한 성격의
히가시야마 코베니는 자유를 추구하는 목표를 지녔으면서도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생각과 행동을 선보일 정도로 맛이 간 상태여서 1부의 최종회까지 생존한 반면
하야카와 아키는 저 카테고리에 전부 해당하는 정상인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지배의 악마와의 강제 계약을 당하여
총의 악마로 인해 총의 마인로 타락당해서 덴지의 손에 숙청당해 죽고 만다.
[12]
맛이 간 이들이 그 자체로 강한 것도 맞지만, 그의 언급대로 두려움이 없는 인간 즉, 이해될 수 없는 인간들은 악마들도 두려워하게 된다. 작중 덴지와 싸우게 되는 악마들은 직간접적으로 공포감을 표했으며, 최강의 상대 중 하나였던
낙하의 악마 마저도 덴지의 비상식적인 방식에 크게 당황했다.
[13]
실제로 파워는 후에 정신적 성장을 이루며 자신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덴지를 승리로 이끌어주며 지배의 악마라는 전무후무한 위험성을 지닌 악마를 쓰러뜨리는 데 일조했으나 결국 정상인의 면모를 보이며 죽음을 맞이한 반면, 덴지는 스승인 키시베와 그처럼 제정신이 아닌 데블 헌터인
히가시야마 코베니와 같이 1부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공안 소속 데블 헌터로 남게 된다.
[14]
어지간히 호되게 당했는지 첫 날에는 덴지는 못해도 스무 번 이상은 죽은 데다가 언어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맛이 가버렸고, 애니에선 한술 더 떠
유아퇴행해버려 누운 채로
응애거리며 아기처럼 울부짖다가 코피가 날 정도로 파워에게 두드려 맞고 정신을 차린다. 가면 갈수록 충격에 휩싸이며 경악하는 파워의 표정은 덤. 게다가 유아퇴행화 한 모습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머리를 내려치고 "또 머리가 이상해졌군!"이라고 말한 걸 보면 20번 죽었다 살아나던 도중의 몇 차례는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15]
여담으로 실패로 끝난 초 인텔리 작전을 보곤 제법 잘했다면서 훈련은 여기서 끝내고 술이나 마시러 간다...
고 말한 뒤 안심한 덴지의 미간에 나이프를 그대로 명중시킨다. 키시베 왈 "짐승이 사냥꾼의 말을 믿어서 되겠냐." 그리고 이 대사는 덴지가 사무라이 소드를 카운터 칠 때 그대로 써먹는다.
[16]
이때 고등학생인 요시다에게 담배를 주다가 태클을 받는다.
[17]
키시베 입장에서는 상당히 복잡할 상황인 게 공안의 데블헌터 입장에서 콴시는 반역자이자 변절자이기에 처단했어야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콴시는 키시베의 버디였기에 그녀가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에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18]
자기 멋대로 냥보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
덴지가 기념품으로 뭘 사올지 물어보자 알코올 중독자 답게 술이라고 말한다…
[20]
이때 체인소의 악마의 존재의 소멸 능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마키마가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한 짓을 기억하냐고 묻자, 키시베는 고민하더니 나치? 라고 답한다.
[21]
1부 마지막에 덴지에게 자신은 이제부터 바빠질 것이라고 한 걸 보면, 마키마를 쓰러뜨린 공로를 인정받아 고위직으로 승급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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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너무 힘이 쎘기때문에 장난감을 너무 쉽게 부러뜨렸다고한다. 공안 이전부터 선천적으로 육체의 강도가 특출났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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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떨어진
요시다 히로후미는 악마의 도움으로 무사했고, 삼형제 암살자 막내는 그대로 떨어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대비된다.
[24]
콴시가 진심으로 공격할 시 팔 한쪽은 날아갈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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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마가 의도해서인지는 불명이나 자신보다 급이 낮은 상대를 지배하는 그녀의 능력에도 당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