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브라운스/2024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2024년

1. 개요

2. 53인 로스터

3. 오프 시즌

4. 프리 시즌

5. 정규 시즌

1. 개요

2. 53인 로스터

3. 오프 시즌

4. 프리 시즌

5. 정규 시즌

분류

3.1. FA 영입

3.2. 재계약 & 연장

3.3. 이적 & 방출

3.4. 트레이드

3.5. 드래프트

5.1. Week 1 :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패)

5.2. Week 2 : @ 잭슨빌 재규어스 (승)

5.3. Week 3 : VS 뉴욕 자이언츠 (패)

5.4. Week 4 : @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패)

5.5. Week 5 : @ 워싱턴 커맨더스 (패)

5.6. Week 6 :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패)

5.7. Week 7 : VS 신시내티 벵골스 (패)

5.8. Week 8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승)

5.9. Week 9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패)

5.10. Week 10 : Bye Week

5.11. Week 11 :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패)

5.12. Week 12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승)

5.13. Week 13 : @ 덴버 브롱코스 (패)

5.14. Week 14 : @ 피츠버그 스틸러스 (패)

5.15. Week 15 :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5.16. Week 16 : @ 신시내티 벵골스

5.17. Week 17 : VS 마이애미 돌핀스

5.18. Week 18 : @ 볼티모어 레이븐스

3.1. FA 영입

3.2. 재계약 & 연장

3.3. 이적 & 방출

3.4. 트레이드

3.5. 드래프트

4.1. Week 1 : VS 그린베이 패커스(패)

4.2. Week 2 : VS 미네소타 바이킹스(패)

4.3. Week 3 : @ 시애틀 시호크스(패)

5.1. Week 1 :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패)

5.2. Week 2 : @ 잭슨빌 재규어스 (승)

5.3. Week 3 : VS 뉴욕 자이언츠 (패)

5.4. Week 4 : @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패)

5.5. Week 5 : @ 워싱턴 커맨더스 (패)

5.6. Week 6 :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패)

5.7. Week 7 : VS 신시내티 벵골스 (패)

5.8. Week 8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승)

5.9. Week 9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패)

5.10. Week 10 : Bye Week

5.11. Week 11 :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패)

5.12. Week 12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승)

5.13. Week 13 : @ 덴버 브롱코스 (패)

5.14. Week 14 : @ 피츠버그 스틸러스 (패)

5.15. Week 15 :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5.16. Week 16 : @ 신시내티 벵골스

5.17. Week 17 : VS 마이애미 돌핀스

5.18. Week 18 : @ 볼티모어 레이븐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시즌별 문서
2023 시즌	→	2024 시즌	→	2025 시즌


<rowcolor=#311d00> 디비전 순위 (AFC North)	컨퍼런스 순위 (AFC)	리그 순위 (NFL)	승-패-무
4 / 4	13 / 16	29 / 32	3-10-0
플레이오프

1. 개요2. 53인 로스터3. 오프 시즌

3.1. FA 영입3.2. 재계약 & 연장3.3. 이적 & 방출3.4. 트레이드3.5. 드래프트

4. 프리 시즌

4.1. Week 1 : VS 그린베이 패커스(패)4.2. Week 2 : VS 미네소타 바이킹스(패)4.3. Week 3 : @ 시애틀 시호크스(패)

5. 정규 시즌

5.1. Week 1 :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패)5.2. Week 2 : @ 잭슨빌 재규어스 (승)5.3. Week 3 : VS 뉴욕 자이언츠 (패)5.4. Week 4 : @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패)5.5. Week 5 : @ 워싱턴 커맨더스 (패)5.6. Week 6 :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패)5.7. Week 7 : VS 신시내티 벵골스 (패)5.8. Week 8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승)5.9. Week 9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패)5.10. Week 10 : Bye Week5.11. Week 11 :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패)5.12. Week 12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승)5.13. Week 13 : @ 덴버 브롱코스 (패)5.14. Week 14 : @ 피츠버그 스틸러스 (패)5.15. Week 15 : VS 캔자스시티 치프스5.16. Week 16 : @ 신시내티 벵골스5.17. Week 17 : VS 마이애미 돌핀스5.18. Week 18 : @ 볼티모어 레이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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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2024시즌 경기 결과를 서술한 문서.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11d00><tablebgcolor=#311d00>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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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311d00,#ddd	OFFENSE
<colbgcolor=#ff3c00><colcolor=#fff> QB	4 드션 왓슨 · 5 제이미스 윈스턴 · 17 도리안 톰슨로빈슨
RB	20 피에르 스트롱 · 24 닉 첩 · 27 디온타 포먼 · 34 제롬 포드
WR	2 아마리 쿠퍼 · 3 제리 쥬디 · 8 일라이자 무어 · 19 제일런 다든 · 19 세드릭 틸먼 · 80 자마리 트래시 · 87 카데리우스 토니
TE	84 조던 에이킨스 · 85 데이비드 은조쿠
OL	53 닉 해리스^C · 55 이선 포치치^C · 56 루크 위플러^C · 66 제임스 허드슨^RT · 67 자비온 코헨^LG · 68 마이클 던^LG 70 잭 진터^RG · 71 제드릭 윌스^LT · 74 하킴 아데니지^LT · 75 조엘 비토니오^LG · 77 와이어트 텔러^RG · 78 잭 콩클린^RT 79 다완 존스^RT
DEFENSE
DL	51 마이클 홀 주니어^RDT · 54 오그보니아 오코롱쿠어^LDE · 57 아이재이아 맥과이어^LDE · 72 퀸튼 제퍼슨^RDT 90 모리스 허스트 Jr.^LDT · 91 알렉스 라이트^RDE · 93 셸비 해리스^RDT · 94 댈빈 톰린슨^LDT · 95 마일스 개럿^LDE 99 자다리어스 스미스^RDE
LB	6 제레마이아 오우수코라모아^WLB · 36 브랜던 부이어랜든^WLB · 40 너새니얼 왓슨^SLB · 42 토니 필즈 2세^WLB 43 모하무드 디아바테^MLB · 58 조던 힉스^MLB
CB	0 그렉 뉴섬 2세^NB · 21 덴젤 워드^LCB · 23 마틴 에머슨^RCB · 25 칼레프 헤일레시^RCB · 26 마일스 하든^NB · 29 캐머런 미첼^LCB
S	1 후안 손힐^FS · 9 그랜트 델피트^SS · 12 로드니 맥클라우드^SS · 31 체이스 윌리엄스^FS · 33 로니 힉먼^FS · 37 디앤서니 벨^FS
SPECIAL TEAM
ST	7 더스틴 홉킨스^K · 11 일라이자 무어^PR · 13 코리 보호르케스^P/H · 20 피에르 스트롱^KR · 47 찰리 휼렛^LS
COACHING STAFF
감독	감독 케빈 스테판스키 · 수석 코치 버바 벤트론
코디네이터	공격 켄 도시 · 수비 짐 슈워츠 · 스페셜팀 버바 벤트론
코치	QB 코치 애시턴 그랜트 · RB 코치 스텀 미첼 · WR 코치 채드 오셰 · TE 코치 T.C. 맥커니 · OL 코치 빌 캘러한 DL 코치 벤 블룸 · LB 코치 제이슨 타버 · CB 코치 브랜던 린치 · S 코치 애프라임 반다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위키피디아 \| (현지시각)기준일 : 2023.12.18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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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계약)
<rowcolor=#ffffff> 일자	포지션	성명	기간	규모	전소속	비고
24.03.13	OT	하킴 아데니지	1년	$1.125M	MIN
	LB	조던 힉스	2년	$8M	MIN
	RB	나힘 하인스	1년	$1.195M	BUF
24.03.15	LB	데빈 부시	1년	$1.5M	SEA
24.03.15	FB	지오바니 리치	1년	$1.105M	CAR	계약파기
24.03.19	CB	토니 브라운	1년	$1.125M	IND
24.03.19	DE	퀸튼 제퍼슨	1년	$4M	NYJ
24.03.20	QB	타일러 헌틀리	1년	$1.2925M	BAL	방출
24.03.20	QB	제이미스 윈스턴	1년	$4M	NO
24.03.22	RB	디온타 포먼	1년	$1.125M	CHI

연장 계약
<rowcolor=#ffffff> 일자	포지션	성명	기간	규모	비고

영입(계약)
<rowcolor=#ffffff> 일자	포지션	성명	행선지	비고

트레이드 목록

2023 NFL 드래프트 지명 선수
<rowcolor=#ffffff> 회차	순번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학교	홈타운

		2024 NFL Week 1 ━━━━━━━━━━━━━━━━━━━━━━━━━━━━━━━━━ 2024.09.08 04:25 ET \| 헌팅턴 뱅크 필드 67,431명 \| FOX 스포츠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닥 프레스콧	7	13	10	3	33
DAL	닥 프레스콧	7	13	10	3	33
	드션 왓슨	3	0	7	7	17
CLE	드션 왓슨	3	0	7	7	17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1Q 09:23	DAL 33야드 4th & 7 → K 더스틴 홉킨스 51야드 필드골 성공	DAL 0 : 3 CLE
1Q 06:55	CLE 21야드 3rd & 5 → WR 브랜딘 쿡스 21야드 리시빙 TD → K 브랜든 오브리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DAL 7 : 3 CLE
2Q 06:23	CLE 3야드 1st & GOAL → RB 이지키얼 엘리엇 3야드 러싱 TD → K 브랜든 오브리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DAL 14 : 3 CLE
2Q 02:06	CLE 39야드 4th & 8 → K 브랜든 오브리 57야드 필드골 성공	DAL 17 : 3 CLE
2Q 00:51	CLE 22야드 4th & 9 → K 브랜든 오브리 40야드 필드골 성공	DAL 20 : 3 CLE
3Q 12:59	CLE 11야드 4th & 24 → PR 케이본테 터핀 60야드 펀트 리턴 TD → K 브랜든 오브리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DAL 27 : 3 CLE
3Q 08:42	DAL 6야드 2nd & GOAL → WR 제리 쥬디 6야드 리시빙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DAL 27 : 10 CLE
3Q 01:27	CLE 32야드 4th & 11 → K 브랜든 오브리 50야드 필드골 성공	DAL 30 : 10 CLE
4Q 11:51	CLE 28야드 4th & 12 → K 브랜든 오브리 46야드 필드골 성공	DAL 33 : 10 CLE
4Q 00:29	DAL 2야드 2nd & GOAL → RB 제롬 포드 2야드 러싱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DAL 33 : 17 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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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홈개막, 승패는 드션 왓슨의 손에

...라고 했지만 그 드션 왓슨은 24/45 169야드 1TD 2INT에 쿼터백레이팅 9.4 및 패서레이팅 51.1이라는 참혹한 경기력으로 인해 개막전부터 홈관중으로부터 야유가 쏟아졌다. 왓슨은 눈에 띄게 좁아진 시야와 느리디 느린 디시전 등 패싱 매커니즘이 완전히 무너진 먹튀의 진수를 보였고, 본래 왓슨의 장점이었던 스크램블조차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겨우 한번 성공한 것마저도 일리걸 포메이션으로 취소되는 등 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과 집중력 결여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왓슨의 경기력은 리뷰할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였으며, 조 플라코와 함께 지난 시즌 후반기 공격을 이끌었던 아마리 쿠퍼는 홀드아웃 건으로 구단과 마찰을 빚기도 하였고, 왓슨과 합을 다시 맞추자마자 존재감이 싹 사라졌다. 쿼터백 문제가 가장 큰 것은 자명했지만 1,2옵션 리시버인 쿠퍼와 제리 쥬디의 무존재감에 데이비드 은조쿠와 일라이자 무어의 볼드랍, 조던 에이킨스가 와이드 오픈에서 공을 놓치는 등 그나마 있던 찬스마저 리시버의 실속으로 인해 이어지지 못했다. 베이커 메이필드 시절 브라운스의 자랑이었던 황금오라인이 지금은 온데간데 없어 보이스의 패스러쉬에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왓슨이 쌕을 6개나 당하도록 만들었다.

지난 시즌 브라운스를 지탱하며 전체 1위에 빛났던 수비마저도 디펜스팀의 지주였던 앤서니 워커의 이적 이후 첫 경기가 되었는데, 후안 손힐을 비롯한 세컨더리진이 초반에 시디 램 등 상대 리시버와의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하였고, 런디펜스마저 센터로 숭숭 뚫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2쿼터 후반부터 정신차리기 시작하여 펀트 리턴 터치다운 허용으로 분위기는~~루비콘강이 아닌~~스틱스강을 건너버린 상황에서, 턴오버까지 남발하기 시작한 왓슨때문에 브라운스 진영에서 공격을 시작한 보이스의 공격을 최대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닥 프레스콧의 경우 하프타임 이후에는 왓슨 저리가라할 정도로 못했지만(...) 34야드 롱밤 캐치로 브라운스의 세컨더리에 우세를 가져온 시디 램과 21야드 선제 리시빙 TD로 주도권을 가져간 브랜딘 쿡스, 프레스콧의 동기 이지키얼 엘리엇의 활약으로 이미 경기를 굳힌 이후였기 때문에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한편, 브라운스가 내보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베이커 메이필드가 24/30으로 80%의 성공률과 더불어 289패싱야드, 4개의 터치다운, 쿼터백레이팅 86.1, 패서레이팅 146.4로 이주의 선수가 유력한 활약을 펼치면서 브라운스는 또다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톰 브래디가 FOX Sports 해설위원으로 정식으로 데뷔한 경기였지만, 쿼터백 출신 해설위원인 토니 로모와 필 심스의 반이라도 좀 따라가라고 조롱한 시청자들이 폭주했다.[1]

		2024 NFL Week 2 ━━━━━━━━━━━━━━━━━━━━━━━━━━━━━━━━━ 2024.09.15 13:00 ET \| 에버뱅크 스타디움 60,105명 \| CBS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드션 왓슨	7	6	3	2	18
CLE	드션 왓슨	7	6	3	2	18
	트레버 로렌스	0	3	7	3	13
JAX	트레버 로렌스	0	3	7	3	1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1Q 02:29	JAX 1야드 2nd & GOAL → QB 드션 왓슨 1야드 러싱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7 : 0 JAX
2Q 09:52	JAX 35야드 4th & 6 → K 더스틴 홉킨스 53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0 JAX
2Q 04:44	CLE 4야드 4th & GOAL → K 캠 리틀 22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3 JAX
2Q 00:27	JAX 20야드 4th & 3 → K 더스틴 홉킨스 38야드 필드골 성공	CLE 13 : 3 JAX
3Q 10:20	JAX 26야드 4th & 12 → K 더스틴 홉킨스 44야드 필드골 성공	CLE 16 : 3 JAX
3Q 01:11	CLE 4야드 2nd & GOAL → RB 트래비스 이티엔 4야드 러싱 TD → K 캠 리틀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6 : 10 JAX
4Q 07:32	CLE 7야드 4th & GOAL → K 캠 리틀 25야드 필드골 성공	CLE 16 : 13 JAX
4Q 01:44	JAX 2야드 1st & 10 → DE 알렉스 라이트 세이프티 to 트레버 로렌스	CLE 18 : 13 JAX

}}}}}}}}}}}} ||

개막전의 패배를 잊고 이제는 심기일전이 필요할 때

드션 왓슨의 저조한 퍼포먼스를 안고 이제는 잭슨빌 원정을 떠난다. 지역 라이벌인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 석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잭슨빌에게는 필드의 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쿼터백 싸움에서 진즉에 우세를 점한 상황. 차이점이라면 지난 시즌 14주차 경기에서 극성스러운 브라운스 팬들의 버프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던 재규어스였지만, 이번에는 클리블랜드가 원정을 떠난다. 그리고 트레버 로렌스와 패트리어츠에서 팽당했지만 덕 피더슨 감독에 의해 환골탈태한 맥 존스가 브라운스 입장에서는 영 부담스럽기만 하다. 일단은 쿼터백 무게 싸움에서 확실히 밀리는 모양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일스 개럿을 필두로 한 수비진의 힘을 믿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데이비드 은조쿠가 또다시 드러누운 가운데 브라운스는 급한대로 카데리우스 토니를 영입했다.

잭슨빌 재규어스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지만, 순전히 경기력이 좋아서 이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냥 기뻐하기는 어려웠다. 패싱TD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양팀 쿼터백 드션 왓슨이나 트레버 로렌스나 잘했다기 보기는 어려웠고, 공격에서는 아마리 쿠퍼가 2주 연속 공기 그 자체에 후안 손힐이 빠진 세컨더리는 연이은 롱밤 허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로렌스나 트래비스 이티엔에게 빅 플레이를 허용하는 런디펜스도 작년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실정이다. 이런데도 승리한 것은 상대가 상대였기 때문...

공격에서는 쿠퍼의 존재감이 완전히 지워졌지만, 제리 쥬디가 그나마 후반에 사이드에서 롱밤을 잡아준데다 36야드 캐리로 필드골을 하나 더 만들어준 제롬 포드, 디온타 포먼 등이 고군분투했지만 디시전 메이킹도 느린데 와이드 오픈 상태에서도 똑바로 던지지 못하는 왓슨의 상태를 보면서 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마일스 개럿을 위시한 디라인은 여전히 건재해 4개의 쌕을 기록, 마지막에는 알렉스 라이트가 결정적인 썍을 통해 세이프티 2점을 추가했다. 답답한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 재규어스 입장에서는 키커 캠 리틀의 43야드 필드골 실축이 매우 아쉬웠을 것이다.

승리를 거두었지만 리시버 데이비드 벨이 고관절 탈구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뜨면서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2024 NFL Week 3 ━━━━━━━━━━━━━━━━━━━━━━━━━━━━━━━━━ 2024.09.22 13:00 ET \| 헌팅턴 뱅크 필드 68,016명 \| FOX 스포츠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대니얼 존스	7	14	0	0	21
NYG
	드션 왓슨	7	0	0	8	15
CL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1Q 14:49	NYG 24야드 1st & 10 → WR 아마리 쿠퍼 24야드 리시빙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NYG 0 : 7 CLE
1Q 02:07	CLE 1야드 2nd & GOAL → RB 데빈 싱글테리 1야드 러싱 TD → K 그렉 조셉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NYG 7 : 7 CLE
2Q 01:44	CLE 3야드 3rd & GOAL → WR 말릭 네이버스 3야드 리시빙 TD → K 그렉 조셉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NYG 14 : 7 CLE
2Q 00:11	CLE 5야드 1st & GOAL → WR 말릭 네이버스 5야드 리시빙 TD → K 그렉 조셉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NYG 21 : 7 CLE
4Q 11:33	NYG 6야드 1st & GOAL → WR 아마리 쿠퍼 6야드 리시빙 TD → WR 제리 쥬디 투포인트 컨버전 성공	NYG 21 : 15 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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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이언츠와 대니얼 존스라면 해볼만 하니 안방에서의 첫 승을 기대한 팬들이었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킥리턴 펌블을 범한 것을 브라운스가 리커버리하면서 상대 레드존 근처에서 공격을 시작하였고, 첫 스냅에 아마리 쿠퍼의 시즌 첫 24야드 터치다운이 터지면서 기분좋은 선취점을 거뒀다. 그러나 불과 인게임 11초만에 도파민이 터져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한 팬들에게 브라운스 선수단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오펜스에서는 오라인이 자동문 그 자체라 블리츠든 패스러시든 단 한번을 못 막아주면서 하프타임 이전에만 4개의 쌕을 당했고, 수비에서는 세컨더리가 자동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마틴 에머슨이 인터셉션을 스틸당하는가하면 상대 리시버 말릭 네이버스와의 경합에서 경기 내내 농락당했고, 라인배커 역시 센터 자동문 개방으로 런디펜스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브라운스의 홈은 데빈 싱글테리나 말릭 네이버스의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드션 왓슨의 성적은 21/37 196야드 2TD 쿼터백레이팅 27.3과 패서레이팅 89.5로 잘한 것은 아니였지만 전반에만 썍을 4개 당하고도 후반에 또 4개를 당하면서 무려 8개의 쌕과 17개의 히트를 당하면서(...) 디시전 메이킹을 할 기회조차 많지 않았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가 있었다. 부상자가 많다곤 하지만 오라인은 역대 최악의 퍼포먼스 행진이었고 RT 다완 존스는 아예 존재 자체의 유무조차 불투명한 수준이었다. 1초만에 포켓이 무너지는 상황이 이어지자 안그래도 시야가 좁고 디시전이 느린 왓슨에게 러싱게임이라는 선택지 자체가 봉인당하면서 게임 운영이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팀의 러싱야드는 불과 69야드로 이마저도 왓슨의 스크램블로 만들어낸 26야드를 빼면 실질적으로는 43야드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왓슨이 쌕을 당하면서 펌블 로스트만 2회 기록했고, 이 중 한 번은 하프타임 직전에 뼈아픈 터치다운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여러모로 메이필드 시절 황금 오라인과 매경기 혼자 100야드를 밀어낸 닉 첩이 그리워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반면 대니얼 존스 역시 못한다고 까이긴 해도 쿼터백 최상위의 스프린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마일스 개럿을 위시한 브라운스의 엣지가 포켓을 무너뜨리기 직전에 빠른 디시전 메이킹과 그것을 받아낼 능력이 되는 웨폰자원의 차력쇼로 전반전에 빠르게 밀어부칠 수 있었다. 그나마 브라운스의 수비가 지난번처럼 하프타임 이후에 정신차리면서 셧아웃 시켰지만 오펜스팀은 터치다운 1개와 투포인트 컨버전 성공으로 겨우 8점을 건지는 데 그쳤다.

		2024 NFL Week 4 ━━━━━━━━━━━━━━━━━━━━━━━━━━━━━━━━━ 2024.09.29 13:25 PT \| 얼리전트 스타디움 62,401명 \| CBS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드션 왓슨	10	0	0	6	16
CLE
	가드너 민슈	0	10	10	0	20
LV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1Q 05:38	LV 1야드 2nd & GOAL → TE 블레이크 화이트하트 1야드 리시빙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7 : 0 LV
1Q 00:35	LV 37야드 4th & 3 → K 더스틴 홉킨스 56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0 LV
2Q 09:50	CLE 3야드 3rd & GOAL → WR 트레 터커 3야드 러싱 TD → K 대니얼 칼슨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0 : 7 LV
2Q 02:52	CLE 34야드 4th & 10 → K 대니얼 칼슨 52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10 LV
3Q 11:28	CLE 15야드 4th & 4 → K 대니얼 칼슨 34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13 LV
3Q 05:23	CLE 18야드 1st & 10 → WR DJ 터너 18야드 리시빙 TD → K 대니얼 칼슨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0 : 20 LV
4Q 14:50	LV 33야드 3rd & 1 → SS 로드니 맥클라우드 25야드 펌블 리턴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실패	CLE 16 : 20 LV

}}}}}}}}}}}} ||

핵심 주축 선수인 다반테 애덤스와 맥스 크로스비가 빠진 레이더스한테도 패배했다!! 특히나 크로스비의 경우에는 디펜시브 팀의 지주와 같은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1쿼터에는 프랙티스 스쿼드에서 로스터로 등록된 블레이크 화이트하트의 첫 TD와 더스틴 홉킨스의 5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어 2쿼터에 10점의 리드는 순식간에 없어지고 말았다. 크로스비의 부재로 썍을 불과 3개밖에(?) 당하지 않은 드션 왓슨은 176야드 1TD 1INT에 그치면서 전성기의 모습을 여전히 보여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나마 제리 쥬디가 72야드를 기록하며 존재감 어필을 했지만... 이러한 상태의 오펜스이다 보니 2쿼터부터는 아예 득점조차 없었고, 10:0에서 20점을 내주고 나서야 디펜스 팀의 로드니 맥클라우드의 펌블 리턴 터치다운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홉킨스의 PAT 실축으로 인해 가뜩이나 반송장이 된 오펜스에 찬물을 뿌리고 말았다. 이 실축은 4쿼터 마지막 엔드존 공격에서 필드골이 아닌 고포잇을 강요받는 원인이 되었고, 고포잇 실패에 따라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스노우볼을 굴렸다. 20:17이었다면 필드골 득점과 함께 연장전으로 갈 확률이 높았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지난 시즌 2주차에 시즌 아웃되었던 닉 첩이 연습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는 점. 매 경기 100야드를 밀어주는 첩의 복귀는 브라운스에게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오라인 상태가 계속 이 모양이라면 첩 혼자 고통받는 나날이 이어질 것이다.

		2024 NFL Week 5 ━━━━━━━━━━━━━━━━━━━━━━━━━━━━━━━━━ 2024.10.06 13:00 ET \| 노스웨스트 스타디움 59,030명 \| FOX 스포츠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드션 왓슨	0	3	3	7	13
CLE	드션 왓슨	0	3	3	7	13
	제이든 대니얼스	7	17	10	0	34
WAS	제이든 대니얼스	7	17	10	0	3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1Q 02:40	CLE 4야드 1st & GOAL → RB 브라이언 로빈슨 4야드 러싱 TD → K 오스틴 세이버트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0 : 7 WSH
2Q 13:08	WSH 33야드 4th & 19 → K 더스틴 홉킨스 51야드 필드골 성공	CLE 3 : 7 WSH
2Q 08:41	CLE 9야드 4th & 7 → K 오스틴 세이버트 27야드 필드골 성공	CLE 3 : 10 WSH
2Q 03:11	CLE 1야드 1st & GOAL → RB 브라이언 로빈슨 1야드 러싱 TD → K 오스틴 세이버트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3 : 17 WSH
2Q 00:36	CLE 41야드 2nd & 7 → WR 다이아미 브라운 41야드 리시빙 TD → K 오스틴 세이버트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3 : 24 WSH
3Q 12:12	WSH 13야드 4th & GOAL → K 더스틴 홉킨스 31야드 필드골 성공	CLE 6 : 24 WSH
3Q 07:23	CLE 3야드 3rd & 2 → RB 제레미 맥니콜라스 3야드 러싱 TD → K 오스틴 세이버트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6 : 31 WSH
3Q 02:35	CLE 12야드 4th & 4 → K 오스틴 세이버트 30야드 필드골 성공	CLE 6 : 34 WSH
4Q 07:02	WSH 10야드 4th & 7 → TE 조던 에이킨스 10야드 리시빙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3 : 34 W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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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기세의 커맨더스와 위기의 브라운스가 만나다

브라운스의 고비라 할 수 있는 원정 3연전 중 두번째 경기. 이번엔 신인 쿼터백이 버티고 있는 커맨더스와 맞붙는다. 대니얼스는 지난 카디널스 전에서 카일러 머리를 보기 좋게 제압하며 현재 기세를 크게 끌어올린 상황. 브라운스에게는 믿는 구석이라고는 수비밖에 없는 상황이라 날쌘돌이 대니얼스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view : ??? : 나 잡아 봐라~
하지만 경기는 제이든 대니얼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고 시원하게 털렸다. 강력한 수비진도 대니얼스의 재치있는 움직임으로 인해 순식간에 파훼되고 말았고, 제이미스 윈스턴이라는 대체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고집으로 인해 경기를 너무 쉽게 내주는 우를 범했다. 이에 팬들로 하여금 왓슨을 제발 내려달라는 원성이 자자하다.

		2024 NFL Week 6 ━━━━━━━━━━━━━━━━━━━━━━━━━━━━━━━━━ 2024.10.13 13:00 ET 링컨 파이낸셜 필드 69,879명 \| FOX 스포츠 \| 하이라이트
팀	선발QB	1	2	3	4	TOTAL
	드션 왓슨	0	10	0	6	16
CLE	드션 왓슨	0	10	0	6	16
	제일런 허츠	0	10	3	7	20
PHI	제일런 허츠	0	10	3	7	2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000 {{{#!folding [ 득점 루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시간	득점 루트	스코어
2Q 13:02	CLE 31야드 4th & 4 → K 제이크 엘리엇 49야드 필드골 성공	CLE 0 : 3 PHI
2Q 07:17	CLE 22야드 3rd & 7 → WR A.J. 브라운 22야드 리시빙 TD → K 제이크 엘리엇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0 : 10 PHI
2Q 01:58	PHI 25야드 4th & 15 → K 더스틴 홉킨스 43야드 필드골 성공	CLE 3 : 10 PHI
2Q 00:14	CLE 39야드 4th & 9 → SS 로드니 맥클라우드 50야드 필드골 블락 리턴 TD → K 더스틴 홉킨스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0 : 10 PHI
3Q 02:50	CLE 26야드 4th & 13 → K 제이크 엘리엇 44야드 필드골 성공	CLE 10 : 13 PHI
4Q 09:49	PHI 31야드 4th & 13 → K 더스틴 홉킨스 49야드 필드골 성공	CLE 13 : 13 PHI
4Q 07:54	CLE 45야드 1st & 10 → WR 디본타 스미스 45야드 리시빙 TD → K 제이크 엘리엇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	CLE 13 : 20 PHI
4Q 03:54	PHI 13야드 4th & GOAL → K 더스틴 홉킨스 31야드 필드골 성공	CLE 16 : 20 PHI

}}}}}}}}}}}} ||

Preview : 위기의 브라운스 앞에 스닉[2] 끝판왕들을 만나다

원정 3연전 중에서 벌써 2패를 당한 브라운스 앞에 위기가 찾아왔다. ~~언제는 뭐 아니었나~~ 다음 상대로는 올시즌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제일런 허츠가 이끄는 이글스를 만난다. 닉 시리아니가 이끄는 이글스의 오라인은 언제든 상대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다. 반면 브라운스는 케빈 스테판스키 감독의 무한 왓슨 사랑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닉 첩의 복귀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 이번에도 마일스 개럿에게 "해줘 축구"(...)를 기대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Review : 끝끝내 반전은 없었다.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한 브라운스

이번에도 드션 왓슨의 공격력은 목불인견급이었다. 터치다운 하나 기록하지 못하고 체면만 잔뜩 구겼으니 말 다한 셈. 이번에도 마일스 개럿이 한 건[3] 하면서 점수차를 어느정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양 팀 모두 1쿼터에는 무득점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나갔지만, 차이는 2쿼터에서 갈렸다. 올 시즌 이글스는 2쿼터부터 득점을 해내는 기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차이는 3쿼터에서 갈렸는데 브라운스의 무득점이 뼈아팠을 터. 이제 홈으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해야 한다.

결국 드션 왓슨의 저조한 퍼포먼스로 인해 유일한 터치다운이 스페셜팀에서 나온 것도 어이없는 문제이지만, 여전히 자동문 그 자체가 되어버린 오라인, 왓슨과 합이 맞지 않는 웨폰자원, 런디펜스, 세컨더리 모두 총체적인 난국을 보이고 있어 1승 5패로 리그 최하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7주차 경기부터 드디어 그 분이 돌아온다.

Preview : 오매불망 기다려 온 러닝 머신의 복귀

6주 동안의 브라운스 공격진은 그야말로 절망적이었다.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드션 왓슨의 저조한 경기력과 최근에는 아마리 쿠퍼가 빌스로 이적을 하는 등 브라운스의 오라인은 이미 지하 끝까지 추락해버렸다. 이런 와중에 천군만마와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으니.. 바로 1년간 재활에 매진하며 다시 뛸 준비를 앞두고 있는 Dawg's Engine이 슬슬 가동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된 것이다.

Review : 브라운스의 병원 회전문은 오늘도 돌고 돌았다.

닉 첩이 돌아왔다. 2쿼터 터치다운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고, 헌팅턴 뱅크 필드에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하지만 나쁜 소식~~일지 모르겠지만 좋은 소식~~도 같이 들려왔다. 바로 주전 쿼터백인 드션 왓슨의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참 가지가지 한다~~ 2쿼터 중반부에 갑자기 발목 통증을 호소하더니 도리안 톰슨로빈슨- 제이미스 윈스턴과 교체 되었다. 검진 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이 나와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왓슨이 쿼터백으로 출장했을 때는 답답한 공격이 이어져서 브라운스 팬들의 속만 태웠지만, 윈스턴으로 교체되면서 슬슬 공격의 활로를 찾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추격전이 너무 늦게 발동한 탓에 원포제션 게임으로 패하고 말았다.

문제는 올해도 쿼터백들이 나란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것인데, 도리안 톰슨로빈슨도 손가락 통증이 찾아왔다는 소식. 그래서 케빈 스테판스키의 구상이 제대로 꼬여버린 상황이 되었다. 다음 경기에는 제이미스 윈스턴을 써야 한다는 것인데, 하지만 스테판스키 감독은 그래도 DTR에게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브라운스 팬덤은 속이 타오르는 중이다.

Preview : 브라운스의 시련 : 지구 라이벌이자 러싱 끝판왕들을 만나다

존 하버가 이끄는 레이븐스는 AFC 지구 라이벌이지만 올 시즌은 그야말로 천하무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라마 잭슨의 러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영입한 데릭 헨리는 그야말로 필드를 놀이터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브라운스의 현실을 처참하기 짝이 없다. 드션 왓슨은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으로 진즉에 병원 VIP룸에 드러누웠고,(...) 도리안 톰슨로빈슨의 몸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다.[4] 이미 레이븐스의 압승이 예상되긴 하지만, 수비진은 아직 중상위권이라 레이븐스의 창과 브라운스의 방패 대결이 될 전망이다.

Review : 윈스턴의 작두패스 덕에 가까스로 연패를 끊어내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그 누구도 브라운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AFC 북부지구 선두[5]를 달리고 있었던 레이븐스인만큼 공격이 너무나도 허약한 브라운스가 이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평이 많았던 상황. 케빈 스테판스키의 분신이나 다름없었던 드션 왓슨도 없고, 도리안 톰슨로빈슨도 손가락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아 제3의 카드인 제이미스 윈스턴을 쓸 수 밖에 없었기에 그야말로 로또를 긁어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놀랍게도 윈스턴은 라마 잭슨의 패스성공률 60%를 뛰어넘는 66%의 패스성공률과 334패싱야드를 통해 레이븐스를 압도하는 선봉장에 섰다. 닉 첩도 52 러싱야드를 기록하며 윈스턴을 도와줬으며, 무엇보다도 세드릭 틸먼의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브라운스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 레이븐스도 이에 질세라 3개의 TD를 기록하여 맹추격했는데, 브라운스는 여유있게 터치다운 1개를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6]

Preview : 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온 브라운스, 연승에 도전하다
강호 레이븐스를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이제는 존 하버의 동생이 이끄는 차저스를 상대로 도장깨기에 나선다. 제이미스 윈스턴은 드션 왓슨이 없어도 된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저스틴 허버트와의 쿼터백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브라운스의 9주차 경기가 되시겠다.

Review : 또 다시 도진 윈스턴의 턴오버 잔치
윈스턴이 윈스턴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그새 다 까먹는(...) 기형적인 패턴을 선보이며 도로아비타불 관세음보살을 외치며 거꾸러졌다.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턴오버가 딱 1개였지만 이번에는 3개나 선보이며 차저스에게 맛좋은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작년까지 레이븐스에서 뛰었던 J.K. 도빈스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하며 27실점을 하는 등 브라운스의 수비진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이제 10주차 바이위크를 통해 휴식기에 들어가는데, 이 기간이 끝나면 최종 성적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상처뿐인 9주간의 기간을 뒤로 하고 기분전환과 결점 보완을 위한 휴식기에 돌입한다.

Preview : 수장이 바뀔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세인츠를 상대하다
데니스 앨런 감독이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졸전 끝에 경질되면서 한 순간에 수장을 잃은 세인츠. 공수 할 것 없이 총체적 난국을 보이는터라 브라운스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기회인 것 처럼 보이나.. 실상은 도토리 키재기 매치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브라운스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 온 것이 데릭 카가 이 경기에 복귀한다는 기사가 났다.

Review : 윈스턴의 친정팀 사랑? 4쿼터에 무너져버린 수비
시저스 슈퍼돔으로 오랫만에 방문한 제이미스 윈스턴. 짧은 기간이었지만 잠시 몸담은 세인츠 선수들과 인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3쿼터까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4대14로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이때까지는 브라운스에도 약간의 희망이 비추는 듯 했으나... 4쿼터에 무려 21실점하는 수비진의 부진 속에 바이위크 이후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Preview : 지구 선두 스틸러스와의 난전을 앞둔 브라운스
세인츠와의 졸전 끝에 연패를 끊지 못한 브라운스. 진즉에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한만큼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스틸러스에게만큼은 지지않고 싶은 기운이 클럽하우스 내에서 감돌고 있다. 마일스 개럿은 경기 시작 전 미팅을 통해 "저들에게 어마어마한 지옥을 선사해주자"며 선수들과 의기투합하며 기운을 불어넣어줬다. 그리고 이 날 만큼은 커다란 변수가 있을 예정인데, 바로 헌팅턴 뱅크 필드에 비 또는 눈 예보가 있다는 것이다. ~~소설 기념 폭설 퍼레이드~~

Review : 목요일 밤의 절대 강자를 입증하다
경기는 진눈개비로 시작하다가도 이내 폭설이 내려 3쿼터 중반부터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눈밭에서 경기가 치뤄졌다.[7] 먼저 브라운스가 2쿼터에 10득점을 하며 치고 나갔다. 3쿼터에는 브라운스를 무득점으로 숨고르기(...)를 하더니 4쿼터에 철통같던 스틸러스의 수비진을 차근차근 공략해 나갔다. 하지만 이내 13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닉 첩이 회심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는데, 피츠버그의 5연승을 중단시킴과 동시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브라운스의 써스데이 나잇 풋볼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목요일 밤의 황제임을 직접 보여줬다.

그리고 브라운스 팀에서는 경기가 끝난 다음, 당시 경기를 해설했던 커크 헙스트리트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하며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을 가지던 그를 위로했다.[8]

Preview : 올해 데뷔한 쿼터백에게 쓴맛을 보여줄 때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전열을 가다듬은 브라운스의 다음 행선지는 원정팀의 무덤인 덴버다. 그리고 보 닉스를 위시한 견실한 수비진이 걸림돌이다. 덴버도 요즘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거는 중이라 브라운스는 두둑한 고춧가루를 준비한 채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Review : 올 시즌 마감을 위해 스스로 산소호흡기를 떼버린 브라운스
제이미스 윈스턴은 터치다운 4개를 찍으며 역대급 경기를 만들어 냈지만,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턴오버 3개를 범하여 팀에게 큰 짐을 지게 했다. 보 닉스도 턴오버 2개를 던지며 두 팀은 내일이 없는 개싸움 모드로 들어갔다. 백미는 보 닉스의 94야드짜리 롱밤 패스를 마빈 밈스가 안전하게 받아내며 리드를 더 벌리는 장면. 브라운스 수비진은 고산병이 있는 지 유독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만 가면 삽질을 거나하게 푸는데 바쁜 모양새다. 이번 경기에도 두드러졌고 사실상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하며 내년을 도모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25시즌 드래프트 상위권 획득은 안비밀~~

Preview : 올 시즌 스틸러스전 싹쓸이에 도전하는 브라운스
치열하게 난타전을 벌였지만 결국 패전이란 성적표를 받아들고 산에서 내려와 철강의 도시 피츠버그로 향한다. 불과 2주전 브라운스는 스틸러스를 상대로 눈 속의 대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때는 현지시간 목요일이었고, Dawg Pound라고 할 수 있는 열혈 강성팬들이 즐비한 홈구장이었지만 지금은 원정경기에서 스틸러스를 상대해야 하니 부담감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 그래도 2020-21시즌 적지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는 만큼 결코 불리하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Review : 노란 전당에만 들어서면 한없이 작아지다
스틸러스의 강성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유독 브라운스에게 모질게 구는 모습. 12주차 경기에서 다 이긴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한 분함 때문이었는지 테리블 타올[9]을 더욱 맹렬하게 휘두르고 돌려대기 바빴다. 이에 위축됐는지 제이미스 윈스턴은 2019-20시즌의 30TD/30INT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할 지도 모르겠다. 지난 경기에서도 문제로 지적되었던 턴오버 문제가 이번 경기에도 또또 도지며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경기로 이끌었다. 브라운스는 벌써 10패째를 기록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회로 가동을 중단했다.

Preview :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자 고춧가루 포대를 잔뜩 준비하다

Preview : 이 팀의 큰 자랑거리 : Thursday Night Football

[1] 입담은 여전했지만, 경기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냐는 말이 쏟아졌다. [2] 공격 갱신을 부여받을 수 있는 1야드 안팎의 지점에서 단체 러싱을 통하여 공격권을 따내거나 득점에 성공하는 공격 기술 [3] 이글스의 50야드 필드골 시도를 블락으로 막아내며 픽 식스를 기록했다. [4] 물론 손가락 부상이긴 하지만, 워낙 중요한 부위라 다음 주 컨디션 체크를 통해 출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몸이 정상이 아님을 감안하면 윈스턴이 출장할 확률이 높다. [5] 8주차 경기가 모두 끝난 지금, 스틸러스가 1위 자리에 올라갔다. [6] 하지만 2-pt 컨버젼 실패는 옥의 티 [7] 이 때문에 4쿼터는 제설작업으로 7분 정도 늦게 시작하는 촌극을 겪었다. [8] 반려견 이름은 벤(Ben)이었으며, ESPN 소속으로 칼리지 풋볼 프리게임 쇼 & 중계 해설을 하러 갔을 때도 동행하던 10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종이었다. 사인은 심장마비. [9] 그냥 노란색 긴 수건류를 의미한다. 특이한 것은 구단에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한다.

2024 NFL Wee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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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3:00 ET
헌팅턴 뱅크 필드 | 명 | CBS