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01:57:34

키로란케

키로란케
キロランケ/ Kiroranke
파일:골든카무이7.jpg
파일:Kiroranke_concept_art.png
원 작 애니메이션
이 름 키로란케
성 별 남성
생 일 1866년 8월 2일
연 령 41세[1]
출신지 아무르강 유역
좋아하는 것 민물고기[2]
싫어하는 것 말고기[3]
성 우 파일:일본 국기.svg 테라소마 마사키
파일:미국 국기.svg 리코 파하르도
1. 개요2. 작중 행적3. 아바시리 이후의 행적4. 진짜 정체5. 특징

1. 개요

만화 골든 카무이의 등장인물로, 카라후토( 사할린) 아이누 특유의 헤어스타일[4]을 한 아이누 인이다.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는 5권.

원래 홋카이도 출신이 아니라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 출신 아이누[5]로, 아시리파의 아버지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였다. 그러다가 아시리파의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홋카이도로 넘어왔다고 한다. 그 후 홋카이도의 아이누 여성과 결혼하고 세 아이를 두며 유유자적하게 살았지만, 아시리파의 일본명(코쵸베 아스코)을 대며 그녀를 찾아다니는 히지가타와 만나며 아시리파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더해, 아바시리의 죄수들의 몸에 문신을 새긴 달걀귀신이 아시리파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과거 7사단 소속[6]으로 러일전쟁에서 싸운 참전군인이었다. 이 때 공병으로 활동했으며, 그 덕분에 수류탄을 포함한 폭발물 사용과 구조물 건축에 능하다.[7] 스기모토 일행이 문신죄수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아바시리까지 동행하기로 하며, 여행을 떠날 때 폭탄을 싸들고 와 전력에 상당히 도움이 될...뻔했지만 얼마 안가 이에나가의 호텔에서 시라이시가 폭탄꾸러미를 알코올 연못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모조리 날려버리고 만다.

좋아하는 음식은 민물생선 요리, 싫어하는 음식은 말고기라고 한다.

이름의 의미는 아이누어의 키로(힘)+란케(내리다)의 합성어로, '하반신이 강함'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작가가 말한 "현대를 살아간다면 가질 직업"에서 키로란케는 건설 현장의 감독 엔지니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표면적인 목표는 금괴가 아이누에게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것이지만, 실제 꿍꿍이는 전혀 알 수 없다. 어째서 고향을 버리고 홋카이도로 내려왔는지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고, 히지카타가 '일본 아이누 행세를 하는 극동 러시아 빨치산은 달걀귀신말고 또 있다'고 말했을 때 키로란케의 뒷모습이 나오면서 그의 정체가 범상치 않다는 것이 암시되었다. 또 히지카타가 달걀귀신과 함께 러시아에 쫓겨 도망쳤냐고 추궁하자, 대답하지 않고 차갑게 그를 노려보만 했다. 여기에 다른 아이누들과 전혀 다른 생김새[8]이다.

참고로 81화에서 스기모토 일행이 식사를 하면서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이 나오는데, 키로란케는 가롯 유다의 위치에 있다. 그리스도의 위치에 있는 것은 아시리파. 이처럼 과거의 행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스기모토, 히지카타, 인카르맛의 의심을 꾸준히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116화에서 인카라맛에 의해 새로운 진실이 밝혀진다. 달걀귀신은 아시리파의 아버지가 아니며, 진짜 아시리파의 아버지인 '우이루쿠'는 키로란케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것. 그 증거물로 인카라맛은 아이누 학살사건 때 확보된 칼에서 키로란케의 지문이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인카라맛이 츠루미 중위와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9]이 밝혀지며, 그녀 역시 요주의인물로 의심을 받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키로란케와 인카라맛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결국 이 건은 스기모토가 "키로란케와 인카라맛 둘 중 하나가 죽는다면 남은 놈이 배신자라는 게 증명되니까 그 때는 남은 한 놈도 내가 죽이겠다."고 농담하면서 흐지부지된다.

다만 인카라맛의 주장인 '달걀귀신은 아시리파의 아버지(우이루쿠)가 아니다'의 근거중 하나가 점을 친 결과로 확인했다는 점도 있고, 이조차도 '우이루쿠가 맞다'는 결과가 '우이루쿠가 아니다'라는 결과와 비등해지면서 그녀의 주장에도 헛점이 있었다. 키로란케 자신도 그녀의 의심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토니 안지에게 습격당했을 때 물에 빠진 그녀와 타니가키를 구하면서 그녀를 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마침내 스기모토 일행이 아바시리 형무소에 도착하자, 시기가 연어가 잘 잡히는 가을이라는 것을 노려서 형무소 벽 쪽에 오두막을 세우고 그 밑에서 땅굴을 파는 작업을 지도한다. 땅굴이 완성된 후에는 스기모토, 시라이시, 아시리파, 우시야마와 함께 형무소로 진입해서 같이 행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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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바시리 이후의 행적

형무소에 진입한 후 구멍에 끼인 스기모토를 구하고, 먼 발치에서 스기모토가 우이루쿠와 만나는 것은 목격한다. 이 때 아시리파가 달걀귀신의 푸른 눈을 통해 그가 우이루쿠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판명나자 어딘가로 수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그 수신호에 대답하듯 오가타는 달걀귀신의 머리를 저격한 뒤, 스기모토 또한 저격한다. 키로란케는 오가타와 내통하면서 우이루쿠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 후 스기모토와 우이루쿠가 사망했음을 확인한 뒤 아시리파, 시라이시, 인카라맛을 데리고 쑥대밭이 되어버린 아바시리 형무소를 탈출한다.

그러나 타니가키가 스기모토와 우이루쿠를 구출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인카라맛은 키로란케가 수신호로 우이루쿠를 쏘라는 신호를 내렸다는 점을 추궁한다. 키로란케 역시 제7사단과 내통해서 아시리파와 우이루쿠, 타니가키와 인카라맛을 살리는 대신 나머지는 죽여도 좋다는 거래를 했다는 점에 격분해 더 이상 인카라맛을 신뢰할 수 없다며 그녀의 배를 단도로 찌른다. 그 후 키로란케는 오가타, 시라이시, 아시리파를 데리고 가라후토( 사할린)로 도주한다. 배를 찔린 인카르맛은 그 와중에도 자신을 찌른 단도를 꽉 붙잡고 버티면서 키로란케야말로 배신자라는 물적 증거를 남긴다.[10]

불행 중 다행으로 형무소에 버려진 스기모토 일행은 츠루미 중위에게 발견되고, 스기모토는 뇌손상을 입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다만 인카르맛은 목숨은 건진 대신 중상으로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된다. 이후 스기모토는 키로란케와 오가타를 완전히 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발견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인다고 말하면서 그간 쌓아온 일행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고 만다. 이후 스기모토는 아시리파를 되찾기 위해 제7사단과 손을 잡고 타니가키 겐지로, 코이토 소위, 츠키시마 상사와 함께 사할린으로 떠나 키로란케 일행을 맹렬히 뒤쫓기 시작한다.

키로란케가 우이루쿠를 살해한 이유는 우이루쿠가 변절해서 자신들을 배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이루쿠가 금괴를 이어받을 후계자로 여긴 아시리파를 확보해, 그녀에게 아버지의 행적을 쫓게 함으로서 금괴의 실마리를 찾는 것과 동시에 그녀가 빨치산의 지도자로 거듭나게 만들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가라후토 아이누, 니브흐, 윌타 등 일본과 러시아 두 제국의 제국주의 통치 아래에서 몰락해가는 소수 민족들과 만나며 아무리 문화를 유지하려고 한들 외세의 압력 앞에 소수 민족은 너무나 무력하다는 시궁창같은 현실을 보여주며, 아시리파를 각성시키려 획책하고 있다. 다만 키로란케가 왜 이렇게까지 위험한 행동에 나서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는데...

4. 진짜 정체

"Юлбарс, Россия тебя не забудет."[11]
"율바르스, 러시아는 네 녀석을 잊지 않았어."[12]
- 러시아 국경 수비대 일리야
1881년, 러시아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나?
당시의 황제였던 알렉산드르 2세는 수류탄에 암살당했지.
범인은 반체제과격파 조직, '인민의 의지' 소속 당원으로, 황제 암살을 통해
대중의 가치관을 바꿔서 반란을 부추기려고 활동하고 있었네.
당원들은 체포당해서 처형당했지만, 사실은 아직도 도주하는 지명수배 중인 실행범 하나가 있네.

당시 10대 중반의 소년이었던 키로란케지.
- 츠루미 중위
그가 폭발물 제조나 사용에 익숙했던 것 역시 복선이었던 셈이다. 또한 '키로란케'는 가명으로 본명은 '율바르스(Юлбарс, Yulbars)'라는 것이 162화에서 밝혀졌다.[13]

폭탄 테러 암살을 시도한 건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키로란케였으나, 던졌던 폭탄이 미끄러지자 이를 우이루쿠[14]가 그걸 주워 다시 황제 앞으로 갖다놓으며 암살에 성공한다.[15] 그러나 황제를 암살한 후 대중들이 오히려 등을 돌렸고, 러시아 정부에 의해 철저한 탄압이 시작되자 시베리아를 거쳐 극동으로 도망쳤으며 그 후 독립을 요구하는 시베리아의 소수민족들과 힘을 합친 혁명주의 빨치산들과 무장투쟁을 시작했지만, 이조차도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홋카이도로 피신한 것이었다. 그가 금괴를 노리는 것도 소수민족의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던 것. 우이루쿠와 키로란케를 극동 러시아의 빨치산으로 추측한 히지카타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황제 시해자라는 어마어마한 전과 때문에 지금 시점(1900년대 중후반)에서도 러시아 정부에게 지명수배 당하고 있다.

현재 키로란케의 목표는 러시아 쪽 사할린스키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동지들— 그리고 그 대장인 소피아 골든핸드를 구출하는 것으로, 오가타, 시라이시, 아시리파와 함께 윌타 족으로 변장해서 러시아 영토로 건너가나 츠루미 중위는 일찌감찌 키로란케의 행적을 유추하고 러시아 군에 '황제 시해자가 러시아로 넘어갈 것이다'라는 정보를 유포한 뒤였다. 그로 인해 러시아 측 저격수에게 꼬리를 밟히고 말아, 키로란케 일행을 돕던 윌타 족 남성은 키로란케의 부하 저격수(오가타)로 오인받아 중상을 입고 만다. 이에 대해 오가타는 저격으로 러시아 군 장교를 저격하고, 키로란케는 부비트랩으로 러시아 군을 폭살시키며 국경 수비대를 궤멸시키고 국경을 통과한다.

이후 알렉산드로프스크 사할린스키, 약칭 '아항'에 도착하여 이곳의 수용소에 수감된 인민의 의지당의 지도자였던 '소피아 골든핸드'와 우유를 이용한 비밀 편지를 통해 접선하여 수용소를 해방하고 그녀를 니브흐족으로 위장하여 탈출시킬 계획을 세우고 결국 러시아군이 러일전쟁의 재발시 일본군이 사용하지 못하게 폭파하려고 등대에 적재해놓은 폭약을 빼돌려 수용소에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를 벌여 수감자들과 소피아를 탈출시키고는 우이루쿠를 사랑했던 소피아에게 우이루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스기모토 일행이 러시아령으로 넘어오면서 포위망은 점점 좁혀지고 교도소 폭파로 인해 위치가 특정당한 데다가 갑자기 들어닥친 눈 폭풍으로 소피아, 아시리파, 오가타, 시라이시 등과도 떨어지다가 우연히 타니가키를 발견하게 된다. 이내 격투 끝에 타니가키를 쓰러트리나 인카라맛을 찌른 그 칼에 찔려버리고, 그 핏자국을 코이토 소위가 추적하면서 결국 꼬리가 밟히고 코이토와 대검으로 서로를 찔러 죽일 뻔하나 때마침 찾아온 타니가키와 츠키시마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는 죽기 직전까지 수류탄을 꺼내어 셋과 동귀어진하려 했으나 코이토 소위가 군도로 수류탄을 잘라버리면서 무산된다.

이윽고 그를 찾아온 아시리파에게 소피아와 우이루쿠와의 관계가 금괴의 열쇠일 것이라며 자신의 유지를 이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시리파는 이미 금괴의 힌트를 짐작하고 있었고 이에 키로란케는 자신이 쓸모없는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아주 쓸모없는 짓에 몸을 내던진건 아니라며 안도하며 아시리파에게 나머지를 맡기고, 아시리파는 이내 키로란케가 정말로 아버지를 죽였는지 물어보지만 이미 그는 목숨이 다한 뒤였다.

이후 그의 시신은 그동안 키로란케에게서 여러가지 소수민족 문화를 배운 시라이시 요시타케가 키로란케의 고향인 아무르 강의 장례법대로 봄이 되어 얼음이 녹으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빙을 쌓아 매장한다.

비록 키로란케 본인은 사망했지만 그의 의지는 아시리파와 소피아에게 전해졌고 아시리파는 키로란케가 지키고자 했던 아이누 민족과 신성한 문화를 식민주의로부터 지키기를, 소피아는 율바르스의 혁명 정신을 이어 홋카이도로 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일본인도 아니고 홋카이도 아이누도 아니면서 왜 러일전쟁에 참전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는데, 스기모토 일행은 키로란케가 우이루쿠와 함께 소수민족 독립혁명을 위해 홋카이도로 망명은 하였으나, 어떤 일로 우이루쿠와 의절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독립혁명은 흐지부지되면서 이도저도 아닌 삶을 살다가 징집되어 러시아군을 하나라도 더 죽이려는 자기 방식의 혁명 투쟁이 아닐까 추측한다.

267화에서 우이루쿠를 살해한 이유가 나왔는데 원래 우이루쿠, 키로란케, 소피아가 생각한 '극동 연방'은 소수민족이 몰린 러시아 극동 지방, 홋카이도, 그리고 카라후토 섬, 이 셋을 하나로 묶은 소수민족이나 망명자를 위한 연방이었으나, 아이누 생활을 하며 가족이 생긴 우이루쿠가 생각을 바꿔 홋카이도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이후 주먹다짐을 하고 헤어졌는데 우이루쿠가 자신을 살려두자, 역시 옛날의 자신이 사랑했던 우이루쿠[16]가 아니게 되었다며 원한을 품었기 때문.

이후 우이루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우이루쿠가 했던 대로 현지인 아내를 들여 홋카이도 아이누의 삶을 살게 되지만, 같은 삶을 살아봐도 결론은 금괴를 극동연방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결국 우이루쿠가 변했다는 결론을 내고,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진위확인을 위해 일행에 합류했고, 달걀귀신이 우이루쿠임을 확인하자 본래의 우이루쿠의 방식대로 그를 죽여버린 것이다.

5. 특징

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어릴 때부터 말과 함께 자라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경마장에서 학대받는 말들을 보며 분노했고, 불곰 두 마리에게 포위당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다친 말을 내버려둘 수 없다며 굳이 데려갔다. 이에나가가 준 음식이 말고기임을 알고 대차게 뿜어버리는 불상사도 당한다. 여담으로 통통한 여성이 취향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의 아내는 푸근하고 넉넉한 인상이다.[17]

여담으로 수염이 자라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편이라 말끔하게 면도해도 불과 몇 시간 사이에 수염이 수북하게 자라 버리는 체질이다. 그리고 수염에 가려져서 그렇지 굉장한 미남이라, 수염을 깎았을 때 인카라맛이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또 야쿠자 두목에게 아예 "꽃미남"이란 말을 듣기도 했다. 또 그곳이 엄청나게 큰 모양인데, 타니가키가 치카파시의 팔뚝으로 착각하고 힘껏 잡아당길 정도. 수염도 수염이지만 아이누 남자인 만큼 옷을 벗었을 때 몸에 털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그려진다.

평생 우이루쿠의 냉혹한 결단력을 동경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본인은 동료를 버리지 못하고 정이 많은 성격을 가졌다. 자신이 위험에 빠질 것을 알면서도 불곰에 쫓기는 말이나 저격수에게 노려지는 아이누를 구출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인카라맛과 대립할 때에도 전혀 죽일 생각이 없다가 의도치않게 칼로 찌르게 되자 오히려 본인이 패닉에 빠진 적도 있으며, 시라이시가 키로란케의 정체를 의심해 도망치려 할 때도 오히려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순순히 보내주었다. 우이루쿠의 방식대로였다면 방해되는 아군은 버리거나 미끼로 삼고 방해가 될 수 있는 배신자는 미련없이 죽여버렸겠지만 키로란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던 셈.



[1] 1907년 기준 [2]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민물고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3]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한다. [4] 헤어라인에서 정수리·귀 언저리까지는 머리를 짧게 깎고, 그 뒷머리 부분은 길게 기른다. [5] 사실 증조모가 아이누인인 타타르인 혼혈이다. [6] 스기모토가 처음에 츠루미 중위의 소대 소속인 줄 알고 칼을 반쯤 뽑으면서 경계했지만, 자신은 다른 중위의 소대소속이었다고 정정한다. [7] 아바시리 형무소에서 땅굴파기 작업을 지도했다. [8] 일반적으로 아이누는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키로란케는 우시야마만큼 큰 데다가, 일본인인 다른 동료들과 달리 긴 속눈썹과 쌍커풀이 도드라진 생김새를 하고 있다. 아이누와 일본인 캐릭터 중에서 그런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은 폴란드인의 피가 섞인 아시리파 뿐이다. 그래서 키로란케 역시 아시리파의 아버지처럼 러시아계 내지는 폴란드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9] 아이누 살인 사건이 벌어졌을 때, 이를 조사했던 것은 다름 아닌 츠루미 중위였다. [10] 다만 그 후 키로란케가 오가타에게 한 말은 인카라맛의 증언과 조금 다른데, 애초에 그녀를 찔러죽일 생각은 없었으며 그녀를 떼놓으려고 위협하다가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우발적으로 찌르게 된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회상 장면에서 키로란케는 인카라맛이 칼에 찔렸을 때 그럴 생각은 없었다면서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우이루쿠는 몰라도 스기모토까지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 스기모토를 저격한 것은 어디까지나 오가타의 독단적인 판단이었다. 키로란케가 오가타처럼 냉혹하고 비정한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11] 발음은 "율바르스, 로씨야 쩨뱌 녜 쟈부젯." [12] 오역이다(...). 실제는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 사실 골든 카무이 내에서 나오는 러시아어가 전반적으로 엉터리 내용이 많다. [13] 중앙아시아에서 사용되는 남성 이름으로, '호랑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164화에서 그는 유목민인 타타르 족과 카라후토 아이누의 혼혈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키로란케의 증조모는 카라후토 아이누였으나, 빚 때문에 러시아 쪽으로 팔려갔다고 한다. [14] 본명은 빌크 [15] 다만, 실제 역사에서 사건 경위는 다르다. 당시 테러범이 처음 던진 폭탄은 미끄러지지 않고 정확히 마차를 맞췄으며, 알렉산드르 2세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은 투척된 것이 아니라 테러범이 황제 앞으로 달려들어 초근접 상태에서 기폭한 것에 가까웠다. 그리고 테러범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알렉산드르 2세는 팔다리가 하나씩 날라간 상태에서 9시간 동안 살아 있다가 절명하였다. 즉, 원래 역사였다면 율바르스건 빌크건 전부 사이 좋게 동귀어진했을 것이다. [16] 이전의 우이루쿠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다 죽여버리곤 했다. [17] 그래서 제외한 소피아가 일반적인 러시아 아줌마답게? 후덕한 인상으로 변하자 엉망진창으로 좋은 여자가 되었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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